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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붕어빵 (218)
당신은 어느 날 박격포에 맞았습니다
그런 당신을 구해준 것은 다름아닌
종이비행를 타고 날아온 학생회장
일어나보니 학생회장이 옆에서 침대에 누워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맨 바닥에 누워있습니다
어떻게 할 건가요?
이리저리 돌고돌아 결국 당신은 학생회장을 양호실로 데려가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타박상이네. 약 좀 바르면 금방 나을거야."
다행히 당신도 학생회장도 별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학생회장이 당신을 엄청나게 째려본다는 것만 빼고요.
"뭐야, 너네 싸웠어?"
양호 선생님이 반쯤 농담하듯 묻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 후에는
고통은 나누면 절반이 되는 것. 타박상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학생회장은 양호 선생님의 금속제 텀블러를 들고 도망치는 주인공을 추격한다
싸늘하다.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다리는 눈보다 빠르다.
당신은 잽싸게 양호실을 박차고 나갑니다.
"이봐 학생, 어디가?!"
"선생님, 잠깐만 빌려갈게요!"
"어어?.. 내 귀요미 텀블러..!"
하지만 학생회장 역시 엄청난 속도로 텀블러를 들고 쫓아옵니다.
그 때 당신 앞에 담임 선생님이 나타납니다.
"어이, 거기 둘! 복도에서 그렇게 뛰면 어떻게 하나!"
어떻게 할까요?
-----
"히잉.. 텀블러 어제 산 건데..."
주사위는 정상이네;;; 아무튼 성공.
당신은 무술 영화에서나 볼 법한 완벽한 자세로 달려오는 선생님을 번쩍 들어 학생회장에게 던집니다.
그러자 학생회장은 허리를 뒤로 확 꺽으며 화려하게 회피합니다.
선생님은 던져진 충격으로 인해 대머리가 되었습니다.
"야! 선생님을 던지면 어떡해!"
"그치만 니가 쫓아오니깐..."
"됐으니깐 부축하는 거나 도와줘."
학생회장은 당신을 추격하는 것을 포기한 채
담임선생님을 일으켜세우려 애쓰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벗겨진 머리가 애처롭게 빛납니다.
뭐라고 말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감히 제 앞에서 얼쩡 거리니 머리털을 잃은 겁니다.
다시 한 번 제 앞에 나타나면 그 때는 머리를 잃게 해드리죠.
당신은 두 손을 탁탁 털면서 멋지게 말합니다.
당신의 손에서 '선생님의 머리털이었던 것' 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감히 제 앞에서 얼쩡 거리니 머리털을 잃은 겁니다.
다시 한 번 제 앞에 나타나면 그 때는 머리를 잃게 해드리죠."
그리고 당신은 마침 근처에 있던 휠체어에 담임선생님을 태웁니다.
학생회장은 당신을 미심쩍은 듯이 바라보지만, 달리 캐묻기도 지쳤는지 한숨만 내쉽니다.
"따라와. 어차피 수업은 글렀어."
학생 회장은 그렇게 말하며 휠체어를 끌고 양호실로 갑니다.
당신은 이제...
라고 대답한 후
로 가서
합니다
"안돼. 내 삶을 빼앗을 순 없어!"
당신을 무언가 결심한 듯 외치며 교실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격렬하게 탭댄스를 추기 시작합니다.
탁탁탁 타다닥 리드미컬한 발소리에 떠들던 학생들은 점점 조용해지고
마침내 교실 안에는 당신의 탭댄스 소리만이 남게 됩니다.
당신이 땀을 한바탕 쏟으며 댄스를 마치자
모두가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치기 시작합니다.
교실 뒤 쪽에서는 어느새 뒤따라온 학생회장도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정신을 차렸는지 휠체어에 앉은 채 엄지를 치켜올립니다.
선생님은 비록 머리털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여러의미로 가슴이 큰 분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선생님은 여자였던 것이죠. 선생님은 당신에게 다가오며 댄스 요청을 합니다.
그러자 학생회장이 깜짝 놀라면서 말립니다.
"잠깐만요 선생님, 수업시간에 무슨...! 그보다 학생하고 뭘 하려는 거에요..!"
"날 대머리로 만들었으니, 춤 실력이라도 좀 더 보여줘야지."
라고 대답하며
당신은 엉덩이를 현란하게 흔들어대며 트월킹을 춥니다.
뜻밖의 모습에 감탄하는 애들도 있고 창 밖으로 고개를 내미는 애들도 보입니다.
선생님은 당신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사인을 보냅니다.
그러자 반장이 음악을 바꿉니다.
잠깐, 그런데 이 음악은... 깡이잖아요?
선생님 인간적으로 깡은 반칙이죠!
그러거나 말거나 선생님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대머리가 되어서 그런지 더 흥이 나는 것 같습니다.
창 밖에다 구토를 하던 애들도 어느새 춤을 따라추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불리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당신은 본능적으로 깨닫습니다.
이 싸움에서 진다면 선생님이 궁예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요.
그렇게 된다면 매 수업마다 관심법 때문에 하나 둘 씩 죽어나갈테고 말이죠.
게다가 지금은 겨울이라고요!
그 때 학생회장이 다가와 나지막하게 말합니다.
이 방법을 타개할 방법은...
커플댄스
그렇다 담임선생님에게는 파트너도 인생의 동반자도 없다!
지금 여기서 학생회장과 커플댄스를 추면 춤에서도 인생에서도 앞서나가게 된다!
"죽여버려. 이길 수 없다면 죽여버리는거야. 창 밖으로 던져버려."
학생회장이 당신에게 속삭입니다. 그 말에 당신은 용감해진건지 정신이 훼까닥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을 번쩍 안아듭니다. 그런데 어째 공주님 안기처럼 되었습니다.
"어머 생각보다 적극적이네."
선생님은 당신이 기특하다는 듯 말합니다. 그리고는 당신의 고개를 잡고 돌리더니
당신에게 키스를 합니다.
어떻게 반응할 건가요?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하지만 당신은 별 감흥이 없다는 듯이 말합니다.
"당신의 키스 따윈 아무 의미도 없어."
그리고는 엄청난 폐활량으로 선생님을 빨아마시... 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선생님의 입을 쮸읍츄릅쯉쯉 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그야 선생님은 액체가 아닌걸요. 하지만 그 덕분에(?) 숨을 쉬기가 힘든지
선생님은 당신을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다른 학생들까지 당신을 떼어내려고 달려들지만 당신의 폐활량은
상상을 초월하기에 그리 쉽게 떼어지지 않습니다.
당신은 (이)라고 생각해서
하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맛있는걸'
그 때 문득 요리를 하면 더 맛있을 거라는 생각이 당신의 뇌리를 스칩니다.
당신은 입을 떼고는 가사실습실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조미료와 요리도구들을 왕창 가지고 왔습니다.
어떻게 요리를 할 것인지
그 후에는...
당신이 선생님을 요리하기 위해 식칼을 들이밀자 선생님은 피식 웃습니다.
"고작 그런 식칼을 하나 가지고 와서, 날 죽이겠다는 말인가?"
당신은 선생님과 눈싸움을 하며 신경전을 벌입니다. 그리고는 서로 달려들어 결투를 벌입니다.
Dice(1,100) value : 77
70 이상이면 성공
선생님은 자신의 강점을 살려 태양권을 시전했습니다. 맨들맨들한 두피에 빛을 반사시켜 보내는 고도의 기술이죠.
하지만 당신은 그 빛을 식칼로 반사시켜 되돌려 보냅니다. 덕분에 빈틈이 생겼고, 당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해치워버렸습니다.
"훗... 좋은 승부였다. 스승을 넘어서는 제자를 두다니, 이젠 아쉬울 것도 없어."
선생님은 쿨한 표정을 지으며 쓰러집니다.
그리고 당신은 조용히 선생님의 두 눈을 감겨드린 후 가발도 덮어주었습니다.
그럼 이제 요리만 하면 되는 걸까요?
아니요. 아직 고비가 남았습니다. 당신은 교실에서 당당하게 살인을 해버렸고
목격자가 60명이 넘습니다. 쌍팔년도도 아닌데 반에 왠 학생이 그렇게 많냐고요?
옆 반에서도 구경하러 왔거든요! 게다가 그 중 몇 명은 분명히 경찰에 신고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계획대로 요리를 하는데 심각한 에로사항이 꽃피게 되겠죠.
재료(?)도 있고 레시피도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무사히 요리를 할 수 있을까요?
다행히도 당신은 이럴때를 대비해서 나름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
아니 살인할 필요까지는 없었잖아.... 그냥 요리만 해도 되잖아....
"지금부터 요리대회를 개최한다!!!"라고 크게 선언한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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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oIFeFc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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