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동생이 학교에서 다리가 부러졌는데 (5)
2.오빠가 나이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거 같은데 어쩌지? (7)
3.여자도 상관 없는데 청소년 남자 레스주들 있니? 제발 들어와줘 (22)
4.엄마한테 중2병같은 글들을 들켜버렸다 (12)
5.가족 지인 친구 모두 속이고있어ㅠㅠ (4)
6.하 ㅅㅂ (2)
7.과거의 인연이 잊혀지고 바뀐다는게 너무 허무해 (2)
8.안뇽 나 감기걸린거같은데 (4)
9.살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27)
10.웃고 지냈는데 이젠 억지로 웃는 짓도 못하겠다. (1)
11.인정하기는 싫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18)
12.엄마가 너무 보수적이야 (16)
13.요즘 자꾸 어디로 사라지고 싶다 (1)
14.자꾸 스레딕에 접속하게 돼서 고민이얌... (3)
15.남자들은 (8)
16.인간혐오증 (29)
17.왜 다들 나한테 자꾸 시키는거야 (8)
18.5 (8)
19.나 진짜 왜 이러지 (8)
20.공부 슬럼프 같아 (4)
난 인간혐오증이 심해.
정확히 말하면 여성혐오,남성혐오, 노인혐오.
순서는 남혐>>>>>>노혐>>>여혐정도로 혐오성이 심할거야.
문제는!
그혐오가 강박적 사고로 오는 혐오야. 그러니까 자주 이유없이 혐오성 가득한 생각이 물위로 올라오고 내정신은 그 혐오더미 속에 1시간이고 몇시간이고 휘말라게 되거든. .벗어나고 싶은데 내가 원치않더라도 혐오생각이 떠올라.
남혐은 주로
우리나라 남자는 역겹다.
꼴마초 가 많고 뒤틀어진 이성관이 가진 남자가 많다. 등등등
(이스레를 만약 남자스레더가 보고 있다면 미안. . 이거보다 더 심한 생각도 심한데 올리면 아예 욕먹을까봐 못올리겠다.)
그렇더라도 내가 남자와 관계가 없는건 아니고 일부 친하다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종종 동아리활동으로 자주 마주치고얘기하는 남자애들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혐오하진 않아.
살짝 원인이 아닌가 추측하는거는 . .
옛날에 성추행을 몇번 당했고 남자애들에게서 괴롭힘을 받은 적 있고
아빠하고 관계가 원만하진 않아.
정확히 말하면 아빠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향 이 심해서 내가 마음에 안들면 자기의 트라우마,피해의식을 쏟아내고 화풀이를 하시는게 내가 어릴 때부터 심했거든. .그렇더라도 내가 아빠에 대해 반발심을 드러내는게 집에서는 금기시 되었어. 엄마는 가족이니까 무조건 받아들이고 사랑해야된다고 하셔서 난 주로 아빠를 혐오하는 생각을 꼭꼭 감췄어.
또 의심되는 원인으로는 내가 또래 애들에 비해 인터넷,커뮤니티 사이트를 꽤 일찍 접했거든. 초등학교 고학년때 왠만한 우리나라에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는 다 알았을거야.(스레딕 포함ㅋ)지금도 인터넷 중독 이 좀 있는거 같긴해.
그런데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특유의 인터넷 글 특성, 여성혐오성글. .(ㅇㅂ,ㅈㄱ,ㄷㅆ 등등 대부분의 남초커뮤니티의 글)도 일찍,그리고 오래 접해서 남성에 대해 심한 편견과 혐오증 이 생겨버린 거 같아. 또 중학교 때 남자애들은 뭐만하면 김치녀,김치녀거리고 성추행도 했고 고등학교 들어오니 우리학교나 주변학교에서 몰카사건도 터지고 해서인지 더 편견과 혐오증이 심해져버렸고. .ㅋㅋㅋㅋ
물론 괜찮거나 친한 남자애나 남자어른도 있더라도 걔네도 거의 99%는 인터넷 커뮤하면서 여성혐오하고 여성혐오에 찌들어 있겠지 이런생각이 들어. . .
음.. 이런 말 하긴 미안하지만 아빠 때문에 대부분의 남자와 노인을 혐오한다는건 너도 트라우마로 인한 피해의식을 쏟아내고 있는거 아냐?
여성혐오도 지금 쓸께.
여성혐오는 대부분의 여자애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단체생활을 하다보면 종종 이기적인 여자애나 여자애 집단이 있긴 있어. 급식실의 경우 식판을 버릴때 던지다시피 식판을 버려서 음식물이 튀거나, 종종 호의를 당연시 여기는 여자애들이나. .
그러다보니 역시 여자애들은 이기적이야. 여자들 특성이 그렇진 뭐. 이런식으로 일반화 시키는 생각이 좀 있어.
물론 나와 친한 여자애들은 예외라고 생각하고
응. 맞아. 고치고 싶어서 이스레를 올리게 된거야. . 솔직히 말해서 내가 겉으로는 티를 안내고 최대한 감추려하는데 속에서는 혐오성 생각이 엄청 부글부글 끓고 이유없이 , 관련 없는 일을 하는데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는 내가 너무 싫거든. 옳지않고. 근데 논리적으로 틀렸다고 생각해도 안고쳐져;;;
게다가 최근에는 감추는것도 잘안되는지 조금씩 비뚤어진 생각이 삐져나와서 주변사람들이 무슨일 있니??화났냐고 물어보는경우도 조금씩 생기고 말이야. . .
노인혐오는 예외적으로 . .조금 특이해.
그러니까 노인과 닿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노인이 잡았던 물건이나 버스에서 손잡이를 잡으면 손을 여러번 씻게 돼. .
또 노인처럼 변해버릴까. .쭈글쭈글 주름살이 생기면 어쩌지라는 말도 안되는 공포에 사로잡히고 심지어 인터넷에서 100세 노인이나 그이상의 노인을 보면 너무 무섭고 그래.
게다가 가장 심각한게 뭔지 알아?? ㅋㅋㅋ
남혐,여혐, 노인혐오처럼 이강박증이 생기기전에도 여러강박증이 심했어. .ㅋㅋ 아마 초딩때 부터 심했고. . . .
1. 점강박증 (내가 임의로 붙힌 이름이야.) 내가 아는 사람중 점이 유난히 심한 사람이 있어. 점이 튀어나오고 털도 삐져나온 사람인데 어느날 그점이 인식되고 나서 머릿속에서 안빠져나왔어. 내가 그사람의 그 점을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싫어하는데 문제는 '그점'이 내가 다른 사람을 보든 내가 좋아하는 배우를 보든 그림을 보든 거울을 보든 계속 겹쳐보이고 그게 너무 혐오스러운데 그점이 계속 겹쳐보여서 구역질나고 괴로워서 자살생각을 몇번했어. ㅋㅋㅋ
그래도 레주 진짜 대단하다. 보통 그런 사람들은 끝까지 자기가 옳다고 믿거든... 잘못된 걸 아는 것부터가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
2. 기름 강박증
웃기지?? ㅋㅋ노인강박증하고 비슷한데 옛날에 읽었던 책에서 사람은 손씻어도 3초뒤면 피부에서 기름이 나온다는 구절이 있었어. 그걸 보고나서 거의 1~2년 동안은 가족,친구,등등 모든사람 의 피부나 머리카락,침에 내가 닿으면 찝찝해서 몇번이고 씻고 소독했어. ㅋㅋㅋ
나도 좀 삐뚤어진 성격이긴한데
그 사람 개인의 모난점만 가지고 싫어하지
어느 한 부분을 전체와 일반화시켜서 싫어하진 않아
상담한번 받아보는게 어때
고칠의향이 있다는 전제하에!
계속 그런식이면 레주도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3. 코가 낮아지는 공포증??
내가 콧대가 높은 편이야. 코끝도 높고 , 애들도 야 ,너 코 진짜 높다. .우리반에서 너가 가장 코는 예쁜듯 이런소리를 들어서 내코에 자부심이 있거든??ㅋㅋㄲ
하지만 중학교때 2번 고등학교때 2번 둘다 운동하다가 코뼈가 부러질뻔 했었어. 다행이 타박상이나 멍 좀 든걸로 끝났거든. 그이후로는 내앞에 차가 지나가든 사람이 조금 움직이더라도 내코가 부러질까. . 무 두렵고 불안해지고 그래. 심지어 내가 바닥에 앉아있을때 앞사람이 물건정리를 했을 뿐인데 그사람의 팔꿈치가 갑자기 날라와서 내코가 뭉개지는 상상하고 죽여버리고 싶다는 증오감도 올라오고. . 가위질을 할 때는 가위를 놓혀서 가위가 날라와서 코를 잘라버리는 생각을 하고 공포에 질려 ㅋㅋ
4 벌레가 귀에 삽입될까 공포 ㅋㅋ
내가 초등학생일 때 유난히 괴짜인 할아버지 쌤이 있었어.
음. .상담을 받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서. .차라리 좀 참고 대학생 되면 상담받을까 생각중이야. . 우리학교가 사립에다 종교학교라서 (유명한 사이비 종교 재단 ㅋㅋ)상담 시스템이 잘 안되있고. .일부 선생님들도 애들에게 자기의 이성혐오적 생각을 주입시키시는등 조금 막장이다 싶은 학교거든. . .
. .정신과는 내가 경제력도 없고 어릴 때 adhd의심으로 병원에 갔었는데 adhd판정이 나왔는데도 엄마가 정신과 기록은 나쁘다고 ,정신과 가면 않좋다는 믿음이 있으셔서 치료 거부하시고. . . 그러신 분이라. . 여건이 참. . . . ㅜ
이어말할께. .ㅋㅋ
그할아버지 쌤은 수업을 하실 때마다 '제주도에 왜 유난히 귀머거리가 많은지 아냐??제주도 여자들은 애를 옆에두고 빨래를 하거나 일을 하는데 그사이 파리나 벌레가 아기의 귓속을 파고들고 그속을 ,그고막을 잘근잘근 씹어먹은데 아기는 아파서 우는데 엄마는 젖달라고 우는줄 알고 그래서 제주도에 귀머거리가 유난히 많은거야."
흉측한 저런 헛소리를 매번 수업할 때마다 내뱉고 아이들이 기겁하면 낄낄 웃는 사람이였거든. . 몇달 수업하시다가 그만두신 분인데
어쨋건 그 이야기가 아직도 충격이라 벌레가 보이거나 벌레소리가 들리면 끔찍한일이 내게도 벌어질까 너무두려워 귀를 막고 뛰어가거나 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일이 종종 있어. ㅋㅋㅋ지금도 좀 그래.
지금 내가 할수있는거는 최대한 그런생각에 안빠지게 정신을 잡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 .하루종일 혐오의 바다 속에서 허우적대고 싶지도 않고 그러기엔 짧은 인생이 너무 아까워ㅜㅜ
레주야 거머리는 논밭에 머리를 집어넣지 않는이상 귀에 들어갈 일은 없어. 물론 엄청 습한데면 육지에서도 발견되지만 도시에서 거머리 볼 일은 없을걸. 파리가 고막을 씹어먹었단 얘긴 들은 적도 없고.. 파리같은 경우는 그냥 귀에 불빛 비춰주면 알아서 나오니까 이상한 소리 듣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 그냥 그런거 신경쓰지 말라고. 응원할게 화이팅!
그래?? 들어줘서 고마워. .말도 안되는 소리 였구나ㅋㅋ 벌레 공포가 떠오를 때마다 레스더의 레스를 생각하면 되겠다. . 고마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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