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엄마 입장에서 내가 조금 헷갈리게 말해서 엄마가 오해한게 있어 용돈문제야 내가 오늘 용돈기입장 갖고가서 뭐뭐썼고 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너 그거 아니라면서 말바꾸지말라고 소리지르는거야 내입장에선 용돈계산이 다 되있어서 맞받아쳤지 근데 아빠가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나한테 소리지르면서 요리하고 계셨는데 찌개로 숟가락 던지려고 했어 나한테 엄청 화를 내는거야 바로앞에서 소리 꽥꽥 지르면서 그래서 난 너무 억울해서 방에 들어갔지 근데 엄마가 아빠한테 자기가 오해하고 있는거를 말한거야 아빠는 짜증나ㅛㅓ 밖에 나가고 엄마랑 나랑 얘기를 했는데 결론은 엄마가 오해했다 이렇게 됬어 그래서 내가 엄마가 오해해놓고 화내냐 이런 식으로 말했어 보통사람이면 진심으로 미안하다 하잖아? 근데 엄마는 개째려보면서 미안해ㅋ 이러더라 그리고 아빠 들어와서 내가 아빠랑둘이 얘기했는데 내가 엄마가 오해해놓고 나한테 화내는게 어이없다 엄마가 나한테 진심으로 사과해주면 좋겟다 이렇게 말했는데 아빠가 그게 왜 어이가없어? 착각 할수도 있는거지 이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엄마가 착각하는바람에 이렇게 싸우게 된거라 하니까 또 착각할수도 있는거지 이럼 내가 이걸 이해해줘돼? 엄마때문에 나는 졸지에 말바꾸는 이상한년 되고 엄마아빠랑 대판 싸웠는데? 심지어 내가 잘못하지도 않은일에 혼나고 상처받았는데? 엄마가 오해하고 화낸걸 봐줘야 되는거야? 지금 상황은 끝났는데 일단 엄마한테 사과 못받음 용돈은 어찌어찌 해결됨 나는 아빠한테 말바꾸는 사달라고만 하는 애가 되버림 있잖아 이거 읽으면 제발 답좀 해주라 난 부모자식 친구 연인 남남 사이 상관없이 자기가 오해했으면 미안하다고 해야된다고 생각하거든 나만 이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