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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8/12 18:20:41 ID : nTSNAmK5861
지금 난 24살 남자친구는 20살 남자친구를 처음 만난건 내가 23살 4월에 카페에서였어 난 수험생활을 오래 해서 그때 대학 새내기였지 사수를 해서 대학을 갔거든ㅋㅋㅠㅠㅠ 게다가 학교 다닐때도 반쯤 아싸였는데 사수까지 하니까 주변에 친구도 아무도 없고 과 특성상 n수생들이 좀 많긴 해도 그래도 조금은 동기들이 불편해하는게 있잖아..대부분 삼수까지라서ㅜㅜ 지금은 친한 동기들 선배들 조금 생겼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난 완전 아싸였어
이름없음 2018/08/12 18:22:52 ID : nTSNAmK5861
그래서 내 낙은 학교 마치고 할거없이 여기저기 그냥 돌아다니거나 집에서 드라마 영화 이런거 보는거였지..ㅎ...
이름없음 2018/08/12 18:24:27 ID : nTSNAmK5861
근데 그리 돌아다니다가 좀 맘에 드는 카페를 찾았어 카페 인테리어가 엄청 이쁘고 분위기 좋고 그렇진 않은데 사람 별로 없으면서 조용하고 가격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그때부턴 일주일에 세번은 거기 다녔던거 같아.
이름없음 2018/08/12 18:26:30 ID : nTSNAmK5861
그렇게 한달정도 다니다가 어느 날은 거기 원래 진동벨 울리면 내가 갖고가는건데 알바생이 자리로 갖다주더라고. 내가 안시킨 케익 하나랑 같이 난 그래서 엉 이거 안시켰는데요???이러니까 그거 단골이셔서 서비스라고 하길래 난 좋다구나 했지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혹시 번호좀 주실수 있냐 묻더라고
이름없음 2018/08/12 18:28:06 ID : nTSNAmK5861
근데 내가 살면서 모르는사람한테 번호 따인게 처음이였단 말얔ㅋㅋㅋㅋㅋㅋ 연애 해본것도 고등학교 1학년때가 마지막이고... 와 진짜 그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진짜 말 그대로 이런게 처음이라 어..좋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곸ㅋㅋㅋ
이름없음 2018/08/12 18:32:37 ID : nTSNAmK5861
나중에 다시 와서 쓸게 할일좀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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