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07 05:42:51 ID : hbCphs8pcMl 0
.
2 이름없음 2020/05/07 05:43:52 ID : hbCphs8pcMl 0
다음 단계에 갈려면 봉사 시간을 채우고 오렴.
3 이름없음 2020/05/07 05:44:35 ID : hbCphs8pcMl 0
거기서 봤던 것은 수라도였다
4 이름없음 2020/05/07 05:46:17 ID : hbCphs8pcMl 0
모든게 귀찮은듯한 감독관, 짜증내는 감독관, 멍청해 보이는 감독관 셋이 있었다.
5 이름없음 2020/05/07 05:47:42 ID : hbCphs8pcMl 0
수용자들은 짐승 이하였다.
6 이름없음 2020/05/07 05:56:19 ID : hbCphs8pcMl 0
그곳은 유사 감옥이었고 당시 난 모든 도움이 차단된 어린아이였다.
7 이름없음 2020/05/07 05:58:30 ID : hbCphs8pcMl 0
그들과 난 같은 취급을 당했다. 난 필사적으로 인간이기를 알려야 했다
8 이름없음 2020/05/07 05:59:46 ID : hbCphs8pcMl 0
난 그들에게 잡아먹힐뻔 했다
9 이름없음 2020/05/07 06:00:59 ID : hbCphs8pcMl 0
살아돌아온 후에 돌아온 대답은 그래도 살았잖아?
10 이름없음 2020/05/07 06:02:24 ID : hbCphs8pcMl 0
나의 손에 쥐어진 것은 약 두봉지, 무수한 종이들...
11 이름없음 2020/05/07 06:04:50 ID : hbCphs8pcMl 0
다음관문도 마찬가지였다.
12 이름없음 2020/05/07 06:05:51 ID : hbCphs8pcMl 0
부상을 당했다. 핏자국들이 내 몸 전체에 얼룩덜룩 피어올라 있었다.
13 이름없음 2020/05/07 06:06:56 ID : hbCphs8pcMl 0
가식적인 감독관이 내게 물었다. 괜찮니?
14 이름없음 2020/05/07 06:08:53 ID : hbCphs8pcMl 0
내 옆에 있던 동료들도 나와 비슷한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감독관의 팔에는 꽤 오래 되어있는 듯한 곪은 상처가 있었다.
15 이름없음 2020/05/07 06:10:18 ID : hbCphs8pcMl 0
모두가 괜찮지 않았는데 난 괜찮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16 이름없음 2020/05/07 06:13:07 ID : hbCphs8pcMl 0
나에게 남은것은 여기에 좀 더 남아있느냐, 다른 곳으로 이동하느냐의 선택지였다
17 이름없음 2020/05/07 06:13:59 ID : hbCphs8pcMl 0
수많은 비웃음 수많은 질타 수많은 매장시도
18 이름없음 2020/05/07 06:15:09 ID : hbCphs8pcMl 0
나는 짐승이 되어 있었다
19 이름없음 2020/05/07 06:15:30 ID : hbCphs8pcMl 0
나는 짐승이 되어 있었다
20 이름없음 2020/05/07 06:16:49 ID : hbCphs8pcMl 0
무수한 약들을 받았으나 그 어느 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21 이름없음 2020/05/07 06:21:24 ID : hbCphs8pcMl 0
도움 되지 않는 약들을 전부다 버려서 은폐한뒤 난 깊은 잠에 빠졌다.
22 이름없음 2020/05/07 06:23:53 ID : hbCphs8pcMl 0
깊고 긴 터널을 지나 붉고 냄새나는 곳을 지난 다음 다시 어두운 암흑 속에서 눈이 떠졌다
23 이름없음 2020/05/07 06:25:38 ID : hbCphs8pcMl 0
하얀 옷을 입은 감독관이 내게 물었다 그래서 여기 남을 겁니까?
24 이름없음 2020/05/07 06:30:44 ID : hbCphs8pcMl 0
거죽데기를 입은 자들의 수레에 올라타며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25 이름없음 2020/05/07 06:34:03 ID : hbCphs8pcMl 0
악취와 쓰레기들로 가득찬 곳에서 난 뒹굴고 있었다. 짐승보다 못한 것의 얼굴이 되어 있었다.
26 이름없음 2020/05/07 06:38:59 ID : hbCphs8pcMl 0
손톱에는 독이 가득하고 입으로는 괴성을 내지르며 쓰레기들의 향기를 맡고 마음의 평화를 누린다
27 이름없음 2020/05/07 06:41:14 ID : hbCphs8pcMl 0
즐겁고 기쁘구나. 썩어버린 육체를 질질 끌며
28 이름없음 2020/05/07 06:42:31 ID : hbCphs8pcMl 0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간다 절벽과 낭떠러지가 펼쳐져 있는 어둡고 깊은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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