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3/12 00:43:04 ID : FikldCnSGts 1
제목 그대로야. 애인이랑 헤어지고 싶어. 그보다 내가 이상한건지 듣고싶어 거의 소개팅비슷한 느낌으로 기분 휩쓸려서 사귀게 되었는데 정말 나랑 성향이 안맞아. 사실 이건 변명이고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것같아. 귀찮아. 같이 있는게 귀찮고 통화하는게 귀찮고 사랑한다 좋아한다는 말도 못하겠어. 근데 애인은 완전 반대거든 너무 잘해줘 너무 좋아해줘 정말 날 아낀다는 느낌이 들어. 그런데 나는 그냥 부담스러워 일단 해결할 만큼 해결해보자 싶어서 연락이라던가 그런거에 대해서 이야기했어. 애인도 이해를 해줘. 그런데 내가 너무 이해만을 강요하게 되는것같아. 그런데도 난 애인이 참고 있는 지금조차도 못견디겠어. 정상적인 연인관계는 아니지? 헤어지고싶어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해 그런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어... 완전 쓰레기같아 나...
2 이름없음 2018/03/12 01:33:31 ID : 803woE8ktz8 0
처음부터 진심으로 좋아해서 사귄게 아니라서 감정이 없는거야 근데 감정이 없는상태에서 계속 관계를 유지하다보면 애인한테 상처만 주게될꺼야 그래서 더 아프게 이별할지도 몰라 그냥 지금 빨리 정리해주는게 좋을것같아 그래야 애인도 빨리 마음정리가 될테니까 어려워도 용기내야해..
3 이름없음 2018/03/13 21:28:02 ID : FikldCnSGts 0
나 스레주야... 고민하고 있다가 약간 말 듣고 애인한테 말했어 그런데 막상 말하니까 아쉬워서 그런지 굳은 얼굴이 무서워서 그런지 내가 눈물이 나더라 약간 그런쪽으로 안 좋은 기억 있어서... 일단 확실히 끝맺음은 안났는데.. 이야기했다는 거에 의의를 두는게 맞겠지?
4 이름없음 2018/03/13 22:41:06 ID : E3vg1DBuoJV 0
나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걔 얼굴 보자마자 그냥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헤어지자는 말이 나왔어. 걔도 내가 자기 안 좋아하는 거 느꼈는지 알았다고 그래서 1분만에 상황정리
5 이름없음 2018/03/14 00:09:11 ID : FikldCnSGts 0
나는 애인이 나를 붙잡더라 자기가 싫어진거냐고 그게 아니면 납득이 안간다고... 사람이 싫은건 아닌데 설레지 않는다고... 애인같지 않다고... 그래놓고 내가 왜 우는지도 모르겠더라 왜그러지 나 진짜...
6 이름없음 2018/03/14 13:31:37 ID : gmGpTSK1A0s 0
상처주는 게 미안해서 운 거 아냐? 에서도 애인이 배려해주고 있는 상황도 싫다한 것 보니까... 스레주 맘이 따뜻하네. 그래도 빨리 정리하는 게 서로가 덜 상처받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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