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6/15 22:02:34 ID : ba1eK1Co45e 0
내가 거짓말하는 습관이 생겼어 일부러 하는건 아닌데 뭔가 회피하고싶은 일이 생기면 자꾸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되더라고..특히 아빠한테..우리아빠가 옛날부터 지금까지 술을 먹는데 술먹으면 폭력적으로 변해 우리한테 손을 대거나 그러진 않지만 언어폭력이 좀 심해..욕을 좀 심하게 하는편이야 진짜 어느정도냐면 욕할때 눈을 보면 살기가 느껴진달까?그래서 아빠가 욕하면 너무 무섭고 불안해 덜덜 떨정도로 엄마랑 돈문제 때문에 자주 다투시는데 그럴때마다 무슨일이라도 날까봐 너무 불안한거야 아마 그래서 내가 불안증이 생겼나봐
2 이름없음 2018/06/15 22:09:43 ID : ba1eK1Co45e 0
그래서인지 아빠보기가 꺼려지고 자꾸 피하게 되더라구..그리고 우리아빠가 돈문제에 관해서 엄청 예민하고 엄청 짠돌이거든? 아직은 내가 아빠한테 용돈을 받아서 써야하는데 그마저도 못하겠더라고 돈얘기할려면 솔직하게 내가 어디에 필요한지 얘기를 해야되는데 솔직하게 말하면 니가 그런게 뭐 필요하냐그러고 어떻게든 안줄생각부터해 그래서 그냥 핑계를 대서 받고있어 근데 그 핑계도 들킬까봐 겁이나더라고 들켰다가는 얼마나 욕을 해댈지 뻔히 아니까 그래서 나도 모르게 거짓말로 자꾸 회피하게되는거같아
3 이름없음 2018/06/15 22:13:36 ID : ba1eK1Co45e 0
거짓말이 나쁘다는건 정말 잘아는데..나도 모르게 자꾸만 하게되..그렇다고 나쁜 거짓말만 하는건 아니야..정말 필요할땐 선의의 거짓말도해.. 아무튼 내가 아빠한테 너무 겁을 먹어서 자꾸 하게되는거같아 그렇다고 내가 이나이에 자취를 할수도없고 거짓말하는나도 거짓말하게 만드는 아빠도 너무 무서워..나 정신과 상담 받아야할까?
4 이름없음 2018/06/15 22:22:38 ID : hbvba7gnPbd 0
상황에 따라 거짓말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나도 아빠가 무서웠지만 너무 강압적이라서 거짓말을 안하고는 도저히 생활자체가 불가능 하겠더라. 난 뭔가 거짓말하는 걸 타고났는지 자연스럽게 가능해서 다 속아. 혹시라도 들켰을때를 대비해서 치밀하게 거짓말해 잔머리 엄청 굴리거든
5 이름없음 2018/06/16 00:02:15 ID : WmJPhcFdA6i 0
사람은 살면서 평균적으로 하루에 71번 거짓말을 한대 거짓말은 그렇게 나쁜게 아니야 그렇게 자신을 몰아세우지 마 ㅠㅠ
6 이름없음 2018/06/16 20:55:13 ID : ba1eK1Co45e 0
다들 너무 고마워 ㅠㅠㅠ 상담 받아야할정도는 아닌거겠지? 아빠한테만 그런거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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