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7/03 02:08:04 ID : 65bxxyIE1g6 0
지금 생각해보면 좀 내가 많이 멍청했던거같아서 7살즈음에 진짜 그냥 겪었던거거든 나 죽을뻔할수도있던건가하는데 요즘 그때일이 꿈에 나와서 적어보는데 그냥 적어봐도되려나 스레딕이 처음이라
2 이름없음 2019/07/03 02:09:26 ID : 65bxxyIE1g6 0
그냥 적을게, 내가7살때 가족들끼리 지리산에 있는 팬션 호텔같은곳을 갔었거든, 부모님들과 정확히는 아이들까지 부모님친구분들도 가는 모임같은거였어, 그래서 아예 한층을 통째로빌렸었고 방은 5개인가 그정도였을걸
3 이름없음 2019/07/03 02:10:33 ID : 65bxxyIE1g6 0
우리방은 맨 끝쪽이었는데 복도에서 복도끝으로 아이들끼리 경주하는걸 특히 좋아해서 그렇게 놀고있었어, 언니오빠동생들까지해서 대충 8명에서 10명가까이였고 그렇게 여러명있다보니 한두명없어져도 모르겠더라고
4 이름없음 2019/07/03 02:11:32 ID : 65bxxyIE1g6 0
그리고 사실 어른들 모임이라 애들끼린 얼굴을 잘 모르고 인원도인원이다보니까 아예 누가누군지 헷갈렸는데, 어느순간부터 하얀옷을입은 여자애가 껴서같이 노는거야
5 이름없음 2019/07/03 02:12:53 ID : 65bxxyIE1g6 0
이름은 기억안나 하도 예전일이고도하고, 그렇게 걔랑 같이 숨바꼭질할때 같이 있었는데, 옷장에 숨었거든. 근데 얘가 나보고 이름이 뭐냐고 물어봐서 혜주(가명) 이라고 이야기했었어, 여기선가명인데 실제론 이름이야기했고
6 이름없음 2019/07/03 02:13:37 ID : 65bxxyIE1g6 0
그러더니 혜주구나 혜주구나 하는데 계속 반복하면서 웃곤 숨바꼭질이 끝났다고 다들 엄마아빠 따라서 방으로 들어갔었거든
7 이름없음 2019/07/03 02:15:39 ID : E1ijbdzTUZg 0
보고이써!!!
8 이름없음 2019/07/03 02:15:47 ID : 65bxxyIE1g6 0
근데 얘가 안가는거야 자기방엔 가기싫데, 그래서 어차피 엄마아빠도 아는사람 친구분 자식일거다 생각하고 그냥 먼저 옷장에서 나가면서 우리엄마아빠 불러올게 하고 나갔거든 그 뒤엧가서 말했더니 하얀옷입은애? 누구애더라 하고 얼굴보재서 같이 갔지
9 이름없음 2019/07/03 02:16:58 ID : 65bxxyIE1g6 0
근데 얘가 없는거야, 그래서 방에 갔나보다 하고 동생이랑같이 침대에서 잤거든, 근데 엄마랑 아빠가 갑자기 깨우더니 근처에 계곡있다고 가자는거야, 새벽이니까 일찍가서 자리맡자고 그래서 갔었거든
10 이름없음 2019/07/03 02:17:50 ID : 65bxxyIE1g6 0
뭐 비몽사몽하게 일어나서 가는데 다같이 큰차 대여해서 타고갔어 거기 주차장도있었고 그런데 거기 어제 그 애는없는거야 그래서 어제 하얀옷입고 머리 양갈래한 아이가안보인다니까
11 이름없음 2019/07/03 02:18:28 ID : 65bxxyIE1g6 0
도대체 누굴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는데 어른들은 애들은 다 기억하는거야 그러고보니까 걔없다 걔 하면서
12 이름없음 2019/07/03 02:19:16 ID : 65bxxyIE1g6 0
동생도 그 언니 어디있어? 하면서 그러고 그렇게 일단 다른층애인가? 같이 온 애들중하나가 아니였나? 하고 그대로 잊은채 계곡에 갔거든
13 이름없음 2019/07/03 02:20:39 ID : 65bxxyIE1g6 0
계곡이 여름이었는데도 너무 추워서 내가 물에 못들어가겠어서 밖에있는데 다들 재미있게 나 빼고 노는거같아서 좀 삐진채로 돌주으러 좀 멀리갔거든 멀리라고 할것도없이 아이 걸음으로 5분거리 그정도
14 이름없음 2019/07/03 02:22:12 ID : 65bxxyIE1g6 0
어제 그 옷 똑같이 입은애가 나한테 뒤에서 혜주야! 하고 뛰어오는거야 그래서 어, 안녕!하고 인사했는데 자기는 아랫층묵었던 애였데, 근데 위에 너무 재미있는소리가들려서 허락맡고 올라갔던거라는데 뒤에서 뭔가 시선이 싸한거야
15 이름없음 2019/07/03 02:23:17 ID : 65bxxyIE1g6 0
그래서 뒤에 봤더니 웬 할머니가 날 빤히보고있고, 나보고 우리 손주 친구니? 나이는? 계속 물어보고 이름이랑 나이 알려주니까 머리쓰다듬어주고 여기서 얘랑 놀다가 숙소 같은곳이니 가자는거야
16 이름없음 2019/07/03 02:24:18 ID : 65bxxyIE1g6 0
그렇게 한시간정도 놀고 아빠랑 엄마있는곳 가려는데 할머니가 팔잡고는 어차피 우리 ㅇㅇ이도 즐거워하고 같이 숙소가자고 계속 그러시는거야 엄마아빠 기다린다고 이야기하고 가려했는데
17 이름없음 2019/07/03 02:25:27 ID : 65bxxyIE1g6 0
저기 멀리서 아빠가 동생이랑 재밋게놀아주고 나 한번도 안찾는거보고 멍청하게도 그게 좀 삐졌었나봐 내가 좀 더 놀고 가도 될거같다했거든 그러더니 할머니가 저분이 부모님이니? 해서 맞다고 했지 그러더니 알겠다고 하고 놀고있으래
18 이름없음 2019/07/03 02:27:39 ID : 65bxxyIE1g6 0
놀고있는데 꽤나 시간이 너무흘러서 진짜 가야지 하고 일어섰는데 주변에 엄마아빠가 없는거야 그래서 막 두리번거렸더니 그 할머니가 오셔서 엄마아빠는 갑자기 급한일생겨서 동생이랑 먼저 숙소갔으니까 우리보고 나를 숙소까지 데려다주랬다는거야
19 이름없음 2019/07/03 02:28:15 ID : 65bxxyIE1g6 0
엄마아빠도 안보이고 할머니도 그렇게 얘기하고 같이있던 하얀여자애도 그렇게 말하니까 그래요 하고 따라가려했거든
20 이름없음 2019/07/03 02:28:58 ID : 65bxxyIE1g6 0
내가 멍청한건그거야, 올땐 단체로왔는데 왜 사람이 다 간게아니라 몇명은 남아있었냐는거지
21 이름없음 2019/07/03 02:30:09 ID : 65bxxyIE1g6 0
그래서 그 할머니네랑 하얀애네 차 타려고 주차장가는데 갑자기 멀리서 아빠친구분이 저기요!!!!!거기!!! 소리지르면서 뛰어오더니 내 어깨를 딱 잡는거야
22 이름없음 2019/07/03 02:32:42 ID : 65bxxyIE1g6 0
근데 그 뒤가 진짜 충격적이었다? 나랑 하얀옷입은애랑 텐트안에서 놀고있는데 그 할머니가 아까 애기하나가 저 밖으로걸어가던데 그쪽집애 아니냐고 했다고해서 내 이름대주고 해서 엄마아빠가 나 찾으러 간거였고
23 이름없음 2019/07/03 02:33:02 ID : 65bxxyIE1g6 0
남은분들은 계곡에 내가 다시 돌아올거라고해서 반반나뉜거였데
24 이름없음 2019/07/03 02:34:00 ID : 65bxxyIE1g6 0
근데 그걸 나중에 들은거여서 그때 아저씨는 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그냥 나랑같이 돌아갔거든 하얀여자애는 혜주야 나중에 또 놀자 하고 그대로 헤어졌고
25 이름없음 2019/07/03 02:34:39 ID : 65bxxyIE1g6 0
나도 또 놀자 하고 헤어졌는데 호텔가니까 엄마가 나 껴안고 울더라 말없이 어디다녀왔냐고
26 이름없음 2019/07/03 02:36:01 ID : 65bxxyIE1g6 0
그래서 친구랑 놀았다고했는데 엄마아빠가 먼저 차 타고 가있으랬다고 하니까 기겁하시더니 그런적없다고 모르는사람 따라가지말라고 몇번이나 말했냐고 엄청 혼났었어 그렇게 혼난적이 없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았나봐
27 이름없음 2019/07/03 02:36:30 ID : 65bxxyIE1g6 0
최근에 그게 꿈으로 나오기까지했으니까 근데 궁금한건 그거지 꿈이라 그때랑의 기억이 섞인건지 모르겠는데
28 이름없음 2019/07/03 02:37:35 ID : 65bxxyIE1g6 0
하얀 원피스입은 아이는 왜 계속 그 옷이었을까?? 옷이 그거 한벌만있던거였나? 왜 나한테 계속 같이 있어달라고 했던걸까?
29 이름없음 2019/07/03 02:38:09 ID : 65bxxyIE1g6 0
뭐 이건 옛날이야기니까 일단 가볍게 풀어봤어 아무도 읽어주지않겠지만 쓰고나니까 좀 후련하다
30 이름없음 2019/07/03 02:38:42 ID : 65bxxyIE1g6 0
죽을뻔한건 아니고 납치당할뻔한걸로 정정하고싶다 얘들아 모르는사람 따라가면 안돼
31 이름없음 2019/07/03 02:41:59 ID : 65bxxyIE1g6 0
그때이야기만 꺼내면 엄마가 나 등짝때린다 진짜 근데 그 뒤에 모르는사람이 나 데리고있다고 연락 꽤나 많이왔었고 보이스피싱도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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