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말한대로야 하루아침에 길고양이가 싹 다 사라졌어.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엄청 많았는데... 뭘까?

시청에서 TNR 하려고 잡아간거임

>>2 그럴 수도 있겠네 >>3 근데 그렇다기엔 좀 이상한 게 있어

난 비대면 꿀빠는 대학생이라 시간이 넘쳐나서 몇 주 전부터 아침에 길고양이 많은 공원에 가서 걔네 밥이랑 간식 좀 챙겨주고 있거든 보통 가면 그릇은 싹 비어있고 근처에 고양이 서너 마리 어슬렁거리고 있는데 오늘은 고양이도 없었고 그릇도 전혀 손 안 댄 것처럼 꽉꽉 차 있었어...

속보 친구네 집 고양이도 사라짐

친구네 고양이 찾는 전단 만드는 거 도와주고 왔어. 이따가 동네 돌아다니면서 붙일 거야 아직 골든타임 안 지났으니까 찾을 수 있겠지...?

혹시 고양이 전단 주로 붙이는 장소가 있어?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실사판인가

>>1 고양이를 찾고 싶어? 내가 방법을 알려줄 수도 있는데

하이고 누가 해코지라도 하려나.. 걱정되네

>>14 뭐긴뭐야 나한테 사라진 고양이들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거지

아까 밥 먹고 동네에 전단지는 다 붙이고 왔어. 연락 오면 좋겠네 전단지 붙이면서 공원이나 하천 쪽에 고양이 없나 찾아봤는데 역시 없더라.. 얘네한테 뭔 일이 생긴 걸까

>>16 겨우 전단지 붙이는걸로 찾을수 있다고 생각해?

잘 모르겠네, 시청같은데서 잡아간건가 정말? 뭐 중성화 이런거 아냐?

>>6 ..실수로 나간 거 아니야?

친구네 고양이는 그냥 나간거구 길고양이는 음... 진짜 중성화 시키려고 잡아간거 아니야? 스레주가 밥 줄 때 길고양이들 귀가 어땠어 한쪽 잘려있었어?

속보 친구네 집 고양이 보호중이라고 연락 옴! >>21 말대로 얘는 그냥 집 나간 거 같아. 친구네가 아파트 고층이긴 한데 고양이는 워낙 잘 돌아다니니까 탈출할 수도 있겠지 왼쪽 귀 끝이 좀 짧으면 중성화 한 애인 거지? 확실하지는 않은데 공원에 밥 주던 애들은 반 정도는 중성화 돼있었던 것 같아. 우리 동네가 길고양이 많아서 민원도 자주 생기고 그랬었거든

아무튼 이따 점심 먹고 친구가 고양이 찾으러 가겠대 연락 오면 스레에 보고할게!

뭐야 스레주 어케됐어

얘가 고양이 보호 중이라는 연락 받고 3시쯤에 데리러 가겠다고 했는데 이상하게 연락이 안돼. 자고 있나 싶어서 시간 텀 좀 두고 도로 전화해 봤는데 아직도 연락이 안되네.. 카톡도 안봐 별일 아니겠지?

그냥 졸려서 자는거겠지?

>>28 심각한 거 아니야?? ㅠㅠ 걱정되네

친구가 오늘 아침 온라인강의에 출석 안했어 어제부터 연락이 안됐는데 괜찮은걸까? 아프거나 심각한 사고가 났다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 톡도 계속 보내는데 1이 안 사라져 지금 난 줌 틀어놓고 스레딕 하는 중이야ㅋㅋㅋ 교수님네 리트리버 잘생겼어. 온클 체고~!

친구 집이 가까우면 잠깐 들리는 건 어때? 없으면 경찰에 신고할 수도 있는 거고...

진짜 집에 한번 가볼까? 고등학교도 같이 나왔고 같은 동네라 어디 사는지 알긴 해

그래서 가 봤어...? 친구 걱정 된다

어떻게 됐어 그래서??

스레주야 여기서 걱정하고 있을줄 몰랐어. 친구랑 연락은 아직도 안돼 오늘은 늦었으니까 친구 집에는 내일 가볼까 해. 열심히 톡 보내보고 내일 점심까지 연락 안받으면 집에 찾아가보려고 지금이라도 톡 보고 뭐라도 말해주면 좋겠는데... >>29 >>31 >>33 걱정해줘서 고마워! 아마 괜찮을 거야. 우리동네 치안 좋은 편이기도 하고 근처에 경찰서도 많아서 20년 쭉 사는 동안 큰 사건 한번도 안났어

혹시 친구는 자취해...? 부모님이랑 같이 산다고 하면 따로 연락해 보거나... 그냥 무슨 일 없었으면 좋겠다 ㅠㅠ 그냥 고양이 데리고 오다가 폰을 떨어트려서 고장난 건데 거기에 몸살까지 와서 그냥 잠깐 아팠다거나...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 그래서 별로 걱정 안하는 것도 있어 얘네 부모님이랑 우리 부모님이랑 친해서 무슨 일 있으면 우리집에 연락 왔을 거라... 마음 써주는 건 고맙지만 아마 괜찮을거야

아직도 연락 안받아 점심먹고 얘네 집에 가볼게

경찰이랑 통화하고 왔어 괴담판에 어울리는 일은 아닌 거 같긴 한데 솔직히 나도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 혼란스럽네..

결론부터 말하자면 친구는 실종신고 접수됐어 이게 상황이 좀 꼬여있고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이야기가 좀 이상할 수도 있어. 최대한 힘내볼게

실종된 애 = A A랑 나랑 둘 다 친한 고등학교 동창 = B 라고 할게 A집에 A는 없고 걔네 부모님만 계셨어. 그래서 대충 A랑 약속이 있어서 왔다고 둘러대고 걔가 어딨는지 물어봤는데 부모님 말씀이 A는 B네 집에서 하룻밤 자고오겠다고 그랬다더라고 그럼 A는 밤새 B랑 노느라 연락을 못받은 건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B한테 연락해봤어 근데 B는 또 다른 소리를 하는 거야 A한테 자기가 남자친구랑 1박 2일로 놀러가고 싶은데 부모님이 허락 안해주실 것 같으니까 B네 집에서 하룻밤 자는 걸로 거짓말 해달라고 부탁을 받았대. B가 자취해서 우리끼리 종종 걔네 집에서 놀거든 근데 이러면 이상한 게, A가 남자친구랑 놀러가면서 나한테는 고양이 찾으러 가는 거라고 거짓말했다는 거잖아. 걔한테 그럴 이유가 어딨어? 고양이 없어진 거 진짜였고 찾는 전단지도 같이 만들었는데

A 남친한테는 연락 해봤어?

>>46 당연히 해봤지 다행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A 남자친구 연락처를 알고 있거든. 같이 게임하다 친해져서 카톡도 가끔 하고 그래서... 아무튼 B한테 얘기 듣자마자 A 남친한테 톡 넣었어. 금방 보더라 근데 남친은 또 말이 달랐어

자기가 A랑 어제 놀러가기로 한 건 맞는데 1박 2일은 아니고 당일치기로 다녀올 생각이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그마저도 A가 약속 한두 시간 전에 취소했다는 거야. 어쩔 수 없는 급한 일이 생겨서 못 만날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그랬대 그러니까 A 남친은 A를 만난 적이 없고 A는 고양이 찾겠다고 집 나간 이후로 행적이 끊긴 거 A 남친이랑 연락한 다음에 다시 A한테 미친듯이 전화해봤는데 안 받더라 그래서 A 부모님한테 상황 다 설명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게 어떻냐고 말씀드렸어. A 부모님이 경찰서 다녀오셨고 아까 나한테도 경찰서에서 전화 왔었어... 그러고 A네 부모님한테 여쭤보니까 A는 실종으로 접수됐대 경찰이 A가 없어지고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요새 CCTV나 카드로 추적하는 시스템이 잘 돼 있어서 아예 못 찾지는 않을 거라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더라 솔직히 나도 이게 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 난생처음 경찰관한테서 온 전화 받아봤다... 이런 건 영화나 드라마에나 나오는 얘긴 줄 알았는데 반쯤 꿈꾸는 거 같기도 해

헉... 근데 A가 진짜 고양이를 데리러 간 거면 왜 다른 사람들한테는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걸까? 이게 조금 걸리네... 어쨌거나 아무 일 없었으면 좋겠다 ㅠㅠㅠㅠ

상황만 보면 이상하지만 그래도 A는 걱정되네..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

착각이었나 봐 오늘도 공원 가봤는데 고양이 없네...

친구는 아직 못 찾았고?

친구 고양이 보호하고 있다던 사람한테서 연락이 왔어 약속장소에 친구가 안 나와서 나한테라도 문자한대. 내가 가서 데려와도 괜찮을까?

아주 만약에지만 그 사람한테 해코지당했을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와...조심해 너희 부모님이나 친구부모님에게 상황 이야기 하고 같이 가달라해

>>55 네 친구도 실종됐어, 솔직히 말해서 글만 읽어서는 현재 가장 유력한 용의자를 만나러 가는 거야. 네가 생각해도 솔직히 말이 안되지 않아? 그러니까 가지 마 아니면 고양이 사진이라도 인증 해달라고 하거나 보호자나 널 지켜줄 수 있는 사람들 데리고 가

근데 그 고양이 보호하고 있다는 사람은 네 전화번호를 어떻게 아는거야? 친구 전화번호는 전단지에 적어서 안다는 건 이해하는데 네 전화번호도 같이 전단지에 적진 않았을 것 같아서 물어보는거야

>>60 물어물어 알아낸게 아닐까 싶은데 주변 지인 한명만 알고 있으면 관련된 사람 전화번호 알아내는건 일도 아니니깐 당장 sns만 뒤져봐도 자기 전화번호 기재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잖아 아니면 흥신소에 개인의뢰를 넣은걸 수 도 있고 전화번호 알아내는 경우는 발주가 쉬워서 생각보다 싸게 먹히는 편이거든

>>60 전단지 만들 때 같이 적었어! 혹시 친구가 연락 못받는 상황이 올까봐 맨 밑에 작게 내 번호 적고 위에 있는 번호랑 연결이 안되면 이쪽으로 연락 주세요 했거든

>>62 아ㅏ 그렇구나 얘기해줘서 고마워!

레더들 말대로 역시 안 가는 게 맞는 거 같긴 해 그럼 연락 온 건 그냥 씹을까..? 아니면 일이 생겨서 못간다고 해야 되나. 잘 모르겠네... 만에 하나 연락한 사람이 진짜로 순수하게 고양이 보호해주고 있을지도 몰라서

아님 그냥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관이랑 같이 가볼까

>>64 인증샷 요구해보자

>>66 그건 이미 받았어. 애초에 처음 친구한테 연락했을 때부터 고양이 사진도 같이 보낸거라서

>>67 아님 어른한명이랑 같이가 설마 같이 간다하면 혼자오라 하겠니?

>>68 오늘 아빠 쉬는날인데 같이 가달라고 해볼까

>>69 ㅇㅇ 얼른말하고 같이 다녀와

스레주야 근데 유력 용의자가 범인이라도 해칠 일 거의 없을듯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유력 용의자 만난다고 까발리고 다녔어 근데 그 시점에서 스레주가 사라진다? 빼박 유력 용의자란거잖아. 그래서 용의자가 멍청하지 않은 이상은 너 한테 해를 가할일은 없는듯 만약 해 가할수 있으니 부모님하고 같이 가는게 나을꺼 같긴한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친구랑 연락하면서 가 친구한테는 음성녹음 해달라고 하고 마이크 끄기 기능 있으면 그거 꺼달라 하고. 아니면 친구랑 같이가는 방법 있는데 그건 애바야 왜냐하면 두명이라하더라도 힘 약하거나 상대가 너무 쎄면 말짱도루묵이거든 아니면 사람 많은 카페에서 만나자고 해 그게 짱일듯 후진데 말고! 사람이 수시로 드나들고 누가 하나 납치돼고 있으면 사람들이 구해줄만한 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너무 많으면 안돼 왜냐면 너 하나 사라지면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 적당히 사람 많으면서 누구 한명 납치당하면 신고 할수있는곳 너무 잡소리 늘어나서 미안 스레주 ㅠㅠㅠ !

>>71 용의자가 범인일때 말하는거야 (가장해서) 그거말고는 해결 방안은 그사람이 범인이든 아니든 가능이고 카페에 고양이 땜에 안돼면 사람 많은 공원! 오케이?

지금 스레딕에 글 올린거 경찰한테 그대로 얘기하고 경찰이랑 같이 고양이 찾으러가는게 젤 현명할듯

정 가려면 경찰에 말하고 경찰하고 같이가는게 제일 좋을거같고 아님 너네부모님이나 어른들하고 같이가는게 좋겠어 경찰 동행이 안된다면 고양이카페 있잖아 거기서 만나 사람 많이 없는곳은 위험해

레쥬 혹시 무슨 일 생긴 건 아니지?? 걱정 된다...

어떻게 된거야? 레주 괜찮은거야?

레주 별일 없겠지?? ㅜ 괜찮나

레주가 혼자 가진 않았을텐데... 걱정된다 레주 그냥 깜빡 잊고 안 오는 거지...?

레쥬찡 ㅠㅠㅠㅠㅠㅠㅠ 언제 와 ㅠㅠㅠㅠ

레주야...? 오디갔오 빨ㄹ리와 ㅠㅠ 불안하다

근데 고양이 없어진거 하나로 처음부터 괴담온게 좀..걸리네

길고양이 싹다 잡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ㅋ.ㅋ.ㅋ. 그것도 하룻밤만에.. 시청도 하룻밤만에 못잡음. 니그 에이라는 애가 외계인이라 우주선타고 날아와서 중력빔 쏴서 길고양이만 잡아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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