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객실 615호 (287)
2.살면서 꾼 꿈과 겪은 일들 (14)
3.자신이 겪은 소름돋는 썰 같은거 풀어보자 (5)
4.얘들아 나 무서워 한 번만 내 얘기 좀 들어줘 (35)
5.코토리바코 무서워서 못 읽겠어 (28)
6.데자뷔 (8)
7.이상한 일이 있어 (28)
8.새벽에만 들리는 소리 (18)
9.내가 겪은 실제 이야기 (28)
10.어제 자려고 3시쯤 누웠는데 (3)
11.코토리바코 어떻게 읽는거야? (3)
12.혹시 이중에 애니메이션 영화 ‘소녀춘’본 사람 있냐 (12)
13.장례식장 담요가 이상해 (26)
14.오늘 노래방에서 기이한 현상이 있었는데 (42)
15.무서워서 그런데 이야기좀 해줄분.. (38)
16.가위에 계속 눌려.. (9)
17.너무 그리워 (11)
18.강령술을 해보았다 (35)
19.ㅡ (51)
20.내가 내가 아닌것 같아 (2)
2
이름없음
2019/07/20 23:00:13
ID : Wo2Lbwq0pVf
0
좋아! 일단 신고부터 하자!
3
이름없음
2019/07/20 23:01:30
ID : 9ulhglDxTVb
0
신고각인걸?
4
이름없음
2019/07/20 23:04:42
ID : Bgp9coLhteK
0
일단 들어보자. 보고있어
5
이름없음
2019/07/20 23:06:10
ID : Wo2Lbwq0pVf
0
그래 농담이야 일단 무슨 일인지 먼저 들어볼게 말해줘
6
이름없음
2019/07/20 23:07:48
ID : xXxVe0twNum
0
이게... 제 친구가 정말 죽였는지 아닌지 알 길이 없어요... 일단 어떻게 된 건지부터 설명하자면, 저번 주 금요일에 학교에서 야자를 하고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다른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그 친구는 저랑 제 친구랑 엄청 친했었거든요?
7
이름없음
2019/07/20 23:08:02
ID : eK1xveIK5ap
0
아이피 추적당하기전에 그냥 자수해 어차피 언젠가 죄값 치르게 되있어 그리고 네 친구가 죄값 치르게 도와주는게 너가 친구로써 해야할 도리야
8
이름없음
2019/07/20 23:09:12
ID : xXxVe0twNum
0
문제의 제 친구를 A라고 하고, 제 친구와 제 겹지인을 B라고 할게요. B한테서 부재중 전화가 세 통이나 왔길래, 무슨 일이지 싶어서 전화를 걸었어요.
9
이름없음
2019/07/20 23:09:43
ID : xXxVe0twNum
0
저도 신고를 하고 싶은데... 연락이 안 되고 확실하지가 않아서 하는 말이에요.
10
이름없음
2019/07/20 23:10:38
ID : 1xDs66kmljy
0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19/07/20 23:11:32
ID : xXxVe0twNum
0
여튼 B가 하는 말이, A네 집에 큰일이 난 것 같다면서, A네 집 아버지가 또 술 먹고 들어와서 A에게 해코지를 한다고.
12
이름없음
2019/07/20 23:12:32
ID : xXxVe0twNum
0
A가 울면서 B한테 전화를 했었대요. 저는 야자를 하고 있어서 전화가 안 되니까. B가 횡설수설하는데, 대충 무슨 이야기인지는 알 것 같았어요.
13
이름없음
2019/07/20 23:12:51
ID : JXAkk5PfSIN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19/07/20 23:13:10
ID : xXxVe0twNum
0
일단 알겠다고, 근데 A 지금 연락 되냐고 물어봤더니 연락이 안 된대요. 울면서 전화를 하다가 전화가 끊겼는데 아버님께서 A한테 해코지 하신 것 같다고.
15
이름없음
2019/07/20 23:13:42
ID : xXxVe0twNum
0
저도 순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지금 이런 상황인데, 잠시만 A네 집 앞에 다녀와도 되겠냐고.
16
이름없음
2019/07/20 23:13:59
ID : xXxVe0twNum
0
엄만 당연히 안 된다고 하셨고, 제가 걱정되는 마음에 펑펑 우니까 그럼 같이 가자고 하셨어요.
17
이름없음
2019/07/20 23:14:18
ID : 61zQmtvwnDy
0
착하네..
18
이름없음
2019/07/20 23:14:31
ID : xXxVe0twNum
0
같이 갔는데, A네 어머니께서 나오셔서 괜찮다고 아무 일 없다고 하시고는 우릴 돌려보내셨어요
19
이름없음
2019/07/20 23:15:20
ID : xXxVe0twNum
0
그렇게 어쩔 수 없이? 솔직히 그 땐 믿고 싶었어요 아무 일이 없다고. 어머니께서 아무렇지 않게 나오신 걸 보면, 정말 괜찮겠구나 싶어서...
20
이름없음
2019/07/20 23:15:49
ID : xXxVe0twNum
0
그렇게 집에 갔고 저는 B에게 전화해서 내가 확인을 하고 왔고, A는 괜찮은 것 같다고 했어요. 그런데 B가 하는 말이
21
이름없음
2019/07/20 23:16:04
ID : xXxVe0twNum
0
A는 계속 연락이 안 되는데 그게 어떻게 괜찮느냐는 거예요.
22
이름없음
2019/07/20 23:17:08
ID : xXxVe0twNum
0
저는 답답하기도 하고 또 한 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우선은 B를 진정시켜야 할 것 같아서 괜찮다고 괜찮을 거라고 혹여나 무슨 일이 생긴다면 어머니께서 신고를 하실 거니까 괜찮다. 대신 이 일이 학교에 소문이 나게 되면 A가 더 힘들어질 수도 있으니 이번 일은 너랑 나, 그리고 A 셋만 알 수 있도록 하자.
23
◆veIMnVcFfO6
2019/07/20 23:17:58
ID : JXAkk5PfSIN
0
ㅂㄱㅇㅇ
24
이름없음
2019/07/20 23:18:04
ID : xXxVe0twNum
0
B는 이내 수긍했고 알겠다며 전화를 끊었어요. 그렇게 저는 너무 피곤해서 2시 쯤에 잠이 들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화 벨소리가 울리는 걸 듣고 잠에서 깼어요. 그게 3시 반쯤이었을 거예요.
25
이름없음
2019/07/20 23:18:24
ID : xXxVe0twNum
0
B였어요.
26
이름없음
2019/07/20 23:19:32
ID : xXxVe0twNum
0
B가 울면서 제 이름을 불렀어요. 어떡하냐고, 진짜 어떡하냐고.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진정을 못 하길래 제가 일단은 숨 좀 고르고 얘기 하라고 달랬어요. 그러더니 걔가 하는 말이, A가 자긴 더이상 이 지옥에서 살기 싫다면서, 자기가 다 끝낼 거라고 했대요.
27
이름없음
2019/07/20 23:20:45
ID : xXxVe0twNum
0
그게 무슨 소리냐... 저는 잠결에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한참 벙쪄있다가 B가 계속 울기에 저는 그럼 제가 A집 앞으로 가보겠다고 하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요. B는 비교적 멀리 살았고, 저와 A는 같은 단지에 살았거든요.
28
이름없음
2019/07/20 23:22:04
ID : xXxVe0twNum
0
A집 앞에 갔을 땐 이미 난장판이었어요. 문이 닫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이 엄청 시끄러웠거든요. 제가 개입하면 안될 문제인 것도 알고, 여기서 제가 제지를 한다면 그게 오지랖이 될 수도 있다는 것도 아는데, 저는 A가 그간 아버지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 이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고 있었기에 눈 딱 감고 초인종을 눌렀어요.
29
이름없음
2019/07/20 23:22:52
ID : xXxVe0twNum
0
집안이 갑자기 싹 조용해지더라고요... 솔직히 그 때 너무 무서웠는데, 이내 A네 남동생이 나오길래 정신을 잡고 물어봤어요. 너희 누나 어디 있냐고.
30
이름없음
2019/07/20 23:24:14
ID : eK1xveIK5ap
0
솔직하게 말하자면 스레주가 이 사이트에다가 이런말을 한다해도 달라디는건 없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도 없다... 현실이야 . 그냥 경찰서 가는거 추천해
31
이름없음
2019/07/20 23:24:56
ID : xXxVe0twNum
0
남동생이랑 저도 안면을 튼 사이였거든요. 그래도 아직은 좀 어색한 사이였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가정사를 들켜 많이 민망했는지 거의 도망가다시피 집으로 들어가서 A를 불렀어요. 당연히 곧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A네 남동생이 걔를 부르고 몇 분이 지났는데 안 나오는 거예요. A가 언성을 높이는 소리가 들렸고... 옆에서 가족들이 뭐라 뭐라 하는 게 들리는 것 같았는데 너무 희미해서 문에 귀를 대고 가만히 있었어요.
32
이름없음
2019/07/20 23:25:13
ID : xXxVe0twNum
0
결론부터 말 하자면, 이미 경찰서에 다녀왔어요
33
이름없음
2019/07/20 23:26:05
ID : xXxVe0twNum
0
A가 죽어!! 라고 소리치는 걸 들었고... 저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신고를 했어요.
34
이름없음
2019/07/20 23:26:26
ID : xXxVe0twNum
0
경찰분들이 오셨고, 걔에게는 미안했지만 저에게는 최선이었어요. 그걸 방관할 수 없었고...
35
이름없음
2019/07/20 23:26:52
ID : xXxVe0twNum
0
A와 가족들이 조사를 받았고,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실 거라는 소식을 들었어요.
36
이름없음
2019/07/20 23:27:20
ID : xXxVe0twNum
0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학교를 갔는데 A가 없었어요.
37
이름없음
2019/07/20 23:28:15
ID : xXxVe0twNum
0
아버님과 어머님께서 별거 중이셨고, 아버님께선 A가 원래 살던 집에 계속 머무르셨고 어머님과 남동생, A가 근처에 있는 A의 외갓집에 가있었어요.
38
이름없음
2019/07/20 23:29:09
ID : xXxVe0twNum
0
A가 안 나온지 며칠이 지나고, 너무 이상해서 A의 남동생에게 연락을 했어요. 너희 누나, 학교 안 나온다고... 근데 남동생은 전혀 모르는 눈치더라고요. 매일 밤 학교 다녀왔다면서 집에 들어온다고.
39
이름없음
2019/07/20 23:30:00
ID : xXxVe0twNum
0
주말에 누나 좀 잡아둘 수 없겠냐,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제가 말했고 남동생도 알겠다고 했는데, 며칠 후에 남동생이 제게 말하길 누나가 집에 안 들어왔다고 했어요.
40
이름없음
2019/07/20 23:30:12
ID : xXxVe0twNum
0
연락은 되는데, 집에 안 들어온다고.
41
이름없음
2019/07/20 23:30:49
ID : xXxVe0twNum
0
연락이 되면, 실종신고가 안 되는 건가요? 휴대폰으로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거로 아는데, 안 하시더라고요...
42
이름없음
2019/07/20 23:31:21
ID : xXxVe0twNum
0
경찰에 신고는 한 상태고, 일단 상황이 정리되면 다시 올게요
43
이름없음
2019/07/20 23:32:54
ID : 61zQmtvwnDy
0
그거랑 친구가 죽인거랑 무슨 상관이 있어? 이혼한다고 했고 별거 상황인데 아빠 찾아가서 죽이거나 묻지마 살인했다는거야? 그냥 가출 같은데..
44
이름없음
2019/07/20 23:33:51
ID : xXxVe0twNum
0
죽으라고 했던 게 너무 마음에 걸려서... 죄송해요. 어린 마음에 그냥 걱정이 너무 돼서... 추측이 너무 과장됐나 봐요.
45
이름없음
2019/07/20 23:36:36
ID : xXxVe0twNum
0
아,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ㅠㅠ 방금 남동생한테 연락 왔는데 친구 들어왔대요.
46
이름없음
2019/07/20 23:37:01
ID : xXxVe0twNum
0
아직은 불안하니까.... 친구가 예전에 살전 집에 초인종만 한 번 눌러볼게요
47
이름없음
2019/07/20 23:37:07
ID : Wo2Lbwq0pVf
0
다행이네...
48
이름없음
2019/07/20 23:38:04
ID : 61zQmtvwnDy
0
뭐.. 가정폭력을 벌이는 사람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이해가고 최악의 경우 죽일 수도 있을 텐데.. 어차피 이혼까지하고 별거하는 상황에서 굳이 그런 일을 벌이지는 않겠지. 그냥 친구가 너무 분하고 답답해서 학교에 갈 기분이 아니었던 것 같아.
49
이름없음
2019/07/20 23:39:30
ID : xXxVe0twNum
0
죄송해요. 제목을 너무 과장되게 적었나 봐요. 너무 혼란스러워서... 며칠 째 울었거든요. 학교도 안 나가고. 일단 친구가 집에 들어왔으니 다행이에요... 많이 힘들텐데 우선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게 맞겠죠?
50
이름없음
2019/07/20 23:40:28
ID : 61zQmtvwnDy
0
응 좀 시간지나서 괜찮아진 것 같으면 같이 맛있는거라도 같이 먹고 얘기 나누고 그러는게 좋을듯.
51
이름없음
2019/07/20 23:41:28
ID : Wo2Lbwq0pVf
0
음... 내가 널 걱정하고있고 내게 의지해도 괜찮다는 말은 해주는 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나라면 내 곁에 있어줄 사람이 필요할거같거든... 근데 이건 사람마다 또 다르니까.... 친구 성향 생각해보고 결정해보렴 걱정해서 이렇게 한 마음은 이해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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