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02 21:51:01 ID : Wjcq5cE1dBa 0
레스주의 답글은 힘이 됩니다! * 이상한 학교 음침한 학교 이 모든 말은 우리를 일컫는 말이다. "뭐가 문제일까?" 학생회장인 수재가 말했다. "..." "..." 일제히 침묵만이 회의실을 맴돌았다. 멋쩍은 듯 수재는 머리를 긁적이며 살짝 미소를 보였다. "우리 학교는 평범하잖아" 보다 못한 효준이 한 마디를 뱉었다. 그리곤 씩 웃어보였다. 싸해진 회의실을 가장 먼저 뜬 건 나였다.
2 이름없음 2019/02/02 21:55:39 ID : Wjcq5cE1dBa 0
뒤에서 소리치는 수재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신경이 전혀 쓰이지 않았다. 아마 모두가 주목하는 점은 '평범'이란 단어였다. "평범..." 작게 중얼거리며 가다보니 어느 새 창고 앞이였다. 문을 열어볼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관두기로 했다. 벌써 우리 학교에서 실종된 건 수는 3건 전부 학생들이다.
3 이름없음 2019/02/02 21:59:48 ID : Wjcq5cE1dBa 0
범인이 누구일지. 처음 실종 된 학생은 유범석 (17,남)이다. 범석이는 학교 생활에 충실했던 아이로 전교1등을 독차지하던 아이였다. 우리는 모두 1학년의 상위권 학생들을 의심했다. 경찰이 다녀갔지만 시체도 외부로 나간 흔적도 목격자도 없어 헛수고일 뿐이였다. 이윽고 2번째 실종 사건에서 그 의심을 걷을 수 밖에 없었다. 2번째 피해자는 3학년 졸업을 앞둔 정재현(19,남) 수재 전의 회장을 맡았던 선배이다.
4 이름없음 2019/02/02 22:02:13 ID : Wjcq5cE1dBa 0
어쩌면 완벽한 범죄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에도 모든 증거를 인멸했다. 학생들은 점점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린 교감할아범탱이는 이제서야 학교에 전부 CCTV를 설치했다. 3번째 피해자 오현택(19,남) 졸업을 앞둔 3학년 선배이다. 항상 남에게 친절을 베풀던 그런 시시한 인간이였다.
5 이름없음 2019/02/02 22:05:48 ID : Wjcq5cE1dBa 0
남을 도와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던 선배는 이제 없다. 불안한 학생들은 뭉쳐서 다니기 시작했고 학생수사반도 만들어졌다. 이건 시시콜콜한 경찰 행세나 하는 그런 유치한 장난이 아닌데 말이다. 학생수사반은 강제로 2학년 각반 반장, 전교회장, 부회장이 맡게 되었다. 그리고 그 유치한 장난을 내가 하고 있다. "윤지훈" 뒤에서 누군가 나를 불렀다. 수재였다.
6 이름없음 2019/02/02 22:08:29 ID : Wjcq5cE1dBa 0
"무슨 일이야?" 알면서 되물어 봤다. 김수재를 놀리는 것 만큼 재미있는 게 없다. "기숙사로 돌아오래" 예상한 반응관 다른 반응이였다. "누가?" "너네 반 담임이. 빨리가는 게 좋을 걸" 김수재는 자기 할 말만 하고 돌아서 기숙사로 향했다.
7 이름없음 2019/02/02 22:14:35 ID : Wjcq5cE1dBa 0
* "인사는 하고 들어와라" 꼰대 담임이 시비를 걸었다. 늘 있던 일이라 심기를 건드리진 않았다. "네 안녕하세요" 담임은 형식적인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지겨웠다. "...듣고 있는 거냐?" 귀찮게 되물어봤다. "네" " 할 말이 없냐 " "네" "... 가봐라" "네"
8 이름없음 2019/02/02 22:17:26 ID : Wjcq5cE1dBa 0
피곤했다. 요새 학생수사반이라고 잠도 제대로 못잤으니까. 갑자기 불길한 기분이 들었다. 꼭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밤이다. 어느새 동이 트기 시작했다.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갈 채비를 했다. 밖은 이른 아침인걸 모르는 지 소란스러웠다.
9 이름없음 2019/02/02 22:21:40 ID : Wjcq5cE1dBa 0
"야야 이번엔 누구래...?" "몰라 진짜 무서워 죽겠어" 1학년 여자 아이들의 목소리인듯 했다. 이번엔 여자 기숙사였다. 한 명이 자는 도중 실종되었다고 했다. 학생수사반중 내가 제일 먼저 일어난 것 같아 조사를 시작했다. 학생이름은 이유빈 (17,여)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흔히 말하는 왕따라고 아이들은 말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확실한 건 우리 학교 학생이라는 점을 캐치해냈다. 그리고 남자라는 점도. 이유빈학생의 책상에는 남학생 팬던트가 올려져 있었다. 하지만 떨어진 것 같진 않았다.
10 이름없음 2019/02/02 22:23:15 ID : Wjcq5cE1dBa 0
놓여있었다는 게 맞는 표현인 것 같다. 겉보기에도 팬던트는 반질반질했다. 지문이라곤 없어보였다. 증거라고 볼 수 없는 골칫덩어리 문제가 하나 더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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