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 같이 앵커로 좀아포 ORPG 하자! (38)
2.대충 초능력 배틀 (12)
3.아이돌 만들기 (32)
4.방탈출 게임 (45)
5.갑자기 똥이 마려운 레주!!! (10)
6.앵커는 뭐하는 카테고리야? (81)
7.[Ⅰ] 앵커로 판타지 세계 모험하는 스레 (스레디굼~아고르낙) (1000)
8.애니나 게임의 주인공들이 유희왕을 한다면 (5)
9.여기 뭐하는 판임? (18)
10.옥니유스의 첫 앵커 도전기 (29)
11.만화책 5화까지보고 감상평을 말한다 (13)
12.강철이 부딪히는 소리 (다크 판타지) (23)
13.무작정 탐험하는 스레 (36)
14.여긴 어디지....??? (51)
15.주사위로 그려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1- (388)
16.사과문 쓰는 앵커(8) (1000)
17.Persona A (598)
18.좀비로 인한 폐쇠구역에서 탈출하자!!!! (128)
19.12자루의 검과 31발의 총알을 겨눌 13명의 사람들 (72)
20.RPG게임 속에 들어왔다! (101)
1
◆ba9s646rvwt
2020/03/27 18:39:44
ID : 004Fh9jzbyG
5
Anchor and Another
Stand up and lift yourself, now, with man in the mirror
》원작과의 연결성은 거의 없을 예정?
》P4정도의 가벼운 분위기 지향
》스토리는 기반 없음, 모든 것이 앵커로 진행
》시스템은 P5기반
》기본적으로 선택지 식이지만 융통성 넓음
※※의미없어 보이는 앵커라도 앞으로의 전개나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
가지고 있는 페르소나를 보려면 /페르소나
인벤토리를 확인하려면 /인벤토리
현재 파티와 장비를 확인하려면 /파티 를 언제든지 입력해주세요.
Save Slot 1 [3/1 금요일 밤, 카가미 키요토]
Save Slot 2 [3/3 일요일 낮, 카가미 키요토]
Save Slot 3 [EMPTY]
》튜토리얼 모음
집 테이블
집 주방
TV
책장
세이브•로드
아르바이트 정보지
전투
스킬, 속성과 약점, 다운과 총공격, 가드
거울 속 탐색
섀도와의 협상
총을 사용하는 공격, 원거리 무기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페르소나 합체, 페르소나 전서
이전 레스 더보기 다음 레스 더보기
102
이름없음
2020/04/03 18:32:36
ID : Y07809uk5Vg
0
사지 않는다
103
◆ba9s646rvwt
2020/04/03 18:45:04
ID : 004Fh9jzbyG
0
" 감사합니다. 또 들러주세요. "
쿄우가와 시
}리사이클 숍
}대형 마트
}영화관
}코인 세탁소
}병원&약국
}서점&음반 가게
}DVD 대여점
}밀리터리 숍
}햄버거 가게
}오락실
}편의점
}카페
}아르바이트 정보지
}화장품 가게
}악세사리 숍
}꽃집
}베이커리
}집으로 돌아간다
104
이름없음
2020/04/03 18:49:37
ID : Y07809uk5Vg
0
아르바이트 정보지
105
이름없음
2020/04/03 19:15:53
ID : 004Fh9jzbyG
0
》아르바이트 정보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 시간이 지나가지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또한 간혹 주인공의 파라미터가 상승하기도 합니다.
106
◆ba9s646rvwt
2020/04/03 19:16:55
ID : 004Fh9jzbyG
0
아직은 알바를 구하고 있는 곳이 없다... 있어도 능력이 되지 않는다. 다음에 다시 와 보자.
쿄우가와 시
}리사이클 숍
}대형 마트
}영화관
}코인 세탁소
}병원&약국
}서점&음반 가게
}DVD 대여점
}밀리터리 숍
}햄버거 가게
}오락실
}편의점
}카페
}아르바이트 정보지
}화장품 가게
}악세사리 숍
}꽃집
}베이커리
}집으로 돌아간다
107
이름없음
2020/04/03 19:26:36
ID : ja4K6nRyGpT
0
리사이클 숍
108
◆ba9s646rvwt
2020/04/03 21:19:23
ID : 004Fh9jzbyG
0
" 리사이클 숍 그린 그린즈라네. 무엇을 찾고 있나? "
소지금: 4000¥
}알루미늄 판 4400¥ (아이템 재료)
}무두질한 가죽 4800¥ (아이템 재료)
}생명주실 다발 1150¥ (아이템 재료)
}양철 잠금쇠 2250¥ (아이템 재료)
}레트로 게임 세트 7800¥ (인테리어)
}검은 소도 1000¥ (무기)
}사지 않는다
109
이름없음
2020/04/03 22:03:27
ID : ja4K6nRyGpT
0
사지 않는다
지금은 돈이 별로 없지만 딱 보니 나중에 올 일 많을 것 같은 느낌이네...
110
◆ba9s646rvwt
2020/04/03 22:25:33
ID : 004Fh9jzbyG
0
" 다음에 또 들러주게. "
쿄우가와 시
}리사이클 숍
}대형 마트
}영화관
}코인 세탁소
}병원&약국
}서점&음반 가게
}DVD 대여점
}밀리터리 숍
}햄버거 가게
}오락실
}편의점
}카페
}아르바이트 정보지
}화장품 가게
}악세사리 숍
}꽃집
}베이커리
}집으로 돌아간다
111
이름없음
2020/04/03 22:29:00
ID : Y07809uk5Vg
0
대형 마트
112
◆ba9s646rvwt
2020/04/03 22:35:45
ID : 004Fh9jzbyG
0
에브리데이 영 라이프 쥬네스!
신나는 노래가 매장 안에 울려퍼진다...
소지금: 4000¥
}오징어 삼매경 2000¥ (HP회복)
}믹스 너츠 2800¥ (HP회복)
}과일 바구니 1200¥ (HP회복)
}프로테인 2000¥ (HP회복)
}사지 않는다
113
이름없음
2020/04/03 22:53:50
ID : q1u2lii67zf
0
사아지않는다
114
◆ba9s646rvwt
2020/04/03 22:58:16
ID : 004Fh9jzbyG
0
쿄우가와 시
}리사이클 숍
}대형 마트
}영화관
}코인 세탁소
}병원&약국
}서점&음반 가게
}DVD 대여점
}밀리터리 숍
}햄버거 가게
}오락실
}편의점
}카페
}아르바이트 정보지
}화장품 가게
}악세사리 숍
}꽃집
}베이커리
}집으로 돌아간다
(아직 프롤로그도 안 끝난 게 하ㅁ저ㅇ
115
이름없음
2020/04/03 23:00:11
ID : Y07809uk5Vg
0
집으로 돌아간다
116
◆ba9s646rvwt
2020/04/03 23:03:25
ID : 004Fh9jzbyG
0
}침대 (시간을 넘긴다)
}주방 (요리를 한다)
}테이블 (공부를 한다/도구를 만든다)
}TV (TV를 본다)
}선인장 화분 (영양제를 준다)
}일기 (세이브를 한다)
}밖으로 나간다
117
이름없음
2020/04/03 23:03:29
ID : q1u2lii67zf
0
전투 체험도 해보고 싶긴 한데 아르카나 기능은 어떻게 해금하는거지 아 프롤로그중이지 참
선인장에게 영양제를 준다
118
◆ba9s646rvwt
2020/04/03 23:31:13
ID : 004Fh9jzbyG
0
선인장에게 영양제를 주었다.
가장 싼 거지만 고마워하고 있는 것 같다...
♪
Point up!
[카가미 키요토의 상냥함💓이 올랐다!]
지식👓●○○○○ 평균적
매력💋●○○○○ 평범
상냥함💓●○○○○ 소극적 +1
재주🎯●○○○○ 어색함
배짱✊●○○○○ 없지는 않음
119
◆ba9s646rvwt
2020/04/03 23:31:33
ID : 004Fh9jzbyG
0
}침대 (시간을 넘긴다)
}주방 (요리를 한다)
}테이블 (공부를 한다/도구를 만든다)
}TV (TV를 본다)
}선인장 화분 (영양제를 준다)
}일기 (세이브를 한다)
}밖으로 나간다
120
이름없음
2020/04/03 23:36:20
ID : ja4K6nRyGpT
0
오 능력치 오름!
세이브를 한다
121
◆ba9s646rvwt
2020/04/04 02:26:55
ID : 004Fh9jzbyG
0
}Save Slot 1 [3/1 금요일 낮, 카가미 키요토]
}Save Slot 2 [EMPTY]
}Save Slot 3 [EMPTY]
}세이브하지 않는다
122
이름없음
2020/04/04 09:48:07
ID : 67uoGre6nRz
0
1슬롯에 세이브
123
◆ba9s646rvwt
2020/04/04 14:47:23
ID : 004Fh9jzbyG
0
}침대 (시간을 넘긴다)
}주방 (요리를 한다)
}테이블 (공부를 한다/도구를 만든다)
}TV (TV를 본다)
}선인장 화분 (영양제를 준다)
}일기 (세이브를 한다)
}밖으로 나간다
124
이름없음
2020/04/04 15:38:19
ID : xAZiqkr89y5
0
테이블(공부를 한다)
125
◆ba9s646rvwt
2020/04/04 15:46:47
ID : 004Fh9jzbyG
0
테이블에 앉아서 문제집이나마 펼쳤다. 비 오는 날에 빗소리를 들으면서 공부하면 더 잘 되던데... 아무튼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
Point up!
[카가미 키요토의 지식👓이 올랐다!]
지식👓●○○○○ 평균적 +2
매력💋●○○○○ 평범
상냥함💓●○○○○ 소극적
재주🎯●○○○○ 어색함
배짱✊●○○○○ 없지는 않음
126
◆ba9s646rvwt
2020/04/04 15:56:12
ID : 004Fh9jzbyG
0
[3/2 토요일 심야]
......
" ...... "
목이 말라서 잠이 깼다. 지금이 몇 시인지는 모른다. 한밤중이란 것 말고는 잘 모르겠다. 지금 불을 켜기에는 내 눈이 버티지 못할 것 같았다.
방 안은 깜깜했지만 창 밖에는 쿄우가와 시의 야경이 비치고 있었다. 아주 좋은 전망은 아니지만 강의 끄트머리가 보였다. 강은 맑고 깊어 속을 내보이지 않았다. 그저 황홀할 정도로 멋지게 다른 빛을 반사시킬 뿐이였다...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와 물을 따라 마셨다. 냉장고 불빛이 옅게 방을 메웠다. 그 순간 집의 유리창은 거울과도 같이 나를 비추기 시작했다.
거울 속의 나는 놀란 표정이였다.
내가 저런 표정을 짓고 있었던가? 유리컵을 들고 있지 않은 한쪽 손을 얼굴에 가져다댔다. 거울 속 나는 양쪽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뒷걸음질치고 있었다. 혹시?
나는 유리창으로 손을 뻗었다. 손은 쉽게 유리창 너머로 들어가 버렸다. 이 안에 다른 것이 있는 걸까? 머리를 집어넣어 저 너머를 보려는 순간- 아까부터 서서히 닫히고 있던 냉장고 문이 자석 붙는 소리를 내며 완전히 닫혀 버렸다. 거울은 사라졌다. 내 손은 튕겨나왔다. 곧장 다시 냉장고 문을 열어 빛을 비추었지만, 유리창은 평범하게 내 모습만을 비출 뿐이였다.
127
◆ba9s646rvwt
2020/04/04 16:00:02
ID : 004Fh9jzbyG
0
[3/2 토요일 낮]
악몽을 꾼 것 같다...
Pi Pi Pi... 문자가 왔다. 무기카리다.
무기카리-카가미 군!
무기카리-너무 이른 시간에 연락한 건 아니겠지?
무기카리-잘 잤어?
}기묘한 꿈을 꿨어
}두 번 연속 악몽
}푹 잤어
}너의 꿈을 꿨다고 boy♂️
128
이름없음
2020/04/04 16:11:56
ID : Y07809uk5Vg
0
기묘한 꿈을 꿨어
129
◆ba9s646rvwt
2020/04/04 16:42:01
ID : 004Fh9jzbyG
0
카가미-기묘한 꿈을 꿨어
무기카리-기묘한 꿈?
카가미-거울 속에 있는 내가 거울 너머에 있는 나를 보고 도망가더라
카가미-거울 안으로 쫓아가려 했는데 실패했어
무기카리-그건 진짜 기묘한데
무기카리-잠자리가 익숙하지 않아서 꾼 걸까?
무기카리-아무튼!
무기카리-나 오늘 학교에 일이 있어서 들리려고 하거든
무기카리-학교를 소개받을 겸 같이 가지 않을래?
어차피 오늘 아니면 내일 한 번쯤은 학교에 들러 볼 생각이긴 했지만... 어떻게 할까?
}오늘 무기카리와 같이 학교에 간다
}내일 혼자 학교에 간다
130
이름없음
2020/04/04 16:56:24
ID : xAZiqkr89y5
0
오늘 무기카리와 같이 학교에 간다
131
◆ba9s646rvwt
2020/04/04 17:24:53
ID : 004Fh9jzbyG
0
카가미-안 그래도 한 번 가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카가미-잘 됐다
무기카리-그럼 같이 가는 거지?
카가미-응
무기카리-좋았어! 열한 시에 학교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무기카리-할 거 빨리 끝내고 밥이라도 먹으러 가자
무기카리-나 싸고 맛있는 라멘집 알아
준비를 하고 약속 장소에 나가도록 하자...
132
◆ba9s646rvwt
2020/04/04 17:29:49
ID : 004Fh9jzbyG
0
[장소 '야스도우 고등학교'가 잠금 해제되었습니다.]
그럼 야스고에 관한 내용을 정해볼까나
어차피 테마색은 주황에 상징은 화살이겠지만...
교복 스타일은? 가쿠란/블레이저
학교 외관은? 아름다워/깔끔해/정감 있어/구려/
학교 내 설비는? 좋다/평범하다/이건 좀
133
이름없음
2020/04/04 17:46:20
ID : Y07809uk5Vg
0
블레이저
134
이름없음
2020/04/04 18:14:29
ID : xAZiqkr89y5
0
깔끔해
135
이름없음
2020/04/04 18:50:21
ID : U1wtz81beLc
0
평범하다
136
◆ba9s646rvwt
2020/04/04 19:44:30
ID : 004Fh9jzbyG
0
" 아, 카가미 군! 시간 딱 맞춰서 왔구나! "
무기카리가 손을 흔들었다. 아직 봄방학이라 그런지 학생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무기카리처럼 뭔가 볼일이 있는 학생들이겠지. 무기카리는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것 같은 책을 들고 있었다. 반납하러 온 거겠지.
학교의 외관은 깔끔했다. 지은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그렇겠지. 교복은 이미 맞추었다. 부드러운 갈색을 기조로 한 평범한 블레이저 형이였다. 어느 쪽이든 특별한 것은 없었다.
" 천천히 둘러보자. 먼저 1층부터... 학교 안뜰에 휴식 공간 같은 게 있긴 하지만, 애들이 자주 쓰는 편은 아니야. 저런 곳 보다는 매점이 훨씬 중요하지! "
매점은 평범한 학교 매점이였다. 그렇게 설명할 수 밖에 없을 정도였다...
" 마르게리타 피자빵이 나름 명물인데... 인기가 많아서 금방 팔려 버리니까 먹고 싶다면 각오 좀 해야 할 걸? "
그리고 1학년 교실 정도? 별로 볼 게 없어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앞으로 자주 드나들어야 할 교실이 있었다. 그리고 교무실.
" 나는 3층에 있는 도서관에 갔다 올게. 너는 교무실에 볼일이 있겠지? "
무기카리는 잘 다녀와~ 하고는 3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랐다. 담임 선생님이 누구인지 정도는 확인하고 올까...
137
◆ba9s646rvwt
2020/04/04 19:45:58
ID : 004Fh9jzbyG
0
담임 선생님의 성별
담임 선생님의 아르카나 여부... 있다/없다
담임 선생님의 성격... 온화함/장난스러움/엄격함/잘난 체함/귀찮아함/
138
이름없음
2020/04/04 19:55:27
ID : xAZiqkr89y5
0
1.남성
2.여성
Dice(1,2) value : 2
139
이름없음
2020/04/04 20:04:54
ID : ja4K6nRyGpT
0
음... 없다
140
이름없음
2020/04/04 20:05:04
ID : q1u2lii67zf
0
1. 있다
2. 없다
3. 생길 것이다. ...아마도?
또 앵커 뭉갰잖아 젠장! 다이스는 치워두고..
차가워 보이지만 친해지면 친절하다.
141
◆ba9s646rvwt
2020/04/04 20:25:49
ID : 004Fh9jzbyG
0
" 여기에는 무슨 볼 일? 보다시피 바쁘니까 별 거 아닌 일이라면 어서 돌아가 줘. "
교무실에는 회색 머리를 길게 기른 여교사가 앉아 있었다. 목소리 톤이 낮은 편이였다. 쌀쌀맞은 분위기가 어투에서부터 묻어나왔다.
" 전학생입니다. "
그렇게 말하니 선생님은 아 하고 서류를 뒤적거렸다.
" 네가 카가미 키요토? "
고개를 끄덕였다. 선생님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내 앞으로 걸어왔다.
" 입학하기 전에 미리 학교를 둘러보러 오다니 성실한걸. 일단은 내가 네 담임 선생님이야. 운도 좋지. "
칭찬인지 비야냥인지 모르겠다... 그보다 내 담임 선생님이라니. 얼떨떨한 표정을 짓고 있자니 선생님은 내게 무언가를 내밀었다.
" 자, 학생증. "
" 네? "
선생님이 내민 학생증에는 내 사진과 이름이 들어가 있었다. 다른 독설을 듣기 전에 재빠르게 받아들었다.
선생님은 그러고도 내 앞에 서 있었다. 정확히는 올려 묶은 내 머리를 차가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 어차피 우리 학교 교풍은 자유로운 편이여서 과한 파마나 튀는 염색이 아니라면 상관 없지만... 고지식한 선생님한테 찍힐지도 몰라. 뭐, 네 처신은 네가 알아서 하겠지. "
선생님은 다시 의자에 털썩 앉았다.
" 자세한 소개는 입학식 첫날에 들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너 같은 애를 받는 것도 솔직히 힘들고, 일도 많고... 볼일이 끝났으면 방해하지 말고 얌전히 돌아가. "
선생님은 손을 내저었다. 명백한 축객령이였다. 나는 그 길로 교무실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
142
◆ba9s646rvwt
2020/04/04 20:30:00
ID : 004Fh9jzbyG
0
담임선생님의 이름에 들어갈 뜻 아무거나 하나...
주인공이 강제전학 당한 이유에 대해서... 다툰 상대방이 금수저/다툰 상대방이 누가 봐도 불량아긴 했지만 너무 심하게 팩트로 두들김/다툰 상대방이 계략을 짜서 복수함/
143
이름없음
2020/04/04 20:50:51
ID : ja4K6nRyGpT
0
들장미
144
이름없음
2020/04/04 20:52:15
ID : mE7gklio7s3
0
불량아에게 팩트폭력을 명치에 정통으로 때려박아서
상대가 앙심을 품고 복수했다.
145
◆ba9s646rvwt
2020/04/04 21:31:39
ID : 004Fh9jzbyG
0
3층으로 올라가나 3학년 선배들의 교실과 도서관이 있었다. 4층에는 교장실이나 학생회실, 이동 수업을 위한 특별실 같은 게 있는 모양이지만... 애초에 이동 수업 말고는 갈 일이 잘 없을 것 같다.
독서실에 들어가 보니 사서 선생님과 무기카리밖에 없었다. 무기카리는 새로 무슨 책을 빌릴지 고민하는 모양이였다.
" 아, 카가미 군. 담임 선생님은 만났어? "
}엄청 차갑던데
}칭찬하는 건지 욕하는 건지 모르겠더라
}쿨뷰티 스타일이지만 내 취향은 아니야
}업계에서는 포상입니다
146
이름없음
2020/04/04 21:35:30
ID : q1u2lii67zf
0
dice(1,4) value : 1
147
◆ba9s646rvwt
2020/04/04 23:02:31
ID : 004Fh9jzbyG
0
" 응? 아, 설마... 머리색이 미묘하게 옅은 여자 선생님? "
고개를 끄덕였다.
" 부럽다! 담임선생님이 노하라 선생님이라니... "
그러고 보니 첫날 소개할 때 들으라며 이름도 듣지 못 했었다. 그렇게 말하니 무기카리는 그럼 그렇지. 같은 표정을 지었다.
" 내가 미리 알려 줄게. 성함은 노하라 이바라(野原 一葉羅). 이름처럼 매사에 철저하고 공과 사의 구분이 뚜렷하시기로 유명해. 꼰대같은 선생님이나 분필을 날려대는 어느 수학 선생님보다야 훨씬 호감형이지. "
분필을 날려...? 왠지 섬뜩한 느낌이 들었지만, 지금은 차분하게 무기카리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 아끼는 학생들한테는 간식을 주거나 문제 풀이 질문도 받아주신다 하더라. 나는 그 선생님 수업 못 들어 봤지만. 아, 여기 있다. "
무기카리는 책꽂이에서 책 하나를 빼들었다. 아르센 뤼팽 시리즈? 의외로 무기카리는 저런 책이 취향일지도 모르겠다.
" 자, 그럼 대출 받고 가자. 라멘 가게는 이 근처야. 우리 학교에서는 엄청 유명하거든. 내가 아는 애가 와 있을지도 몰라. "
148
◆ba9s646rvwt
2020/04/04 23:06:52
ID : 004Fh9jzbyG
0
이바라는 말 그대로 잎사귀 한 개(一葉)까지 가지런히 늘어놓다(羅). 성과 합치면 들판 위의 장미 한 송이로 읽을 수도 있음.
이렇게까지 복선을 깔아 뒀는데 슬슬 타이틀 히로인이 나와줘야지!
타이틀 히로인은... 귀여운/멋진/여장부/매니아/성숙한/ 타입
머리색은...
눈 색은...
눈매는...
패션은...
149
이름없음
2020/04/04 23:33:31
ID : ja4K6nRyGpT
0
멋지고 활발한!
150
이름없음
2020/04/04 23:47:47
ID : q1u2lii67zf
0
눈같은 하얀색.
151
이름없음
2020/04/05 01:39:31
ID : xAZiqkr89y5
0
검은색
152
이름없음
2020/04/05 11:08:52
ID : 3QmqY5SGleK
0
날카로운 눈매
153
이름없음
2020/04/05 11:57:02
ID : 67uoGre6nRz
0
진한 색깔들 (진한 보라색 진한 초록색같이 약간 눈아픈?) 의 옷을 자주 입으며, 사복은 주로 긴소매 긴 치마. 어린아이들이 좋아할법한 색들 (진한 파랑, 진한 분홍) 을 즐겨입는다. 본인은 본인이 옷 잘입는다고 생각한다. 교복은 평범하게 입고 다닌다.
154
◆ba9s646rvwt
2020/04/05 20:16:42
ID : 004Fh9jzbyG
0
무기카리와 함께 라면 가게에 도착했다.
라면 가게에는 눈에 띄는 사람이 앉아 있었다. 머리카락이 새하얀 사람이였다. 유독 짧은 단발이지만 정성스레 컬이 들어가 있는 게 눈에 띄었다. 몸의 굴곡을 보니 여성이다. 그녀는 막 주문을 끝낸 듯 발을 동동 구르다가... 무기카리를 보고 기괴한 표정을 지었다. 무기카리를 보니 '역시 그럼 그렇지.'같은 느낌으로 기괴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또 여기서 마주치는 거야?! "
그녀가 경악해서 외쳤다.
" 나라고 자주 오고 싶어서 오는 건 아니라니까... 너가 돈 보태주는 거 아니잖아. "
바 형태로 늘서선 자리, 무기카리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옆에 앉았다. 그래서 나는 무기카리의 옆에 앉았다.
" ...? 저 사람은? "
그녀가 무기카리 옆 나를 턱으로 가리키며 물었다.
" 전학생. "
무기카리는 익숙한 듯 무심하게 말하며 메뉴판을 쳐다봤다. 물론 나는 앉자마자 돈코츠 라멘으로 주문했다.
" 전학생?! 잠깐, 우리 학년에? "
" 저기, 미소라멘으로 하나 주세요. "
무기카리는 소녀를 완전히 무시하고 자기가 먹을 것을 주문했다. 소녀는 불만스런 듯 무기카리를 보다가, 갑자기 나를 쳐다봤다. 어째 타깃이 바뀐 것 같은 느낌이...
" 미안해, 전학 오느라 정신없었을 텐데. 우리 애가 많이 민폐를 끼쳤지? "
" 니가 내 엄마냐고. "
이번엔 소녀가 무기카리를 무시하고 계속 내게 말했다.
" 우리 무기카리는 돈도 없고 친구도 없는데... 어울려 줘서 고마워. "
" 1절만 하시지. "
소녀는 뭔가 대답을 바라는 눈빛으로 나를 보고 있다...
}오히려 내가 신세지고 있다
}혹시 무기카리의 어머니?
}둘이 사이좋아 보인다
}무기카리와 나는 특♡별한 관계다
타이틀 히로인의 이름에 들어갈 아무 뜻 두 개만...
155
이름없음
2020/04/05 20:34:44
ID : ja4K6nRyGpT
0
오히려 내가 신세지고 있다
(팝그작)
156
이름없음
2020/04/05 21:23:27
ID : 8nQnyHwtxRv
0
쿨한 이미지가 들어가면 좋겠어 얼음이나 물같은 거!
157
이름없음
2020/04/05 21:42:54
ID : yK2IHwoLf86
0
방광염이 있다.
158
이름없음
2020/04/05 21:48:22
ID : ja4K6nRyGpT
0
?????
159
◆ba9s646rvwt
2020/04/05 21:56:00
ID : 004Fh9jzbyG
0
진정해. (나루카미 어조) 침착해져 보자.
방광염이 있다는 것은 참았다는 얘기지.
참을성이 가득한 이름을 지어 볼게
160
◆ba9s646rvwt
2020/04/05 23:26:00
ID : 004Fh9jzbyG
0
" 엥? 진짜? "
소녀는 눈을 휘둥그레 떴다.
" 쟤도 이래저래 성장한 모양이네... 전부터 항상 마음씨는 올곧았는데, 이상하게 일을 망치는 녀석이였거든. "
" 자, 잠깐, 그게 언제 적 이야기인데...! "
무기카리는 얼굴을 붉혔다. 흑역사같은 걸까? 나중에 소녀에게 물어볼 기회가 있다면 뭔지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마침 우리가 주문한 라멘들이 쭉 나왔다. 꽤 신속했다.
" 아, 내 이름 말 안 해줬구나. 키사라기 이세(如月 為勢)라고 해. 면이 불 것 같으니까 네 이름은 조금 이따 말해줘...! "
키사라기의 말대로 하기로 했다. 잘 끓여진 차슈가 사르르 녹는 맛을 냈다...
.
.
.
161
◆ba9s646rvwt
2020/04/05 23:52:47
ID : 004Fh9jzbyG
0
라멘을 다 먹고 가게 밖으로 나왔다.
" 카가미 군은 이사온 지... 어, 이틀밖에 되지 않았으니까. 조금 도와줬을 뿐이야. "
" 진짜? 게다가 카가미, 자취한다고 하지 않았어? "
고개를 끄덕였다. 키사라기는 마치 어제의 무기카리같은 반응을 보였다. 왠지 둘의 화제는 나에게만 집중되어 있다... 그런 얘기를 하며 걷는 사이 어느새 큰길까지 와 버렸다.
" 그럼 슬슬 헤어질까? 이세는 바쁘지 않아? "
" 윽, 그랬지... "
키사라기는 미간을 찌푸렸다. 무언가를 귀찮아하는 것 같다.
" 그랬지. 둘 다 조심히 들어가. 밤에 돌아다니는 건 조심하고. 알겠지? "
" 당연하지. 카가미 군에게도 미리 말해 뒀어. "
무기카리가 그렇게 말해 주자 키사라기는 안심한 듯 손을 흔들고는 재빠르게 뛰어가 버렸다...
" 나도 이만 가 볼게. 오늘 같이 있어 줘서 고마워! "
무기카리하고도 헤어졌다. 집으로 돌아가자.
162
이름없음
2020/04/06 00:05:23
ID : 004Fh9jzbyG
0
3/2 토 밤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집 앞 리사이클숍 주인 할아버지가 끙끙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저것은... 전신 거울?
...! 거울을 유심히 들여다보니, 주변 풍경과 거울 안에 비치는 풍경이 미묘하게 달랐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 후우... 엇. 리사이클 숍 그린 그린즈라네. 천천히 둘러보게나. "
내가 가만히 멈춰서 있자니 할아버지는 고객 맞이용 대사를 했다.
}그 거울은?
}거울 안에...
}새로 들어온 물건인가요?
}허리는 괜찮으세요?
163
이름없음
2020/04/06 01:00:38
ID : ja4K6nRyGpT
0
허리는 괜찮으세요?
164
◆ba9s646rvwt
2020/04/06 17:00:16
ID : 004Fh9jzbyG
0
" 하하하! 걱정해 줘서 고맙네. "
할아버지는 기분이 좋으신 듯 웃었다.
" 자네, 못 보던 얼굴인데... 그럼 모를 만도 하겠지. '저 쓸데없이 무거운 전신거울'은... 말 그대로 애물단지라네. 요즘엔 전신거울같은 건 잘 쓰는 사람도 없는 데다 무게가 저래서 말이지... 에잉, 쯧쯧. "
할아버지는 거의 '저걸 콱 내다버려야 하나'같은 표정으로 거울을 쳐다보고 있었다. 할아버지 어깨 너머로 비친 나는 한쪽 손을 작게 들고 흔들고 있었다. 명확히 이쪽을 향해.
}거울 안에...
}이 거울 이상해요
}그저께 이사 왔어요
}(기묘한 자세를 취해본다)
165
이름없음
2020/04/06 17:57:13
ID : xAZiqkr89y5
0
(기묘한 자세를 취해본다)
166
◆ba9s646rvwt
2020/04/06 18:27:51
ID : goY5WnSNBBv
0
꽤 괜찮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왼쪽 다리를 구부려 애매하게 들어올리며 골반과 어깨를 반대로 비틀었다. 오른쪽 손을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남은 왼팔을 춤추듯이 구부려 활짝 펴면-
" 맨•인더•미러!! "
" 흠? "
할아버지가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고 나를 쳐다봤다. 거울 속의 나는 허둥지둥거리다가 멋지게 나와 똑같은 자세를 소화해냈다. 할아버지는 눈치채지 못 한 모양이였다,
" 어... 크흠.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젊은이군. 그렇게 좋다면 이 거울, 가져가지 않겠는가? "
}감사히 받겠습니다
}집 앞까지 옮겨주신다면?
}아싸 공짜템
}이세계의 입구를 집으로 가져간다니...!
167
이름없음
2020/04/06 18:30:13
ID : xAZiqkr89y5
0
감사히 받겠습니다
168
◆ba9s646rvwt
2020/04/06 18:51:39
ID : 004Fh9jzbyG
0
" 받아줘서 고맙네! "
할아버지는 애물단지를 처리하게 된 게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 앞으로도 가끔 들러 주게나. 살 것이 없어도 괜찮네. 가만히 보다 보면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을 수도 있고... 자네는 딱 내 손자뻘이잖아. 하하하... "
할아버지는 내 등을 두들겨주셨다. 나중에 한 번 놀러와도 괜찮을 것 같다... 그렇지만 오늘은 이만 돌아가 보자.
거울은 좀 많이 무겁다...
.
.
.
169
◆ba9s646rvwt
2020/04/06 18:56:15
ID : 004Fh9jzbyG
0
거실 한 켠에 전신거울이 세워졌다. 나는 망설임없이 거울 안으로 손을 뻗었다. 손은 그 때와 같이 거울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나는 이번엔 망설이지 않기로 했다. 거울 속으로 머리를 집어넣었다...
거울 너머로 나오자 내 집이 보였다. 정확히는 모든 것이 좌우가 바뀌어 있었다. 시계를 보자마자 알 수가 있었다. 나와 내가 입고 있는 옷은 그대로였지만.
내 앞에는 또 다른 내가 서 있었다. 또 다른 나는 왠지 결심을 굳힌 듯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또 다른 나를 쳐다봤다.
}여기는 어디?
}너는... 나?
}이 거울은 무엇?
}맨•인더•미러!
170
이름없음
2020/04/06 20:21:01
ID : qrxPbcmre0l
0
한 번 더! 맨 인더 미러!
171
이름없음
2020/04/06 20:33:02
ID : ja4K6nRyGpT
0
ㅋㅋㅋㅋㅋㅋ(팝그작)
172
◆ba9s646rvwt
2020/04/06 21:13:38
ID : 004Fh9jzbyG
0
...라고 말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애초에 나올 리가 없잖아. 그러고 보니 이거 노래 이름이였지.
" 아임 스타팅 위드 더 맨~ 인~ 더 미러어~! "
전 거울 속 남자와 함께 시작해보려고 해요. 한 소절을 뽑으니까 또 다른 나가 " 호우! "하고 마이클 잭슨스러운 추임새를 넣어 주었다.
" 역시 너는 나야. 그렇지? "
" 혹시 싶었는데 너는 나구나. "
머리카락이 휜 방향, 가르마, 사용하는 손 전부 나와 반대인 나. 또 다른 나는 빙그레 웃었다. 내가 또 다른 나를 수긍한 만큼.
" 너는 네 단점까지 포용해서 좋은 쪽으로 이끄려고 하지. 그래서 나는 너와 만날 수 있게 된 거야. "
잘 모르는 이야기다. 아무래도 또 다른 나는 나보다 좀 더 말이 많고 중2... 아니 어려운 단어를 좋아하는 성격인 것 같다...
" 나는 섀도. 네가 가진 어두운 면...이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어느 기준으로 밝음과 어두움이 나뉘는지도 모르겠고 말이지. "
잘은 모르겠지만 대충 이해했다. 그래서 고개를 끄덕여줬다. 또 다른 나, 섀도는 멋쩍게 웃었다.
}그래서 대체 여ㄱ
" 우와아아아아악?! "
저 멀리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 아무래도 한가하게 설명이나 할 시간이 아닌 것 같아! "
173
◆ba9s646rvwt
2020/04/06 21:17:26
ID : 004Fh9jzbyG
0
비명의 주인은... 무기카리/키사라기/노하라/리사이클 숍 할아버지/기타
키사라기의 아르카나는? 캐릭터성에 큰 영향을 끼치니 신중히 결정할 것! 마법사/여법황/여황제/정의/은둔자/운명/사형수
174
이름없음
2020/04/06 21:35:34
ID : vyMi6Zbii07
0
키사라기
175
이름없음
2020/04/06 21:51:08
ID : xAZiqkr89y5
0
여황제
176
◆ba9s646rvwt
2020/04/06 22:20:05
ID : 0k4Fcq6o0pR
0
" 뭐야, 너는!! "
한 번 보았던 흰색 머리칼이 눈에 띄었다. 키사라기였나? 아니, 지금 보니 키사라기가 두 명이였다. 그녀도 나와 같은 일을 겪는 모양이다.
" 어머, 아까 만났던 전학생인가? 관심 없지만~ "
이상하게 그녀의 섀도는 기분이 나빴다. 비꼬는 것 같은 말투는 물론이요, 명백하게 나나 키사라기를 깔보는 듯한 표정이였다. 키사라기의 섀도는 키사라기의 어깨를 붙잡더니, 알 수 없는 힘으로 그녀를 저 멀리까지 밀쳐내 버렸다. 키사라기가 내게 관심을 쏟지 못 하도록.
" 어째서 기뻐하지 않는 거야? 네가 그렇게 관심있어하던 '쿄우가와 시 연속 실종사건'의 전말에 가까워졌는데? "
" 그건 그렇지만... "
키사라기는 주저앉은 채로도 무언가 고민하는 것 같다...
이 자리에 무기카리는 있는가? O/X
177
이름없음
2020/04/06 22:23:23
ID : ja4K6nRyGpT
0
있다
178
◆ba9s646rvwt
2020/04/06 23:31:52
ID : 0k4Fcq6o0pR
0
" 이세에에!! "
저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무기카리가 전력으로 뛰어오고 있었다. 아무래도 무기카리는 아직 자기 자신의 섀도를 만나지 못 한 모양이였다. 무기카리의 외침을 들은 키사라기는 정신이 든 듯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키사라기는...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무기카리를 밀쳤다. 그리고 양 팔을 뻗어 자신의 섀도 앞을 가로막았다.
" 어째서야? 왜 나를 가리는 거야? 네 속마음이 남에게 들키는 게 무서워서지? "
" 더 이상 말하지 마! 무기카리, 카가미...! 아무것도 보지 마! 저 자식의 말은 듣지 마! "
키사라기는 처절할 정도로 외쳤다. 나는 나의 섀도를 보았다.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이야.
" 알다시피 저것은 키사라기의 어두운 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그녀는 자신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기 싫어하고 있어. "
내 섀도가 지나치게 냉정하게 말했다. 그것을 들은 키사라기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거의 울 것 같이.
" 이세... "
이제는 상황이 반대로 되었다. 무기카리가 바닥에 주저앉은 채로, 놀란 눈으로 키사라기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 소중한 친구도 그렇게 밀쳐 버리고... 결국 너에겐 관찰 대상일 뿐이였던 거지? 네 심리학 논문을 쓰기 위한 것 말야. 실종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결국 사건을 해결해 우월감을 얻기 위해. "
" 시끄러! 어라? 무기카리...? "
무기카리가 배신감과 실망감을 조금이라도 드러낸 순간, 키사라기는 무너져내렸다.
"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마! 이건 그... 아니야!
「저 놈은 내가 아니야!!」"
자기 자신을 부정한 순간, 그녀의 섀도는 알 수 없는 힘을 얻어 급격히 커지기 시작했다. 키사라기의 섀도는 녹아내렸다. 그 안에서 괴상한 형태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은 여성의 상반신 모습을 하고 있었다. 얼굴에는 기계적인 렌즈들이 붙어 있었고, 다리가 없는 대신 길게 뻗은 머리카락이 땅을 지지하고 서 있었다. 그것은 아주 소중하다는 듯이 하프를 들고 있었다. 기계 같은 손가락으로 하프를 튕기니 귀를 찢을 것 같은 불협화음이 났다.
" 뭐... 뭐야 저거는... "
무기카리는 놀랄 기운도 없는 듯 허망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키사라기는 다시 주저앉았다. 섀도는 기지개를 펴고는 천천히 키사라기에게 다가갔다...
" 나를 부정해 주었구나! 덕분에 나는 네게서 독립할 수 있게 됐어. 이제 나는 나야. 내가 너를 없애고 키사라기 이세가 될 거야! "
" 싫어, 그런 거... "
이대로라면 키사라기는 죽게 된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섀도를 막을 수단이 없었다. 나는 이렇게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무언가 수가 있지 않을까?
...그녀의 섀도가 이상해졌다면, 혹시 내 섀도도?
}넌 내가 아니야
}가라! 맨•인더•미러!
}모든 것을 뒤엎을 만한 힘을
}뭐든 해결할 수 있을 지혜를
}다른 이를 일으켜 세울 용기를
179
이름없음
2020/04/06 23:45:35
ID : Y07809uk5Vg
0
가라! 맨•인더•미러!
180
◆ba9s646rvwt
2020/04/07 01:56:03
ID : 0k4Fcq6o0pR
0
" ...뭐? "
내 섀도는 놀라서 어버버하다가, 일단은 내 앞에 나섰다.
" 섀도섀도! "
섀도는 누가 봐도 섀도스러운 울음소리를 냈다. 이제 나는 섀도 트레이너가 되는 건ㄱ
" ...가 아니잖아! "
내 섀도는 내 팔을 잡아끌었다. 저항하지 않았다. 나와 나는 나란히 키사라기와 무기카리의 앞에 섰다. 가까이서 올려다 보니, 섀도는 굉장히 컸다. 내 키의 2.5배 정도로 보였다. 그러나 이상하리만큼 두렵지 않았다. 표면의 나와 이면의 나, 합쳐서 온전한 나라면 막아설 수 있을 것 같다...!
" 힘을 빌려줘. "
" 응. "
내 섀도가 천천히 빛을 내기 시작했다. 내 섀도... 아니, 다르다. 저것은 섀도와는 다르다고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我は汝、汝は我
" 나는 그대, 그대는 나. "
빛무리가 흩뿌려졌다. 섀도가 내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어느새 내 앞에는 투명한 벽이 생겨 있었다. 섀도는 예상하지 못한 장애물에 부딪혀 튕겨나갔다.
" 나는 그대의 상냥함에서 재액을 벗어 부적이 된 악마. "
내 주변으로 푸른 불길이 퍼져나갔다. 나는 주먹을 말아쥐었다. 이를 악물었다.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실히 알았다.
그렇다면 할 뿐이다. 나는 투명한 벽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 페-르-소-나--!!! "
거울 깨지는 소리가 났다.
기계같은 얼굴에는 뱀의 눈과 코를 연상시키는 구멍이 네 개 있었다. 얼굴의 뒷쪽은 부드럽게 이어지고 구부러져 마치 뿔 같은 형상이 되었는데, 그 안에 뇌의 역할을 하는 둥근 구에서 아홉 개의 케이블이 머리카락처럼 내려오고 있었다. 목과 머리는 떨어져 있지만 몸만은 정갈하게 신관복을 차려입었다. 뒤로 아무것도 넘기지 않겠다는 듯이 커다란 거울 방패를 든... 말 그대로 재액을 막는 보호자.
" 밀어서 날려버려! 알골!! "
나의 페르소나, 알골이 방패를 휘둘렀다.
181
이름없음
2020/04/07 02:06:09
ID : q1u2lii67zf
0
페르세우스 자리의 베타성...?
182
◆ba9s646rvwt
2020/04/07 02:10:30
ID : 0k4Fcq6o0pR
0
넌 내가 아니야 -> 밸런스형
(대충 개그 선택지) -> 탱커
힘 -> 물리 딜러
지혜 -> 마법 딜러
용기 -> 힐러
멋진 독수리라던가 힘센 황소같은 것도 준비했는데 결국 쳐맞을 운명이 되었구나. 한참 중2뽕 차오르는 중에 미안한데 이거 페르소나 스레니까 전통의 두구두구
내성을 정합시다! 탱커니까 상성이 좀 좋아야겠지?!
1. 속성약점1
2. 속성저항1
3. 속성약점1 속성저항1
4. 속성저항2
5. 물리저항 속성약점1
6. 총격저항 속성약점1
다이스 부탁해!
그리고 배우는 스킬 속성 부류도 정해야지
1. 질풍🌀
2. 화염🔥
3. 빙결❄
4. 전격⚡
5. 핵열☢
6. 염동🔘
7. 축복🔆
8. 주원🩸
이건 취향껏 부탁해
보조 스킬도!
1. 공격력 버프
2. 방어력 버프
3. 속도와 명중률 버프
4. 공격력 디버프
5. 방어력 디버프
6. 속도와 명중률 디버프
취향껏 택1
1. 물리 계열 스킬
2. 총격 계열 스킬
3. 상태이상 정화계 스킬
4. 상태이상 부여계 스킬
5. 무상성 스킬
6. 크리티컬 계열 스킬
택1
183
이름없음
2020/04/07 02:14:40
ID : q1u2lii67zf
0
Dice(1,6) value : 5
1. 속성약점1
2. 속성저항1
3. 속성약점1 속성저항1
4. 속성저항2
5. 물리저항 속성약점1
6. 총격저항 속성약점1
이게 맞나 모르겠다
184
이름없음
2020/04/07 06:59:08
ID : 67uoGre6nRz
0
6. 염동
185
이름없음
2020/04/07 08:48:15
ID : q1u2lii67zf
0
속도와 명중률 디버프
적의 공격이 느리고 빗나가고 해서 아군이 덜 맞는게 베스트 아닐까!
186
이름없음
2020/04/07 10:29:51
ID : Y07809uk5Vg
0
크리티컬 계열 스킬
187
◆ba9s646rvwt
2020/04/07 15:03:43
ID : 004Fh9jzbyG
0
그렇게 평범한 개사기 페르소나가 되었다.
1. 질풍
2. 화염
3. 빙결
4. 전격
5. 핵열
6. 축복
7. 주원
Dice(1,7) value : 5
188
◆ba9s646rvwt
2020/04/07 15:19:36
ID : 004Fh9jzbyG
0
알골
아르카나: 광대
힘 3
마 2
내 3
속 1
운 1
물 총 풍 화 빙 전 핵 염 축 주
내 약
사이 2sp - 적 1체에게 염동 속성 데미지 (소)
Next Skill -> lv.2 슬래시 3%hp - 적 1체에개 물리 속성 데미지 (소)
189
◆ba9s646rvwt
2020/04/07 15:27:58
ID : 004Fh9jzbyG
0
》전투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든 적의 hp 스톡을 없애야 합니다. 동료의 hp스톡이 없어질 경우 그 동료는 행동불능이 되고, 주인공의 hp스톡이 없어질 경우 그대로 게임오버가 됩니다.
행동불능된 동료는 특정 스킬이나 아이템으로 치료하거나, 그날의 탐색을 그만두면 회복됩니다. 그러니 주인공의 hp스톡 관리는 세심하게 하도록 합니다.
190
◆ba9s646rvwt
2020/04/07 15:34:09
ID : 004Fh9jzbyG
0
》스킬
hp말고도 sp라는 수치가 있습니다. 주인공 혹은 적은 이 sp라는 것을 소모해서 특수한 스킬을 쓸 수 있습니다. 물리 관련 스킬은 hp를 소모하기도 합니다. 스킬의 효과는 다양합니다. 직접 사용하며 익혀 보도록 합시다.
》속성과 약점
공격 스킬 중에는 속성 공격을 가하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적과 아군은 그 나름대로의 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 속성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엔 그 속성 공격에 줄어드는 스톡이 절반이 됩니다. 반대로 특정 속성에 약점인 적을 그 속성으로 공격하면 줄어드는 스톡이 두 배가 되며 '다운'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무효나 흡수, 반사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무효는 그 속성에 데미지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흡수는 그 속성 공격을 흡수해 체력을 회복합니다. 반사는 그 속성 공격을 절반의 데미지로 시전자에게 되돌려줍니다. 전투의 핵심이므로 잘 이용해 봅시다.
》다운과 총공격
약점을 찔렸을 때, 크리티컬 공격을 받았을 때, 기타 등등의 방법으로 적이나 아군은 '다운'상태가 됩니다. 적을 다운시키면 '1More'가 발생하여 적을 한번 더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 전체가 '다운'상태에 걸렸을 때는 강력한 '총공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총공격을 사용하려면 주인공 외 행동 가능한 동료가 한 명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가드
적이 강한 공격을 사용할 것 같을 때 가드를 사용합시다. 가드를 한 상태에선 턴이 지나가 버리지만, 약점을 찔려도 다운되지 않으며 스톡도 2배가 아닌 1배로 줄어듭니다. 약점이 아닐 경우 받는 데미지가 줄어들며 반감일 경우 데미지를 받지 않기도 합니다.
191
이름없음
2020/04/07 15:39:52
ID : q1u2lii67zf
0
우왕!
192
◆ba9s646rvwt
2020/04/07 15:45:33
ID : 004Fh9jzbyG
0
" 나는 신전이란 배의 선수상, 남의 불운을 가져오는 별! 네가 지키고 싶다 생각한다면 내가 대신 실행해줄게. "
lv.?? 색안경을 낀 미친 연주자
hp 12
카가미 키요토 lv.1
hp 12
sp 13
}Analysis 분석
}Attack 공격
}Persona 스킬
}Guard 가드
(그래 이래야 좀 페르소나스러운 분위기지. (쑻))
193
이름없음
2020/04/07 16:25:27
ID : Y07809uk5Vg
0
Analysis 분석
194
이름없음
2020/04/07 17:41:48
ID : ja4K6nRyGpT
0
오 꽤 본격적인데!
195
◆ba9s646rvwt
2020/04/07 17:46:40
ID : 004Fh9jzbyG
0
lv.?? 색안경을 낀 미친 연주자
물 총 풍 화 빙 전 핵 염 축 주
? ? ? ? ? ? ? ? ? ?
196
◆ba9s646rvwt
2020/04/07 17:47:54
ID : 004Fh9jzbyG
0
아직 싸워 본 적이 없는 적이다. 약점은 알 수 없다...
lv.?? 색안경을 낀 미친 연주자
hp 12
카가미 키요토 lv.1
hp 12
sp 13
}Analysis 분석
}Attack 공격
}Persona 스킬
}Guard 가드
197
이름없음
2020/04/07 18:12:34
ID : ja4K6nRyGpT
0
스킬
198
◆ba9s646rvwt
2020/04/07 18:31:20
ID : 004Fh9jzbyG
0
[사이 2sp]
" 알골! "
알골의 눈에 빛이 생겼다. 내 쪽에서는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이상한 빛줄기가 뻗어져 나간 모양이다. 섀도의 주변에서 보라색 파동이 퍼졌다. 적은 괴로워하고 있다...
199
이름없음
2020/04/07 18:32:03
ID : Y07809uk5Vg
0
공격
200
◆ba9s646rvwt
2020/04/07 18:32:20
ID : 004Fh9jzbyG
0
앗 미안 다이스 안 굴렸어
201
◆ba9s646rvwt
2020/04/07 18:32:35
ID : 004Fh9jzbyG
0
Dice(1,10) value : 3
Dice(1,100) value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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