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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바쁜 사람인데 왜 자꾸... 왜...
나도 잠 못자서 피곤하고 머리 아프단 말야. 왜 이해를 안해줘? 굳이 해야 할 일도 아닌데 내가 해야해? 난 내가 직접 선택해야 일이 잘풀린단 말야. 내가 계획한 대로 설계한 대로 행동하기도 힘든데 왜 자꾸 거기다 무언가를 끼워넣는 거야
으엉앙잉앙 ㅠㅠㅠㅠㅠㅠㅠ 걱정해줘서 고마워... 학생인데 요즘 수행평가 시즌이잖아. 그래서 할일도 많고 이제 곧 연말이고 밀린 공부들도 다시 해야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심지어 척추 교정하느라 스트레칭도 매일같이 해야 하는데 거기에 대고 자꾸 뭔가가 추가되니까 너무 힘들다...ㅠ 물론 내가 자꾸 일을 미루는 것도 있지만 요즘은 진짜 안 미루고 있는데도 많다구...엉엉
안하려는건 안하고 싶다... 근데 내가 안해도 결국 누군가는 해야 하는데 나한테 여파가 와서...
물론 안해도 되는데 자꾸 시키는 것두 있어. 그건 그냥 안해야지... 아 뭐 자꾸 영어단어를 50개 외워오래 멘토가 내가 왜 굳이... 나 바쁘다니까아아ㅏ
해야 하는 게 너무 많구나 스레주...
너무 부담 갖지 않고 차근차근 했으면 좋겠어
안 해도 되는 것들은 빼 버리고
다들 고마워... 사실 오늘 갑자기 열나고 아팠는데도 약먹고 다시 뭐 하고 이제야 자는 거거든...ㅠ 그래서 유달리 속상했어 걱정해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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