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뭐 걔는 중학생 그냥 저냥 학원 빠지고 피시방 다니면서 살다가 중3땐가 또 아빠 돈에 손을 댔다 그땐 진짜 얘가 미친놈인가 싶었던게 나랑 태권도 비슷한거 다닐 때 자기가 돈을 몇만원만 지른게 아니라고 했는데 나는 그때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뭔 쌉소리지 하고 넘겼는데 며칠 뒤에 일이 터졌어
4월에 거의 몇백인가 나오고 아빠가 이거 말고 더 있냐고 했을 때 갠 없다고 했거든 그래서 게임사에 연락했더니 어느정도 환불을 해줬대 근데 이새께는 그것도 구라였던거야 4월만 지른게 아니라 5월에도 질러서 거의 2달동안 900을 질렀던거야 군데 겜사에서 저번달에 한번 해줘서 안된다고 했대 그래서 그때부터 걔 별명은 천만원이 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