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랜만에 짜릿한 꿈 꿨다 (1)
2.햇수로 3년동안 내가 반강제로 했던 꿈 관리자이야기 (852)
3.꿈 해몽 해줄 사람+ 꿈 일기! 해몽해주는 사람 환영 (6)
4.ㅡ (1)
5.너무 이상한 꿈을 꿨는데 이거 뭐랑 관련이 있을까? (1)
6.꿈 잘 안꾸는 사람 뇌에서 지우지 못한 꿈 기록 (12)
7.오늘 꿈에서 (1)
8.가위같은 꿈 (2)
9.난 유독 신기한 꿈을 자주 꿔 (1)
10.이토준지 단편집 보고 꾼 꿈좀 해몽해줘.. (3)
11.무당이 되라고 하는 꿈 (4)
12.6월 말쯤 꾼 꿈 (1)
13.내가 진짜 이상한 꿈을 꿨는데 해석해줄 사람?? (2)
14.. (15)
15.심심해서 올려보는 내 꿈 이야기 (1)
16.싸우는 꿈 (3)
17.개꿈인데 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꿈 (2)
18.꿈 일기 (2)
19.꿈속에서 다친걸 현실에서도 똑같이 통증을 느낄 수 있어? (4)
20.레전드 꿈 하나 꿨는데 (1)
1
텔라
2018/04/08 21:40:15
ID : Pg7y5e0nA3V
90
이 일이 일어난지 벌써 2년이 지났어
베스트 레스 3
텔라
2018/04/08 21:48:03
ID : Pg7y5e0nA3V
1
다 친했던 중학교때와는 다르게 나만 다른 지역에서 와서 정말 힘들어했었어 겨우 마음 잘 맞는 친구를 사겨서 같이 등교를 하려고 교문에서 기다리고 있던 도중이었어
이름없음
2018/04/08 23:03:20
ID : pVbCjfQre3X
1
동접이다 보고있어!
이름없음
2025/08/17 16:29:29
ID : 8o6i5TVcL9h
1
레주는 아직도 그 곳에서 관리자를 하고 있을까? 사실이면 레주는 이제 슬슬 좋은 꿈으로 승급하지 않았을까.. 무사히 돌아와서 다시 써줘 제발
202
◆nTQpUY8lzXA
2018/04/09 19:43:12
ID : Pg7y5e0nA3V
0
그러다가 나한테 몇 개의 팁도 말해줬어 슬픈 꿈은 같은 꿈을 계속 보내면 더 효율적이라고... 만약에 음 가족이 죽었으면 그 장면을 계속 내보낸다던가 알지?
203
◆nTQpUY8lzXA
2018/04/09 19:43:55
ID : Pg7y5e0nA3V
0
이런 저런 얘기를 또 나누다가 별이가 사람 한 명을 소개시켜주겠다고 하면서
204
이름없음
2018/04/09 19:44:04
ID : fgnSGrhzcIN
0
헐 신기해...
205
◆nTQpUY8lzXA
2018/04/09 19:44:15
ID : Pg7y5e0nA3V
0
잠시 이 방에 있으라고 했는데 혼자 있기는 죽어도 싫어서 따라간다고 그렇게 해달라고 매달렸어
206
◆nTQpUY8lzXA
2018/04/09 19:44:56
ID : Pg7y5e0nA3V
0
근데 어차피 넌 관리자 된지 하루밖에 안 되서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그냥 여기 있는게 좋을거라고 했어
207
◆nTQpUY8lzXA
2018/04/09 19:46:23
ID : Pg7y5e0nA3V
0
아 혹시 자신이 꿨던 일기 있는 사람 있어? 2013~2016정도 .. 모르잖아 내가 꿈을 보낸 사람들 중에 있을지..나 그리고 3년동안 슬픈 꿈만 맡았어 좋은 꿈으로 승급되기는 무슨
208
◆nTQpUY8lzXA
2018/04/09 19:48:25
ID : Pg7y5e0nA3V
0
여기 스레딕중에서도 꿈을 보면 치사한 관리자들의 수법이 몇 보여... 나도 종종 썼던 것들이라서 미안하기만 하네 특히 악몽들 주기적으로 꾸는 사람들은 너희들을 맡은 관리자들 성격이 괴팍한거같다
209
◆nTQpUY8lzXA
2018/04/09 19:49:45
ID : Pg7y5e0nA3V
0
상담 선생님께서는 이 모든게 내 식물인간때의 상상이라고 했어 이거에 관한 정확한 이야기는 마지막에 알려줄게 일단 이야기를 나가자면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별이는 되게 예쁘게 생긴 애와 함께 들어왔어
210
◆nTQpUY8lzXA
2018/04/09 19:50:07
ID : Pg7y5e0nA3V
0
당연히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걘 여기로 오면 남자로 지정받는데
211
◆nTQpUY8lzXA
2018/04/09 19:50:29
ID : Pg7y5e0nA3V
0
목소리는 그냥 허스키? 중간? 그정도였고 키도 꽤 큰 편이야
212
◆nTQpUY8lzXA
2018/04/09 19:51:46
ID : Pg7y5e0nA3V
0
(위에 말한 거때문에 잠깐 말하는데 난 상담 선생님 말 안 믿어, 상상일 수가 없어 모든게 생생하고 내가 식물인간이었으니깐 절대 몰라야할 이 곳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난 거기에서 들었거든 )
213
◆nTQpUY8lzXA
2018/04/09 19:52:19
ID : Pg7y5e0nA3V
0
그래서 별이가 얘 이름은...... 얜 달이라고 할까? 미안해 난 그 곳 사람들 중 이름이 단 한 명도 기억이 안 나
214
◆nTQpUY8lzXA
2018/04/09 19:53:30
ID : Pg7y5e0nA3V
0
암튼 별이가 달이와 자기는 같이 태어난 쌍둥이 개념이라고 해줬어
215
◆nTQpUY8lzXA
2018/04/09 19:54:56
ID : Pg7y5e0nA3V
0
달이는 중간 역할이 아니고 좋은 꿈 관리자여서 같은 건물이고 관리자로서 통하는게 있을지도 모른다고 친해지라고 했어
216
이름없음
2018/04/09 19:55:08
ID : fgnSGrhzcIN
0
사고같은거 난건가..? 왜 식물인간됐는지 궁금하다
217
◆nTQpUY8lzXA
2018/04/09 19:55:28
ID : Pg7y5e0nA3V
0
좋은 꿈 관리자라고 했을때 너무 부러웠어 나도 이왕이면 좋은 꿈 관리자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자격지심이 좀 있었던거 같아
218
◆nTQpUY8lzXA
2018/04/09 19:57:58
ID : Pg7y5e0nA3V
0
아 식물인간 궁금해? 솔직히 난 그거에 아무 감흥이 없어 기억이 없거든 별이가 싫다고 지금 가자고 했을때 기억나? 학교에서 .. 그때 난 분명 자리에 있었고 기억을 잃었는데 처음부터 난 부모님과 같이 학교에 갔었데
219
◆nTQpUY8lzXA
2018/04/09 20:00:06
ID : Pg7y5e0nA3V
0
그리고 자퇴서를 냈고 난 그 자리를 뛰쳐나와서 옥상에서 뛰어내렸데 문도 잠겨있었는데 옆에 있는 벽돌로 내리쳐서 깼다는데 말이 돼? 난 힘이 센 편도 아니였어 그렇게 3년동안 식물인간이었다가(내가 꿈 관리자하고 있을때) 깨어난거야 1년동안은 정신병원은 아닌데 병원에서 치료 받았고 1년은 지금 상담도 종종 받으면서 검정고시 준비하고 있어
220
◆nTQpUY8lzXA
2018/04/09 20:00:54
ID : Pg7y5e0nA3V
0
음, 이야기를 진행할까 아니면 이런 질문들을 먼저 받아줄까?? 다 해줄 수 있어
221
◆nTQpUY8lzXA
2018/04/09 20:02:16
ID : Pg7y5e0nA3V
0
너희들의 의견이 궁금해 !
222
이름없음
2018/04/09 20:04:01
ID : ty1wspe6nWk
0
이야기 진행해줘!! 궁금하다
223
이름없음
2018/04/09 20:04:55
ID : 02oK7BunxxC
0
이야기해줘!
224
◆nTQpUY8lzXA
2018/04/09 20:07:41
ID : Pg7y5e0nA3V
0
아아 이야기로 해줄게, 그래서 솔직히 나 처음에 달이가 별로였어 난 슬픈 꿈인데 걘 좋은 꿈이고 나한테 지금 가장 편한 별이랑 쌍둥이? 같은 존재라고 하니깐 나보다 더 가까운 사이인건 정말 당연하니깐 아니꼬왔어 근데 애가 정말 착하더라고
225
◆nTQpUY8lzXA
2018/04/09 20:09:15
ID : Pg7y5e0nA3V
0
내 이런 마음을 알아챈건지는 모르겠는데 너도 그 일 조금만 하면 좋은 꿈을 맡을 수 있다고 했고 슬픈 꿈도 나름 괜찮은 거라고 했어 자기는 원래 악몽을 맡았다고 그냥 온갖 나쁜 일을 다 찾아서 꿈에 넣었고
226
◆nTQpUY8lzXA
2018/04/09 20:09:48
ID : Pg7y5e0nA3V
0
겨우 좋은 꿈을 배정맡은거라고 했어 난 얼마나 걸린거냐고 물었는데 그때 별이가 안 배고파? 라고 묻더라
227
◆nTQpUY8lzXA
2018/04/09 20:10:19
ID : Pg7y5e0nA3V
0
생각해보니깐 그랬어, 정말 안 배고팠던거야 어제 아침부터 지금(점심이 훌쩍 넘었음)까지 한 끼도 안 먹었는데
228
◆nTQpUY8lzXA
2018/04/09 20:11:20
ID : Pg7y5e0nA3V
0
안 배고파, 왜지? 라고 물으니깐 그것도 내가 준 노란 약때문이야 원래 여기는 한 끼만 먹어도 풍족하긴 한데 그 약을 먹으면 일주일은 거뜬해 이러더라 근데 그 상태에서 뭘 먹어도 무리가 안 간다고 했어
229
◆nTQpUY8lzXA
2018/04/09 20:12:07
ID : Pg7y5e0nA3V
0
원래 입이 짧았던 사람들은 정말 뭘 먹을 필요가 없더라고 해 나도 왜인지는 모르겠어 꿈의 세계라서 그런가?
230
◆nTQpUY8lzXA
2018/04/09 20:13:29
ID : Pg7y5e0nA3V
0
신기해서 곧바로 그런 얘기를 했지, 여긴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하니깐 모르겠네 여긴 그게 당연한거야 거기 사람들은 공기가 필요한거처럼 그냥 물흐르듯이 당연한거 이렇게 달이가 말했어
231
◆nTQpUY8lzXA
2018/04/09 20:13:55
ID : Pg7y5e0nA3V
0
근데 내가 갑자기 깨달은게 있었지, 너 달이한테는 노란약 말해도 돼? 라고
232
◆nTQpUY8lzXA
2018/04/09 20:14:40
ID : Pg7y5e0nA3V
0
그러니깐 달이가 웃으면서 우린 가족이야 그런거 걱정하지마 라고 하더라 아 그렇네 ... 라는 생각도 들고 계속 웃으니깐 좀 쪽팔릴 정도였어
233
◆nTQpUY8lzXA
2018/04/09 20:15:42
ID : Pg7y5e0nA3V
0
그러다가 내가 그래해하는걸 안건지 달이가 아 미안해, 워낙 여기가 지루하다보니깐 작은 일에도 웃게 된다고 그랬어
234
◆nTQpUY8lzXA
2018/04/09 20:18:20
ID : Pg7y5e0nA3V
0
(아까 그 얘기해서 말인데 물론 상담도 하고 일년은 재활도 했었어 3년동안 여기 몸을 안 움직였더니 너무 찌뿌둥하더라 근데 거기 처음에 맡으셨던 재활선생님이 내가 지독하게 슬픈 꿈을 보낸 사람 중 한 명이어서 결국 바꿨어)
235
◆nTQpUY8lzXA
2018/04/09 20:18:42
ID : Pg7y5e0nA3V
0
암튼 뭔가 잘 웃는 달이와 얘기를 계속 나누다가
236
◆nTQpUY8lzXA
2018/04/09 20:19:00
ID : Pg7y5e0nA3V
0
별이는 오늘도 일이 있다고 잠시만 둘이 있으라는 얘기를 하고 나갔고 달이와 둘이 남았어
237
◆nTQpUY8lzXA
2018/04/09 20:20:42
ID : Pg7y5e0nA3V
0
달이가 넌 어디에서 온 사람이냐고 물었는데 한국이라고 말하니깐 자기는 여기서 태어난 사람이라 모든 언어가 가능하다고 했어 , 근데 한국어로 말하니깐 당연히 한국인걸 알았을텐데 왜 물어봤던걸까? 그때는 그런 생각은 안 했고 아 신기하다? 이런 느낌이 강했어
238
◆nTQpUY8lzXA
2018/04/09 20:22:24
ID : Pg7y5e0nA3V
0
근데 얘기하다보니깐 별이랑 말투도 비슷하고 하는 행동도 비슷해서 금방 익숙해졌어 꿈 관리 얘기만 나오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달이도 나처럼 안 좋은 꿈을 맡았었으니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얘기에 집중했어
239
◆nTQpUY8lzXA
2018/04/09 20:24:15
ID : Pg7y5e0nA3V
0
근데 얘기를 하다가 달이가 가족 얘기를 꺼냈어 그냥 저번에 가족끼리 일을 다 신입에게 맡겨버리고 놀았다는 얘기였는데 별이가 넘어졌다 ? 이런 얘기
240
◆nTQpUY8lzXA
2018/04/09 20:24:51
ID : Pg7y5e0nA3V
0
그때 눈물이 났고 펑펑 울었어 가족이 보고싶었거든 난 부모님과 언니랑 같이 살아 그렇게 밉던 언니였는데 다 보고싶었어
241
◆nTQpUY8lzXA
2018/04/09 20:25:11
ID : Pg7y5e0nA3V
0
(나 밥 먹고 와야겠다 얘들아 좀 이따가 봐)
242
이름없음
2018/04/09 20:25:39
ID : 02oK7BunxxC
0
웅 기다릴게!!
243
이름없음
2018/04/09 20:26:02
ID : eGlg6p84Hwn
0
갔다와~
244
이름없음
2018/04/09 20:26:31
ID : vg3QnyLfgmK
0
기다릴게:)
245
이름없음
2018/04/09 21:09:25
ID : fgnSGrhzcIN
0
기다릴게 얼른와!
246
◆nTQpUY8lzXA
2018/04/09 22:07:20
ID : Pg7y5e0nA3V
0
(헉 미안 이것 저것 하다보니이제야 왔어)
247
이름없음
2018/04/09 22:07:48
ID : fgnSGrhzcIN
0
오예동접
248
◆nTQpUY8lzXA
2018/04/09 22:08:03
ID : Pg7y5e0nA3V
0
그냥 저땐 진짜 많이 울었어 가족 생각도 나고 우리 언니도 덜렁대는 성격이라서 많이 넘어졌는데 싶고
249
◆nTQpUY8lzXA
2018/04/09 22:08:48
ID : Pg7y5e0nA3V
0
내가 우니깐 달이도 많이 당황해서 그냥 날 꼭 안아줬어 근데 그거 알지? 서러울때 옆에 누가 안아주거나 위로해주면 더 서럽고 슬픈거
250
◆nTQpUY8lzXA
2018/04/09 22:09:56
ID : Pg7y5e0nA3V
0
그렇게 계속 목소리가 쉬어서 안 나올때까지 울고 있었는데 별이가 들어왔어 여전히 난 울고 있었고 별이는 달이가 날 울린거로 오해한거같았어 난 아니라고 고개를 흔들어도 목소리가 안 나와서 적극적으로 해명은 못 했고
251
◆nTQpUY8lzXA
2018/04/09 22:10:33
ID : Pg7y5e0nA3V
0
대신에 달이가 가족이 보고싶어서 우는 것 같다고 오해를 풀었어
252
◆nTQpUY8lzXA
2018/04/09 22:11:43
ID : Pg7y5e0nA3V
0
별이는 달이랑 자기를 가족처럼 여겨달라고 했고 난 고개를 끄덕였어 안지 2일 된 애들한테 그러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이 세상에서 내 친구빼고 알게 된 애들은 이 두명이니까 내겐 큰 존재로 다가왔어
253
◆nTQpUY8lzXA
2018/04/09 22:12:26
ID : Pg7y5e0nA3V
0
목소리는 안 나오는데 너무 슬퍼서 눈물은 나오고 그렇게 계속 울다가 눈물도 그쳤어 그제서야 목도 마르고 뭔가 공허하고? 그러더라고
254
◆nTQpUY8lzXA
2018/04/09 22:14:15
ID : Pg7y5e0nA3V
0
내가 기침을 하니깐 달이는 내게 보라색 음료수를 줬는데 그것도 되게 예쁜 색이었어 노란 약 보다는 아니였는데 예쁘더라 맛은 포도맛도 아니였고 되게 오묘한? 음 .. 그냥 달달한 맛이었어 오히려 딸기 맛이 더 나는 느낌이었어
255
◆nTQpUY8lzXA
2018/04/09 22:16:21
ID : Pg7y5e0nA3V
0
난 이거 먹으면 노란 약 먹은 것처럼 신기하고 목 아픈 것도 다 나을 줄 알았는데 평범했어 갈증만 사라진? 그냥 내가 모르는 음료수거나 거기만의 음료였나와 이 음료수는 달이가 사라진 이후로는 못 마셨지만 달이와 있었을 때는 하루에 한 번씩은 먹었어
256
◆nTQpUY8lzXA
2018/04/09 22:17:06
ID : Pg7y5e0nA3V
0
내가 진정이 되니깐 이 건물을 자세히 소개해주겠다고 같이 나갔어
257
◆nTQpUY8lzXA
2018/04/09 22:18:01
ID : Pg7y5e0nA3V
0
그러다가 내 옆방에 들어갔는데 되게 아기자기 했어 공주님 방 같았다고 할까나 알고보니깐 별이가 나를 위해서 달이 방을 거기로 옮긴 거였어 만약에 자기가 없어도 달이는 항상 같이 있게 해주려고 근데 그 방에
258
◆nTQpUY8lzXA
2018/04/09 22:18:40
ID : Pg7y5e0nA3V
0
강아지랑 고양이가 한 마리씩 있더라고 난 둘 다 좋아하는데 무서워하고 .. 뭔지 알려나? 순하면 정말 좋아하는데 사나우면 무서워서 다가가지는 못 하고 좋아하기만 하는
259
◆nTQpUY8lzXA
2018/04/09 22:20:33
ID : Pg7y5e0nA3V
0
일단 내가 이름이 뭐냐고 물었는데 이름은 귀여웠어 솔직히 나 모든 일은 다 기억하는데 정말 이름은 싹 몰라 애완동물 까지도
260
◆nTQpUY8lzXA
2018/04/09 22:21:05
ID : Pg7y5e0nA3V
0
음 .. 그냥 강아지 , 고양이라고 말할게 그 두 마리는 달이가 예전부터 키워온 거라고 말했어
261
◆nTQpUY8lzXA
2018/04/09 22:22:07
ID : Pg7y5e0nA3V
0
근데 정말 고맙게도 아주 만약에 나 혼자 있으면 외로울테니깐 이 한 마리를 내게 맡겨준다고 해줬어 난 강아지를 맡기로 했고 그 강아지는 정말 애교도 많고 순해서 애정이 많이 갔고 내가 힘들 때 곁에 있어줬어
262
◆nTQpUY8lzXA
2018/04/09 22:22:41
ID : Pg7y5e0nA3V
0
예전부터 키운 애완동물을 나한테 주니깐 정말 감동받았고 내가 그들과 엄청 친해진 느낌이 들었어 소속감이 생긴 거 같이
263
◆nTQpUY8lzXA
2018/04/09 22:23:29
ID : Pg7y5e0nA3V
0
일단 그 두마리를 본다음에 밖으로 나가서 여긴 누구의 방, 누구의 방 이렇게 소개를 해줬어 다 처음 듣는 이름이었지만 가까이 사니깐 외우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
264
◆nTQpUY8lzXA
2018/04/09 22:24:21
ID : Pg7y5e0nA3V
0
왜 도망치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이 올 수도 있는데 그런 생각은 못 했어, 전에 내 몸이 버티질 못 할거라는 말과 들키면 친구에게 또 맞을거 같고, 어차피 여기 밖은 내가 전혀 모를테니깐
265
◆nTQpUY8lzXA
2018/04/09 22:24:42
ID : Pg7y5e0nA3V
0
혹시라도 별이, 달이 말을 안 들어서 그들이 날 미워할까봐도 걱정 많이 했어
266
◆nTQpUY8lzXA
2018/04/09 22:26:06
ID : Pg7y5e0nA3V
0
달이는 좋은 꿈을 맡은 애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정말 밝았어 웃음도 많고 옆에 있으면 나까지 밝아지는 기분이 들었고
267
이름없음
2018/04/09 22:26:48
ID : 3U5askleJQr
0
보고있어!
268
◆nTQpUY8lzXA
2018/04/09 22:27:02
ID : Pg7y5e0nA3V
0
별이는 내게 의지가 가장 많이 될 정도로 편하고 뭔가 강한거같은 느낌이 많았어 포근하고
269
이름없음
2018/04/09 22:27:04
ID : urfcNBvBgru
0
와 동접 !!
270
◆nTQpUY8lzXA
2018/04/09 22:27:38
ID : Pg7y5e0nA3V
0
그렇게 둘과 함께 있으니깐 아까 가족이 보고싶어서 운 거는 잊은 거처럼 나까지 기분이 좋아지더라
271
◆nTQpUY8lzXA
2018/04/09 22:28:38
ID : Pg7y5e0nA3V
0
사실 걔네들은 그 날 나에게 자신들의 친구들 다 소개시켜주고 싶어했는데 뭔가 무서워서 그 날은 소개를 받지않았어 분명 걔네의 친구면 착한 애들이겠지만
272
◆nTQpUY8lzXA
2018/04/09 22:29:14
ID : Pg7y5e0nA3V
0
내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동안 환경이 다 바뀐거고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어서 그냥 잠시동안은 이 두 명과만 사이를 나눴으면 했어
273
◆nTQpUY8lzXA
2018/04/09 22:30:08
ID : Pg7y5e0nA3V
0
그걸 걔네들은 탐탁치않아했지만 내 고집으로 그냥 우리는 건물 한 바퀴를 다 돌고 녹초가 된 채로 내 방으로 돌아왔어 방 안에 침대 하나밖에 없어서 휑한 기분이 들어서 옆방인 달이 방으로 자리를 옮겼어
274
◆nTQpUY8lzXA
2018/04/09 22:30:39
ID : Pg7y5e0nA3V
0
다시 봐도 침대도 분홍, 벽지도 분홍, 강아지 옷도 분홍, 옷장도 분홍 다 분홍색이여서 공주님 방이라는 느낌을 받았어
275
◆nTQpUY8lzXA
2018/04/09 22:31:18
ID : Pg7y5e0nA3V
0
난 절대 차별은 아닌데 5년전의 나는 분홍은 남자가 잘 안 쓰는 색이라는 인식이 있었어 지금은 절대 아니야 오해 마!! 암튼 공주님방같다고 하니깐
276
◆nTQpUY8lzXA
2018/04/09 22:31:53
ID : Pg7y5e0nA3V
0
난 왕자님인데? 하면서 달이가 웃었어 그 때 내가 미안하다고 했고 걘 괜찮다고 했어 그래서 그때부터 공주님 방이 아닌
277
◆nTQpUY8lzXA
2018/04/09 22:32:09
ID : Pg7y5e0nA3V
0
놀러갈 때마다 왕자님 방이라고 했던게 기억이 나
278
◆nTQpUY8lzXA
2018/04/09 22:32:56
ID : Pg7y5e0nA3V
0
이런 평화로운 일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식으로 일을 대충하고 별이, 달이와 놀고 달이는 옆 방에서 자고 난 별이랑 강아지랑 자는게 일상이 될 무렵에
279
◆nTQpUY8lzXA
2018/04/09 22:34:10
ID : Pg7y5e0nA3V
0
별이가 정말 바빠졌어 나 처럼 여기에 있는 그 쪽 사람인 애들을 여기로 거리고 데리고 가는 작업이 꽤 생겼기때문이야
280
◆nTQpUY8lzXA
2018/04/09 22:35:07
ID : Pg7y5e0nA3V
0
처음으로 별이랑 같이 못 자는 밤이었어 난 무서워서 달이한테 같이 자자고 졸랐고 솔직히 거기는 남자 여자 상관이 없어서 그런 생각도 없어서 괜찮았어 같이 자려고 했는데
281
◆nTQpUY8lzXA
2018/04/09 22:35:22
ID : Pg7y5e0nA3V
0
그 때 아주 오랜만에 친구가 왔어
282
◆nTQpUY8lzXA
2018/04/09 22:36:12
ID : Pg7y5e0nA3V
0
좀 무서웠지만 시간이 좀 흘러서 괜찮아져서 여긴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
283
◆nTQpUY8lzXA
2018/04/09 22:36:43
ID : Pg7y5e0nA3V
0
친구는 오늘 별이가 다른 세상에서 자고 와, 너 여태까지 걔랑 잤잖아 혼자서 안 외롭겠냐고 물었어
284
◆nTQpUY8lzXA
2018/04/09 22:37:11
ID : Pg7y5e0nA3V
0
난 오늘은 달이랑 잘거라고 괜찮다고 답하자 굳이 옆방인데 같이 자냐고 자신과 같이 자자고 했어
285
◆nTQpUY8lzXA
2018/04/09 22:37:59
ID : Pg7y5e0nA3V
0
난 싫다고 하려고 했는데
286
◆nTQpUY8lzXA
2018/04/09 22:38:18
ID : Pg7y5e0nA3V
0
그 때가 생각났어 싫다고 했을 때 맞았던 그 기억이
287
◆nTQpUY8lzXA
2018/04/09 22:42:47
ID : Pg7y5e0nA3V
0
솔직히 그런 기억이 있으니깐 거부는 힘들었어 그냥 말을 돌렸지 여기 방은 너가 있던 방들보다 작은데 괜찮냐고 물어봤어 그러니깐 굳이 여기에서 잘거냐고 자기 방으로 가자고 했어
288
◆nTQpUY8lzXA
2018/04/09 22:43:37
ID : Pg7y5e0nA3V
0
거기 방으로 가면 달이랑도 멀어지니깐 난 또 강아지가 있는데 괜찮냐고 물었어
289
이름없음
2018/04/09 22:44:15
ID : wK5dPfSJVcN
0
오 이번에도 동접이다 잘보고잇어! 계속 써줘! 자러갈거면 말해줘 나도 같이자러갈래~.~
290
◆nTQpUY8lzXA
2018/04/09 22:44:17
ID : Pg7y5e0nA3V
0
걔는 강아지는 달이한테 잠시 맡기면 되지않겠냐고 같이 자면서 여태까지 못 했던 말을 나누자고 했어
291
◆nTQpUY8lzXA
2018/04/09 22:45:01
ID : Pg7y5e0nA3V
0
(응응 알겠어 이번에도 12시 안에 자러 갈거야) 내 옆에 있던 달이는 친구 앞에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나만 쳐다봤어
292
◆nTQpUY8lzXA
2018/04/09 22:45:52
ID : Pg7y5e0nA3V
0
아마 직급이 친구가 더 높아서였을거야 난 자기랑 자기로 했다고 죄송하다고 말 해주기를 원했는데 끝까지 아무 말을 안 했고 나는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어
293
◆nTQpUY8lzXA
2018/04/09 22:47:16
ID : Pg7y5e0nA3V
0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갈 때마다 정말 힘들었어 말도 안 해서 정적이었지 신발 소리밖에 안 들렸는데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 걔의 집무실(시범을 보여줬던 곳)을 들어가고 서랍을 옆으로 미니깐 문이 있더라고 비밀의 장소같아서 꽤 신기했어
294
◆nTQpUY8lzXA
2018/04/09 22:48:22
ID : Pg7y5e0nA3V
0
문을 여니깐 안락한 느낌의 방이 하나 있더라 내 방의 몇 배 수준이었고 침대도 정말 컸어
295
◆nTQpUY8lzXA
2018/04/09 22:49:06
ID : Pg7y5e0nA3V
0
향기도 좋아서 기분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옆에 있는 친구가 신경이 쓰였어 그냥 방 좋네 한 마디를 하고 또 정적이었지
296
◆nTQpUY8lzXA
2018/04/09 22:49:37
ID : Pg7y5e0nA3V
0
몇 분이 흘렀을까 둘 다 서있기만 하다가 친구가 앉아서 얘기를 하자라고 했어
297
◆nTQpUY8lzXA
2018/04/09 22:50:12
ID : Pg7y5e0nA3V
0
친구가 먼저 앉고 나도 조심스레 앉았어 그러니깐 친구가 내 눈을 보면서 자기가 원망스럽냐고 물었어
298
◆nTQpUY8lzXA
2018/04/09 22:51:46
ID : Pg7y5e0nA3V
0
솔직히 많이 원망스러웠지 별이와 달이, 강아지를 만난건 좋았지만 사람들의 슬픈 기억을 파서 그들의 상처를 한 번 더 생채기 내고 나 또한 가족들과 친구들을 못 보는건 고역이었어
299
◆nTQpUY8lzXA
2018/04/09 22:53:43
ID : Pg7y5e0nA3V
0
고등학교 친구들은 별로 안 친했어도 유초중 친구들이라던가 동네 친구들 학원 친구들 등등 나랑 마음이 잘 맞던 친구들도 보고싶었고 심지어 싫었던 학원 숙제들도 그리울 지경이었으니깐
300
◆nTQpUY8lzXA
2018/04/09 22:54:01
ID : Pg7y5e0nA3V
0
근데 그 당사자 앞에서 원망스럽다는 말은 도저히 안 나와
301
◆nTQpUY8lzXA
2018/04/09 22:54:55
ID : Pg7y5e0nA3V
0
심지어 나보다 직급도 정말 높고 그 당시의 분위기로는 내 목숨을 좌지우지 할 수 있고 내가 그 세상을 갈 수도 못 가는 거 모두 걔의 선택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멀리 떨어져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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