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2/06 20:53:25 ID : oJRxBbwmljv 0
일단 우리집은 부모님한테 개기기 절대 금지임. 그렇다고 어머님 아버님 하면서 꽉 막힌건 아니고 엄마 아빠 쓰면서 반말은 하되, 예의없는 짓은 절대 하지말자는 것. 예를 들어 부모님 말에 토를 달지 말거나 부모님 눈을 똑바로 마주치고 노려보지 않는 것. 사람들 마다 부모님께 하는 행동이나 예의의 기준은 다르지만 일단 우리집은 이렇다 하고 설명해봄. 본론으로, 나눈 아빠가 무서움. 무섭기보단 싫다 해야할까. 사실 싫다고 말은 해도 어쩔 수 없는 부녀관계라 가끔 바람이나 눈이 매섭게 부는 날이면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은 됨. 엄마도 당연히 들고. 엄마와는 아무 문제 없음. 아 인코 잘못 달았다
2 ◆1yJO2mk4Fcs 2019/02/06 20:55:01 ID : oJRxBbwmljv 0
아 인코 잘못 달았다. 무튼 마저 얘기 할게
3 ◆1yJO2mk4Fcs 2019/02/06 21:01:03 ID : oJRxBbwmljv 0
우리 아빠의 성격에 대해 관략히 설명을 하자면 첫번째는 무뚝뚝함. 나도 아빠를 닮아서 그런가 친구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잘 쓰지 못한다. 안친한 애들은 몰라도 진짜 친한 친구들에게는 뭔가 쑥스러워서.. 두번째는 감정적이다. 화날땐 화내고 좋을땐 좋아하는 속이 다 내비치는 유형. 나도 아빠 닮았다.. 가끔 폰 하다 현타와서 울기도 함. 세번째는 술을 잘 안마신다. 아빠가 술을 마시고 집을 깨부순다면 싫어한다는 정도가 아닌 혐오를 했겠지. 지금 아빠는 뭔가 싫어하기가 애매하달까.. 뭔가 내가 쪼잔한걸까 생각도 들고.. 아빠에 대한 일은 이 스레 다음에 쓰기로 하겠음. 음.. 추가로 우리아빠가 가끔 술을 마시고 들어올때면 돈을 쓰는 방법, 사회에서 뒤쳐지지 않고 잘 살아가는 방법들을 얘기하심. 내용은 1시간 동안 같은말만 반복
4 ◆1yJO2mk4Fcs 2019/02/06 21:16:07 ID : oJRxBbwmljv 0
그냥 아빠가 한 내게 상처가 됐던 일들을 나열할게. 엄마께 상습적으로 욕설을 함. ex) 씨~발련아 썅~년아 등등. 심할땐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한적도. 외할머니를 욕함 (이건 사정이 있어서 자세히 말하기는 곤란) 내한테 욕을 함. (똑같이 씨~발련아 등등) 엄마께 손찌검을 함 (학교 끝나고 확인했던 엄마가 보낸 문자들을 잊을 수 없음. 내가 처음 아빠를 미친새끼라 욕한 날) 나한테도 손찌검을 시도 (모르고 물건을 떨어뜨렸을 때 깨지지도 않고 소리만 컸을 뿐인데, 무엇이 문제였는지 10살짜리 그때의 나한테 주먹을 날리려고 시도. 씨~발련아 라고 외치는것 또한 기억) 할머니한테 요양원에 보내버린다 등의 악설 (내가 팔에 개짓거리를 했을 때 나를 때리려 하는 아빠를 말리던 날, 할머니의 머리를 손으로 때리며 할매, 비키쇼 요양원에 버내버릴라니깐 등 외의 소리를 지르거나 씨~발 등의 욕설을 함. 울던 할머니를 달래면서 느꼈던 기분까지 기억) 이 외에도 몇개 있지만 이일 이상은 적지 않을게
5 ◆1yJO2mk4Fcs 2019/02/06 21:20:58 ID : oJRxBbwmljv 0
예전에는 아빠가 밖에서 엄마한테 화내는것마저 두렵고 무서웠음. 소리지르는 것만 들으면 온몸이 벌벌 떨림. 근데 내가 자라고 머리도 자라서 그런가 소리지르는 일 등에는 면역력이 생김. 게다가 이젠 아빠가 엄마한테 화낼때 일부러 닥치라는 뜻으로 물을 마시고 컵을 크게 내려놓는다던지 무표정으로 노려본다던지 소심하게 반항이 가능하달까.. 근데 아직 무서운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아빠를 혐오하기엔 애매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듦...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아빠한테 당당히 화낼 수 있을까 생각도 들고..
6 이름없음 2019/02/06 22:03:43 ID : JU0si9vu3xA 0
손찌검은 좀 많이 에반데;; 스레주, 좀 힘들긴 하겠지만 최대한 아빠가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안 무서워하려고 노력해봐. 내가 봐왔던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보통 강약약강이거든. 뭐 가족한테는 엄청 화내고 지가 더 우위인줄 알고 그렇게 행동하는데 경찰이나 그런 자신을 제압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엄청 굽실굽실.. 여차하면 경찰도 불러버리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행동해. 경찰도 믿긴 어렵겠지만 적어도 아빠처럼 행동하진 않을거야. 어.. 사실 위에 이렇게 잔뜩 적어놨지만 중요한 건 스레주의 안전이야. 괜히 반항하다가 스레주만 다칠 수 있으니까.. 그동안 했던 소심한(?) 반항은 아빠가 뭐라 하지 않았어? 위에 내가 여차하면 경찰 부른다는 생각 가지고 행동하라 했지. 사실 경찰 부를 새도 없이 스레주가 다칠 가능성도 있어서 무조건 위에 내가 쓴대로 하라고는 못하겠네. 스레주 안전 먼저 생각해. 이러다가 다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바로 멈춰. 스레주 안 다쳤으면 좋겠어.. 힘내.
7 ◆1yJO2mk4Fcs 2019/02/06 22:08:24 ID : oJRxBbwmljv 0
응응 고마워 소심하게 반항했을때 뭐라하진 않았는데 내가 일부러 했다고 느낌은 챈거같아..
8 이름없음 2019/02/06 22:11:32 ID : JU0si9vu3xA 0
그러면 조금씩 반항의 정도를 높여봐. 오늘은 물컵을 세게 내려놓는 거였으면 내일은 괜히 뭐 물건 어딨냐고 물어보는 척하면서 엄마 불러서 그 상황에서 빼내오거나.. 이건 너무 올렸나..
9 이름없음 2019/02/06 22:26:13 ID : JTXvDwFcpWo 0
와 진짜 너 내가 겪고 있는 일들이랑 하나같이 똑같다... 너네아빠 우리아빠냐... 나도 진짜 아빠랑 당당하게 싸우고싶은데 진짜 뵈는게 없는 사람이라 솔직히 무서워 나 지금 살아있는게 용할정도야 23년동안...ㅋㅋㅋ 무식한게 논리는 제대로 못펼치면서 무조건 나랑 우리엄마 욕+힘으로 이기려들더라 진짜 죽여버리고싶어 정상적인 싸움이안돼 ㅋㅋㅋ
10 이름없음 2019/02/06 22:28:17 ID : JTXvDwFcpWo 0
그리고 스레주 절대 그딴 아빠 걱정하지마 나는 자연재해 오는 날씨나 위험한 날엔 아 애비 안뒤지나~~같은 생각하지 절대 연민안생기던데ㅜㅋㅋㅋㅋㅋㅋㅋ... 키워준 은혜 그딴게 어딨어 마음독하게 먹어... 그리고 난 경찰신고는 비추해... 경찰 세번 불렀는데 다들 집안싸움은 가정사라면서 아빠가 돌아가라고하니까 다들 걍 돌아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국 가서 살고싶네. 그리고 신고했다가 그날로 죽을뻔
11 이름없음 2019/02/06 23:16:34 ID : Fg7yY3AZa9A 0
진짜 스레주아빠 우리아빠새끼아니냐... 무뚝뚝에,술안먹고,처자식한테욕하고,외가댁욕하고.. 진짜 무논리에 할말도없으면서 말빨딸리니까 무조건 힘으로제압.진짜 집에들어오는 하루하루가 치가떨리도록싫어. 근데도 스레주는 정말 마음이 여리다고해야할까 난 진짜 불쌍하다는생각,걱정된다등등 전혀안들고 어디서 빨리 나가뒈졌으면좋겠어.저딴것도 아빠라고 가지고있는것도싫고 차라리 고아였으면좋겠다는생각도 많아.꼴에 가장이라고 남들 다 벌어다주는 돈 꼴랑 그거가지고 공치사 존나게하고 지말에 조금이라도 토달면 눈돌아가지고 손올라가고.. 남앞에선 존나 굽실굽실 씨발새끼..남한테는 못해줘서안달이고 가족들한텐 못뺏어서 안달인새끼다.부부싸움 좀만하면 봉급차압이나 하고 지돈이라고 집나가라고하고ㅋㅋㅋ 집도 엄마가 반띵해줘서 얻은게 .. 난 진짜 딸로 태어난게 존나게억울해.힘만된다면 내가 그 씨발새끼 진짜 같이 힘으로 싸웠을지도몰라... 여튼 스레주도힘내..당당하게 싸우는법?그딴 쓰레기하고는 말이 안통하기때문에 그냥 피하는게상책이야 힘이안되면..
12 이름없음 2019/02/06 23:39:01 ID : MqnO9s5O60l 0
스레주가 제일 잘알테고 남의집 아버지라 함부로 욕할순 없지만 솔직히 욕하고싶다 가정폭력은 진짜 인간쓰레기말종같은짓인데 우리아빠 포함해서 전국에 아빠란아빠중 이거에 해당 안되는인간이 손에 꼽는다는게 진짜 빡치고 스레주 진짜 착하고 마음 여린것같다.. 손찌검까지 하는인간인데 절대 소심한 반항은 씨알도 안먹힌다 무조건 스레주가 신체적으로 강해져서 아빠의 폭력에 대항하거나 착실하게 벌어서 집을 나오는방법밖엔 없어 어렵고 진부한 말이라 미안해 정말...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1레스하고싶은게 없어 69 Hit
고민상담 한량 19.02.07 0
5레스간혹 환청 같은거 들리는 사람 있어? 13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7 0
1레스졸업식 축하문구 좀 추천해주라ㅠㅠ 88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7 0
4레스불안해 3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7 0
7레스애들아 짝눈은 무슨 수술받아야해? 11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7 0
12레스» 아빠와 당당하게 싸우는 법 262 Hit
고민상담 @ 19.02.06 0
9레스한 무리에서 남자 여러명 사귄 여자 3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
12레스중학생이 눈썹정리한게 그렇게 잘못한거야? 77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
9레스눈물 좀 안나게 하는 법 아는 사람 있음? 63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
28레스울 엄마가 할머니를 죽였어 46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
2레스ㅋㅋ 미치겠다 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
4레스생리통이 너무 심해 9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
2레스엄마랑 동생이 싸우는데 문제가 심각해 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
3레스인생고민 좀 들어주라 6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
8레스8층이면 죽을 수 있을까? 18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
5레스ㄷㄷㄷ 냉전중이다 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
4레스힘들어. 그냥.... 들어줬으면 좋겠어...... 7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
24레스니들 빽으로 어디 취업 하는거 어떻게 생각함? 16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
8레스안경 싫어 ~~~~~~~~~~~~~~~ 11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
7레스어린생각인거 아는데 엄마가 재혼안했으면좋겠어 34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2.0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