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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학번에 아줌마가 입학했어 나는 16여자고 다른과에서 전과했기때문에 사실상 아싸야 근데 나는 진짜 혼자가 편하거든.. 근데 그아줌마랑 같은조가됐는데 그 날부터 3주정도 계속 연락이와 학교랑관련된것도 아니고 자기병원다니는얘기 어디 아픈얘기 그냥 쓸데없는 카톡이 15줄정도씩 꾸준히와. 답을 안하면 엄청닥달하고 가끔 오타내거나 높임말잘못쓰면 지적지적에 같은18학우들한테는 요즘애들 싸가지없다는 둥 인사도 안한다는둥 신세한탄 하는 카톡을 매일같이보내 안그래도 시험기간이고 과제가 많아서 스트레스받는데 아줌마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아 그 아줌마 떼어낼방법이없을까? 내가 마음이약해서 연락하지마세요 이렇게 말을못하겠어
그 아주머니랑 자주 마주치는 일 없으면 그냥 카톡으로 학업과 개인일때문에 바빠 못볼거라고 대충 카톡 보내고 무시할 것 같은데.
사람은 반응이 없으면 떨어지기 마련이거든.
여튼 한창 바쁠 시기에 귀찮게 구는 사람있으면 짜증나긴 하겠다.. 성격이 평소보다 예민해질 수도 있으니까 감정조절 잘하고 파이팅파이팅
자격증 공부땜에 애들이랑 다 연락끊고 빡공할거라서 앞으론 연락 많이못해도 이해해달라고 해. 단 들켰을시 책임은..
이건 내가 답장하기 귀찮을때 쓰는 방법인데...상메에 개인사정으로 카톡, 문자 답장 느리다고 써놓고 확인을 막 2주 뒤 3주 뒤 이렇게 해봐. 답변할땐 예의바른 단답형으로 하고. 그럼 제 풀에 지쳐 나가 떨어질걸. 개인사정이라고 하니 묻는 사람도 없고 혹시라도 있다고 하면 요즘 개인적으로 너무 바빠서 확인할 정신도, 여유도 없다고 해. 뭐 특별히 거짓말 없는 사실이잖아? 만약 그래도 자꾸 답장 독촉하면 자꾸 답 미뤄버려. 뚝심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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