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대비 오던 날, 어두움 밤에. (1)
2.직접 써보는 인소 ♥ '나의 첫 번째 사랑' (11)
3.. (3)
4.하루에 꽃 한 송이씩 (18)
5.릴레이 소설! (13)
6.너희 뭔가 기발한 아이디어 있으면 어디에 저장해? (10)
7.릴레이 소설- 사냥꾼과 늑대 (4)
8.죽어가는 도시의 절규 (13)
9.심심해서 쓰는 단편 글 (8)
10.주문도 라이프 (3)
11.창작에 필요한 것들을 쓰는 스레 (11)
12.The bad company 0 : Genesis (2)
13.[천리만리] (3)
14.이 이후에 뭐가 벌어질까 (2)
15.그니까 왜 그래? (1)
16.심심해서 끄적이는 글 (3)
17.✏ 릴레이 소설 (3)
18.문체 좀 봐주라 (6)
19.소설 내용좀 한번 봐줘 (5)
20.반년 사이 : (2)
늑대는 숲을 거닐다 사냥꾼이 놓은 덪을 밟았다
"아얐! 그것 참 허접한 덪이군 바로 뚫리겠어"
늑대는 덪을 풀고 달아났다. 하지만 다리에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며 흔적이 만들어 지고 있다는 사실은 몰랐다.
첨써보는데 비번적어야 하낭...
사냥꾼은 피의 흔적을 쫓아갔다.
섹시한 늑대의 가죽을 뒤집어쓴채 피를 흘리며 뛰어가는 앳된소년의 하얀 발목이 언뜻언뜻 보였다.
흥분됬다.
그는 왜 늑대가죽을 쓰고 도망가고있는지
궁금했다.
하얀발목이 휘청이는걸 볼때마다
갖고싶었다.
사냥꾼은 집에 늑대의 목을 걸어놓는것보다 저 소년을 데려다 놓는것이 더좋겠다고 생각했다.
상처에서 흐르는 피가 식으면서 서서히 추위가 느껴졌다. 하지만 등줄기를 타고 흐른 순간의 서늘함은 이 감각과 달랐다.
오랫동안 지녀온 늑대의 야생의 감이 속삭였다. 위험해,이번은 단순한 사냥이 아니야. 도망쳐, 멀리.- 늑대의 발이 부지런히 움직였다. 걸음은 빠르게, 달음박질이 되더니 이제는 뛰고있었다. 상처를 입은것도 순간 잊은채, 흩뿌려지는 붉은 방울이 이정표가 된다는것도 잊은채로 늑대는 그저 멀리 뛰기만 했다.
다급한 숨소리가 늑대의 귓가에 울렸다. 숲이 두려워졌다. 평생을 살아와 손바닥보듯 익숙한 곳인데 이상하게도 무서웠다. 숲을 벗어나야 할까? 어디로 갈까?- 노란 눈동자가 데굴, 구르며 길을 찾고있었다.
고아한 산지기가 순식간에 숲의 그림자에 삼켜지는것은 생각보다 어려운일이 아니었다.
사냥꾼은 신중했다.
상처를 입었다곤 해도 놈은 야생의 본성을 가진 동물이다. 이쪽에 총이 있다곤 해도, 궁지에 몰린 짐승이 어떤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는지는 지금까지 수많은 경험으로 각인되어 있었다. 천천히 확실하게 흔적을 확인하며 움직인다.
흔적을 따라가며 점차 확신이 생긴다. 녀석은 지금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있다. 피의 흔적으로 보이는 녀석의 보폭이 불안정하다. 상처의 고통과 계속되는 출혈에 의해 점점 집중력이 떨어지고 판단력은 흐려지고 있는 것이리라.
등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녀석은 나의 존재를 냄새로 알아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녀석이 쫓기는 입장이므로 문제는 없다. 자신을 노리는 사냥꾼이 점점 다가오고 있으니 상처난 몸을 숨기거나 쉴 생각을 할 수 없을테지.
어쩌면 고통에 정신이 팔려 신경쓰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어떻든 지금은 나쁘지 않을거다. 계속해서 뛰어다니며 얼마 남지않은 체력을 소모하고 있으므로 나로서는 쉬운 사냥을 하고 있다.
다만,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녀석의 도망 경로가 점점 '그 녀석'의 영역에 가까워지고 있다. 저렇게 피 냄새를 풍기며 도망다니는 상태라면 '그 녀석'과 마주칠 위험을 감수해야 할텐데, 그러기엔 이쪽의 무기가 부족하다... 조금은 서둘러 사냥해야 할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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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𝑳𝒊𝒇𝒆 𝒊𝒔 𝒍𝒊𝒌𝒆 𝒂 𝒕𝒂𝒏𝒈𝒐🥀
충격주의)5년 전 열화같은 반응을 받았던 그 소설 다시 올려본다.
너는 유리처럼 웃었다
우울증에 걸린 소녀는 여행을 떠납니다 (우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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