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서운건 아니라고 생각은들고 심심해서 그러는데 내 꿈이야기 들어줄사람있나? (23)
2.2번이나 어떤 남자가 우리집 비번을 훔쳐보려고 했어 (9)
3.고양이가 24층 창밖을 걸어다녀 (4)
4.32세 아줌마이야기 뭔얘기야? (4)
5.안녕 (9)
6.우리집 앞 슈퍼 아저씨가 이상해 (17)
7.고1 수학여행 때 (9)
8.물귀신 씌일뻔했다 (17)
9.귀신 이야기는 아니지만 소름돋는 이야기. (18)
10.오늘은 정말 짧은 소름돋는 얘기를 풀어보랴해 ! 정말 짧아 (12)
11.가위눌릴때 자던모습! (3)
12.학교귀신 (18)
13.무서운 꿈꾸고 나서 (7)
14.실제 귀신을 자주 봐 (27)
15.꿈 이야기. (14)
16.실제로 겪었던 괴담 (32)
17.______ (6)
18.나 어렷을때 아파트에 미스테리한남자 살앗엇다 (31)
19.저승사자는 있다 (21)
20.방금 본 귀신 (3)
집안이 그런 집안이기도 하고
사촌언니들은 어릴때만 잠시 겪더니 유독 나는 성인이 되어서도 귀신을 본다.
터가 쌘 곳에 방문해도, 집에 누군가 있는 기척은 물론이요 이젠 내게는 평범한 일상이야.
웃긴건 사주를 보러가면 귀신보는 애들은 사주에 귀신본다고 나온다는데 나는 그 사람들이 다 사주가 안보인다고 한다.
한번도 내 사주 제대로 봐 준 사람이 없을 정도.
딱 한 명 있었는데 그건 사주는 아니고 타로카드같은? 다른거였음.
구구절절했는데 궁금한거 있음 대답해줄게.
일 하느라 좀 늦을 순 있어.
내가 처음 귀신을 본게 초등학교 6학년땐가 그렇다.
엄빠 늦게 들어온데서 학원다녀와서 밥을 데우려고 전자랜지를 열려고 봤는데
전자랜지 문이 차량선팅된 거 처럼 생겨서 거울같이 비춰졌거든.
내 뒤에 시커면 여자가 하나 서 있는거야.
너무 놀라서 소리도 못지르고 서 있는데
용기내서 뒤도니 그 여자가 없다??
근데 전자랜지 보면 그 여자가 있는거야.
오줌 쌀 찰나에 스스스 사라지더라.
문제는 그 이후였다.
그때 거의 죽을뻔했지만 그래도 엄마가 오길 기다렸어.
그때 우리아빤 사업하던거 망해서 여기저기 일을 하고 다녀가지구 집에 잘 못들어왔는데
그날 그래서 엄마랑만 안방에서 잤다?
새벽에 목 말라서 깬 내가 엄마한테
엄마 나 물..... 이래서 엄마가 일어나서 물을 가지러 갔어.
그때 우리 집이 안방을 나가서 작은 복도를 지나면 부엌이 나오는 주택이었어.
근데 엄마가 나에게 물을 가져다주고 한참을 안방 문 밖을 보고있는거야.
엄마 왜그래?? 하니까 아무것도 아니니까 자래.
그래서 졸려서 걍 잠 들었지.
근데 엄마가 그 이후 이삼일정도 상태가 안좋았어.
그냥 기력이 없고 정말 사람이 말은 딱히 안하는데 걍 컨디션 안좋아보이는??
그래서 엄마한테 물어봤지 무슨 일 있냐구.
그랬더니 그 날 나한테 물 떠다주면서 어떤 검은 여자가 안방문을 지나 부엌으로 걸어가는 걸 봐서 거기 서 있었데. 무서운데 도동년일지도(....) 모르니까.
근데 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진술함.
그리고 웃긴게 내가 전자랜지 귀신녀를 처음 본 그 날 이틀 전 쯤 사실 엄마가 부적을 쓰러 갔었데.
앞에 말했지만 당시 아부지 사업 망해서 보증 서준 엄마한테 빚이 다 갔거든.
그래서 우리집이 그때 너무 어려웠어. 나 키울 형편도 안되서 우리 아버지가 나 큰엄마 집에 보내려고도 했을 정도였다ㅡㅡ;;
엄마가 그 생활고에 너무 지쳐서 친구 소개로 용하다는 무당 집을 갔더니
뭐 진짠가는 몰것는데 그 양반이 우리 모친한테 널 막고있는 귀신들이 집에 가득해서 부적써야한다 그랬데.
그럴것이 집 터가 구렸음. 습하고 빛도 거실만 들어와서 부엌 작은방 이런데는 낮에도 낮인지 모를 정도였다.
순진했던 울 엄마 결국 없는 돈 쥐어짜서 부적쓰고 자기 베개밑에 넣으래서 넣었었데.
그리고 그 날 밤 엄마가 가위를 눌렸는데
웬 총각귀신이 처음엔 자길 죽일듯 노려보고
이후엔 여자귀신이 목을 조으기도하고 집 안을 걸어다녔다고 함.
무당한테 말했더니 니가 부적 가져온 거 알고 지랄병 떠는거라고 버티라했데.
근데 그 여파가 시각적으로(??) 나에게도 영향을 미침ㅋㅋㅋㅋ난 전자랜지녀만 봤지만....
그 이후론 또 몇 년 귀신 안봤었거든?
문제는 중학교 이후 다시 포텐이 터졌다.
가정사 어려워도 어찌저찌 중학교 들어갔어.
내가 뚱뚱하단 이유로 한번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
주동자가 지금 생각해도 참 악질적인 아이였는데
다른 아이들도 다 착했는데 걔가 너무 악질적이고 억쎄서 자기도 당하기 싫어서 모두 나를 억지로 왕따시켰다.
어떤 아이는 나한테 와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을 정도로 아이들이 그렇게 그 아이 조종에 놀아났었는데
여름방학 뚱보인 체로 누워있었다.
우울하고 죽고싶어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어.
나는 왜 이렇게 사는 거지
왜 행복하지 못할까 고민하는데
낮에 천장에서 갑자기 남자 하나가 보였다.
빛에 쌓인 형태로 마치 무사나 장군같았어.
무섭지 않은 모습에 나도 멍하니 지켜봤지
근데 그 남자가 갑자기 다가오더니
한심하게 왜 그러고있녜
나도 잘 모르겠다했지....집구석은 망하고 왕따당하고....뭐 그래서 그런거 같다~ 이렇게 말 했는데
말하다보니 울컥하는거야 그래서 누운체로 꺽꺽 울었어.
근데 그 남자가 갑자기 이놈아!!! 하더니 칼 같은 걸로
가슴을 푹 찔러버렸다.
근데 그게 몸에 푹 들어오면서 뜨끔한게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아악!! 이랬어.
근데 순간 잠에서 깬 것 마냥 정신이 퍼뜩 들어왔는데
뭔가 이대로는 안 돼 싶은 마음이 생긴거야.
아까의 무기력함과 다르게.
나는 그 날 이후로 식단조절하면서 운동을 시작했어.
그리고 개학까지 13키로를 감량했다.
교복을 다시 맞춰야 할 정도로 빠져버린거지.
나는 개학후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큰 이슈가 됐어.
갑자기 그렇게 살을 빼고 오니 관심이 쏠리는게 당연하지.
그리고 왕따주동자가 다시 날 왕따시키려 노력했는데
중학교 2학년 후반기 넘어가니까 애들이 도덕적으로 머리가 성숙해지는거야.
왕따가 나쁘다, 얘는 죄가 없고 주동하는 쟤가 더 나쁘다면서 자연스럽게 모두가 그 아이를 떠났고 그 아이는 졸업날까지 혼자 있었다.
그 이후로 잘 지냈다. 모두가 잘 해줬고.
그러다 중3땐가 고등학교 진학 입시(난 예체능이라 시험쳐서 갔다) 앞두고 꿈을 꿨는데
그때 가슴을 칼로 찔렀던 그 양반이 꿈에 나오더니
살 만 하냐? 이러는 거야.
나도 모르게 덕분이라했는데
그는 다 니가 개척한거라고 좀 더 커서 또 만나자더라.
나는 그를 23살 넘어서 다시 만났다.
그리고 지금은 내 옆에 있다. 글 쓰는 것도 보고있음.
그 중간 중학교 3학년 2학기 쯤에
내 친구가 좀 으슥한 골목 많은 동네에 살았어.
그리고 그 친구 집도 만만찮게 어렵고 빚도 많았거든?
한번은 걔네 집 놀러갔는데 걔가 갑자기 컴퓨터 거실 방 불을 다 끄는거야.
왜 그러냐했더니 조용히하고 숨으라면서 현관문까지 다 잠궜어.
걔가 날 데리고 부엌 구석으로 쪼그려 숨었거든?
알고보니 빚쟁이들이 돈 내놔라고 찾아와서 문을 두드리고 그러는 거야.
나도 그런 상황 첨이라 죽은 듯 숨었다?
근데 그 때 발에 뭐가 스 올라오는 기분이 드는거야.
뭐지?? 했는데 내 발목을 시퍼런 손이 잡고 있는거 있지.
그냥 손만 덩그라니;;
이 상황이면 소리 지르고도 남을텐데
바깥에 어깨형님들 무서워서 찍 소리도 못 냄.
어쩌다보니 그 어깨맨들도 떠나고 친구가 안도할 때
나는 그 손 이야기를 친구한테 했어.
그랬더니 놀라면서 자기 남동생도 설거지 할 때 똑같은 현상을 겪었다는 거야.
시퍼런 여자손 아니었냐고.
그 후로 친구는 부엌에 못들어가고
이후 걔네 동생이 한 두번 더 그 파란손에게 발을 잡혔는데
그 잡혔던 발을 사고로 결국 부러트림.
아 그리고 위에 친구랑 성당을 같이 다녔었다?
걔네 집 바로 옆이 성당이 있었어ㅋㅋ 주일학교 다니고 서로 세례명 받고 좋다좋다 그랬는데
(지금은 불자다....)
그때 다니던 성당이 시장 안에 위치했고
그 시장이 진짜 초초초 재례식에 올드했어.
왜 가끔 생선 상태도 안좋고 시설도 완전 노후된 그런....?
골목마다 담배피는 언니들도 많은, 바바리맨도 자주 나오는 치안 별로인 동네였는데
그 근처에 애기귀신 나온다는 소문이 좀 있었다?
(사연은 모르는데 걍 나온데 ㅡㅡ)
한 4-5세 정도고 걍 돌아다닌데.
한번은 친구랑 성당가서 성당 밴치에 앉아서 수녀님기다리는데
수녀님이 바빠서 늦게 나오고 있어서 우리끼리 히히덕거리고 노는데
그때가 가을로 넘어가는 여름이었거든? 일교차가 좀 심했어.
근데 일교차라 쌀쌀한건 알겠는데 이건 너무 추운거야 막 나 벌벌 떨었어.
친구가 이게 뭐가 추워? 그랬는데 난 진짜 너무 추운거 있지.
겨울에 반팔입고 쳐 나가는 미친짓과는 좀 다른 형태로 추웠다....뭐라 표현해야할까 여튼 좀 추웠어
친구가 또라이냐고 막 놀렸어.
나도 막 ㅋㅋ아 시바 춥다는데 니가 왜 욕질이야 하면서 장난치고있는데
성모 마리아 동상 뒤에 꼬마애가 우리를 보고 있는거야.
내가 친구한테 ㅋㅋ미친 니땜에 애기가 우리 신기하게 보자나!!!! 이러니까
친구가 야 애가 어딧어 이러는거야.
저기있네 이제 눈까지 삐었음?ㅋㅋ하면서 성모상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는데
친구가 ???미친놈아 어디?? 이러고 못 찾는거야.
그때까지고 그 애기는 거기서 우릴 보고있고.
내가 친구한테 아 저기잇네!!!!하면서 승질냈는데 친구가 나보고 미쳤다면서 성모상 뒤로 감.
그리곤 없네 미친ㄴ야!!!!! 이러는데
그 애기가 걜 옆에서 빤히 보는데도
걘 없다고 말하더라
막 무섭진 않았는데 저 애가 소문의 그 애 구나 했거든.
근데 울 외할머니가 무당출신인데 애기귀신은 무조건 별로 안좋데서
친구한테 ㅋㅋ아 미안 구라임 어서 내 옆으로 오렴~ 이러고 불렀어.
그 애기 귀신은 끝까지 우리 주시하더라.
그때 알았어. 귀신은 보여도 아는체 하면 안된다는 거.
스레주 괜찮아서 다행이다
근데 그 남자귀신이 이거 쓰는데도 보고있을 정도면
이제 그냥 함께하는거야?! 무섭진 않고?
그 귀신은 되게 착한 귀신인가보다 덕분에 스레주 친구들이랑도 사이 좋아지고
착한분 맞다. 근데 무당도 이분이 안보인데.
정확히는 뭐가 옆에 있는건 느껴지는데 잘 안보이고 자기는 잘 모르겠다 감당 못하겠다 그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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