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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평소에 관심없던 애가 이러면 어떨 것 같아?? (1)
19.재결합할때까지쓰는스레 (39)
20.이게 무슨 뜻일까?ㅠㅡㅠ (1)
1
cii
2019/08/19 00:23:30
ID : jAktxTU1Ds5
28
더 길어질것 같아서 새로 적을게 역겹고 추한얘기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베스트 레스 3
◆inXxU2NBs62
2019/08/19 00:25:58
ID : jAktxTU1Ds5
1
진짜 평범하게 1년을 보내다가 고2 가을에
◆inXxU2NBs62
2019/08/19 00:26:31
ID : jAktxTU1Ds5
1
독서실에 있는데 갑자기 삼촌이 미친듯이 전화가 오는거야
◆inXxU2NBs62
2019/08/19 00:26:52
ID : jAktxTU1Ds5
1
나 독서실 간다하면 삼촌이 문자만 하지 절대 전화 안하는데
102
이름없음
2019/08/19 01:49:03
ID : 9Bs08kpQk65
0
.
103
◆inXxU2NBs62
2019/08/19 01:49:41
ID : jAktxTU1Ds5
1
그냥 계속 희재처럼 갈거면 꺼져버리라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엄마가 안쓰럽기도했고 자기는 나랑 달리 자길 도와주는 친가가 없어서 포기했다고
104
◆inXxU2NBs62
2019/08/19 01:50:03
ID : jAktxTU1Ds5
1
내가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모른다고
105
◆inXxU2NBs62
2019/08/19 01:50:26
ID : jAktxTU1Ds5
1
내가 오빠랑 도망가자고했을때 도망가지 않은게 너무 후회된다고
106
◆inXxU2NBs62
2019/08/19 01:50:54
ID : jAktxTU1Ds5
1
그때 도망갔으면 나랑 오빠랑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매일밤 든다고
107
◆inXxU2NBs62
2019/08/19 01:52:23
ID : jAktxTU1Ds5
1
혹시나 내가 오빠가 보고싶어 집으로 한번쯤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매일했다고
108
이름없음
2019/08/19 01:53:25
ID : qpbDthbzU40
0
내 마음이 아프다
109
◆inXxU2NBs62
2019/08/19 01:54:20
ID : jAktxTU1Ds5
1
대학을 포기하고 알바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110
◆inXxU2NBs62
2019/08/19 01:55:15
ID : jAktxTU1Ds5
1
갈수록 엄마의 지랄은 심해지는데 도망칠 방법도 모르겠고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도 모르겠다고
111
◆inXxU2NBs62
2019/08/19 01:55:56
ID : jAktxTU1Ds5
1
평생 오빠네 아빠나 우리아빠한테 사랑 못받은 엄마가 안쓰럽기도해서 어떨때는 묵묵히 지랄을 들어주고 맞아주기도 했다고
112
이름없음
2019/08/19 01:56:57
ID : 06ZcnCksqi3
0
이 밤에 진짜 울고있다.. 스레주ㅠㅠㅠㅠㅠㅠㅠㅠ
113
◆inXxU2NBs62
2019/08/19 01:57:22
ID : jAktxTU1Ds5
1
어느날 내가 너무 보고싶어서 엄마 잘때 삼촌 번호 몰래 보고 입력한 다음에 서울에 갔다고
114
◆inXxU2NBs62
2019/08/19 01:58:13
ID : jAktxTU1Ds5
1
그런데 내가 오빠가 보고싶지 않아했다고, 그래도 내가 잘 지내는것 같아서 자긴 괜찮았다고
115
◆inXxU2NBs62
2019/08/19 01:58:50
ID : jAktxTU1Ds5
1
솔직히 많이 속상했지만 이제 엄마도 자기도 다 잊고 잘 지내는거 같아서 한편으로 다행이었다고 생각하면서 집으로 왔는데 그날따라 엄마가 뭐라하는게 너무 아팠다고
116
◆inXxU2NBs62
2019/08/19 02:00:37
ID : jAktxTU1Ds5
1
죽고싶었지만 꾸역꾸역 살다보면 날 만날수있을거라 생각하면서 살았다고
117
◆inXxU2NBs62
2019/08/19 02:00:53
ID : jAktxTU1Ds5
1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다고
118
◆inXxU2NBs62
2019/08/19 02:01:25
ID : jAktxTU1Ds5
1
자긴 엄마한테 벗어날수 없을거같고 잘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119
◆inXxU2NBs62
2019/08/19 02:01:54
ID : jAktxTU1Ds5
1
그래서 정말 비겁하고 치사하지만 엄마한테서 제일 멀리 도망간다고
120
◆inXxU2NBs62
2019/08/19 02:02:24
ID : jAktxTU1Ds5
1
나랑 하고싶은것도 너무 많았고 가고싶은곳도 너무 많았는데 못하고 못가서 너무 아쉽다고
121
이름없음
2019/08/19 02:06:30
ID : TU2K5bxwmli
0
보고있어
122
◆inXxU2NBs62
2019/08/19 02:08:10
ID : jAktxTU1Ds5
0
못지켜줘서 너무 미안하고 이런 선택해서 미안하다고
123
이름없음
2019/08/19 02:10:08
ID : cGoK5fgnSMn
0
스레주...괜찮아? 어떡해 진짜 너무 슬프다..
124
◆inXxU2NBs62
2019/08/19 02:11:32
ID : jAktxTU1Ds5
1
사랑한다고
125
◆inXxU2NBs62
2019/08/19 02:12:20
ID : jAktxTU1Ds5
1
이런 내용이었는데 편지 읽다가 너무 많이 울어서 편지가 얼룩 덜룩해졌었어
126
◆inXxU2NBs62
2019/08/19 02:12:48
ID : jAktxTU1Ds5
1
진짜 엉엉 울면서 서울가는데 뭔가 아차 싶은거야
127
◆inXxU2NBs62
2019/08/19 02:13:08
ID : jAktxTU1Ds5
1
나 문자 차단메세지함 들어가봤는데
128
◆inXxU2NBs62
2019/08/19 02:13:24
ID : jAktxTU1Ds5
1
오빠한테 문자 온게 쌓여있었어
129
◆inXxU2NBs62
2019/08/19 02:13:34
ID : jAktxTU1Ds5
1
잘지내?
130
◆inXxU2NBs62
2019/08/19 02:13:39
ID : jAktxTU1Ds5
1
아프진 않지
131
◆inXxU2NBs62
2019/08/19 02:13:55
ID : jAktxTU1Ds5
1
감기 걸리지말고
132
이름없음
2019/08/19 03:22:19
ID : grs3zU6pgmG
0
아.......와.......눈물난다......
133
이름없음
2019/08/19 06:34:47
ID : A1u2nB9eMo1
0
ㅠㅠㅠㅠㅠㅠ하ㅜㅜㅜㅜㅜ 슬퍼ㅜㅜㅜㅜ눈물나 진짜
134
이름없음
2019/08/19 10:59:00
ID : i2lilBdQr89
0
아 진짜 너무 슬프다 어떡해..
135
이름없음
2019/08/19 11:29:38
ID : qnQliqpfaq3
0
내가 이렇게 슬픈데 스레주는 얼마나 더 슬펐을까 생각하면 너무 진짜 말도 못할만큼 그렇다 지금은 잘지내고 있는거지 ? 못지내고 있다고 말해도돼 나 같아도 그랬을꺼 같으니까 더 설명할수 없을만큼 너무 슬프다
136
이름없음
2019/08/19 13:32:07
ID : dTV89xRAY79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137
이름없음
2019/08/19 14:55:34
ID : wnvbfTO2tBz
0
나도 한창 인소 유행할 시절 이런 비슷한거 본듯ㅇㅇ
138
이름없음
2019/08/19 17:58:36
ID : Zilxu1crbA6
0
계속해줘
139
이름없음
2019/08/19 18:54:48
ID : 7bvio7vDBAm
0
겁나 슬프다
140
이름없음
2019/08/19 22:47:04
ID : mJQldCi9wHC
0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1
지나가는 시인
2019/08/20 00:51:10
ID : Le0mk4LbxBd
0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네. 그런데 왜 스스로 역겨운 이야기라고 칭하는 거지? 내가 만약 스레주 입장이였으면 절대로 역겨운 이야기라고 지칭 안할거야. 슬프고 미안한 마음뿐이니까. 역겨운 이야기가 아니니까. 그리고 근친이 어때서? 세상에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들을 다 겪는거야. 아무리 잘못 되었더라도 애초에 부모님의 뿌리부터가 스레주가 올바르게 자라기에 힘든 환경이었잖아? 안타깝게 오빠분 께서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셨지만, 스레주도 너무 자책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오빠에 대한 기억도, 엄마에 대한 기억도 잊고싶어서 그런거였잖아? 오빠가 정말 끔찍히 싫어서 그런게 아니잖아? 이해해
142
지나가는 시인
2019/08/20 00:51:46
ID : Le0mk4LbxBd
0
그러니 너무 자신을 탓하지말고 너를 가꾸었으면 해.
143
지나가는 시인
2019/08/20 00:52:52
ID : Le0mk4LbxBd
0
나중에 스레주도 삶을 살다가 죽고나면 그때 하늘에서 오빠에게 이야기를 들려줘. 오빠가 죽고 나 오빠한테 많이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살았다고 그래도 나 좌절하지않고 오빠 몫 까지 열심히 살다왔다고 칭찬해달라고
144
cii
2019/08/21 04:38:33
ID : jAktxTU1Ds5
1
문자가 너무 많이 와있어서 스크롤을 내려도 내려도 오빠 문자만 보였어
145
cii
2019/08/21 04:38:52
ID : jAktxTU1Ds5
1
문자를 보고 난 또 엉엉 울었고
146
cii
2019/08/21 04:39:25
ID : jAktxTU1Ds5
1
핸드폰 바꾸기전에 썼던 폰도 확인해보니까 스팸메세지함에 오빠 문자로 가득 차있었어
147
cii
2019/08/21 04:39:42
ID : jAktxTU1Ds5
1
정말 오빠는 나밖에 없었는데
148
cii
2019/08/21 04:40:27
ID : jAktxTU1Ds5
1
나는 내가 전부였던 오빠를 두고 도망나와선 뒤도 안돌아봤어
149
cii
2019/08/21 04:40:47
ID : jAktxTU1Ds5
1
얼마나 내가 밉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
150
cii
2019/08/21 04:41:51
ID : jAktxTU1Ds5
1
오빠가 나한테 해줬던 것들이 다 떠올라서 숨이 쉬어지지가 않더라
151
cii
2019/08/21 04:42:16
ID : jAktxTU1Ds5
1
하루도 안빠놓고 나 매일매일 학교에 데리러 와준거
152
cii
2019/08/21 04:42:47
ID : jAktxTU1Ds5
1
맨날 배달음식만 시켜먹고 제대로 된 집밥 못먹으니까 오빠가 인터넷 뒤져서 끼니 차려준거
153
cii
2019/08/21 04:43:35
ID : jAktxTU1Ds5
1
나 생리 샐때마다 다 여자 돼가는거라고 괜찮다고 빨래해줫던거
154
cii
2019/08/21 04:43:54
ID : jAktxTU1Ds5
1
엄마가 나 때리고 밟을때 오빠가 나 안고 대신 맞아준거
155
cii
2019/08/21 04:44:09
ID : jAktxTU1Ds5
1
오빠가 엄마 막아준거
156
cii
2019/08/21 04:45:07
ID : jAktxTU1Ds5
1
나 맞는다고 살려달라는 문자에 야자째고 집에 와준거
157
cii
2019/08/21 04:45:16
ID : jAktxTU1Ds5
1
나 공부 가르쳐준거
158
cii
2019/08/21 04:45:35
ID : jAktxTU1Ds5
1
해돋이 보여주겠다고 자전거 뒤에 태워서 나간거
159
cii
2019/08/21 04:46:17
ID : jAktxTU1Ds5
1
나 잠안온다고 하면 앞뜰과 뒷동산에 자장가 불러준거
160
cii
2019/08/21 04:46:50
ID : jAktxTU1Ds5
1
나 재워줄때 오빠가 토닥거리고 안아준거
161
cii
2019/08/21 04:47:12
ID : jAktxTU1Ds5
1
엄마도 아빠도 안챙겨줫던 생일을 매년 축하해준거
162
cii
2019/08/21 04:49:01
ID : jAktxTU1Ds5
1
오빠가 나 머리말려준거
163
cii
2019/08/21 04:49:15
ID : jAktxTU1Ds5
1
내 머리 묶어준거
164
cii
2019/08/21 04:49:49
ID : jAktxTU1Ds5
1
매 크리스마스, 어린이날에 추억 만들어준거
165
이름없음
2019/08/21 12:18:56
ID : yZdyGso1veN
0
아 슬퍼..
166
이름없음
2019/08/21 15:48:21
ID : q5aldzU6kpV
0
ㅠㅠㅠㅠㅠ
167
이름없음
2019/08/21 20:57:46
ID : vjthe45cFbi
0
아니 이게 뭐라고 나 주책맞게 울고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레주도 스레주 오빠도 너무너무 불쌍해 처음엔 근친이라서 남자형제가 있는 사람으로서 엄청 인상 찌푸리면서 봤는데 뒤로갈수록 너무 슬프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려나 스레주..
168
이름없음
2019/08/21 22:42:52
ID : qpbDthbzU40
0
근친인 걸 떠나서 제일 믿고 의지했던 가족인데 ㅠㅠ 마지막도 못 보고 보냈으니 얼마나 가슴 아프겠어... 너네 오빠는 항상 희재 편이니까 꼭 잘 견뎌냈길 바라. 진짜 너무 가슴 아픈 얘기였어
169
cii
2019/08/22 00:28:42
ID : jAktxTU1Ds5
1
정말 모든 기억들이 날카로운 조각이돼서 내 마음을 갈기갈기 찢고 찔렀어
170
cii
2019/08/22 00:28:53
ID : jAktxTU1Ds5
1
다시 정신과를 다니기 시작했고
171
cii
2019/08/22 00:29:04
ID : jAktxTU1Ds5
1
매일 오빠가 나오는 꿈들을 꿨어
172
cii
2019/08/22 00:29:51
ID : jAktxTU1Ds5
1
하루도 울지않은 날이 없었어
173
cii
2019/08/22 00:31:08
ID : jAktxTU1Ds5
1
자는게 무서워서 며칠씩 밤을 샜다가 지쳐서 잠에 들기도했어
174
cii
2019/08/22 00:32:43
ID : jAktxTU1Ds5
1
자살시도도 자해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
175
cii
2019/08/22 00:35:19
ID : jAktxTU1Ds5
1
보름치 처방받은 수면제를 한번에 털어넣고 병원에서 꺠고, 며칠씩 잠을 못자다가 쪽잠에 들었다가 깼다가 하니까 막 헛것이 보여서 꿈일거라고 피날때까지 팔을 긁고 꼬집고, 내가 너무 미워서 칼로 몸을 난도질하고,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데 숙모가 뛰어와서 뒤에서 안았었어
176
cii
2019/08/22 00:36:32
ID : jAktxTU1Ds5
1
숙모도 삼촌도 나도 정말 모두가 지쳐갔고 난 정말 말라죽어갔어
177
이름없음
2019/08/22 00:37:59
ID : 9unCo3O7861
0
아진짜 너무 슬프다 진짜 율면서 보는데ㅜㅜㅜㅜ
178
cii
2019/08/22 00:39:04
ID : jAktxTU1Ds5
1
막 나 정신병원 입원시켜야되나 말아야되나 이런얘기까지 나왔을때
179
cii
2019/08/22 00:40:24
ID : jAktxTU1Ds5
1
진짜 말도 안되는 논리였는데 숙모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숙모네 여동생한테 소개받은 무당집에 날 데려갔어
180
cii
2019/08/22 00:41:03
ID : jAktxTU1Ds5
1
진짜 그떄 그냥 힘이 없었어 어디로 데려가든 맘대로해라 ㅅㅂ 이런 생각이었거든
181
cii
2019/08/22 00:42:04
ID : jAktxTU1Ds5
1
나 솔직히 그 무당집에 가면 엄청 무서운 조각상들에 화려한 벽지에 이런거있고 굿 하고 나한테 오빠 귀신이 붙었다느니 어쩌느니할줄 알았어
182
cii
2019/08/22 00:45:00
ID : jAktxTU1Ds5
1
근데 무슨 절 같은데 데려가서 보살?인가 하는 스님옷 입으신 할머니랑 엄청 오래 얘기를 나눴어
183
cii
2019/08/22 00:45:34
ID : jAktxTU1Ds5
1
나 보자마자 안아주셨는데 그렇게 따뜻하게 누가 안아준건 처음이었어
184
cii
2019/08/22 00:46:07
ID : jAktxTU1Ds5
1
진짜 안아주셨는데 우리엄마가 날 한번이라도 제대로 안아줬으면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은 그런 느낌이었어
185
cii
2019/08/22 00:49:36
ID : jAktxTU1Ds5
1
그렇게 학교 자퇴하고 그 절인지 무당집인지 하는 곳에서 6개월간 지냈어
186
cii
2019/08/22 00:55:08
ID : jAktxTU1Ds5
1
거기서 보살님은 처음에 위로보다 평생 너를 아끼고 니가 전부였다는 오빠가 널 원망해서 죽은거 같냐고 정신차리라고 오빠가 지금 니 모습보면 속이 후련할거같은지 속이 아려서 구천을 떠돌거같은지 니가 더 잘 알지 않냐고 왜그렇게 생각이 좁냐고 이러면서 막 뭐라하셨는데 그 뭐라하신게 위로보다 너무 고맙고 따뜻하고 그랬어
187
cii
2019/08/22 00:57:56
ID : jAktxTU1Ds5
1
그후로 그 보살님이 나한테 해주신건 약 처방도 주사도 굿도 아니고 몇시간이고 내 얘기 들어주시고 안아주시고 같이 울어주시고 같이 몇시간이고 법당에서 절하면서 기도 드리고 그런거였는데 거기 있으면서 지금처럼 잘 웃게됐고, 긍정적이게 됐고, 오빠 얘기를 하면서 무너지지 않게 됐어
188
cii
2019/08/22 00:58:41
ID : jAktxTU1Ds5
1
그후로 검정고시 준비해서 합격하고 지금 유학왔는데,
189
cii
2019/08/22 00:58:55
ID : jAktxTU1Ds5
1
사실 지금 내 주위사람들은 내가 외동딸인줄 알아
190
이름없음
2019/08/22 01:02:21
ID : 9unCo3O7861
0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91
cii
2019/08/22 01:03:14
ID : jAktxTU1Ds5
1
지금은 숙모 삼촌을 그냥 엄마 아빠라고 부르고 있고, 사람들은 나를 그분들의 외동딸인줄로만 알아
192
cii
2019/08/22 01:03:42
ID : jAktxTU1Ds5
1
티없이 좋은환경에서 한없이 예쁘게 사랑만 받고 자란 아인줄 알고ㅋㅋ
193
cii
2019/08/22 01:03:56
ID : jAktxTU1Ds5
1
어느순간 부터 김희준, 우리오빠는 금지어가 됐어
194
cii
2019/08/22 01:04:29
ID : jAktxTU1Ds5
1
"넌 외동딸이어서 이런거 모르겠다"하는 사람들의 말에 맞장구 쳐줄때마다 아직도 난 숨이 막히고
195
cii
2019/08/22 01:05:43
ID : jAktxTU1Ds5
1
오빠친구들밖에 기억해주지 않는 우리오빠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자주 숨이 턱하고 막혀
196
cii
2019/08/22 01:07:12
ID : jAktxTU1Ds5
1
또 가끔 어떤 일때문에, 어떤 물건때문에 오빠가 생각나서 오빠를 떠올리려고 하면 오빠 얼굴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울때도 있어
197
cii
2019/08/22 01:09:57
ID : jAktxTU1Ds5
1
한떄는 남들 생각하기에 역겨울만큼 아끼고 사랑하고 멀리 도망가서 삶을 꾸리자고 할만큼 애틋했던 오빠랑 나는 이제 살아서는 다시 영영 못만나게 됐고
198
cii
2019/08/22 01:10:33
ID : jAktxTU1Ds5
1
오빠의 흔적은 절대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공간에 남아있어서 갈 엄두조차 나지 않아
199
이름없음
2019/08/22 01:10:34
ID : 9unCo3O7861
0
아ㅡㅜㅜㅜ ㅜㅜㅜㅜㅜ 눈물진짜ㅜㅜㅜㅜ
200
cii
2019/08/22 01:12:02
ID : jAktxTU1Ds5
1
오빠가 수없이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서 안아주고 챙겨줄동안 나는 사랑한다는말이 인색했고 오빠의 짐이었어
201
cii
2019/08/22 01:14:18
ID : jAktxTU1Ds5
1
다른사람들이 눈살찌푸리고 욕하는데도 굳이 끝까지 이 글을 쓴 이유는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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