사실 나 스스로도 믿지 못하겠지만ㅋㅋ 공유몽이란 걸 경험한 것 같아

우리 딩초때 같은 학교에서 6명 같은 꿈 꿨다고 한 적 있는데 구라겠지?

그냥 한 번 경험해본 것도 아니고 세번 꿨어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연달아서 다다다 꿨는데 썰 풀어볼테니까 들어볼래?

토요일에 꿈을 꿨는데 나 초등학교때 친하게?까지는 아니고 그냥 친구의 친구였던 남자애가 나왔는데 둘이서 학교를 탈출하는 거였어 근데 정말 뭐 희미하게 친구라고 느낀게 아니라 정말 선명하게 걔 이름이 땋!! 생각이 날 정도로 확실하게 그 애였어

하여튼 귀신한테 쫓기는 건 아니였고 그냥 깜깜한 학교에 둘이 갇혀서 막 이리 뛰어다녔다가 저리 뛰어다녔다가 정신없이 여기저기 정말 방탈출이나 그런 게임있잖아 탈출게임 그런거 하는 것처럼 여기저기 다 뒤지고 다 열어보고 안 가본 교실이 없게 바쁘게 다녔어 근데 그러다가 내가 걔를 좋아하게 된거야

그래서 그런가 탈출하기 싫은 마음이 막 들고 이상하더라고 그래서 일부러 걔 열심히 다닐때 나는 설렁설렁 대충 찾아보고 뛰지도 않고 걸어다니면서 여기저기 구경했어

결국 탈출을 못했고 꿈에서 창문 너머로 아침햇살이 천천히 들어왔어 꿈이었는데도 눈이 막 부셔가지고 내가 막 웃으면서 어떻게 해? 탈출못했다 우리 헤헤 막 이러고 멍청하게 서있었단말야? 걔도 막 웃으면서 어쩔 수 없지 내일 다시하자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러자고 그랬나? 내 대답은 생각이 안나고 그러고 잠에서 깼어

깼는데 개꿈인가 싶었지 갑자기 별로 친하지도 않고 몇년동안 못 보고 지내던 놈이 꿈에 나와가지고는 갑자기 좋아하고 탈출하고 막 힘들게 나녔잖아 그래서 별거 아니겠거니 했어 걔를 아는 다른 친구한테 막 꿨던 꿈 얘기 하면서 진짜 웃기지 않냐며 막 그러고 떠들고 놀았거든

근데 일요일에 또 꿈을 꿨는데 또 그 학교에서 갇힌 그 상황 그대로 인거야 우린 또 만나서 막 열심히 탈출을 시도했지 겨우 탈출구 위치를 알아내서 어떻게 갈지 막 의논하고 루트도 짜고 그러면서 되게 친해졌어 같이 돌아다니면서 사적인 얘기도 하고 손도 잡고 그랬어 꿈속에 나는 걔를 좋아하니까 마냥 좋았지 근데 솔직히 다 기억나지는 않고 그 학교가 되게 컸거든? 막 별관도 있고 A동 B동 C동 그러면서 되게 건물도 여러개고 건물 자체도 되게 크고 뭐랄까 미궁? 같은 느낌이었어 어쨌든 그 동 사이를 잇는 구름다리가 있었단 말이야 그거를 둘이서 같이 건너는데 갑자기 다리가 무너진거야

나는 겨우 건넜는데 걔는 그 다리를 못 건너고 다른 건물에 서있는거야 걔가 어떡하지? 이러면서 막 울었어 갑자기....ㅋㅋ 키도 겁나 큰 놈이 막 엉엉 우는데 내가 기다리라 그래놓고 무슨 방송실 같은데서 두꺼운 전선을 가져와가지고 밧줄처럼 그 두 건물을 연결했어 그리고 걔한테 이거 잡고 천천히 건너오라고 그랬단말야? 걔가 내말 따라서 천천히 전선잡고 무너진 다리를 조심히 건너는데 갑자기 또 해가떴어 나는 그늘에 가려져서 해가 안 보였는데 걔한테 햇빛이 비치면서 막 주변이 밝아지더라고 걔가 그 다리 중간에서 멀뚱히 서서 밖을 쳐다보는데 내가 오늘도 탈출못했네? 이러고 내일보자 이랬거든? 그리고 걔도 막 웃으면서 그래 내일보자 이랬었나 그러고 또 꿈이 꺴어

그러고 꿈이 깼는데 아 진짜 이상한거야 연달아서 내용이 이어지는 꿈을 꾸고 나오는 애도 똑같고 진짜 느낌이 묘하더라고 원래 친했었나 싶을정도로 막 내적친밀감도 느껴지고 그래서 어찌저찌 연락을 했거든?

>>13 오 치킨먹고왔엉ㅎ

근데진짜이상한건 어제도 같은 꿈꿨어 또 만나서 학교탈출하다가 결국 못한... 연락은 아직 안해봤고 올때까지 기다리는중

걍 쟤가어디서듣고장난치는걸까? 아니근데그정도로안친하거든.. 찐으로 꿈이 공유된걸까...

뭐라고생각해 오늘밤에도 나올까?

꿈에서내가 얘 좋아하는데 깨고나서도 싱숭생숭하고 그래ㅋ

와 완전 신기하다 공유몽이라는 것도 있구나..

오늘 나오면 깨서 걔한테 물어봐 애들한테 말하지 말고.. 신기하다 근데

>>22 나도 어디 만화에서나 들어봤지 진짜 신기...

>>23 안그래도 그러려는중...오늘은좀 일찍잘까

나 가족이랑 공유몽 경험있어서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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