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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붕어빵 (218)
"그럼 돈 주고 살테니까 팝핀을 마저 추게 해주세요!"
아저씨는 A씨의 말에 멈칫하고는
그렇게 팝핀이 추고 싶은 줄 몰랐다며
슈퍼 안으로 다시 안내했습니다.
A씨는 마음껏 팝핀을 즐겼습니다.
DAY - 14 : AM 종료
DAY - 14 : PM 시작
집에 돌아온 A씨는 씻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잠을 청해보지만 쉽사리 잠들 수가 없습니다.
A씨는 잠에 드는 것을 포기하고
심심함을 달래려 스마트폰을 꺼내듭니다.
무엇을 할까요?
A씨는...
A씨는 그 영상을 확인 할 수 없습니다.
-
A씨는 눈을 감고 있으면 잠이 오겠지 싶어
눈을 꼭 감았습니다. 양을 세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DAY - 14 : PM 종료
DAY - 15 : AM 시작
학교에 등교했더니 아침 조례시간에
담임선생님 말고 다른 분이 오셨습니다.
담임선생님이 급한 일로 학교를 그만 두어
임시로 오신 분이라고 합니다.
코코아가 무슨일이지? 하는 혼잣말을 흘립니다.
A씨가 할 행동
무슨 일이 있던거야... 대체..
...하기 싫지만 냐루코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보자. 그 신화생물이라면 뭔가를 알지도..
"무슨 일이 있었길래 담임쌤이 학교를 그만두신 거야?"
"응? 그건 나도 모르지. 부자연스럽긴 한데... 정말 급한 일이 있던게 아닐까?"
냐루코와의 대화에도 별 소득은 없었습니다.
A씨는 그런 걸까... 하고는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DAY - 15 : AM 종료
DAY - 15 : PM 시작
오늘도 알파카와 A씨는 단둘이 점심을 먹습니다.
알파카가 일주일이나 결석했던 A씨의 안부를 묻습니다.
"몸은 괜찮냐? 감기 걸렸었다면서. 7일씩이나 결석이면 심했나보네."
학교에는 A씨의 결석사유가 감기인 것으로 되었나봅니다.
A씨가 할 말
어, 고마워. 좀 쉬다보니까 괜찮아진 것 같아. 그래서 몸을 더욱 튼튼하게 하려고 어제 열정적인 팝핀을 췄는데, 너도 같이 할래?
"어, 고마워. 좀 쉬다 보니까 괜찮아진 것 같아.
그래서 몸을 더욱 튼튼하게 하려고 열정적인 팝핀을 췄는데,
너도 같이 할래?"
A씨의 대답에 알파카가 잠시 숫가락질을 멈추더니,
"그러던가."
라고 대답합니다. ...? 같이 추겠다는 걸까요?
A씨가 할 말
"Shall We Dance?
나와 같이 아름다운 밤, 감미로운 음악에 발을 맞춰보자."
A씨의 말에 알파카의 표정이 굳습니다.
"너나 많이 춰라."
알파카는 부끄럼을 많이 타는 편인가봅니다.
DAY - 15 : PM 종료
DAY - 16 : AM 시작
눈을 뜨니 7시 40분입니다.
50분 등교건만 10분 전에 깨다니.
서둘러 준비를 마쳤지만 이제 오분이 남았습니다.
시간이 아슬아슬 할 것 같습니다.
왠지 오늘 학생주임한테 걸리면... 속된 말로 ×될 것 같습니다.
A씨가 할 행동
A씨는 얼마 없는 인맥을 동원하여
학생주임의 시선을 끌어달라 부탁하기로 합니다.
누구한테 전화할까요?
1. 알파카
2. 코코아
3. 냐루코
4. 임시담임선생님
+ 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ㅜ 모고도 미뤄지고 너무 바빴어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아무래도 대화를 가장 많이 한
알파카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
A씨는 알파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몇 번의 신호음 후, 알파카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알파카에게 A씨가 할 말
"학생주임의 딸을 납치해줘!"
"...? 뭐?"
A씨의 난데없는 말에 알파카가 되물었습니다.
"미쳤냐? 학주 결혼도 못했어."
"아..."
그건 몰랐던 사실입니다.
A씨가 다시 알파카에게 할 말
"그, 그럼 네가 소동을 좀 피워줘! 그 사이에 들어가게!"
"들어...? 너 벌점 안 받으려고 그러는 거면 아서라."
알파카의 전화가 뚝, 하고 끊어져버렸습니다.
넋을 놓은 A씨는 결국 학주에게 발견되어
얌전히 벌점을 받았습니다.
×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요?
알파카 이 의리도 없는 놈...
DAY - 16 : AM 종료
DAY - 16 : PM 시작
점심을 다 먹은 A씨는
학교 뒷편으로 난 산책로로 산책을 합니다.
중간 쯤 걸었을까요, A씨는 여학생들이
다른 여학생 하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익숙한 장면입니다. 괴롭힘일까요?
A씨가 할 행동
A씨는 그 사이로 성큼성큼 걸어가
여자애들을 떨쳐내며 말했습니다.
"얘는 내 따까리야! 딴데 가서 알아봐!"
"...? 뭐야 이 또라이는?"
"바쁜 거 안 보이냐?"
아무래도 쉽게 물러나주진 않을 듯 합니다.
A씨가 취할 행동
둘러싸였던 여자아이의 이름과 나이
둘러싸였던 여자아이의 외모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그러면 폭력을 쓸 수 밖에 없군!
전부 때려눕힌다!
괴롭힘받는 아이도 전부!
대화가 통하지 않는 다면,
물리적인 공격을 해야 맞지 않겠습니까?
...A씨는 숨을 크게 들이쉬었습니다.
.
.
얼마 후, 엉망이 된 양아치 무리를 던지고
벤치에 쓰러진 아이를 들어올렸습니다.
...잘 보니 푸들처럼 진한 갈색의 긴 곱슬머리, 똘망똘망하니 귀여운 외모가
아까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여학생이었습니다.
아침에 ×되지 않았다고 좋아했더니 지금 ×됐습니다.
걸리면 꼼짝없이 정학 처분일거고
A씨의 숙원인 무사 졸업은 물거품이 될 것입니다.
A씨가 이어서 할 행동
여학생을 흔들어 깨운 뒤 널 구하려다가 너까지 기절시켜서 미안하고 이제 함께 교무실로 가서 널 괴롭히던 애들을 신고하자며 데려간다
A씨는 여학생을 흔들어 깨우기로 했습니다.
어떻게든 사과하고 괴롭히던 무리가
정당한 처분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할 생각이었죠.
하지만 A씨의 힘은 생각보다도 훨씬 강했는지
아무리 흔들어도 여학생은 깨어나질 않습니다.
A씨가 취할 행동
A씨는 예전에 읽었던 동화를 떠올려봅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왕자의 키스로 깨어나곤 했죠.
왕자처럼 미인이었던 알파카의 키스라면 깨어나지 않을 까요?
뚜르르, 뚜르르. 얼마 안가 알파카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체 학교 안에서 전화는 왜 하는거야?"
""
"내가 지금 학교 뒤 쪽에 있거든? 당장 여기로 와서 키스해줘!"
"...?? 뭐? 너... 너 드디어 미쳤냐?"
"아니, 한시가 급한데 뭔 소리야! 와서 키스하라고!"
"야, 아니... 그..."
"안오면 넌 진짜 큰일 나는 거야!"
A씨는 단단히 으름장을 놓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의식이 없는 여학생을 고쳐안았습니다.
.
.
얼마 후, 도착한 알파카는 달려왔는지 다소 거친 숨을 뱉어냅니다.
"야, 너... 하..."
A씨가 취할 행동
"...?? 뭐? 너... 너 드디어 미쳤냐?"
이의를 제기합니다!
A는 항상 미쳐있거든요! 그게 비결이죠! (헐크풍)
여학생을 고쳐안았다고 했다! 다 쓰러트렸다고 했다!
그렇다! A는 힘이 쎄다!
현지배달!
알파카가 지쳐있는 사이 다가가서 알파카의 입에다 여학생의 입술을 꾹 눌러 맞춰주자!
반영해드려쓰미다!
A씨는 서둘러 온 듯한 알파카에게 새삼 고마운 감정을 느끼며,
여학생을 번쩍 안아들고 알파카에게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그리고는, 알파카의 얼굴이 약간 붉어져있던 것을 무시하고
여학생의 얼굴을, 정확히는 입술을 알파카의 입술과... 부볐습니다.
"...?!! 웁!!!"
알파카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뒤늦게 파악하고
여학생과 맞닿아있던 입술을 떼어낸 뒤 벅벅 닦습니다.
"이... 이 상또라이야!!!"
A씨는 자신이 욕을 듣든 말든, 여학생이 깨어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씨의 생각은 어느정도 맞았던 것 같습니다. 여학생이 찬찬히 눈을 뜹니다.
"...여긴...?"
A씨가 할 말
A씨는 백설공주의 난장이에 빙의하여 소리쳤습니다.
"공주님이 왕자님의 키스로 깨어났다!"
깨어난 여학생은 상황파악이 잘 되지 않는 듯 하다가,
A씨의 말을 듣고 수줍은 표정으로 얼굴을 붉힙니다.
"내 왕자님은 누구...?"
A씨가 할 말
"나야!"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받는 격이군요.
알파카에겐 미안했지만 여학생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고 싶었습니다.
알파카의 표정이 썩어들어가는 것은 A씨에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A씨의 말에 여학생의 얼굴이 조금 더 붉어졌습니다.
"고마워..."
A씨가 할 행동
공주님의 이름을 묻고 이제 이름도 알았으니 공주님을 괴롭히던 학생들을 신고하러 교무실에 가자고 한다
A씨는 그 후 공주님의 이름을 물었고
여학생의 이름이 사하리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도 알았으니 이제 사하리를 괴롭히던 학생들을
신고할 시간입니다. A씨는 신고하러 가자고 사하리를 재촉했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그녀는 조금 당황한 기색입니다.
"신고...? 신고는 좀..."
A씨가 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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