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괴담판의 역사가 궁금해 (3)
2.이런거 잘 아는 사람 있어?? (17)
3.남자친구와 저 사이에 이상한 일이 일었났어요 (18)
4.궁금한게있는데알려줄수있어?? (2)
5.중학생때 자다가 귀신?같은걸 봤어 (2)
6.내가 중학생때 겪은 일이야 (7)
7.실제 겪었던 괴담얘기하자 (259)
8.우리집에 아무도 없는데 문을 열어줬대 (104)
9.얘들아 미스테리 어디갔어...? (7)
10.자면서 그대로 죽을뻔 했던 내 꿈이야기 (13)
11.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내가 싫어하는 애를 다치게 하는것같아 (64)
12.새벽마다 누가 찾아와 (29)
13.[실화]택시기사의 위험 (26)
14.너무 무서워 (29)
15.가위 눌리면 어떤 기분이야?? (21)
16.꿈에 죽은사람이 나는거 믿어? (8)
17.소원팔찌 아는 사람 있어? (25)
18.자꾸 이상한 냄새가 난다 (21)
19.자신이 겪었던 기이한 일 뭐뭐 있었어? (14)
20.친구가 사라졌어 라는 글 어디있는지 알아 ? (3)
1
이름없음
2018/06/27 21:44:25
ID : u1a1dDvA42G
7
나부터 할게.
나는 학교다니때 크게 사고가 나서 병원에 거의6개월가까이 입원했던적이 있어.
괴담판말고 하소연판에 사고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얘기는 해두었는데 병원에서 일어났던 자세한
얘기는 여기서 하고싶고 다른 레스주들 얘기도 들어보고싶어서 올릴게.
당시에 다랑 같은 차를 타고있던 사람이 3명있었어. 한분은 운전자셨는데 돌아가셨고 다른 두명은
나랑 친한친구들이야. 나랑 해돋이를 보러가다 난 사고였었지. 운전자는 친구의 남자친구였고 조수석엔
친구가 타고 있었는데 친구의 어머니는 무당이라고 해야하나...보살...? 어쨌는 그런계통의 분이신데
사고가 나기전부터 맑은 물을 떠가지고 새벽부터 저녁이 될때까지 집뒤산에서 기도를 그렇게 하셨대.
친구는 그저 엄마가 수행하는구나 싶어서 아무얘기도 하지않았고 어머니가 기도를 드린지 5일째 되던날
우리가 교통사고가 났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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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없음
2018/06/27 21:46:11
ID : u1a1dDvA42G
0
교통사고가 났을때 조수석에 있던 친구(무당어머니딸)는 아빠다리를 한자세에서 한쪽다릴 히터?라고 해야하나 거기에 다릴 올리고 있었어. 당연히 안전벨트는 했고 근데 사고가 나면서 부딪히는 충격에 앉아있던 자세때문에 고관절이 다 부서졌어
3
이름없음
2018/06/27 21:47:45
ID : u1a1dDvA42G
0
그리고 의사말로는 고통에 쇼크가 너무심해서 내친구가 응급실 왔을때 의식이 없었다고 했어. 당연히 사람이 죽은 큰사고니까 의식이 없는건 당연한데 뇌사에 빠진 사람마냥 동공에 힘도 없고 장기도 일을 안하고 숨도 혼자서는 못쉬는 사람이라고 했어
4
이름없음
2018/06/27 21:48:22
ID : 1DBvyHyFjy3
0
헐 듣고있어!
5
이름없음
2018/06/27 21:48:38
ID : u1a1dDvA42G
0
그리고 나는 뒷자리 중간,내오른쪽엔 다른 친구가 있었는데 나와 내친구의 부상이 엄청났는데도 친구는 우리가 수술이 끝나고 나와서 3일이 지났는데도 의식이없었어
6
이름없음
2018/06/27 21:50:06
ID : u1a1dDvA42G
0
걱정이 엄청나게 되는 그 상황에서도 이상했던건 친구의 어머니셨어. 응급실로 들어온 외상이 심한 환자들은 차트를 통해서 보호자한테 연락을 하게되는데 의식없는 친구대신 나나 내친구, 응급실 간호사 언니들이 연락해서 연락을 받으셨는데도 안오시는거야
7
이름없음
2018/06/27 21:50:34
ID : u1a1dDvA42G
0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잖아. 어머니면 찾아와서 걱정하고 보살피는게 맞는 일이니까
8
이름없음
2018/06/27 21:51:04
ID : 1DBvyHyFjy3
0
이상하다...
9
이름없음
2018/06/27 21:51:45
ID : u1a1dDvA42G
0
그래도 어쨌든 연락은 받으셨으니까 오시겠지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나타나신건 친구가 깨어난 후였어. 왜 드라마에서 보면 그런거 있잖아.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냐면서 의학적으로 의식을 차리기 힘들었을텐데 하는거
10
이름없음
2018/06/27 21:52:27
ID : u1a1dDvA42G
0
큰 대학병원이라 내친구가 의식을 찾았다는 얘기는 소문으로 엄청나게 번져갔지. 어머니가 내친구를 살렸다는 소문으로
11
이름없음
2018/06/27 21:53:09
ID : u1a1dDvA42G
0
왜 6인실 8인실 여자 병동 아주머니들 입담 알잖아?
그런식으로 해서 일파만파 퍼진후에 친구네 어머니가 드디어 친구를 보러 사고난 후 2주만에 오신거여
12
이름없음
2018/06/27 21:53:52
ID : u1a1dDvA42G
0
그래서 나랑 내친구는 친구의 어머니를 봬러 갔었지.
사실 따질 심산이었어. 어떻게 의식없는 딸래미 보러 한번을 안오시냐고
13
이름없음
2018/06/27 21:54:49
ID : u1a1dDvA42G
0
근데 갔을때 침대에 누워있는 내친구가 어머니를 붙잡고 살려줘서 고맙다고 진짜 고함을 지르듯이 울면서 끌어안고 막 말을 하는거야
14
이름없음
2018/06/27 21:55:46
ID : u1a1dDvA42G
0
그 모습보고 어안이 벙벙했지 아니 다쳤을때 찾아오지도 않던 어머님을 안고 깨어난지 2일도 안된애가 막 울고불고 하고있으니까
15
이름없음
2018/06/27 21:56:42
ID : u1a1dDvA42G
0
그래서 어머님이 내친구의 생필품이랑 속옷같은걸 잠깐 챙기러 가신사이에 나는 병문안 온 내친구랑 침대에 걸터앉아서 엄청나게 물어봣지
16
이름없음
2018/06/27 21:56:47
ID : 0nBdO9xV9eG
0
아니 세상에 이게 뭐람..
17
이름없음
2018/06/27 21:57:45
ID : u1a1dDvA42G
0
그랬더니 말을 못하겠다고 자기가 쓰레기라고 말못하겠다는거야. 엄청나게 궁금해죽겠는데 입을 안여니까
18
이름없음
2018/06/27 21:58:10
ID : u1a1dDvA42G
0
그래서 친구 어머님이 다시 오셨을때 커피를 사들고 가서 어머님께 여쭤봤오
19
이름없음
2018/06/27 21:59:20
ID : u1a1dDvA42G
0
그랬더니 어머님 말씀이 자기가 원래 신을 받고 나서 매일새벽에 신한테 기도를 드린다고
맑은물 떠다 놓고 기도 드리는게 수행같은건데 왜 내기 아까 사고나기 5일전부터 어머님이 밤낮으로 기도하셨다고 했잖아
20
이름없음
2018/06/27 22:00:02
ID : u1a1dDvA42G
0
원래는 새벽에 1~2시간정도 기도 드리고 내려오는데사고나기 5일전날밤에 꿈을 꾸셨는데
21
이름없음
2018/06/27 22:01:03
ID : u1a1dDvA42G
0
어머님을 중앙에 두고 친구어머님의 할머니 할아버지 외가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조상들이 친구 사진이 들어있는 액자를 들고 둥그렇게 둘러 싸고 있더래
22
이름없음
2018/06/27 22:01:48
ID : u1a1dDvA42G
0
ㅠㅠ혹시 듣는사람 있어? 있으면 계속 쓰긴 할건데 없으면 자려구ㅠㅠ너무 피곤해서
23
이름없음
2018/06/27 22:02:23
ID : 9g5hzfcE61z
0
나 듣고있어!
24
이름없음
2018/06/27 22:02:51
ID : 9g5hzfcE61z
0
피곤하면 내일써도되
25
이름없음
2018/06/27 22:03:09
ID : u1a1dDvA42G
0
아냐아냐 이 이야기 마무리는 짓고갈게!
26
이름없음
2018/06/27 22:03:56
ID : u1a1dDvA42G
0
어머님은 조상들이 자기 딸래미 사진을 들고 자길 둥그렇게 싸고 있으니까 엄청난 위화감이 들면서 너무 무서웠대. 친구 사진 둘째치고 무표정으로 서있는 조상들이 자길 어떻게 할거같아서
27
이름없음
2018/06/27 22:04:20
ID : u1a1dDvA42G
0
어머니가 조상님들 팔을 잡고 흔들면서 살려달라고 살려달라고 그렇게 빌었대
28
이름없음
2018/06/27 22:04:33
ID : 9g5hzfcE61z
0
웅
29
이름없음
2018/06/27 22:06:57
ID : u1a1dDvA42G
0
근데 조상들은 그게 내친구를 얘기하며 살려달라는줄알았나봐. 그중에 제일 나이 드신 조상님이 엄마한테 사진을 안겨주면서 숨은 붙어있는데 목구멍속에 뭐가 들어가서 막고 있으니 그거 안뚫으면 살아도 사는게 아니라고
30
이름없음
2018/06/27 22:07:07
ID : 9g5hzfcE61z
0
헐 소름이다...
31
이름없음
2018/06/27 22:07:51
ID : u1a1dDvA42G
0
그얘길 듣고 어머님은 그게 뭔지도 모르는데 자기 딸래미가 위험해질거란 생각에 그 목구멍을 막고있다는 뭔지모를것한테 새벽부터 가셔서 딸좀 살려달라 그렇게 비셨는데
32
이름없음
2018/06/27 22:08:30
ID : u1a1dDvA42G
0
5일후 사고 당일에 어머님이 응급실간호사한테 받은 전화를 듣고 그 목구멍막은것이 그거였구나 싶으셨대
33
이름없음
2018/06/27 22:09:14
ID : u1a1dDvA42G
0
얘기 초반에 내가 친구 남자친구가 운전을 하고 친구는 조수석에 있얶다고 했잖아. 결국 친구 남자친구는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34
이름없음
2018/06/27 22:10:32
ID : u1a1dDvA42G
0
길동무로 내친구를 데려가려했었나봐 그래서 내친구의 부상이 크지않았는데도 남자친구가 목을 조르고 있었던거야. 응급실간호사가 ㅇㅇㅇ어머니 맞으시죠 했을때도 어머니는 ㅇㅇ이말고 차안에 다친사람이 있냐고 물었는데
35
이름없음
2018/06/27 22:11:32
ID : 9g5hzfcE61z
0
헐
36
이름없음
2018/06/27 22:11:57
ID : u1a1dDvA42G
0
응급실간호사가 당연히 같이 탄 사람들 다 다쳤는데
운전자분께서 핸들에서 나올 에어백이 배아랫쪽에 잘못 터져서 장기손상으로 돌아가셨다고 했는데 그때 어머니가 아 걔가그랬구나 싶으셨대
37
이름없음
2018/06/27 22:13:13
ID : u1a1dDvA42G
0
어머니가 병원에 안오셨던 이유도 그 남자친구의 망령이라고 해야하나 영혼찌꺼기 같은것이 목구멍을 막고 있으니 기도는 하셔야하고 아무리 보고싶어도 꿈에 나온 조상님들이 살아도 산것이 아니라 매일밤 꿈에 하시는 말때문에 오실수가없었대
38
이름없음
2018/06/27 22:14:16
ID : u1a1dDvA42G
0
그래서 어머님이 새벽부터 밤낮으로 기도해서 그 목구멍을 막고있던게 사라져서 친구는 의식을 찾았고 친구 어머님은 남자친구의 부모님께 연락드려서 신기 있으신 스님한테 49제를 지내자고 했었어
39
이름없음
2018/06/27 22:14:39
ID : u1a1dDvA42G
0
친구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지만 49제의 에피소드도 있었어
40
이름없음
2018/06/27 22:16:03
ID : u1a1dDvA42G
0
내 친구랑 내오른쪽에 탔던 친구를 j와 z라고 할게.
나는 파편때문에 외상이 심해서 남자친구분의 장례식도 49제도 못갔지만 j랑z는 장례식은 못갔지만 49제는 다녀왔거든
41
이름없음
2018/06/27 22:16:27
ID : u1a1dDvA42G
0
49제를 지내는 도중에 스님에게 그 남자친구가 접신이 ㄴ됬었나봐
42
이름없음
2018/06/27 22:17:27
ID : u1a1dDvA42G
0
근데 무릎꿇고 앉아있는 j,z에게 마주보고 앉더니 아무 소리도 없이 아랫입술을 꽉깨물고 눈물을 엄청나게 흘리셨댜
43
이름없음
2018/06/27 22:19:52
ID : u1a1dDvA42G
0
그리고는 j(죽은 분의 여자친구)머리에 손을 얹더니
내가 욕심이너무 많아서 욕심이 너무많아서 하면서 계속 쓰다듬고 어루만지고 그러다가 z를 보더니 그 스님이 눈물을 닦고 z에게 담배피는 시늉 있잖아
44
이름없음
2018/06/27 22:20:21
ID : u1a1dDvA42G
0
그 검지중지로 담배피는 시늉을 하시면서 자꾸 말도 안하고 z를 가르키더래
45
이름없음
2018/06/27 22:21:59
ID : 9g5hzfcE61z
0
웅웅
46
이름없음
2018/06/27 22:28:50
ID : u1a1dDvA42G
0
계속 듣고있어줬구나. 나 라면 좀 끓이고 올게...축구 시작할때되니까 배가 너무 고파졌어..
47
이름없음
2018/06/27 22:30:28
ID : y3PbeNzcE3u
0
재미잇써
48
이름없음
2018/06/27 22:30:34
ID : lxyGoHBhxSM
0
뭐야ㅠㅠㅠㅠㅠ기다렸어
49
이름없음
2018/06/27 22:31:01
ID : 9g5hzfcE61z
0
천천히해~
50
이름없음
2018/06/27 23:02:54
ID : u1a1dDvA42G
0
미안해 너무 늦었네 다시 얘기할게!
51
이름없음
2018/06/27 23:03:47
ID : u1a1dDvA42G
0
스님이 담배피는 시늉을 했던건 j의 남자친구와 z가 알게된계기에 담배가 중간다리 역할을 했었대
52
이름없음
2018/06/27 23:04:42
ID : u1a1dDvA42G
0
사고당시에 나는 18살이었는데 한창 사춘기에 방황 많이 할때라 담배를 폈었었거든 근데 지나가던 j의 남자친구가 그 모습을 보고 혼을 냈었나봐
53
이름없음
2018/06/27 23:05:46
ID : u1a1dDvA42G
0
그래서 담배를 계기로 알게된 j의 남자친구를 z가 j에게 소개해줬던거였어. 그리고 그때 나는 49제를 못가서 아직도 굉장히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54
이름없음
2018/06/27 23:06:35
ID : u1a1dDvA42G
0
49제가 끝나고 접신이 풀린 스님께서 z의 손을 잡으시더니 요번에 못온 친구 다음번에 꼭 뿌린곳가서 인사하라고 해라. 많이 섭섭해하더라 하셨다고해
55
이름없음
2018/06/27 23:07:16
ID : u1a1dDvA42G
0
j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읽고있는 레스주들이 있는거 같아서 사고때의 내얘기도 하나 풀어볼게
56
이름없음
2018/06/27 23:08:01
ID : u1a1dDvA42G
0
내이름을 여기서는 B라고 할게. 이야기에 내이름을 부르는부분이 많아서
57
이름없음
2018/06/27 23:09:27
ID : u1a1dDvA42G
0
사고가 난직후에 우리차는 완전히 반파상태(형체 알아보기 힘든상태)였고 사고를 낸차량은 흰색 에쿠스였는데 본넷있는쪽이 으깨질정도로 세게 부딪혔어. 공단이 있는 큰사거리에서 새벽에 난 사고라 사람들도 없었어서 신고도 굉장히 많이 늦었었어
58
이름없음
2018/06/27 23:11:06
ID : u1a1dDvA42G
0
우리차는 중형 차량이었고 앞좌석엔 j와 남자친구 뒷자석 중앙엔 나와 내오른쪽에는 z가 있었어. 사고가 나면서 에쿠스가 좌측에서 크게 커브를 하면서 운전석 쪽으로 거의 정면충돌한 큰사고 였고 사고가 나면서 나는 왼쪽발로는 운전석을 오른팔로는 친구를 감싸앉았어.
59
이름없음
2018/06/27 23:12:31
ID : u1a1dDvA42G
0
덕분에 z는 아직도 날 생명의 은인이라고 부르는데 그 사고때에는 사람이 위기를 느끼니까 무의식적으로 앞으로 날아가지않으려고 왼발로 운전석을 차고 친구를 앉았던거 같은데 z는 자길 지키기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암말 말아야지...
60
이름없음
2018/06/27 23:13:41
ID : u1a1dDvA42G
0
그때 사고 나면서 오른팔로 z를 껴안았을때 커버를 내가 하면서 z는 외상은 거의 없었지만 목뼈가 골절됬고 나는 유리파편을 다 맞아서 외상출혈이 굉장히 심했어. z말론 얼굴전체가 피칠갑이었대
61
이름없음
2018/06/27 23:14:50
ID : u1a1dDvA42G
0
사고나고나서 외상이 없던 z는 제일먼저 정신을 차리고 나와 j, j의 남자친구를 보고 차가 완전 반파가 되어있으니까 터질지도 모른다고 깨워서 억지로 끌고 나가려했었나봐
62
이름없음
2018/06/27 23:15:39
ID : u1a1dDvA42G
0
근데 이미 j남자친구는 사망했었고 j는 쇼크로 인한 코마상태 였고 나는 외상은 심한데도 정신을 차려서 z와 밖으로 나오려고 했었나봐
63
이름없음
2018/06/27 23:17:07
ID : u1a1dDvA42G
0
그렇게 차에서 빠져나와서 사거리 길바닥에 누워있는데 z가 핸드폰이 없으니 사람을 불러오겠다고 가서는 근처 공단의 당직자에게 구조요청을 했었나봐 잠시뒤에 구급차가 와서 출혈이 심한데도 나랑 z는 엠뷸런스에 걸어올라가서 타고
64
이름없음
2018/06/27 23:17:48
ID : u1a1dDvA42G
0
j와 남자친구는 다른차량으로 대학병원응급실로 옮겨졌어. 왜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응급실을 가자마자 정신을 잃고 2일뒤에 일어났어
65
이름없음
2018/06/27 23:18:27
ID : u1a1dDvA42G
0
그땐 이미 수술이 다 끝난상태라 사고났을때 쇼크때문에 몰랐던 고통이 밀려오기 시작했고 잠도 못자고 밤새 비명을 질렀었지
66
이름없음
2018/06/27 23:19:06
ID : u1a1dDvA42G
0
와우 바깥에 축구열기 엄청난데
67
이름없음
2018/06/27 23:21:18
ID : u1a1dDvA42G
0
그래서 마약성진통제를 맞았는데 그게 링거처럼 달려서 내가 아플때마다 버튼을 눌러서 나오게하는 원리야. 근데 너무 아프니까 그걸 계속 누르고있게 되더라
68
이름없음
2018/06/27 23:22:24
ID : u1a1dDvA42G
0
잠깐 병실을 설명하자면 j는 의식이 없어서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갔고 나랑 z는 정형외과 병실에 있었어. 6인실이었는데 침대가 3개씩 머리는 벽쪽이고 발은 복도 쪽을 향하는 구조였는데
69
이름없음
2018/06/27 23:23:42
ID : u1a1dDvA42G
0
들어오는 문을 기준으로 나는 오른쪽 열의 맨안쪽 침대였고 오른쪽 모서리엔 창문과 보조침대가 있었어.
z는 나랑 같은 열의 들어오는 문쪽 침대였지. 그리고 나랑 z사이의 침대는 빈침대 였어
70
이름없음
2018/06/27 23:24:48
ID : u1a1dDvA42G
0
내가 수술을 끝내고와서 마약성 진통제를 짧은시간에 하도 많이 맞으니까 정신이 몽롱하고 헛소릴 해대서 z가 엄청 걱정했었어. 한밤중에도 헛소릴 해댔으니 걱정할만하지.
71
이름없음
2018/06/27 23:25:47
ID : u1a1dDvA42G
0
그렇게 약에 취해서 잠이 들었는데 꿈에 내오른쪽 창문이 있는곳에서 검은 사람같은게 날 내려다 보고있는거야. 가위눌린것처럼 그런 무서운기분이아니라
72
이름없음
2018/06/27 23:26:57
ID : u1a1dDvA42G
0
그냥 저건 뭔데 날 내려다보나 하는 생각이었지. 아마 약에 취해 무서움도 몰랐었던거같애. 그검은게 뒷짐을 지고 날 내려다보는데 묘하게.기분나쁜거 있지. 왜 어린애가 날 뒷짐지고 보는거 마냥 날 무시하는기분이 드는거야
73
이름없음
2018/06/27 23:27:52
ID : u1a1dDvA42G
0
혹시 지금 듣는사람 있어? 그때 생각하니까 갑자기 무서워 져서...
74
이름없음
2018/06/27 23:29:08
ID : u1a1dDvA42G
0
어쨌든 이야기는 계속할게. 그 검은걸 보고 기분이 혼자 나빠져선 몸을 돌리려는데 내 오른팔은 사고가나서 수술을 한상태고 왼발은 운전석발로 차서 꿰멘터라 몸의 방향을 틀수가 없는거야
75
이름없음
2018/06/27 23:29:33
ID : u1a1dDvA42G
0
그래서 무슨 생각이었는지 그것에게 욕해서 쫒아야겠다 싶어서 입을 열려는데
76
이름없음
2018/06/27 23:30:20
ID : u1a1dDvA42G
0
갑자기 그 검은것이 창문쪽에 있던 보조침대에서 사람이 아무리 빠르게 점프를 해도 할수없는템포로 보조침대에서 점플하면서
77
이름없음
2018/06/27 23:31:07
ID : u1a1dDvA42G
0
입을 열어서 내이름을 뛰는속도와 비슷하게 부르기 시작하는거야. 진짜로 엄청나게 빠르게
B.B.B.B.B.B.B.B.B.B.B.B.B.B.B.B..
78
이름없음
2018/06/27 23:32:10
ID : u1a1dDvA42G
0
말로만 설명했을땐 굉장히 웃긴 상황인데 그 검은것이 엄청난 템포로 이름을 부르면서 뛰니까 너무 무서워서 그꼴을 보기 싫은데 몸은 돌리질 못하고 눈물만 엄청나게 났어
79
이름없음
2018/06/27 23:33:38
ID : u1a1dDvA42G
0
순간 이게 꿈이 맞는건지 현실인건지 생각을 못하겠더라 진짜 깨기만바랬던거같애. 그일이 있고 그날 아침에
80
이름없음
2018/06/27 23:34:21
ID : u1a1dDvA42G
0
z가 나한테 아침밥을 먹여주는데 갑자기 z가 이상한 얘기를 하기시작하는거야. 나는 병원침대를 살짝 기울인채로 z얘기를 들었지
81
이름없음
2018/06/27 23:34:50
ID : wE9xWrunu4G
0
듣고있어!
82
이름없음
2018/06/27 23:35:30
ID : u1a1dDvA42G
0
ㅠㅠ나 너무 무서워서 지금읽고 있는 레스주있으면 아무글이라도 써주라. 혼자있는데 이런얘기까지 쓰니까 겁나ㅠㅠ
83
이름없음
2018/06/27 23:37:00
ID : u1a1dDvA42G
0
근데 z가 어젯밤에 이상한 꿈을 꿨는데 자기도 지금 목골절때문에 목에 깁스를 하고 목을 잘못움직이게 되면 마비로 이어질수도 있어서 취침을 할때는 자면서 뒤척여도 목을 움직일수없게 목깁스에 침대아래로 길게 추를 연결해야하는데
84
이름없음
2018/06/27 23:37:37
ID : wE9xWrunu4G
0
계속계속 보고있어!!!너무 무리하지말어!
85
이름없음
2018/06/27 23:38:13
ID : u1a1dDvA42G
0
꿈에서 자기가 목에 달린 추때문에 너무 답답해서 침대 밑으로 손을 넣어서 고개를 살짝만 돌린상태로 지려고 그 추를 옮기려고 했대. 그래서 그 추를 들어오는 문쪽으로 옮기고 내친구는 고개를 내쪽으로 살짝 틀었는데
86
이름없음
2018/06/27 23:39:10
ID : u1a1dDvA42G
0
고마워
몸을 트는 순간 갑자기 몸을 틀당시에는 없던 그림자가 문쪽에 서있더라는거야
87
이름없음
2018/06/27 23:40:20
ID : u1a1dDvA42G
0
보통 병실문밖으로 나가면 당직서는 간호사 언니들때문에 수면등처럼 얕은 등을 켜놓잖아. 그 불빛이 간호사들이 왔다갔다하면서 혈압을 잴때 어두워지거나 하면 아 재러왔구나 하고 눈치채는데
88
이름없음
2018/06/27 23:41:02
ID : u1a1dDvA42G
0
내친구도 처음에는 그 그림자가 간호사언니가 혈압이랑 맥박체크하려고 들어온건줄 알았는데 그 그림자가 문앞에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질 않더래
89
이름없음
2018/06/27 23:41:53
ID : u1a1dDvA42G
0
그래서 z는 누군가 싶어서 확인을 하려고 추를 다시 내쪽에 놓으려고 침대밑에 손을 다시 넣는데
90
이름없음
2018/06/27 23:43:20
ID : u1a1dDvA42G
0
누가 나랑 z의 사이에 빈침대 밑에 보조침대에 반듯하게 누워서 추를 옮기는 z의 손을 잡았다는거야.
91
이름없음
2018/06/27 23:44:12
ID : u1a1dDvA42G
0
너무 놀란 z로 내가 겁을 먹은거랑 마찬가지로 무서움에 울었고 다음날 아침에 나한테 얘길했던거였어
92
이름없음
2018/06/27 23:45:03
ID : u1a1dDvA42G
0
그얘길 듣고 있자니 내얘길 안할수가 없는거야. 그래서 나도 전날밤 꿨던 꿈얘기를 막해줬지 근데 과일사들고 오던 엄마가 그얘길 듣더니 몸이 허해서 그렇다고 장난을 치는거야
93
이름없음
2018/06/27 23:46:18
ID : u1a1dDvA42G
0
나랑 z는 엄청나게 진지했는데 말이야. 그 일때문에 z는 문쪽에서 내 바로 옆자리인 중간침대로 옮겼는데 침대를 옮긴 그날밤 또 z는 이상한 꿈을 꿨대
94
이름없음
2018/06/27 23:47:15
ID : u1a1dDvA42G
0
z가 꿈때문에 뒤숭숭해서 그날이후엔 목에 달린 추를 건들지도 않고 불편해도 곧은 자세로 잠을 자는데 자기가 자고있는건지 깨어있는건지 모를상태 있잖아. 렘수면이라고 하나?
95
이름없음
2018/06/27 23:47:58
ID : u1a1dDvA42G
0
그런상태로 깊게 자려고 눈을 감고 있는데 목에 연결된 추에 달린 줄을 밑에서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더래
96
이름없음
2018/06/27 23:49:42
ID : u1a1dDvA42G
0
그 줄당김이 느껴지는순간 z는 또 다시 엄청나게 무서웠대. 말을 하려해도 내가 지금 잠을 자는상태인지 뭔지 말도 안나오고 날 부르려해도 부르지도 못하고 그 줄당김을 계속 느끼고있는ㄷ
97
이름없음
2018/06/27 23:50:57
ID : u1a1dDvA42G
0
순간적으로 움직이려는 힘때문에 z의 오른팔이 침대아래로 툭 떨어진거야. z의 시점에선 내쪽으로 팔이 떨어졌대 그래서 팔이 떨어진김에 날 부르려고 팔을 들어서 날 흔들어 깨우려는데
98
이름없음
2018/06/27 23:51:51
ID : u1a1dDvA42G
0
전에 꿈에 나왔던 그 손이 z의 팔을 침대밑으로 끌어당기더래. 힘이.어찌나 센지 어떡하지도 못하고 당하고 있는데 그 손이 자기 팔을 침대아래서 휘적휘적하더니 z손에 뭔가 만져졌는데
99
이름없음
2018/06/27 23:52:30
ID : u1a1dDvA42G
0
느낌상 그게 사람머리털뭉치를 만지는 느낌이었대.
다음날 또 다시 z가 이얘길 해줄때는 나도 z도 진짜 정신나간것마냥 떨었어.
100
이름없음
2018/06/27 23:55:43
ID : u1a1dDvA42G
0
그 얘길 하는와중이었는데 혈압이랑 수액바꿔주러 온 간호사 언니가 z한테 간호사데스크에서 김밥먹자고 데리고 나갔어. 나는 당연히 거동이 불편한데다 소변줄에 깁스에 휠체어도 탈수가 없어서 z한테 얻어오라고 장난쳤지
101
이름없음
2018/06/27 23:56:46
ID : u1a1dDvA42G
0
그리고 진짜 엄청나게 오래있다가 체감상 1시간?은 넘었던거 같아. z가 김밥이랑 음료수같은 간식거릴 얻어가지고 내 침대로 오더니 침대주변 커튼을 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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