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열어보니 화산이 폭발했고
갑자기 잠에 든 후, 몇 시간 뒤 눈을 서서히 떴다.
.
2년 전 남친과 바다를 갔던 날.
커다란 상어가 남친의 다리와 머리까지 찢어삼킨걸
두 눈으로 보았다. 참을 수없이 강렬했으며 무서웠다.
이후로 많은 악몽을 꾸었고, 그렇게 한참을 울던 어느 날
집 앞 산이 큰 폭발을 일으켰다.
일단 이곳을 빠져나가자
어리바리 깠다간 분명 죽을 것이다
.
1. 주변 벽에 킬 스위치가 있나 더듬는다
2. 바닥에 무엇이 있나 더듬는다
3. 가만히 소리를 들어본다
이름없음2018/12/30 02:56:34ID : k5Wi7cMmLgk
2하고싶다
이름없음2018/12/30 22:48:45ID : Vf9a8nO2k4J
2
이름없음2018/12/31 19:13:09ID : eNwNtg6jba6
바닥을 더듬다 들려오는 폭포소리.
물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보자.
조심스레 걷다 애태워진 마음으로
빠르게 걷는다
근데 갑자기 물소리가 사라졌다.
1. 10초간 서있는다
2. 뒤로 돌아서 있던 데로 간다
3. 누구 있어요?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