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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2.굿판 본 적 있는데 (1)3.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7)4.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3)5.소원 들어줄게 (501)6.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7.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8.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9.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2)10.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11.🌶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공지필독) (297)12.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77)13.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 (1)14.내 친가는 살아있는 사람의 제사를 해왔어 (204)15.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9)16.기도원의 진실 (46)17.아는 언니 귀접 이야기 (123)18.혹시 중신동이 있나요? (4)19.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25)20.플라시보 - open (531)
나는 현재 호텔에서 근무하고 있고, 작년 겪었던 이상한 숙박객을 비롯해 소름돋는 상황?들에 대해서 이야기 들려주고 싶어.
아니 그 호텔은 그만뒀어! 스레 다는 도중에 이직 확정 났고 다음주부터 근무 시작이야~ 지금은 본가 내려와서 쉬는데 일 하는 것보다 집에 있는게 더 바쁘네
다들 기다려주고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지금 밖이라 마무리되는대로 오늘은 많이 스레 달게
날 보고 웃는 그 여자 모습에 문을 닫아버렸어. 그 여자 때문에 호텔 출근도 싫어졌고 나가기도 싫더라. 창문 틈으로 1층에서 그 여자랑 경비랑 막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 그런데 갑자기 그 여자가 이쪽을 보더니 다시 한번 히죽 웃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덩실 덩실 탈춤 추듯 몸을 움직였어
초반엔 재밌게 내이야기를 쓰긴 썼는데 점점 의무감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졌어 .. 미안해 다들 ! 그래도 끝까지 이을게
기다려주는 레스주들도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진짜 넋나간 사람 마냥 빤히 바라봤는데 경비아저씨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고 계시고 그런데 그 여자가 겉옷을 입고 있는데 안에서 무엇을 주섬주섬 꺼내는거야
스레주 불편러들은 신경 쓰지않아도 돼! 어떤 스레던지 그런 글들은 하나씩 있는법이니까 난 진득하니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천천히 와도 돼!!
다들 오래기다렸지? 짧은 기간이였지만 악몽이 다시 찾아왔어
그 여자가 내가 이직한 곳을 또 어떻게 알았는지 찾아왔더라
경찰서 가서 해결하고 피해자신분으로 조사 받고 뭐 하다 보니 기간이 많이 흘렀네 이야기는 천천히 풀어볼게 기다려줘서 고마워
일단 지금 사건에 대해서 간략히 말하면 이직한 곳에 어떻게 알았는지 찾아왔고, 보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 일단 그 여자는 지금 계속 조사받고 나는 1차 조사까지 마무리 된 상태야. 어떻게 내가 이직한 곳을 알게 됬는지도 의문이다 거의 1년이 지난 시점인데
하루하루가 너무 무서워서 어제부터 정신과 진료 다시 시작되었고 대인기피증으로 이직했던 회사도 휴직계를 냈지만 아마 돌아갈 수는 없을 것 같아
내 속옷이다. 라고 느껴지는 순간 너무 무서워서 소리도 안 나왔다 경비아저씨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것 같았고.. 무서움도 잠시 분노가 치밀어 올랐던 것 같아 대충 옷을 입고 내려가니 그 여자가 나를 보고 있었어 웃으면서 말이야
가자마자 소리질렀어 뭐하는 여자냐고 이거 내 속옷인데 왜 그쪽이 가지고 있냐고 소리를 엄청 지르자 그 여자가 자신의 귀를 막더니 꼭 내가 화내는 모습을 기다렸다는 둥 웃으면서 작게 중얼중얼 거리더러
3일후 :얘들아 미안해 조사도 받고 요즘 너무 바빠서 지금 들어온다 . 아무래도 연재하기는 힘들것같아 어쩌구 저쩌구
내 실제 이름도 이주연인데.. 호텔에서 일하는 중이고.. 615호 갈때마다 괜히 찝찝함 ㅠ 레주 무사히 돌아와서 마저 이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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