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ㅋㅋㅋㅋㅋㅋㅋ어쩌다 입원한거야ㅠ 빨리 쾌차하고 퇴원하길 바랄게!!! 할거없을때마다 자주 들러서 재미있는 이야기 해줘..ㅋㅋㅋㅋㅋㅋ

>>2 웃효~~~ㅋㅋ 장염이래드라ㅠㅜ 입원한 기념으로 심심할 때마다 풀기!!

일단 풀게... 내가 초등학교 4학년? 3학년? 그때 쯤이었던 것 같아. 우리 가족은 물놀이를 하러 나섰는데, 우리 지역은 바다가 없고 근처에 있던 계곡 같은 데는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어디로 갈 지 고민하고 있었어. 그러다 하수처리장 근처던가? 그 쪽 계곡? 강? 에 사람들도 적고 해서 거기로 정했던 것 같아. (확실하지기 않아서 미안... ㅡㅡ)

ㅂㄱㅇㅇ

보고있다는 5 고마워!! 우리 가족은 어쨌든 그쪽으로 가게 되었어. 난 그때 되게 어린애였어서 얕고 햇빛이 드는 곳에서 물장구만 치고 있었는데, 어린 애들은 왜 엄마랑 좀 떨어져있다보면 되게 보고싶어 지잖아. 그래서 엄마랑 같이 있으려고 엄마가 있는 곳으로 헤엄치듯이 물속을 걸어갔어. (난 수영을 할 줄 모르다보니 가슴까지 오는 물 높이에서는 거의 헤엄치듯.......)

ㅂㄱㅇㅇ!!

ㅂㄱㅇㅇ 빨리 나아서 쾌차했음 해ㅜㅜ

ㅂㄱㅇㅇ

7 8 9 고마워!! 퇴원 직후에 시험 기간이었어서 간신히 숨 돌리다 왔네 >< 엄마는 물이 꽤나 깊은 곳에서 다슬기를 따고 계셨어. 하천이라고 해야할까? 강이라고 해야하던가? 난 일단 강이라고 할게. 강 위로 다리가 있었는데, 다리 때문에 그림자가 짙게졌었거든. 그래서 햇빛이 드는 얕은 곳보다는 훨씬 추웠던 것 같아.

ㅂㄱㅇㅇ

결국 안왔네ㅠㅠ

11 12 안녕!! 그런데 다슬기를 따던 엄마가 좀 이상했어. 온 몸은 빨갛게 부어올랐고, 숨을 못 쉬어 헉헉댔어. 키가 140 겨우 넘던 어린애던 나도 안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