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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작사를 해보자 (4)2.대사 하나만 쓰면 소설 내용 추측하기. (282)3.첫문장/도입부 적고가는 스레 (405)4.소설 제목 기부하는 스레 (908)5.살인이 정당화되는 일은 뭐가 있을까? (7)6.사람 입을 막아버리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5)7.시를 다시 쓰다. (1)8.그냥.. 소설 날렸을때 한탄 한번씩 하고 가자고..ㅋ..ㅋㅋㅋ.. (1)9.과거의 흑역사 쪼가리들을 읽어보는 스레 (6)10.로판에 등장인물 이름 고증 어떻게 해? (7)11.예열♨ (1)12.스레주가 시간 날때마다 쓴 토막글 올리는 스레 (9)13.파워N인 스레주가 쓰는 이야기! (24)14.노트 (1)15.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227)16.소설 쓸 때 제일 먼저 구상해야 할 건 뭐야? (2)17.If you take these Pieces (410)18.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31)19.읽는 사람들이 만드는 소설 (13)20.너무 특이한 이름 별론가 (7)
그 중 일부인데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이야. 어떤지 이야기 좀 해주라. 아직 초고이고 고칠 부분은 좀 많고 맞춤법 검사기도 안 돌렸는데 다른 사람 생각이 궁금해서!
어느날은 서점에 들렀다. 원하는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찾는 제목이 있는 것도, 책을 읽고 싶은 것도 아니었다. 그러니까 이 행동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을 꺼내놓자면 그렇게 복잡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갑자기 차오른 '충동'에 의한 행동일 뿐이었다.
내가 들어선 이 곳은 서점이라고 하기엔 편안한 안식이 느껴졌다. 딱딱하고 날이 선 새 것의 향으로 가득한 서점과는 다른 공간이었다.
카운터로 보이는 평상에 앉아 졸고 있는 주인을 깨워 물어보니 나무 책장을 가득 채운 종이 뭉치들은 전부 필요를 잃어 버려진 것들이라고 하였다. 누군가에겐 필요한 필요를 잃은.
이 종이뭉치들이 나에게 위로를 주는 듯 했다. 누군가에게 버림 받아 길거리로 내몰린 나를 이 허름한 공간이 나를 보듬아 주는 듯 했다. 마치 저 책장에 자리를 잡으면서 책이라는 이름의 필요을 가지게 된 저 종이 뭉치들 마냥 나에게도 나의 존재에 필요를 부여하는 듯 했다.
한미한 실력이지만 문창 공부 하는 사람으로서 말해볼게!
그러니까 이 행동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을 꺼내놓자면 그렇게 복잡한 것이 아니었다.
->이 부분은 굳이 왜 넣었는지 모르겠어...ㅠ 필요없는 설명인 것 같아!
내가 들어선 이 곳은 서점이라고 하기엔 편안한 안식이 느껴졌다.
->이 부분의 '내가 들어선 이 곳은'도 마찬가지! 이 정도는 안넣어도 독자들이 알아챌 수 있는 거니까 ㅎㅎ
누군가에겐 필요한 필요를 잃은.
->이 문장 한참 들여다봤다...ㅠ 문법적으로 수식이 잘못된 듯 한데 스레주가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서 어떻게 고쳐보자고 말을 못 하겟슴...ㅠㅜ 아니면 그냥 아예 없애도 무방할 것 같아!
이 종이뭉치들이 나에게 위로를 주는 듯 했다. 누군가에게 버림 받아 길거리로 내몰린 나를 이 허름한 공간이 나를 보듬아 주는 듯 했다. 마치 저 책장에 자리를 잡으면서 책이라는 이름의 필요을 가지게 된 저 종이 뭉치들 마냥 나에게도 나의 존재에 필요를 부여하는 듯 했다.
->이 문단...반복적인 표현이 너무 많아...ㅠㅜ ~듯했다도 너무 반복적이고 '나'라는 표현의 반복도 너무 많고 ㅠㅜ 반복된 표현이나 단어가 많으면 글이 지루해져!!ㅠㅜㅠㅠ
일단 이 정도 고쳐보면 좋은 글이 될 것 같아!! 화이팅!😊
누군가에겐 필요로 한, 필요를 잃은. (책들) 이지? 쉼표가 필요해보임!
난 뭔가 맘에 든다. 버려졌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로 한...
나머지는 위 레스주가 잘 짚어준 듯!
문장을 조금 더 단순하게 바꿔 보는 건 어때?
아무래도 느낌에 치중하다 보면 내가 뭘 쓰려고 했는지도 까먹고 정돈이 안 되니까
우선 문장마다 핵심이 되는 부분을 짧게짧게 나열한다는 느낌으로 적은 다음
꾸미는 건 전체적인 갈피가 잡히고 나서 해보기로 하는 거야
<서점에 들렀다. 특별히 찾는 책이 있거나 보고 싶은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막연히 독서를 하고 싶었던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어떤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단순한 충동 때문이었다. >
이런 식으로..?
사실 나도 다른 사람 글 읽을 때만 보이지
직접 쓸 땐 참 어렵더라구 ㅠㅠ
어디까지나 그냥 의견이니까 참고로만 삼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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