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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중국 유학생 된지 좀 됐어. 한 4년 하고 반년 정도? 초등학교는 여기서 졸업하고, 지금 중학생이야. 이건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있었던 일이야.
내가 국제학교 다녔는데(물론 지금도 다니고 있어.), 중 1 때 친구들이랑 잘 지냈었고, 그 땐 내가 친구가 많았거든?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으면 내가 알 수 있었어. 그런데 중국인 애 중에 약간 틱 장애? 있는 것 같이 온몸을 주체를 못할 정도로 부르르 떨었던 애가 있었어. 선생님한테 무슨 병이냐 물어보면 다들 말을 안해주셔서 다들 그 애의 병명을 몰랐지만 그냥 틱 장애인 인가보네. 하고 넘겼어. 근데 우리가 다가가려고 해도 걔가 말을 안하니까 서서히 다들 걔한테 말을 안걸었어. 나도 몇 번 거부당하고 그만 뒀고. 그러던 어느날 그 애가 1교시에 등교를 안하다가 2교시에 강아지를 들고 학교에 온거야. 진짜 새까맣고 엄청 큰 강아지를. 그래서 선생님들이 왜 가져왔냐고 물었어.
얘들아 늦어서 미안해ㅜㅜ 아무래도 중국이다보니까 네트워크 연결이 안되더라고ㅜㅜㅜㅜ 어쨌든 다시 얘기할게!)) 난 걔랑 같은 반이 아니라 그냥 복도에서 지나가다 보는 정도라 걔가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없었어. 그런데 걔가 이번에 영어 레벨이 올라가면서 내가 있는 반으로 왔어. 그래서 내가 수업시간에 볼 수 있었던 거고. 그래서 난 이번에도 말을 안할 줄 알았어. 나 말고도 다른 애들도 그렇게 생각했을거야. 그런데 걔가 갑자기 울기 시작하는 거야. 난 걔가 표정이 변한 것도 처음 봤었어. 걔가 울면서 자기 아빠가 죽었는데 맡아줄 사람이 없어서 데려왔다고 말했어. 애들도 선생님도 그 말 듣고 다 괜시리 미안하고 더 챙겨줘야지 생각 했었대. 물론 나도 그랬어.
그런데 진짜 뮤지컬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완벽한 타이밍에 어떤 한 중국인 남자가 진짜 화가나서 씨익씨익 거리면서 문을 벌컥 여는 거야. 선생님이랑 애들은 깜짝 놀라서 나가시라고, 외부인은 출입 안된다고 어떻게 들어오셨냐고 물었어. 그런데 그 사람이랑 그 애랑 중국어로 엄청 얘기하면서 그 사람 언성이 높아지니까 그 애가 중국어로 뭐라 한 마디 하고서 그 남자 표정이 싹 굳어서 이번엔 그 남자가 손을 덜덜덜 떠는 거야. 그걸 보고서는 그 애가 귀신이 웃는 것 처럼 진짜 뒤집어지게 웃더니 자기 개 데리고 그냥 집으로 가버렸어. 솔직히 아직도 집으로 갔던건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간 건지는 잘 모르겠어. 그리고 그 남자는 집으로 돌려보내는 걸로 사건은 일단락 되고 그 반에 있던 애들이 하루만에 다른 애들한테 얘기를 막 해서 전교생까진 아니고 우리 학년? 정도는 다 알게 됐어. 근데 난 그 당시에 중국어를 잘 몰라서 옆에 앉아있던 내 중국인 친구한테 무슨 내용이였냐고 물어봤는데, 알고보니까 그 남자는 그 애의 아빠였대. 그 애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거지. 근데 이게 한 두 번이 아니었나봐. 아빠가 와서는 "이번엔 날 뭘로 만들었어? 식중독? 장염?"이라고 했대, 근데 그 애가 "음....이번엔 비행기 추락."이라고 말해서 그 남자가 벌벌 떨었다는 거야.
솔직히 이해가 안가지 않아? 아니 거짓말 하나 가지고 왜 그렇게 벌벌 떠는지 난 그 당시에 정말 이해가 안갔어. 그런데 몇 주? 뒤에 학교에 한 동안 안나왔던 그 애가 돌아왔어. 우리 학년 애들은 걔가 정신병에 걸린거라고 생각해서 걔를 그냥 무시했어. 근데 걔랑 친하게 지내던 중 2 학년의 오빠가 있었는데, 걔를 보더니 왜 몇 주 동안 안나왔냐고 물었어. 근데 속으로 웃긴거 생각하다가 피식 웃는 그런 웃음으로 살짝 웃더니 "아빠 출장갔다가 죽었어."라고 말한거야. 그 오빠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유럽 쪽 사람이었을거야. 어쨌든 그래서 영어로 말했는데, 그걸 지나가던 애들이 들은 거지. 그 애가 애들을 쓱 둘러보더니 "궁금하지않아? 궁금하지않아? 궁금하지 않아? 궁금하지않아? 궁금하지않아? 궁금하지 않아? 궁금하지않아? 궁금하지않아? 궁금하지 않아? 궁금하지않아? 궁금하지않아? 궁금하지 않아? " 라고 계속 말하면서 자기 혼자 떠들기 시작했어. 자기가 원래 말하면 이루어졌는데, 자기가 변명할 때 아빠가 식중독에 걸렸다고 한 날 다음 날은 정말 식중독에 걸렸고, 장염도 마찬가지라는 거야. 그러면서 자기의 말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까 궁금해서 비행기 추락이라고 말했는데 진짜 자기 아빠가 죽었다고 깔깔대면서 웃었어.
애들은 걔가 진짜 미친 것 같아서 다들 아무말도 없었는데 누가 선생님을 불러왔더라고. 그래서 선생님이랑 같이 교무실? 같은 곳에 가는 데 걔가 선생님 데리고 온 그 여자애 눈이 빨개지도록 노려보다가 "너 계단에서 굴렀으면 좋겠다." 그렇게 말하고 순순히 손 잡혀서 따라가는 것 까지만 보고 그 다음 행방을 모르겠어. 정학 당한 것 같던데. 그리고 그 선생님 불러온 여자애는 몇일 뒤에 진짜 자기 통 큰 바지 밟다가 계단에서 굴렀어. 그냥 괴담 같은 거 아니고 내 경험담 같은 거 긴 한데 혹시나 중국에도 무당이나 신기에 관련되어있는게 있나 싶어서 글 올려 봐. 그리고 걔가 돌아온 날 부터 몸 안 떨었던 것 같은데 걔가 겪었던게 내림굿? 같은 거 안받아서 생긴 증상들 같은 거 일 수 도 있을 것 같아. 허무하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내가 글 솜씨가 워낙 없어서 말이야...ㅜㅜ
영매사나 무당같은 사람은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있다고 들었어. 다만 문화차이, 귀신을
볼 때 대처하는 방법 차이로 우리가 보기에 무당
인가....? 하는거지
이건 내 뇌피셜인데 무당은
모시는 신이 있고 그 신의 힘 혹은 다른 무속신
의 힘을 빌어 천도를 해준다던가 심한악귀는
저승사자보고 데려가라 하는 반면에 퇴마사는
( 지금 말하는건 구마사제가 아닌 민간 퇴마사를 말해)
귀신을 퇴치 하는 방법을 여러모로 아는, 영감있는
사람인것 같아! 퇴마사 도 귀신을 내쫓는 힘을
배워서 사람들 도와주는 거고! 아 근데 애매하다
미국같은데서 나오는 사람들은 대체로
영매사 이지 퇴마사는 아닌것 같아서 내
생각에는 믿는 신이 있고 그 신의 힘을 비는 것이냐
아니면 본인이 방법을 계속 배워서 그 지식 을
활용하느냐 인것 같아!
근데 이제 구마사제 같은 엑소시스트 들은 우리가
아는 하느님의 권능 하고 성물,성수를 이용해서
귀신이나 악마를 내쫓는거고
언제까지나 내 뇌피셜이니까 너무 진지하게 듣지는
마..ㅋㅋ부끄럽다
헉 아냐 아냐ㅠㅠㅠ진짜 고마워..ㅜㅜ 근데 혹시 그런 영감같은 거 있는 사람이 그거로 다른 사람 괴롭히면 다른 댓가같은 걸 받진 않아??
웅웅 그렇다고 들었어
무당들은 그걸 업이라고 부르더라.
업을 많이 쌓으면 본인 뿐만이 아니라 후손까지
그 댓가를 받아서 그게 되게 무섭다고 들었어.
짧게는 수십년동안 길게는 수백년동안 괴롭힘
받는다고 했으니까. 일반인도 그런데 1.영감있고
2. 어쩌다 저주 하게되면 그 죄질이 더 나쁘지 않을까
싶어. 만약 아애 저주하려고 작정 하고 저주한거면
그건 지옥가겠다는 것과 다름없는거고. 저주를 하려면
두개의 무덤을 파라는 말이 괜히 있는데 아니니까
(하나는 저주할 상대무덤 하나는 자신의 무덤)
이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하잖아.
그래서 저주하는 대신에 본인의 무언가를 걸게
되는 것 같아. 어디에서 들었는데 ( 확실하지 않음)
보통 사람은 죄를 씻은후 환생한다던데 환생을 포기하고
지금 당장 본인이 가진 한을 풀려고 다시 이승으로 와서
그 대상을 괴롭히는 귀신들도 있다고 들었어 대신, 한을
푼 뒤에 환셍 못하고 소멸되서 존재 자체가 없어지는 거고
근데 또 어디에서는 원귀 자체가
자기가 왜 죽었는지 까먹고( 죽었을 당시
혹은 생전 기억을 잃는 경우가 있다고 했어)
죽었을때의 그 원한만 남아서 사람들 괴롭히면
원귀들도 있다해서 여러 의견들이 있어.
그런데 어느쪽이든 사람 죽이거나 괴롭히면
업이 쌓여서 환생하기 힘든건 마친가지 라고 했어
이쪽 세계는 넘나 알기 힘든것..ㅋㅋ
그니까 그거 다 자기 발목 잡는 일일텐데
영매기질이나 무당 쪽 기질이 있으면 그때 귀신이
씌여서 그 귀신이 말한건가..
ㅋㅋㅋㅋㅋㅋ귀여워 괜찮아 무서워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지간한 귀신들은자기 인식 못하는
사람에게 관심 없어 ㅋㅋㅋㅋ 대부분 자기들 할일 해서
레주에게 관심 없는 경우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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