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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22:30:46 ID : jirBtg7Ars6
사춘기들어서 엄마랑 졸라 싸우는데 내일 어디 가야돼서 지금 옷 보다가 겨울옷 뭐 7~8벌 ? 위에 맨날 똑같은 옷 입는 것 같고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도 없는데 걍 입고 다녔거든 그 중에도 2~3벌은 마음에 안들고 그래서 그냥 옷 사달라하면서 저거 너무 짙고 그렇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엄마는 옷 개많거든 솔찍히 싸게주고 산 것도 있을텐데 암튼 ㅇㅇ 근데 엄마가 막 나보고 옷 여기 있으면서 왜 또 사달라냐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임 그러다가 어른 아이 나오고 난 개빡쳐서 걍 어른아이 왜 나오냐 이렇게 말하는데 또 엄마는 직장이 있고 넌 교복 입잖아 라고 말하고 후 ㅅㅂ 그래서 어쩌라고 그까지 막 나와야되냐고 엄마가 잘난듯이 나한테 존나 그러는거임 졸라 싸우다가 나중에 엄마가 나는 뭐 니처럼 입고다녀야 되나? 막 이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솔직히 이제 지겨움 얼굴 보는것도 말하는것도 근데 마지막에 뭐라는줄 아나 ‘그래 나도 이제 니 친구들 볼 때 거지옷처럼 입고 다닐게’ ㅅㅂ 이거 내가 잘못한거냐고 아니 빼먹은 내용도 있고 물론 내 관점이니까 엄마쪽도 불리할 수 있겠는데 아니 개오바야 나 그냥 화나기보단 눈물나올 거 같음
2020/01/16 23:57:44 ID : XteE62K6rvy
나도 옷 그정도 밖에없는데 옷 살때마다 맨날 혼나서 그냥 짜져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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