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금 쎄해서 올려볼게.. 무섭진 않아 걍 나혼자 무서워서 그런다 (8)
2.사주 궁합 궁금해! (2)
3.ㅈㄴ 짧고 무서운 썰 푼다. 큰 사단날 뻔한 썰 (14)
4.빨간구두 (38)
5.비가 오는 날이면 전남친이 생각 나 (42)
6.. (8)
7.아래 강아지썰 레주인데 (4)
8.손님대접 강령술 후기 (27)
9.나처럼 흉가 체험하고 몸에 이상 증세 온 사람 있니? (119)
10.우리집에 누가 사는것같아 (15)
11.실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11)
12.4~5중으로 가위 눌려본 적 있어? (16)
13.알파벳 (79)
14.이사오고 나서 내가 겪었던 실화야. (14)
15.비몽사몽할때 환청이 들리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지? (30)
16.오늘 아침부터 이상한 일이 생겼어 (2)
17.그렇게 까지는 미스테리가 아닌데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2)
18.문에서 소리나 (4)
19.지리산에서 있던일인데 (31)
20.폐가 흉가 전문 철거 업체 노가다 대장이다 (61)
지금 생각해보면 좀 내가 많이 멍청했던거같아서
7살즈음에 진짜 그냥 겪었던거거든 나 죽을뻔할수도있던건가하는데 요즘 그때일이 꿈에 나와서 적어보는데 그냥 적어봐도되려나
스레딕이 처음이라
그냥 적을게, 내가7살때 가족들끼리 지리산에 있는 팬션 호텔같은곳을 갔었거든, 부모님들과 정확히는 아이들까지 부모님친구분들도 가는 모임같은거였어, 그래서 아예 한층을 통째로빌렸었고 방은 5개인가 그정도였을걸
우리방은 맨 끝쪽이었는데 복도에서 복도끝으로 아이들끼리 경주하는걸 특히 좋아해서 그렇게 놀고있었어, 언니오빠동생들까지해서 대충 8명에서 10명가까이였고 그렇게 여러명있다보니 한두명없어져도 모르겠더라고
그리고 사실 어른들 모임이라 애들끼린 얼굴을 잘 모르고 인원도인원이다보니까 아예 누가누군지 헷갈렸는데, 어느순간부터 하얀옷을입은 여자애가 껴서같이 노는거야
이름은 기억안나 하도 예전일이고도하고, 그렇게 걔랑 같이 숨바꼭질할때 같이 있었는데, 옷장에 숨었거든. 근데 얘가 나보고 이름이 뭐냐고 물어봐서 혜주(가명) 이라고 이야기했었어, 여기선가명인데 실제론 이름이야기했고
그러더니 혜주구나 혜주구나 하는데 계속 반복하면서 웃곤 숨바꼭질이 끝났다고 다들 엄마아빠 따라서 방으로 들어갔었거든
근데 얘가 안가는거야 자기방엔 가기싫데, 그래서 어차피 엄마아빠도 아는사람 친구분 자식일거다 생각하고 그냥 먼저 옷장에서 나가면서 우리엄마아빠 불러올게 하고 나갔거든
그 뒤엧가서 말했더니 하얀옷입은애? 누구애더라 하고 얼굴보재서 같이 갔지
근데 얘가 없는거야, 그래서 방에 갔나보다 하고 동생이랑같이 침대에서 잤거든, 근데 엄마랑 아빠가 갑자기 깨우더니 근처에 계곡있다고 가자는거야, 새벽이니까 일찍가서 자리맡자고 그래서 갔었거든
뭐 비몽사몽하게 일어나서 가는데 다같이 큰차 대여해서 타고갔어 거기 주차장도있었고 그런데 거기 어제 그 애는없는거야 그래서 어제 하얀옷입고 머리 양갈래한 아이가안보인다니까
도대체 누굴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는데 어른들은 애들은 다 기억하는거야 그러고보니까 걔없다 걔 하면서
동생도 그 언니 어디있어? 하면서 그러고 그렇게 일단 다른층애인가? 같이 온 애들중하나가 아니였나? 하고 그대로 잊은채 계곡에 갔거든
계곡이 여름이었는데도 너무 추워서 내가 물에 못들어가겠어서 밖에있는데
다들 재미있게 나 빼고 노는거같아서 좀 삐진채로 돌주으러 좀 멀리갔거든
멀리라고 할것도없이 아이 걸음으로 5분거리 그정도
어제 그 옷 똑같이 입은애가 나한테 뒤에서 혜주야! 하고 뛰어오는거야
그래서 어, 안녕!하고 인사했는데 자기는 아랫층묵었던 애였데, 근데 위에 너무 재미있는소리가들려서 허락맡고 올라갔던거라는데 뒤에서 뭔가 시선이 싸한거야
그래서 뒤에 봤더니 웬 할머니가 날 빤히보고있고, 나보고 우리 손주 친구니? 나이는?
계속 물어보고 이름이랑 나이 알려주니까 머리쓰다듬어주고 여기서 얘랑 놀다가 숙소 같은곳이니 가자는거야
그렇게 한시간정도 놀고 아빠랑 엄마있는곳 가려는데 할머니가 팔잡고는 어차피 우리 ㅇㅇ이도 즐거워하고 같이 숙소가자고 계속 그러시는거야
엄마아빠 기다린다고 이야기하고 가려했는데
저기 멀리서 아빠가 동생이랑 재밋게놀아주고 나 한번도 안찾는거보고 멍청하게도 그게 좀 삐졌었나봐 내가 좀 더 놀고 가도 될거같다했거든
그러더니 할머니가 저분이 부모님이니? 해서 맞다고 했지 그러더니 알겠다고 하고 놀고있으래
놀고있는데 꽤나 시간이 너무흘러서 진짜 가야지 하고 일어섰는데 주변에 엄마아빠가 없는거야 그래서 막 두리번거렸더니 그 할머니가 오셔서 엄마아빠는 갑자기 급한일생겨서
동생이랑 먼저 숙소갔으니까 우리보고 나를 숙소까지 데려다주랬다는거야
엄마아빠도 안보이고 할머니도 그렇게 얘기하고 같이있던 하얀여자애도 그렇게 말하니까
그래요 하고 따라가려했거든
그래서 그 할머니네랑 하얀애네 차 타려고 주차장가는데 갑자기 멀리서 아빠친구분이 저기요!!!!!거기!!! 소리지르면서 뛰어오더니 내 어깨를 딱 잡는거야
근데 그 뒤가 진짜 충격적이었다?
나랑 하얀옷입은애랑 텐트안에서 놀고있는데 그 할머니가 아까 애기하나가 저 밖으로걸어가던데 그쪽집애 아니냐고 했다고해서 내 이름대주고 해서 엄마아빠가 나 찾으러 간거였고
근데 그걸 나중에 들은거여서
그때 아저씨는 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그냥 나랑같이 돌아갔거든
하얀여자애는 혜주야 나중에 또 놀자 하고 그대로 헤어졌고
그래서 친구랑 놀았다고했는데 엄마아빠가 먼저 차 타고 가있으랬다고 하니까
기겁하시더니 그런적없다고 모르는사람 따라가지말라고 몇번이나 말했냐고 엄청 혼났었어
그렇게 혼난적이 없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았나봐
최근에 그게 꿈으로 나오기까지했으니까
근데 궁금한건 그거지
꿈이라 그때랑의 기억이 섞인건지 모르겠는데
하얀 원피스입은 아이는 왜 계속 그 옷이었을까?? 옷이 그거 한벌만있던거였나?
왜 나한테 계속 같이 있어달라고 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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