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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19:37:14 ID : O3DxXvu3ClD
20년동안이나 엄마한테 속았어 억울하다.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라 아무도 나한테 말을 안해줬어 난 내가 문제인줄 알았지 주변사람들 모두 엄마 음식이 맛없는데 나한테는 맛있다고 다먹여놔서 난 내 미각이 이상한줄 알았어
2020/04/02 19:40:17 ID : O3DxXvu3ClD
게다가 완전 맛없는건 아니고 미묘하게 맛없는정도.. 다행히 지금은 내가해먹는다.. 아님 내가 구체적으로 엄마한테 이런식으로 해달라 레시피룰 말하기도하고
2020/04/02 19:42:53 ID : O3DxXvu3ClD
어느정도냐면 어릴때 가끔 아침밥 먹다가 배아픈경우가 있었는데 난 그게 내 배가 예민해서 그런줄 알았어 알고보니 밥할때 물량 잘못맞춰서 쌀이 덜익은거였어
2020/04/02 19:44:10 ID : O3DxXvu3ClD
며칠전에는 쌀을 씻어놓고 취사버튼 안누르고 보온눌러서 밥이 된적도 있었어 엌ㅋㅋ 그거 먹다가 체했어..
2020/04/02 19:45:55 ID : O3DxXvu3ClD
더 어릴적에는 떡볶이를 먹었는데 맛이 미묘했어.. 그 느낌을 글로 설명할수는 없네...
2020/04/02 19:49:38 ID : O3DxXvu3ClD
밥이 덜익은 유부초밥 먹어봤나? 분명맛은 있는데 맛이없다.
2020/04/02 19:52:39 ID : cIFcr9g4Y9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2020/04/02 19:53:57 ID : O3DxXvu3ClD
참고로 난 엄마가 해준음식중에 삼겹살을 가장 좋아했다. 근데그건 엄마 음식솜씨인가..
2020/04/02 19:55:14 ID : vbcr863WlBh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
2020/04/02 19:55:55 ID : cIFcr9g4Y9B
나도 요리 못 하는데 그 미묘한 맛이 뭔지 알 것 같넼ㅋㅋㅋㅋㅋㅋㅋ 삼겹살이라도 잘 구우시면 다행이다 난 삼겹살 다 익은 줄 알고 먹었다가 배탈이 크게 났던 적이 있기 때문에,,,
2020/04/02 19:57:07 ID : O3DxXvu3ClD
내가 아주 애기때 장염으로 1년에6번씩 입원했는데 설마.. 아니라고 생각한다....
2020/04/02 20:06:40 ID : kq7s2q2MkpO
오우.... 스레주 힘들었겠네 지금은 괜찮겠지만
2020/04/02 20:07:31 ID : O3DxXvu3ClD
지금난 돼지야.. 음식은 맛이없는데 왜 살이찐걸까..
2020/04/02 20:10:03 ID : GliqnQoE61u
이정도면 맛의 문제가 아닌데
2020/04/02 20:10:49 ID : O3DxXvu3ClD
장염은 내가 몸이 약했던 탓이커 무조건 엄마음식이 문제라고 볼수는 없어 하지만..혹시?
2020/04/02 20:11:36 ID : O3DxXvu3ClD
참고로 덜익은 유부초밥은 3일전 이야기야.. 결국 계란물 입혀서 한번 구워먹었어
2020/04/02 20:15:11 ID : O3DxXvu3ClD
심지어 부산에서 내려온 친척분이 최근에 이런말을 하셨지.. 레주야..예전에는 김치가 맛이없었는데 괜찮아졌다~ 알고 계셨군요. . 근데그거 사온거
2020/04/02 20:15:29 ID : vbcr863WlBh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
2020/04/02 20:16:56 ID : O3DxXvu3ClD
참고로 부산친척은 음식점 운영중이셔.. 근데 무책볶으시다 우리집 냄비 날려버릴뻔하셨지...
2020/04/02 20:19:37 ID : O3DxXvu3ClD
아빠랑 큰아빠가 살려주심... 아빠들이 요리를 잘해 .
2020/04/02 20:28:53 ID : O3DxXvu3ClD
계란찜 성공률 45% 높은확률로 맛없는 계란찜이 완성됨
2020/04/02 23:59:32 ID : a2leNzfeY1b
부모님이라 뭐라 말하기 좀 그런데 전기밥솥은 요리 영역도 못되지 않아..? ㅋㅋㅋㅋ눈금만 보고 하면 되는거 아니야?
2020/04/03 10:55:08 ID : O3DxXvu3ClD
내가 고슬밥 좋아하다보니 가끔그래 부모님은 질척거리는 질밥 좋아하시거든
2020/04/03 10:55:36 ID : O3DxXvu3ClD
참고로 질밥 만들려다 죽만든적도 있었어..
2020/04/03 11:30:55 ID : zfamldwmpQk
이거 보니까 우리 어머니 신혼때는 분명 전기밥솥에 밥을 했는데 생쌀이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 스레주가 참 고생이 많았겠어.
2020/04/03 16:20:53 ID : xBdPcspe46m
오늘 유부초밥은 정말 맛있었어..대신 잡곡밥이라서 아쉽네.. 유부초밥 밥은 쌀밥이여야 한다고...
2020/04/04 03:53:54 ID : O3DxXvu3ClD
내일 아침이 기대된다... 쌀이 배달왔어
2020/04/04 04:02:03 ID : DxU7wLfe0sp
이 스레 읽으니 강황카레가 생각난다. 밥짓는 물에 강황 두 숟갈, 카레에 강황 세 숟갈. 당근과 고기를 식감으로 구분했었지 아마...? 밥숟갈이 노래지고 감자도 노래지고 세상도 노래지고...
2020/04/04 06:06:09 ID : Y2q2NAry1vj
질밥이든 고슬밥이든 한 10번만 밥해보면 둘다 감잡히는데... 요리에 많이 약하시나보네
2020/04/04 06:07:49 ID : O3DxXvu3ClD
나 초등학교때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셨어.. 분명 못하는건 아니신데 미묘하단말이지...
2020/04/04 10:22:00 ID : O3DxXvu3ClD
밥 먹고왔어 57%였다..
2020/04/04 11:19:31 ID : O3DxXvu3ClD
돼지고기와 오징어를 고추장 양념해주셨어 근데 조굼 짠거 빼고눈 맛있었다. 오징어 형태가 이상하지만 입에서 씹는건 다 똑같으니.. 계란국을 끓이던 도중 국자채로 끓여버리셨다.. 아빠가 발견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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