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가지 문제 (5)
2.~미궁판 잡담스레 7~ (810)
3.인스타에서 이상한 계정을 발견했다 (487)
4.폐공연장 탈출 (9)
5.수도권 지하철 속 숨은 이벤트를 찾은 것 같아 (438)
6.스토리형 미궁게임 연재하는 스레 (177)
7.수수께끼 (9)
8.폭우 <이곳은 미궁입니다> (10)
9.. (1)
10.돌, 바람, 여자 그리고 좀비 (31)
11.[스토리 미궁게임] 10일 후의 결혼식 (리뉴얼) (7)
12.예전에 엄청 핫했던 K센세 스레 사라졌어? (2)
13.[스토리 미궁게임] 10일 후의 결혼식 (1레스에 스토리 요약본 추가) (626)
14.Ἀστραῖος (74)
15.발푸르기스의 밤 (7)
16.(구) [스토리 미궁게임] Ἀστραῖος (1레스에 스토리 요약본 추가) (361)
17.여긴 망했나 (1)
18.. (1)
19.미궁게임) 역전 미궁->>87 레스주 문제 풀이중... (90)
20.(미궁) <셜록 홈즈: "안녕 친구 2"> (541)
▶ "" 내에 한 말만 실제 캐릭터의 말로 인정됩니다. 모두 한 캐릭터, '인페르'로 취급됩니다.
▶ 이렇게 하는 이유는, 추리와 대답에 차별을 두기 위함입니다. ""가 없으면 스토리에는 반응이 있지 않습니다.
▶ 해당 사건에 등장하는 사건, 물건이나 소품, 장소나 인물은 모두 픽션입니다.
▶ 극판이나 앵커판과 분위기가 비슷함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미궁판이 가장 어울리는 것 같아서 미궁판으로 정했습니다.
▶ 이 스레가 1000레스를 채우면 2판으로 넘어갑니다. 보랏빛 사랑의 진혼곡 : 유명 그룹 살인사건만 유일하게 진범 추리와 전말이 따로 스레가 있고, 그 외에는 구분이 없습니다.
[ 탐정 인페르의 추리일지 ]
S1 E1 보랏빛 사랑의 진혼곡 : 유명 그룹 살인사건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8456868 ) ☆☆☆
"저 분이야, 저 분! 바이올렛 살인사건을 추리한 탐정, 인페르!"
하핫, 이거, 셀러브리티의 기분을 제대로 느껴보는걸? 여기는 매그니파이 고등학교. 내 모교이자, 엘리트 고등학교지. 물론 나처럼 배출하는 인재가 모두 잘되는건 아니지만.
매그니파이 고등학교에서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5년 전 한 학생이 자살해서 혼령이 붙었다는 소문이 있대요!" 주근깨가 가득한 양갈래 소녀가 나한테 대뜸 말했다.
"그래서 탐정님을 데리고 와서 이 사건에 대해서 추리해보는 게, 오늘의 묘미에요!"
아니, 내가 무슨 신기가 있는 거야, 뭐야..
그래요! 괴담은 진짜에요. 5년 전, 제 언니 나츠가 죽었다고요!
내 복수는.. 내가 할 수 있는 복수는.. 똑같이 해주는 거였어요. 걔의 동생에게!
걔의 잘못은 바로, 대학을 잘 간 형을 두었다는 거였어요! 그 사람만 아니었어도.. 그 사람만 아니었어도!
>> 그건 아니야!
>> 맞긴 하지만, 살인은 엄연히 잘못한거야!
뭐라고요? 거짓말하지 마요! 그 사람은 뻔뻔하게 부장이 되어놓고, 저희에게 미안하단 말 한 마디도 안해서 언니의 목숨을 가져갔다고요!
(아니라는 증거를 대자.)
"포기"라고 하시면 바로 에서 두번째 선택지를 선택한 것으로 간주, 스토리를 이어갑니다.
물론 증거를 제시하던 못하던 이미 사건은 해피엔딩으로 종결되었습니다.
방송 전에 단체사진을 찍는다는 너희 퍼스트씬의 전통은 네 언니 나츠와 와인드 시기부터 시작된 거야. 둘 다 방송부에 충분한 애정이 있었고, 단합도 잘 되었다는 거지. 이정도..?
"방송 전에 단체사진을 찍는다는 너희 퍼스트씬의 전통은 네 언니 나츠와 와인드 시기부터 시작된 거야. 둘 다 방송부에 충분한 애정이 있었고, 단합도 잘 되었다는 거지."
전통은 그 전부터 시작되었고, 애정이 있는 것과 와인드 혼자 부장이 되어 대학에 붙은 건 엄연한 다른 일이에요.
당연히 혼자 부장 되지...공동 부장은 못 하잔아...악
아니 네....레스 낭비 안 하겠슴니다
휠름 사물함 쪽지는 아니겠지..? E 들어간 그거...
레스 낭비 안하기 위해 수정해서 씀..아니 근데 부장은 원래 혼자하는거잖아...부부장도 있잖아ㅠㅠㅠ와인드가 사기 쳐서 부장이라도 됐나..ㅠㅜㅜ
근데 사물함 쪽지는 타츠가 있잖아 와인드 나츠가 쓴 건 아닌데 근데 관련은 있을듯.. ?
1분 남았어 빨리 ㄱ느ㅑㅇ 지르자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휠름의 형 와인드는 타츠의 언니 나츠가 아닌 부장이 되어버리고, 와인드는 공부를 못했음에도 좋은 대학을 가지만 나츠는 대학에 떨어지게 됩니다.
나츠는 상실하다가 자책하고 그러다 다음 해 4월 2일 매그니파이 고등학교에서 자살합니다.
타츠는 이 복수를 위해 다짐하다가, 때마침 올해 와인드의 동생 휠름과 동급생, 그것도 같은 반이라는 것을 듣고 괴담 날짜에 맞춰 휠름을 살해합니다.
휠름을 방송부의 날카로운 나이프로 찌른 후 크로마키 지지대에 테이프로 묶었지만, 최초로 방송실에 간건 둘이었기 때문에 장치가 필요했습니다.
타츠는 우선 방송실 카메라에 음성인식을 "치즈"로 설정하고 "치즈"가 들리면 사진이 찍히도록 했습니다.


타츠는 체육 시간이 되기 전, 본인의 체육복을 미리 종이가방 안에 들고 온 뒤 알리바이를 위해 샨의 체육복을 빌리다가 다시 갖다줍니다.
생각해보세요, 타츠는 여자이고 샨은 남자입니다. 과연 여자가 같은 동아리라도 남자의 체육복을 빌릴까요?
하지만 디렉은 오늘 체육이 없어서 체육복이 없을 게 뻔했고, 결국 가장 사이즈가 큰 샨의 체육복을 빌리고 본인의 체육복으로 찌른 뒤 샨의 체육복으로 입으려고 했지만
굳이 이걸 입을 필요가 없다고 느껴서 결국 교복 차림으로 체육실을 빠져나온 뒤 본인의 체육복을 그대로 입었습니다.
그 후 조회 시간에 훔친 젝트의 필통 안에 칼을 넣는데, 이때 젝트가 아니라는 게 밝혀지는 이유는, 바로 캐비닛에 피가 진득하게 묻어있었다는겁니다.
피가 더디게 새게 하기 위해 젝트의 필통 윗부분에 칼을 넣었는데, 그 피가 필통 전체에 퍼져서 캐비닛 바닥까지 적시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젝트는 멍청하게 본인의 필통으로 그런 실수를 범할 리 없습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고심하시던 쪽지의 내용은, 여러분이 암호에서 하나를 삐끗했습니다.
DYSY ,DLMSJY YIN .R, RYSJ U;NSNPT[ ;;OE IPU 거꾸로 하고 키보드를 앞쪽으로 당겨서 치면,
YOU WILL PROBABLY HATE "ME", BUT THANK YOU, TATS. 입니다.
누구의 쪽지냐면, 와인드가 타츠에게 직접 주려는 쪽지입니다. 휠름은 그 쪽지를 받고 무슨 뜻인지 곰곰이 생각하며 캐비닛 안에 넣었습니다.
결국 와인드의 진심도 모른 채, 고작 동아리 부장이라는 진짜가 아닐 수도 있는 이유로 동생을 무참히 살해한 타츠였습니다.
질문 있으신가요?
이미 죽은 나츠의 동생이 타츠인 걸 와인드 역시 알고 있었기 때문에, 타츠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대신 전달해준겁니다.
사실 거의 없다시피 한 장치입니다. 카메라 플래시가 터져서 모두가 뒤늦게 상황을 인식한 후 휠름이 죽었다는걸 와인드의 귀까지 들리게 하려는 타츠의 작전이었죠
설정상으로는 와인드는 인맥이 좋아서 동아리 부장이 되었고, 나츠는 그런 쪽에 관심이 많았음에도 부장이 되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나츠가 자살한 이유는 "대학에 떨어진 상실감이 커서"인데, 나츠의 말만을 들은 타츠는 이것을 "와인드가 부장이 되어서 내가 부장이 되지 못해서"로 알아들은거죠.
아하....불쌍해 죽겠다 진짜...
휠름은 진짜 나쁜 아이였나요? 얜 왜 사진을 찍고 다닌건가요?
이 사건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그 동안 간간히 크라임씬과 코난을 봤더니, 한번은 악몽도 꾸었고, 같이 추리하는 꿈도 꾸었고.. 장난 아닙니다.
무엇보다 다음 에피소드 짜는게 힘드네요
사진을 찍는건 그냥 휠름의 이상한 악취미입니다. 나쁜 아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불쌍한 휠름..

아하 그랬군여...와중에 치즈 파스타 맛있겠다고 좋아해서 사진 한번 더 찍히게 만든 라이타가 귀여웠습니다...
다음 에피소드는 언제나 그렇듯, 모레, 토요일 돌아옵니다. 첫 검거 성공 축하드립니다.
기준
☆☆☆ 범인 검거 실패
★☆☆ 범인 검거 성공
★★☆ 범인 검거 성공, 범행동기 파악
★★★ 범인 검거 성공, 범행동기 파악, 와인드의 메시지 해독
뭐야 쪽지 내용 내가 여기서 풀어놨는데 아무도 못 본거? 깜빡 자버려서 이제 왔더니 다 끝났네? ㅠㅠ
그럴껄 그랬다 증말...ㅋㅋㅋㅋ실친이었으면 폰 배터리 나갈 때까지 전화해서 깨웠을텐데!ㅋㅋㅋㅋ
결국, 매그니파이 고등학교의 괴담은 진짜인 것으로 알려져 폐교되었다.
폐교되는 모교를 지켜보자니, 나와 로버트는 뭔가 기분이 묘했다. 그렇게 폐지된 거리를 걷던 때..
"저기..!"
..? 뒤를 돌아보자, 아까 탐정 진로체험 때 있던 고등학생 넷이었다.
"인사하자. 하나 둘,"
"안녕하세요! 저희는 탐정 동아리 코난도일입니다!"
"코난.. 도일?" 내가 괴상하게 묻자 양갈래 주근깨 소녀가 명랑하게 대답했다.
"네! 탐정 진로 체험을 듣고 사실 너무 감명 깊어서, 바로 단체 메시지 방에다가 올렸죠! 그러더니 여기 3명의 친구들이 왔어요!"
"이야, 인페르, 대단한데? 너 존경한 동아리도 있고." 로버트가 놀리듯이 말했다. 끄응.. 그래, 알겠어.
"여기 연락처요, 자!" 작은 미니 볼펜과 종이를 내밀며 그 소녀가 명랑하게 말했다.
그 웃음에 침 뱉을 수도 없고, 이거야 원.. 나는 내 연락처를 대충 적고 이제 가라는 듯이 설렁설렁 질문에 답하다가 로버트와 다시 가던 길을 갔다.
그리고 이 코난도일 동아리의 네 아이들과 내 인연은, 여기서 끝날 줄만 알았다.
진짜, 여기서 끝날 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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