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기 쓰고 싶고 글씨 쓰기 싫은 모지리 *난입좋아* (65)
2.Secret Diary. (62)
3.아주 어릴 때부터 작가가 되고싶었던 스레주 (7)
4.그럼 지옥에서 만날까 (13)
5.행운의 편지 (3)
6.첫번째 쓰레기통 (15)
7.아직도 좋아해 (1)
8.판도라의 상자 (4)
9.반갑다고 인사를 하면 너도 따라 인사해줘 (10)
10.1일 1책 (5)
11.담배 (190)
12.졸리다. (23)
13.기뻐도 들뜨지 않기 슬퍼도 우울해지지 않기💐 (2)
14.Please don't let them look through the curtains (15)
15.z (1)
16.대충 펜팔하는 일기 (5)
17.복학생의 흥미진진한 관찰일기 (52)
18.재생명 (11)
19.심심한 두더지 (1000)
20.가을밤 터져오르는 감성을 참지 못해.. (93)
102
◆i4Hu5RyNy0r
2019/10/20 07:37:38
ID : BBBvCi8jclc
0
너도 대책 없어. 그렇지?
103
◆i4Hu5RyNy0r
2019/10/20 07:37:57
ID : BBBvCi8jclc
0
됐어. 나 혼자 생각할래요.
104
◆i4Hu5RyNy0r
2019/10/20 07:38:30
ID : BBBvCi8jclc
0
이 소란스러운 아침은 꽤나 춥다.
105
◆i4Hu5RyNy0r
2019/10/20 07:38:45
ID : BBBvCi8jclc
0
온 몸을 늘어뜨리고 싶다.
106
◆i4Hu5RyNy0r
2019/10/20 07:39:09
ID : BBBvCi8jclc
0
그치만 내가 해야 하는 게 있어. 힘내봐.
107
◆i4Hu5RyNy0r
2019/10/20 07:39:25
ID : BBBvCi8jclc
0
할 수 있지.
108
◆i4Hu5RyNy0r
2019/10/20 07:39:44
ID : BBBvCi8jclc
0
할 수 없어도 해야 해. 그래야만 하니까요.
109
◆i4Hu5RyNy0r
2019/10/20 07:40:04
ID : BBBvCi8jclc
0
추운 날이니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110
◆i4Hu5RyNy0r
2019/10/20 07:40:26
ID : BBBvCi8jclc
0
목 관리 좀 하자.
내 목에게 미안할 만큼 힘들게 했으니.
111
◆i4Hu5RyNy0r
2019/10/20 10:54:45
ID : BBBvCi8jclc
0
냉정해져.
112
◆i4Hu5RyNy0r
2019/10/20 10:54:57
ID : BBBvCi8jclc
0
냉정하게 행동해.
113
◆i4Hu5RyNy0r
2019/10/20 10:55:22
ID : BBBvCi8jclc
0
감정 없는 사람처럼 움직여.
114
◆i4Hu5RyNy0r
2019/10/20 10:55:31
ID : BBBvCi8jclc
0
웃지도 말고, 정도 주지 말고.
115
◆i4Hu5RyNy0r
2019/10/20 10:55:39
ID : BBBvCi8jclc
0
어른에게든 아이에게든.
116
◆i4Hu5RyNy0r
2019/10/20 10:55:50
ID : BBBvCi8jclc
0
그게 내가 살 방법이야.
117
◆i4Hu5RyNy0r
2019/10/20 10:55:57
ID : BBBvCi8jclc
0
감사하지도 말아.
118
◆i4Hu5RyNy0r
2019/10/20 10:56:11
ID : BBBvCi8jclc
0
최소한의 예의만 충족시켜.
119
◆i4Hu5RyNy0r
2019/10/20 11:01:34
ID : BBBvCi8jclc
0
할 수 있지?
120
◆i4Hu5RyNy0r
2019/10/20 11:01:43
ID : BBBvCi8jclc
0
넌 당연히 할 수 있어.
121
◆i4Hu5RyNy0r
2019/10/20 18:45:22
ID : BBBvCi8jclc
0
목이 꽤 많이 나아졌습니다.
나는 이제 괜찮습니다.
122
◆i4Hu5RyNy0r
2019/10/20 18:46:03
ID : BBBvCi8jclc
0
담배를 다시 피우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123
◆i4Hu5RyNy0r
2019/10/20 18:47:36
ID : BBBvCi8jclc
0
역시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하다 했던가요.
사람뿐만 아니라 다 똑같은가 봅니다.
담배도, 처음 피웠을 때 느낌이 그랬다고 다시 피우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니까요.
원래 담배는 중독성이 강하다고 하잖아요.
124
◆i4Hu5RyNy0r
2019/10/20 18:48:20
ID : BBBvCi8jclc
0
아무튼, 담배는 역시 나쁜 거였어.
125
◆i4Hu5RyNy0r
2019/10/20 18:48:52
ID : BBBvCi8jclc
0
전에는 입도 대지 않겠다고 속으로 생각했는데.
오죽하면 내 이상형이 담배 피우지 않는 남자였겠어요?
126
◆i4Hu5RyNy0r
2019/10/20 18:49:28
ID : BBBvCi8jclc
0
가만히 고민해보니,
난 담배 피는 게 꽤 폼 나는 거라고 생각했던 듯합니다.
127
◆i4Hu5RyNy0r
2019/10/20 18:50:04
ID : BBBvCi8jclc
0
검지와 중지 사이에 아슬아슬 끼운 희고 가느다란 그 막대가, 나에겐 폼 나는 인생을 살게 해줄 무언가라고요.
128
◆i4Hu5RyNy0r
2019/10/20 18:50:17
ID : BBBvCi8jclc
0
결론은 아니었지만.
129
◆i4Hu5RyNy0r
2019/10/20 18:50:42
ID : BBBvCi8jclc
0
그건 그냥, 텁텁하고, 아무 느낌 없는 거였던가 봅니다.
130
◆i4Hu5RyNy0r
2019/10/20 18:50:57
ID : BBBvCi8jclc
0
왜 그리도 애를 쓰고 배우고 싶어 했던 걸까요.
131
◆i4Hu5RyNy0r
2019/10/20 18:51:45
ID : BBBvCi8jclc
0
아무튼, 되었어.
이제 고민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잖아.
더 그런 문제로 나 스스로와 싸우지 않을 수 있어.
132
◆i4Hu5RyNy0r
2019/10/20 18:52:03
ID : BBBvCi8jclc
0
담배 연기는 희다.
133
◆i4Hu5RyNy0r
2019/10/20 18:52:12
ID : BBBvCi8jclc
0
그 성분은 아닐진대,
134
◆i4Hu5RyNy0r
2019/10/20 18:52:25
ID : BBBvCi8jclc
0
왜 담배 연기는 그리도 희고 고울까요.
135
◆i4Hu5RyNy0r
2019/10/20 18:56:18
ID : BBBvCi8jclc
0
보고 싶은 사람 없어요?
네.
그리운 사람도요?
없네요.
안타깝군요.
136
◆i4Hu5RyNy0r
2019/10/20 18:56:30
ID : BBBvCi8jclc
0
안타깝다고요?
137
◆i4Hu5RyNy0r
2019/10/20 18:56:59
ID : BBBvCi8jclc
0
됐으니 그만하세요.
난 전혀 안타까운 사람이 아니니.
138
◆i4Hu5RyNy0r
2019/10/20 18:57:16
ID : BBBvCi8jclc
0
보고 싶은 사람이, 그리운 사람이 없다는 건 안타까운 거예요.
139
◆i4Hu5RyNy0r
2019/10/20 18:57:25
ID : BBBvCi8jclc
0
난 그런 당신이 안타까운 거고요.
140
◆i4Hu5RyNy0r
2019/10/20 18:58:11
ID : BBBvCi8jclc
0
걱정은 고맙지만 사양할래요.
141
◆i4Hu5RyNy0r
2019/10/20 18:58:59
ID : BBBvCi8jclc
0
이 담배는 당신 거죠?
142
◆i4Hu5RyNy0r
2019/10/20 18:59:06
ID : BBBvCi8jclc
0
진짜 별로였어요.
143
◆i4Hu5RyNy0r
2019/10/20 18:59:32
ID : BBBvCi8jclc
0
목이 엄청 텁텁했거든요.
144
◆i4Hu5RyNy0r
2019/10/20 19:00:24
ID : BBBvCi8jclc
0
원래 담배가 그런 거야, 멍청아.
145
◆i4Hu5RyNy0r
2019/10/20 19:00:37
ID : BBBvCi8jclc
0
그 텁텁함이 좋아 피우는 거라고.
알았냐?
146
◆i4Hu5RyNy0r
2019/10/20 19:01:38
ID : BBBvCi8jclc
0
음.
147
◆i4Hu5RyNy0r
2019/10/20 19:01:55
ID : BBBvCi8jclc
0
발바닥에 굳은살이 많이 박였어.
148
◆i4Hu5RyNy0r
2019/10/20 19:02:08
ID : BBBvCi8jclc
0
다 고생한 때문이죠.
149
◆i4Hu5RyNy0r
2019/10/20 19:03:49
ID : BBBvCi8jclc
0
아, 저 애들은 놔두면 누굴 하나 물어뜯어 죽여버릴 기세네요.
하이에나 떼와 같아요.
어찌 저럴까요.
어린 애들은 너무 순수하고, 또 너무 순수해서 잔인하다는 그게 맞는 말인가 봐요. 예전에 어느 어린이집 교사의 기록을 보았거든요. 참, 애들은 무서운 거예요.
150
◆i4Hu5RyNy0r
2019/10/20 19:04:11
ID : BBBvCi8jclc
0
그렇지 않아요?
151
◆i4Hu5RyNy0r
2019/10/21 15:22:48
ID : BBBvCi8jclc
0
피곤한 시간이야.
152
◆i4Hu5RyNy0r
2019/10/21 15:23:24
ID : BBBvCi8jclc
0
전 남자친구는 왜 나와 사귄 걸까?
153
◆i4Hu5RyNy0r
2019/10/21 15:23:41
ID : BBBvCi8jclc
0
내가 걔 담배에 입을 댔었다면 우린 아직 연인이었을까?
154
◆i4Hu5RyNy0r
2019/10/21 15:24:45
ID : BBBvCi8jclc
0
아직은 모르겠다.
담배 연기가 하얀 건 왜인가요?
155
◆i4Hu5RyNy0r
2019/10/21 15:25:34
ID : BBBvCi8jclc
0
글쎄 말입니다,
156
◆i4Hu5RyNy0r
2019/10/21 15:25:59
ID : BBBvCi8jclc
0
내 미국 여행은 그애와 만남이 전부였어요.
157
◆i4Hu5RyNy0r
2019/10/21 15:26:20
ID : BBBvCi8jclc
0
내가 좋았던 건지,
내 몸이 좋았던 건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158
◆i4Hu5RyNy0r
2019/10/21 15:26:48
ID : BBBvCi8jclc
0
그래도 후횐 안 해요.
159
◆i4Hu5RyNy0r
2019/10/21 15:28:07
ID : BBBvCi8jclc
0
내 몸을 내줬어도, 그러지 않았어도 좋아했을 애니까.
160
◆i4Hu5RyNy0r
2019/10/21 15:28:41
ID : BBBvCi8jclc
0
풋풋한 행복이었다!
161
◆i4Hu5RyNy0r
2019/10/21 15:29:19
ID : BBBvCi8jclc
0
그애랑 넌 인연 아녔어.
162
◆i4Hu5RyNy0r
2019/10/21 15:29:58
ID : BBBvCi8jclc
0
그런 걸 잡고는 뭘 어떻게 해보겠단 거냐고요.
163
◆i4Hu5RyNy0r
2019/10/21 15:30:08
ID : BBBvCi8jclc
0
발악해도 내 사람 아니었는걸.
164
◆i4Hu5RyNy0r
2019/10/21 15:30:45
ID : BBBvCi8jclc
0
그만하면 됐죠. 난 최선을 다해 그애를 사랑했고 잡으려 했어요. 잡혀주지 않은 건 그애 몫이니까요.
165
◆i4Hu5RyNy0r
2019/10/21 15:31:08
ID : BBBvCi8jclc
0
잘 지내냐 안부라도 묻고 싶지만 두려움뿐이라,
166
◆i4Hu5RyNy0r
2019/10/21 15:32:12
ID : BBBvCi8jclc
0
시험은 잘 봤는지, 헤어지곤 어땠는지, 생각이나 마음이 좀 정리가 되었는지, 진정은 했는지.
167
◆i4Hu5RyNy0r
2019/10/21 15:32:31
ID : BBBvCi8jclc
0
너랑 나 편한 친구, 재밌는 친구로 남았으면 좋았겠다 했어.
168
◆i4Hu5RyNy0r
2019/10/21 15:32:44
ID : BBBvCi8jclc
0
네 고백이, 애정이 미운 순간이었다.
169
◆i4Hu5RyNy0r
2019/10/21 15:33:07
ID : BBBvCi8jclc
0
그리 길지 않은 연애였지만, 꽤 많이 좋아해버려서,
170
◆i4Hu5RyNy0r
2019/10/21 15:33:42
ID : BBBvCi8jclc
0
그럼에도 후회하고 싶진 않아서,
고마웠다고 전하고 싶었다.
넌 남아있지 않았어도 내 입 안에서만 굴려봐.
171
◆i4Hu5RyNy0r
2019/10/22 16:14:05
ID : BBBvCi8jclc
0
누군가와 함께,
조용한 잔디밭에 앉아 노을 지는 하늘을 바라보고 싶어.
172
◆i4Hu5RyNy0r
2019/10/22 16:14:33
ID : BBBvCi8jclc
0
그게 누굴진 모르겠네요.
173
◆i4Hu5RyNy0r
2019/10/22 16:15:19
ID : BBBvCi8jclc
0
나도 있었으면 좋겠어.
174
◆i4Hu5RyNy0r
2019/10/22 16:16:46
ID : BBBvCi8jclc
0
외롭다.
누군가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는 날이에요.
당신이라 칭할 그리운 이도 없어 더 슬픈 날이에요.
175
◆i4Hu5RyNy0r
2019/10/22 16:17:10
ID : BBBvCi8jclc
0
눈물이 나올 뻔했었다. 하지만 참았어,
176
◆i4Hu5RyNy0r
2019/10/22 16:17:29
ID : BBBvCi8jclc
0
터뜨리면 다시 주체할 수 없을 것만 같았어.
177
◆i4Hu5RyNy0r
2019/10/22 16:18:01
ID : BBBvCi8jclc
0
오직 하나,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178
◆i4Hu5RyNy0r
2019/10/22 16:18:08
ID : BBBvCi8jclc
0
그건 내 오랜 로망.
179
◆i4Hu5RyNy0r
2019/10/22 16:18:23
ID : BBBvCi8jclc
0
갈비뼈가 아려.
180
◆i4Hu5RyNy0r
2019/10/22 16:18:40
ID : BBBvCi8jclc
0
시큰한 통증은 도통 마음에 들질 않는다.
181
◆i4Hu5RyNy0r
2019/10/22 16:18:51
ID : BBBvCi8jclc
0
하기야, 괴로움을 즐길 이가 있겠냐마는.
182
◆i4Hu5RyNy0r
2019/10/22 16:19:35
ID : BBBvCi8jclc
0
그런 감정은 느껴본지 너무 오래 되어서 참으로 어색하네요.
183
◆i4Hu5RyNy0r
2019/10/22 16:20:07
ID : BBBvCi8jclc
0
감겨오는 눈꺼풀은 조용조용 내려앉을 것만 같아.
184
◆i4Hu5RyNy0r
2019/10/22 16:20:40
ID : BBBvCi8jclc
0
누군가 감겨줬으면 좋겠다.
185
◆i4Hu5RyNy0r
2019/10/22 16:21:01
ID : BBBvCi8jclc
0
엄청 편안하겠지?
186
◆i4Hu5RyNy0r
2019/10/22 16:21:32
ID : BBBvCi8jclc
0
이날은 꽤 쓸쓸하고도 쌀쌀한 가을 날씨입니다.
187
◆i4Hu5RyNy0r
2019/10/22 16:21:49
ID : BBBvCi8jclc
0
여길 가득 채운 공기는,
188
◆i4Hu5RyNy0r
2019/10/22 16:23:02
ID : BBBvCi8jclc
0
아무튼요.
오늘도 그애의 꿈을 꾸어서요.
189
◆i4Hu5RyNy0r
2019/10/22 16:23:34
ID : BBBvCi8jclc
0
흐린 기억이지만, 분명해요. 그애였거든요.
190
◆i4Hu5RyNy0r
2019/10/22 16:25:17
ID : BBBvCi8jclc
0
이제는 그만 꿈꾸고 싶은데, 왜 아직 그리는 걸까요.
나는 무의식 중에 그앨 생각하고 있나요?
아니면, 그앨 보고 싶어 하는 걸까요?
누군가 명쾌한 답을 줬으면 좋겠어요.
이도 저도 아니라면, 난 그냥 외로움에 누군갈 원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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