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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레주 2019/07/09 18:13:59 ID : oIGsrtg3Vd5
너무 싫어서 한번써봐...
레주레주 2019/07/09 18:16:57 ID : oIGsrtg3Vd5
우리 오빠가 옛날부터 약간 분노조절을 잘 못하는고 같은 느낌이였는데 3년전에 내가 12살때일인데 그때 엄마가 잠시 집에 없었고 아빠는 회사가셔서 나랑 오빠만 있었거든? 난 안방에서 누워서 그냥 조용히 티비 보고있었는데 오빠가 내 옆에 지나가면서 물통을 침대에 다 쏟은거야 이건 당연히 오빠잘못이잖아
레주레주 2019/07/09 18:19:26 ID : oIGsrtg3Vd5
그래도 같이 닦을려고 오빠한테 오빠 수건좀 가져다 줘 하니까 갑자기 오빠가 짜증내는거야 내 입장에서는 조금 어이 없었지 그래서 오빠가 쏟은거니까 적어도 오빠가 수건 가져다 주면 안돼? 라고 하니까 오빠가 또 갑자기 화내면서 쏟은게 왜 자기 잘못이냐는거야
레주레주 2019/07/09 18:22:47 ID : oIGsrtg3Vd5
그래서 당연히 오빠가 물뵹을 들고 있었고 오빠가 쏟았으니까 오빠가 잘못한게 맞다고 하니까 갑자기 엄청 화내는거야 내가 그때 침내에 누워있었는데 오빠가 내 배? 밟으면서 야 너 내가 우습냐? 이러는데 오빠가 배위에 있어서 숨도 제대로 못쉬겠고 그래서 미안하다하고 바로 내방에 가서 문 잠그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했더니 엄마가 어빠한테 잘 말해보겠다고 너도 잘한건 없다고 하는데 너무 억울하더라고.. 이때 우리 오빠가 18살때였을거야
레주레주 2019/07/09 18:24:58 ID : oIGsrtg3Vd5
그래서 그일도 그롷고 너무 억울했는데 그때는 어리기도 햤고 그래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 뒤로도 그냥 아무이유 없이 시비걸고 그랬어 근데 최근에는 내가 엄마랑 뭐좀 얘기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갑자기 나오면서 야 엄마한테 싸가지 없게 말하지마라 이렇게 멀하는거야 난 진짜 엄마랑 다투는것도 아니고 혼나는것도 아니여서 좀 띠용띠용 했지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학교 갔어
레주레주 2019/07/09 18:27:09 ID : oIGsrtg3Vd5
참고로 지금 나는 15살이고 오빠는 21살이야 근데 오빠가 야 무시하냐?하면서 날 엘레베이터까지 따라오고 같이 타는거야 난 친구랑 전화하고 있었고.. 그래서 오빠가 전화 끊어 이로니까 나는 고9ㄴ차 기분 나빠서 못들은척 계속 전화했지 군데 엘베 문 열리자 마자 오빠가 내 핸드폰 뺏어서 전화 끊고 계단 쪽으로 끌고갔어
이름없음 2019/07/09 18:28:45 ID : q59a8krgjio
헐 스레주 괜찮아?? 얼른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야? 진짜 나쁜말 하는 거 같아서 미안한데 오빠 제정신 아닌 거 같아 몰래 신고해ㅜㅜㅜ
레주레주 2019/07/09 18:30:39 ID : oIGsrtg3Vd5
난 당황해서 그냥 끌려갔는데 거기서 오빠가 야 너내가 물로 보여? 라고 하더니 내 모리를 툭툭 쳤어 난 그냥 가만히 있었지 근데 오빠가 갑자기 또 야 내말 무시해?? 이러면서 내 얼굴을 땨리는거야 한마디고 싸대기를 갈군거지 덕분에 볼 함쪽 부엇고.. 얼굴 맞고 난 무서워서 나 학교 가야되는데 라하고 계단 밖우로 잘했지 근데 그때 오빠가 왼쪽 팔 엄청 쎄게 잡고 벽쪽으로 내팽겨 치면서 발로 배를 까는거야
레주레주 2019/07/09 18:33:29 ID : oIGsrtg3Vd5
그래서 악 소리내고 털썩 앉았는데 그때 오빠한테 전화 와서 받고 올테니까 기다리라고 했어 그래서 난 그때 그냥 학교로 튀었지.. 학교 가서 팔 보니까 피멍들고 피나고 그랬어.. 지금도 자국?남아 있을 정도야.. 결국 그날 집 밤까지안들어가고 어차피 시험 기간아여서 24시간 였나 아침 7시까지하는 스터디카페 가고 집 들어갔는데 다행히 오빠는 친구집에 가있어서 더 맞진 않았어..
레주레주 2019/07/09 18:33:53 ID : oIGsrtg3Vd5
나 진짜 어떡하지ㅠㅠ 아무나 보고 있으면 알려줘..
이름없음 2019/07/09 18:56:14 ID : Vamk3zV9g2G
나 보고있어 스레주 진짜 신고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너 그렇게 맞았는데 신고 안하면 더 심해질지도 몰라 아니면 부모님께라도 말해서 오빠를 격리조치 하던지 해야할것 같아ㅜ
레주레주 2019/07/09 20:30:48 ID : Y3DuoMkq3Qn
그러는게 나을까??ㅠ 고마워
이름없음 2019/07/09 22:01:07 ID : 2oHBdWo0q0t
11이야 최대한 빨리 신고해야 스레주가 안전해 얼른 알리고 오늘밤 아무일 없길 바랄게ㅠㅠㅠ
이름없음 2019/07/09 23:18:28 ID : dPikoIE8ktu
극혐이다;; 혹시 신고 안 되면 계속 방에 문 잠그고 있어 그거 분명히 자기가 잘못한 거 아는데도 처음 했을 때 아무 벌도 안 내려지니까 만만하게 보고 계속 그러는 거임 만만하니까 지가 오빠라고 가오 부리고 화풀이 하는 것 같고 자기 자존심 세우고 권위 세우려고 그렇게 미개하게 구는 거임 진짜 혐성이네 (우리집 부모님 아들은 그냥 약과였군..;;) 아침에 시비걸 때 옆에 스레주 엄마도 계셨을텐데 아무말도 안 하셨어??
레주레주 2019/07/10 08:28:17 ID : FeIE4Hviqry
어어 고마워!
레주레주 2019/07/10 08:29:40 ID : FeIE4Hviqry
아무말도 안하기 보다는 평소에 시비 걸때는 나만 들리게 조용히 말했거든.. 근데 이번일은 그냥 대놓고 말해서 엄마도 하지 말라했던거 같아
이름없음 2019/07/10 09:10:32 ID : SFdBgi2oJWl
ㅋㅋ내 오빠새끼도 화나면 목조르고 그래서 스레주한테 괜히 공감가고 그러네 신고한다고 고쳐질 성격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한테 패널티 온다는걸 알면 작작하겠지 꼭 신고하고 스레주가 편하게 지낼수있게 되면 좋겠다
레주레주 2019/07/10 14:09:13 ID : K2MmLgjhhvx
헐.. 스레준데, 렛스주도 편하게 지낼수 있길 바랄게ㅠㅠㅠ 고마워
이름없음 2019/07/11 01:31:30 ID : xzRBcIFdyE6
충격적이다 성인이 미성년자인 동생을 그렇게 팬다고??
이름없음 2019/07/11 04:00:45 ID : nxvg7AqnSJV
스레주 이런말 해서 미안한데 오빠라는사람 제정신 아닌것 같아 부모님한테 말씀드려서 치료라도 받게해 그렇게 나뒀다간 진짜 큰일날갓 같아
이름없음 2019/07/11 16:28:26 ID : alfO62K41zQ
진짜 미안한데 그런 사람이 나중에 욱해서 충동적으로 범죄 저지르는거임
이름없음 2019/07/11 22:22:32 ID : SLcMkk60k3x
미친놈 아니냐 미안한 말이지만 부모님은 대체 뭐하셔 ? 내가 다 화나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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