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9/25 20:48:37 ID : arhs3DBAphw 0
작가 지망생인 여중생이야. 오타나 부자연스러운 곳 지적해줘.
2 이름없음 2018/09/25 20:53:54 ID : arhs3DBAphw 0
#00 프롤로그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곳, 이 곳에서 슬며시 눈을 감으면 그 시절 철 없고 행복했던 그 때가 그려집니다. 그리곤 조용히, 내 머릿 속에 엄마도 그려봅니다. 따뜻한 눈웃음에 곱게 핀 세월의 흔적. 시린 밤, 악몽을 꾸어 무서울 때면 엄마의 무릅 위에 머리를 대고 누워 조곤조곤 엄마의 노랫소리에 잠 들곤 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잠 들곤 했습니다.
3 이름없음 2018/09/25 21:14:51 ID : arhs3DBAphw 0
#01 - 30년 전 그 자리 그 곳에 결국은 일이 문제였다. 밤 11시 까지 업무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나를 반겨준 것은 자식들의 환영이나 따뜻한 밥상이 아닌 병원에서의 전화였다. 난 몰랐다. 몇 십년 동안 같이 살았던 우리 엄마의 소식을, 이름도 처음 듣는 병원에 들을 줄은. 정신없이 달렸다. 무어가 문젤까, 우리 엄만 어디가 아팠을까, 왜 나에게 말을 안해준 걸까. 여러 감정과 질문을 섞으며 달리다 도착한 곳은 엄마가 있는 병원이었다. 급한 마음으로 데스크에 우리 엄마가 있는 곳을 물었다. 직원으 컴퓨터로 찾아보더니 친절하게 애게 알려준다. 컴퓨터가 나보다 우리엄마를 더 잘알다니, 참 웃긴 일이다. 숨을 헉헉거리면서 도착한 곳은 여러 명의 사람이 있고 그 가운데, 하얀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린 엄마가 있는 병실이었다. 조심스럽게 이불을 아래로 내려보였다. 엄마는 눈을 감고 입을 닫고선 내가 불러도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 다음에 보인 것은, 군데 군데 많은 자리를 차지한 흰 머리카락과 주름진 손, 주름진 엄마의 얼굴. 쓸쓸해 보이는 엄마의 표정. 그리고, 거울에 비추어 보이는 통곡을 하는 나. 이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악몽 같아서 부정을 해보지만, 손에 잡히는 엄마의 얼굴은 차갑기만 하다.
4 이름없음 2018/09/25 21:25:39 ID : arhs3DBAphw 0
*** 시린 바닷바람이 온 몸을 구석구석 쓸고 갔다. 엄마의 모든 유품을 정리하고, 지금 나는 엄마의 마지막 흔적을 품에 꼭 안고 바다를 보며 서 있었다. 참 오랜만이었다, 이 섬은. 어렸을 땐 동네 친구들이랑 바다에 수영하며 참 재밌게도 놀았는데. 자연스레 옛날 일들이 그려진다. 이 집도 오랜만이었다. 이쁜 낙서들이 그려진 담을 자나가다 보면 보이는 파란 지붕의 집. 어렸을 때 엄마와 내가 단 둘이 살던 집이었다. 남이 보면 낡고 더러운 집일지 몰라도, 내겐 소중하다 말 할 수 있는. 그런 집이었다. 집 안에 들어가 보았다. 아직도 있었네, 옛날에 내가 유난히도 좋아하던 이불. 이불이 헤져 내가 울 때면 엄마가 바느질을 해줬었지. 그러면 이 이불을 꼭 안고 방글방글 웃음을 지었는데. 그런 나를 보던 엄마의 눈빛은 한없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엄마의 미소. 그 뿐이었다. 엄마의 흔적, 나의 흔적. 30년 전 이 곳은 아직 따뜻하고 빛나는 곳이었다. 회상만 해도 저절로 눈물이 나오는.. 그런.. 엄마와 살던 곳.. 계속 이 말들을 곱씹어 가며 이 헤진 이불을 안고 우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5 이름없음 2018/09/25 22:14:45 ID : 43TXxQlfSE3 0
쉼표가 너무 많아서 일본에서 쓴 글 허접하게 번역한 글 읽는 느낌임. 마침표도 줄이고. 무릅 => 무릎, 잠 들 => 잠들, 밤 11시 까지 업무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나를 반겨준 것은 자식들의 환영이나 따뜻한 밥상이 아닌 병원에서의 전화였다. 이거 비문임 밤 11시에 업무를 마치고 집에 들어온 나를 반겨준 것은 사랑스러운 자식들이나 따뜻한 밥상이 아닌 병원에서의 전화였다. 그리고, 거울에 비추어 보이는 통곡을 하는 나. 그리고 다음 쉼표 빼야 함.
6 이름없음 2018/09/25 22:25:08 ID : arhs3DBAphw 0
헉,, 알겠어!! 지적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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