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uspdWqrurd 2020/02/01 00:01:13 ID : 7tg3RveMnVb 0
나먼저 나는 빛이나는 네가 너무 좋았어
2 이름없음 2020/02/01 00:39:52 ID : BgkrdXy1zRx 0
그래서 나는 그 빛에 더 다가가고싶어 너와 친해지게 된거야
3 이름없음 2020/02/01 00:53:17 ID : rxWqmMpbxCi 0
하지만 넌 내가 다가갈수록 빛이 사라지더라
4 이름없음 2020/02/01 00:55:25 ID : vyMrwIHBhAk 0
너는 내가 다가가면 안돼는, 너무나 감상적으로만 존재하는 빛을 가지고 있었던거야.
5 이름없음 2020/02/01 00:56:21 ID : BgkrdXy1zRx 0
그 사실은 나를 무너뜨렸지
6 이름없음 2020/02/01 00:57:51 ID : vyMrwIHBhAk 0
너에게 다가가고 싶었는데, 너처럼 빛이 나고 싶었는데...
7 이름없음 2020/02/01 01:08:58 ID : BgkrdXy1zRx 0
아아 이제 됐어 너의 빛을 부수고싶어
8 이름없음 2020/02/01 01:22:06 ID : rxWqmMpbxCi 0
너를 향해 조금씩 다가갔어
9 이름없음 2020/02/01 01:23:46 ID : vyMrwIHBhAk 0
너의 당황하는 모습이 보이는구나, 하긴 그렇겠지, 빛을 잃을까 나와 거리를 두려 했고, 나도 그렇게 해 줬는데 갑자기 내가 다가가니까.
10 이름없음 2020/02/01 01:26:42 ID : GsqmK6lxxxu 0
거리는 금세 좁혀진다
11 이름없음 2020/02/01 01:28:09 ID : rxWqmMpbxCi 0
그 순간 누군가 너에게로 다가왔어
12 이름없음 2020/02/01 01:28:18 ID : vyMrwIHBhAk 0
"저... 도연아?"
13 이름없음 2020/02/01 01:29:47 ID : GsqmK6lxxxu 0
시선을 목소리의 주인에게로 돌린다
14 이름없음 2020/02/01 01:32:37 ID : vyMrwIHBhAk 0
내 이름을 부른 사람은 나의 친구, 주연이.
15 이름없음 2020/02/01 01:32:56 ID : rxWqmMpbxCi 0
그녀는 너와같은.. 아니 같지만 또 다른 형태의 빛을 가지고 있었어
16 이름없음 2020/02/01 01:34:43 ID : vyMrwIHBhAk 0
나는 그저 친해지고 싶을 뿐이야.
17 이름없음 2020/02/01 01:35:09 ID : GsqmK6lxxxu 0
탁한 강물이 일렁이며 달빛을 품에 고이 모셔둔 것 같은 잔잔한 빛
18 이름없음 2020/02/01 01:37:54 ID : GsqmK6lxxxu 0
친해지고 싶다는 말을 들은 너의 눈은 띡 그런 색이었다
19 이름없음 2020/02/01 01:39:27 ID : vyMrwIHBhAk 0
"너... 제정신이야?"
20 이름없음 2020/02/01 01:41:08 ID : GsqmK6lxxxu 0
"당연한걸 묻는구나"
21 이름없음 2020/02/01 01:42:58 ID : vyMrwIHBhAk 0
"지금, 제정신으로 또 그러겠다는 거야?"
22 이름없음 2020/02/01 01:49:41 ID : rxWqmMpbxCi 0
아니 사실은 아닐지 몰라 단지 친해지고싶다는 생각뿐이였다
23 이름없음 2020/02/01 01:54:00 ID : GsqmK6lxxxu 0
나의 우상인 너는 동시에 내 열등함의 증거이다
24 이름없음 2020/02/01 02:15:03 ID : GsqmK6lxxxu 0
무력할 정도의 열등감을 너와 친해지는 것으로 지우려는 생각일지도 모르지
25 이름없음 2020/02/01 04:54:26 ID : wtwMmMrxWql 0
그럼에도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26 이름없음 2020/02/01 12:11:26 ID : ty59a1a5O5T 0
했지만 너무 똥이 마려워서 네 앞에서 설사를 해버렸어
27 이름없음 2020/02/01 17:46:33 ID : IMjg7wMqry1 0
너는 '괜찮아'라고 하며 똥 싸고 있는 날 안아주었어
28 이름없음 2020/02/01 21:16:28 ID : 7wNs7cK2Gk2 0
그제서야 깨달았어
29 이름없음 2020/02/01 21:36:20 ID : ty59a1a5O5T 0
나는 똥쟁이 였단 걸
30 이름없음 2020/02/02 01:17:05 ID : pfcNunA7teE 0
"미안해. 이런 나라서..."
31 이름없음 2020/02/02 14:54:44 ID : ty59a1a5O5T 0
그래서 나는 네 앞에서 엉덩이 이름쓰기를 했어
32 이름없음 2020/02/02 15:44:12 ID : hdUZfRDurhw 0
ㅈ....ㅏ...ㅇ....ㄷ...ㅗ...ㅇ...ㅕ....ㄴ
33 이름없음 2020/02/02 19:10:22 ID : 3V9jteK2K6p 0
너가 손벽까지 쳐가며 깔깔웃더라 그런너를보는게 좋아서 또한번 엉덩이를 흔들어재꼈어
34 이름없음 2020/02/02 19:39:22 ID : ty59a1a5O5T 0
너는 나와 같이 비오는 운동장에 똥을 쌌어
35 이름없음 2020/02/02 20:56:33 ID : 7xRwsjfXs9x 0
비록 이걸로 인해 모두가 우릴 떠나가더라도 괜찮아. 서로가 있으니까!
36 이름없음 2020/02/02 20:59:39 ID : ty59a1a5O5T 0
우리는 싼 똥을 서로의 얼굴에 처발랐어
37 이름없음 2020/02/02 21:02:01 ID : ulfVcHu8rBv 0
그리고 이건 다 꿈이었지...
38 이름없음 2020/02/03 01:29:58 ID : NxV9dB89BxR 0
꿈에서 깬 사람은 꿈에서 본 그장소로 다시갔다.
39 이름없음 2020/02/03 15:59:12 ID : 7tg3RveMnVb 0
갔지만 나는 아무런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어 주연인 이미 3년전에 자살했으니까
40 이름없음 2020/02/03 21:04:05 ID : ty59a1a5O5T 0
나는 그자리에서 알몸으로 똥을 바르고 춤을 추었어
41 이름없음 2020/02/03 22:28:19 ID : IFjs2oK41yJ 0
주연이도 이런 나의모습을 좋아했는데...
42 이름없음 2020/02/04 02:48:26 ID : du2nxwmtAqj 0
그때 주변에 있던 똥들이 말을하기 시작했어
43 이름없음 2020/02/04 03:39:39 ID : dWkk9BArxXw 0
"이 자식 과거미화 지리네;;"
44 이름없음 2020/02/04 13:43:08 ID : 7tg3RveMnVb 0
그리고 난 말했지 "똥주제에 말을하네?"
45 이름없음 2020/02/04 20:16:10 ID : DBzcK1woNul 0
알고보니 환청이었어. 주연이가 너무 그리워 환청이 들린거야.
46 이름없음 2020/02/04 20:28:43 ID : Y6Y8lCo1xBh 0
나는 침착하게 똥을 주워먹고 천천히 음미했어
47 이름없음 2020/02/04 20:37:41 ID : dWkk9BArxXw 0
근데 놀랍게도 그 유명한 카레맛 똥이었던거야!!! 그래서 당장 햇반 돌렸지
48 이름없음 2020/02/04 20:40:50 ID : 41vhcFjvxu6 0
주연이는 그걸 보고 더럽다며 날 죽여버렸어.
49 이름없음 2020/02/04 22:52:04 ID : ty59a1a5O5T 0
그리고 나는 주연이와 함께 있게 되었어^^
50 이름없음 2020/02/25 23:24:48 ID : rzdV9fRwtzh 0
내가 먼저 환생했어
51 이름없음 2020/02/26 02:17:21 ID : wttdAZbfSLf 0
그렇게 내가 주연이의 언니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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