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런 라노벨로 데뷔하기 싫어!! (36)
2.방탈출 게임...? (182)
3.ㅍㅇㄷ (59)
4.상상친구만든다~~ (20)
5.맞춤법 교정하기 (10)
6.할로윈의 놀이공원 (14)
7.소돔시티 초능력 비밀결사, 줄여서 SSS. (8)
8.거울 (4)
9.메르의 관찰일기 (328)
10.야이 좀비 자식들아 덤벼라 (84)
11.(오컬트)야심한 밤, 당신은 아버지의 그림자를 쫓고있었다. (54)
12.ꅏꍟ꒒ꉓꂦꎭꍟ Ƭꂦ ꎭꍏꁅꀤꉓꍏ (128)
13.[시리어스 판타지] 낙원 [시리얼 판타지?] (62)
14.원시인 (14)
15.벌레가 나타났다! (68)
16.2020년 10월 8일 나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 (29)
17.저, 오늘부터 마법소녀가 됩니다! (7)
18.오늘 전학 왔는데 우리반에 평면인 친구가 있다. (18)
19.앵커판 돌팔이 점집! '촉'으로 점 봐주는 스레! (80)
20.푸른 하늘에 홀로 선 자판기에는 꿈이 있다. (55)
1
◆anzQsrwJWmK
2020/05/10 15:05:30
ID : tAmLcGsrz84
4
일기를 하나씩 써 나갈거야. 앵커가 걸린 사람은 다음 날 일어날 사건을 짧게 하나 정도 써줘. 한 단어 정도?
# 같은 단어 다시 써도 상관없어
# 같은 사람이 계속 써도 상관없어
# 추측성 레스는 환영이야! 마구 추측하고 추리해줘!
# 스레주가 자주 잠수를 탑니다......
1월 1일
엄마가 초록색 원피스를 사 주셨다.
예쁘고 아름다웠다.
원피스 끝에 달린 레이스랑 가슴에 달린 커다란 하늘색리본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오늘이 생일도 아닌데 왜 선물을 주는지 궁금했지만 엄마는 그저 웃고 있었다.
나도 따라서 웃었다.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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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없음
2020/05/10 15:06:48
ID : Y7cHDy3SLgr
0
아빠
3
◆anzQsrwJWmK
2020/05/10 15:11:54
ID : tAmLcGsrz84
0
1월 2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빠가 없었다.
집을 돌아다니다가 엄마에게 물어봤다.
아빠 어딨어요?
산책 갔어
어디로요?
저기 숲 속으로
하루종일 아빠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자 해가 질 무렵 아빠가 돌아왔다.
아빠는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4
이름없음
2020/05/10 15:31:13
ID : vwmnvfU442F
0
꽃봉오리
5
이름없음
2020/05/10 15:57:28
ID : xDBs8mINAo1
0
생채기
6
◆anzQsrwJWmK
2020/05/10 16:02:29
ID : K3Wry6nRxyJ
0
1월 3일
손가락에서 피가 났다.
울면서 엄마에게 안기자 엄마는 내 등을 토닥여줬다.
울음이 멈출때까지 몇번이고 내 등을 쓰다듬어 주셨다.
나는 울음을 그쳤다.
엄마는 내 손을 보고는 돌아가자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조금 더 밖에서 놀고 싶었다.
7
이름없음
2020/05/10 16:06:44
ID : vwmnvfU442F
0
인형
8
◆anzQsrwJWmK
2020/05/10 16:10:05
ID : K3Wry6nRxyJ
0
1월 4일
오늘은 집에서 인형을 가지고 놀았다.
금붕어 인형이 하얀 드레스를 입은 소녀에게 말했습니다.
안녕.
안녕. 그렇지만 금붕어야. 넌 말을 할 수 없어.
아, 그렇구나. 미안해.
괜찮아.
금붕어는 물 속으로 돌아갔습니다.
9
이름없음
2020/05/10 16:57:24
ID : 1Bak3DBAi2t
0
울음
10
◆anzQsrwJWmK
2020/05/10 17:02:52
ID : K3Wry6nRxyJ
0
1월 5일
언제 와? 엄마? 아빠?
메르는 이제 무서워.
싫어...
11
이름없음
2020/05/10 17:03:21
ID : pRA2GrhzeY6
0
자물쇠
12
◆anzQsrwJWmK
2020/05/10 17:05:57
ID : K3Wry6nRxyJ
0
1월 6일
엄마는 여기 가만히 있으면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아빠는 얌전히 있으라고 했는데.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원피스를 사주고.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인형도 사주고.
그런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랑 아빠는.
보고싶어...
문 열어줘...
13
이름없음
2020/05/10 17:07:25
ID : pRA2GrhzeY6
0
열어줘 ;ㅁ;
구원
14
◆anzQsrwJWmK
2020/05/10 17:11:35
ID : RBdU5hs8kk1
0
1월 7일
무서워.
외로워.
그런데 갑자기 금붕어가 나타났어.
날 구해주러 온거야?
금붕어는 고개를 끄덕이고 과자를 잔뜩 줬어.
조금이지만 기뻤는데 금붕어는 다시 사라지고 말았어.
다시 혼자가 되버렸어......
15
이름없음
2020/05/10 17:13:53
ID : Nvvba2sjbcm
0
벽난로
16
◆anzQsrwJWmK
2020/05/10 17:18:52
ID : knBdSLbxA7z
0
1월 8일
춥다...
무섭지만 조금 용기를 내서 움직여봤다.
커다랗고 무거운 문을 열자 엄청나게 많은 양의 책이 있었다.
그리고 뭔가 따뜻했다.
알고보니 벽난로가 따뜻하게 방을 데워주고 있었다.
소파에 앉아서 불을 보고 있으니까 잠이 오려고 해......
17
이름없음
2020/05/10 17:20:37
ID : pRA2GrhzeY6
0
집사
18
◆anzQsrwJWmK
2020/05/10 17:25:18
ID : knBdSLbxA7z
0
1월 9일
잠에서 깨어 보니 앞에 모르는 할아버지가 서 있었다.
누구세요?
......
엄마랑 아빠가 어딨는지 알아요?
......
...... 배고파.
그러자 그 할아버지가 음식을 만들어줬다.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울고 말았다.
19
이름없음
2020/05/10 17:26:29
ID : 1Bak3DBAi2t
0
자기소개
#스레주 간격 좀만 넓혀주세요 ㅠㅠ
20
◆anzQsrwJWmK
2020/05/10 17:31:28
ID : knBdSLbxA7z
0
1월 10일
할아버지는 누구야?
...... 여기를 지키고 있단다.
왜?
......
할아버지는 나를 지긋이 쳐다봤다.
나는 메르라고 해.
조금만 더 얌전히 있으면 엄마랑 아빠가 올거야.
할아버지는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따뜻해서 기분 좋았다.
#넹
21
이름없음
2020/05/10 17:34:01
ID : pRA2GrhzeY6
0
메르(?)가 친절한 할아버지 만나서 잘됐다 ㅠㅠ!
두부
22
이름없음
2020/05/10 17:40:18
ID : Nvvba2sjbcm
0
피아노
23
◆anzQsrwJWmK
2020/05/10 17:44:17
ID : knBdSLbxA7z
0
1월 11일
어디선가 피아노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걸어갔더니 작은 정원이 나타났다.
피아노 위에는 별사탕들이 뛰어놀며 소리를 내고 있었다.
다가갔더니 방금까지 뛰어놀던 별사탕은 다 떨어지고 피아노도 커다란 소리를 내며 닫혔다.
무서웠다.
24
이름없음
2020/05/10 17:45:11
ID : pRA2GrhzeY6
0
형제자매
25
이름없음
2020/05/10 17:45:16
ID : 1u3vii9Bs9x
0
발판 (뭉갠거 아냐! 발판이 키워드야! 뻔뻔)
26
이름없음
2020/05/10 17:47:44
ID : pRA2GrhzeY6
0
앜ㅋㅋㅋㅋ
27
이름없음
2020/05/10 17:49:01
ID : 1Bak3DBAi2t
0
그 피아노의 발판이라고 치자 (더 뻔뻔)
28
◆anzQsrwJWmK
2020/05/10 18:07:46
ID : knBdSLbxA7z
0
1월 12일
책꽃이를 보고 있었더니 빛이 나는 책이 있었다.
손이 닿질 않아서 끙끙거리고 있었더니 할아버지가 발판을 가져다 줬다.
고마워요.
할아버지는 미소짓고는 사라졌다.
마침내 책을 꺼내보니 어째선지 어두컴컴했다.
제목은 '미래'였다.
29
이름없음
2020/05/10 18:10:34
ID : 1Bak3DBAi2t
0
독서
30
◆anzQsrwJWmK
2020/05/10 18:14:19
ID : knBdSLbxA7z
0
1월 13일
어제 발견한 책을 조금 읽어봤다.
['ㅊ'이 'ㅈ'이 되어
'빛'을 잃었다.]
그리고는 전부 백지였다.
31
이름없음
2020/05/10 18:17:43
ID : vwmnvfU442F
0
연못
32
◆anzQsrwJWmK
2020/05/10 18:20:39
ID : knBdSLbxA7z
0
1월 14일
개구리 얼굴을 한 남자가 다가왔다.
넌 여기에 왜 온 거지?
그게 무슨 말이야?
그렇게 물어보니 개구리는 길게 늘어진 혀를 차고는 사라졌다.
33
◆anzQsrwJWmK
2020/05/10 18:21:27
ID : knBdSLbxA7z
0
어어, 안됏 앵커 개구리로 했었잖앗! 늦었어. 올려버렸다고!
34
이름없음
2020/05/10 18:22:18
ID : xDBs8mINAo1
0
꿈
35
◆anzQsrwJWmK
2020/05/10 18:27:20
ID : FfSHvirBzfe
0
1월 15일
자동차 소리가 들려서 밖을 보니 아빠가 와 있었다.
깜짝 놀라서 달려가니 아빠가 나를 보고 말했다.
넌 누구야.
...... 아빠?
메르야, 어딨니?
아빠! 나 여기 있어요.
차에서 엄마도 내리더니 내가 나온 건물로 들어갔다.
메르야? 아직 살아 있는 거지?
저 여기 살아있어요!
그러면서 엄마를 붙잡았지만 엄마는 나를 쏘아보고는 밀쳐냈다.
그 순간 할아버지가 언제나처럼 나를 보고 있는 걸 알아채고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지금도 잠들지 못하고 있다.
어둡다.
무섭다.
슬프다.
춥다.
벽난로를 찾았지만 나는 어떻게 켜야할지 모른다.
나는......
36
이름없음
2020/05/10 18:28:46
ID : 1Bak3DBAi2t
0
개구리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자는 발판
37
이름없음
2020/05/10 18:36:11
ID : vwmnvfU442F
0
개구리
레스 수정하던 1, 2분 사이에 그대로 올려버리다니.. 그래도 개구리 남자라니 신박하네
38
◆anzQsrwJWmK
2020/05/10 18:39:12
ID : 6Zcrak03u2q
0
1월 16일
기분나쁜 냄새가 나서 무심코 소리를 내고 말았다.
개구리가 커다란 눈을 치켜 뜨며 나를 봤다.
뭐야.
...... 여기서 나가고 싶어.
어쩌라고.
...... 어떻게 해야해.
집사한테나 물어봐.
개구리는 다시 식탁에서 무언가 먹기 시작했다.
39
이름없음
2020/05/10 18:39:58
ID : z9bbba9zgo7
0
탈출
40
이름없음
2020/05/10 18:40:16
ID : 1Bak3DBAi2t
0
집사로의 도움 요청
41
이름없음
2020/05/10 18:40:23
ID : 1Bak3DBAi2t
0
크흑 뭉개졌..
42
이름없음
2020/05/10 18:41:28
ID : z9bbba9zgo7
0
뭉개지다니 내가 뭉갠거 같잖이! 살짝 늦은 것뿐이라구...?
43
◆anzQsrwJWmK
2020/05/10 18:42:40
ID : Lak4Mqjba05
0
1월 17일
어째선지 대문이 활짝 열려있었다.
드디어 나갈 수 있다는 마음에 울먹이면서 뛰쳐나갔다.
엄마랑 아빠가 기다리고 있어.
무작정 달려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숲 속이었다.
여기가 어디지......
풀이 흔들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면서 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아무것도......
44
이름없음
2020/05/10 18:44:18
ID : z9bbba9zgo7
0
발판
45
이름없음
2020/05/10 18:44:42
ID : pRA2GrhzeY6
0
음료수
46
◆anzQsrwJWmK
2020/05/10 18:46:39
ID : NuoJVcMrBwE
0
1월 18일
눈을 뜨니 머리맡에 음료수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조그맣게 힘내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누가 준 걸까.
잠시나마 할아버지가 떠올랐다.
음료수 뚜껑을 열다가 손을 베였다.
빨갛게 핏방울이 지고 흘러내렸다.
47
이름없음
2020/05/10 18:51:45
ID : z9bbba9zgo7
0
발판
48
이름없음
2020/05/10 18:54:57
ID : xDBs8mINAo1
0
먹구름
49
이름없음
2020/05/10 18:54:59
ID : pRA2GrhzeY6
0
종
50
◆anzQsrwJWmK
2020/05/10 18:58:04
ID : p84HxCkoE3w
0
1월 19일
갑자기 물방울이 튀어서 하늘을 봤더니 새카맸다.
후두둑 쏟아지는 빗방울을 피해 달려갔다.
계속해서 달려나가니 동굴이 나타났다.
안에는 커다란 불상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무서워서 구석에 웅크리고 있었다.
자꾸만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51
이름없음
2020/05/10 18:58:35
ID : xDBs8mINAo1
0
발판
52
이름없음
2020/05/10 19:01:50
ID : z9bbba9zgo7
0
불상의 시선인가?
53
이름없음
2020/05/10 19:10:56
ID : pRA2GrhzeY6
0
여우
54
◆anzQsrwJWmK
2020/05/10 19:22:03
ID : p84HxCkoE3w
0
1월 20일
여우가 다리를 다쳐서 절뚝거리고 있었다.
도와주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원피스의 가슴에 달려있던 하늘색 리본을 풀어서 여우의 다리에 묶어 주었다.
여우는 잠시 절뚝거리더니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는 달려가 버렸다.
55
이름없음
2020/05/10 19:23:38
ID : z9bbba9zgo7
0
여우와 토끼
56
이름없음
2020/05/10 19:25:54
ID : 1Bak3DBAi2t
0
할아버지 다시 보고십다
57
이름없음
2020/05/10 19:28:00
ID : pRA2GrhzeY6
0
할아버지 앵커해봐!
58
◆anzQsrwJWmK
2020/05/10 19:33:14
ID : y3PeFirzfap
0
1월 21일
어제 봤던 여우가 토끼랑 같이 다가왔다.
따라오라는 것 같아서 걸어갔더니 작은 구덩이가 나왔다.
안에는......
......
......아니야.
아니야!!!!!!!
(찢어버린 페이지)
여우가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59
이름없음
2020/05/10 19:37:24
ID : pRA2GrhzeY6
0
망각
60
◆anzQsrwJWmK
2020/05/10 19:43:07
ID : 1Cpala1eGoK
0
1월 22일
어디선가 본 것 같은 토끼가 나에게 다가왔다.
따라오라는 것 같아서 가 봤지만.
그 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지만 기분 나빴다.
나는 토끼에게 달린 하늘색 리본을 뺏어서 다시 원피스 가슴에 달았다.
그러자 토끼가 입을 벌리더니 계속해서 토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귀를 막고 도망쳤다.
61
이름없음
2020/05/10 19:47:38
ID : z9bbba9zgo7
0
할아버지
62
◆anzQsrwJWmK
2020/05/10 19:55:20
ID : K7wK0k9vvct
0
1월 23일
동굴에서 소리죽여 울고있었다.
엄마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고
집으로 가고 싶은데 가는 길도 모르겠고
이 숲에서는 이상한 일만 일어나고
나는 조심스레 불상을 봤다.
분명 시선이 마주친 것 같았다.
고개를 숙이고 조금 있다가 다시 바라보자
불상은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나는 비명을 치며 동굴에서 달려나갔고
여전히 내리는 비를 맞으며 한참을 달리다가 넘어졌다.
엄마......
엄마......
엄마......
그 순간 비가 그쳐서 올려다보니 할아버지가 우산을 들고 서 있었다.
......할아버지
돌아가자
하얀 장갑을 낀 할아버지 손을 잡고 다시 저택으로 돌아갔다.
63
이름없음
2020/05/10 19:56:13
ID : pRA2GrhzeY6
0
어려운 키워드 말해봐야지!
애처가
64
이름없음
2020/05/10 19:56:31
ID : zSLcHxu8jfX
0
침대
65
이름없음
2020/05/10 19:56:43
ID : zSLcHxu8jfX
0
앗 늦었다
66
이름없음
2020/05/10 19:58:57
ID : pRA2GrhzeY6
0
앗.. 다음 기회에..!
67
◆anzQsrwJWmK
2020/05/10 20:02:50
ID : bbg0rhBApaq
0
1월 24일
머리가 어지러웠다.
할아버지는 나를 침대에 눕히고 보살펴줬다.
엄마 보고 싶어요.
......
할아버지는 보고 싶은 사람 없어요?
...... 있단다.
누구에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슬픈듯이 미소지으며 말했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란다.
그렇게 말하고 테이블에 있는 사진을 바라봤다.
사진에는 할아버지랑 처음보는 할머니가 평화롭게 앉아있었다.
68
이름없음
2020/05/10 20:11:03
ID : pRA2GrhzeY6
0
대단햇...!!
헛 70로 봤는데 나야?? 번개!
69
이름없음
2020/05/10 20:13:19
ID : mMrxTO8koJT
0
수프
70
◆anzQsrwJWmK
2020/05/10 20:13:35
ID : 5TWi4E8ksrw
0
번개로 할게. 이제 하나 쓰고 더는 핸드폰 못해서 급했어 ;ㅁ; 다들 내일 오후 6시쯤에 다시봐
71
◆anzQsrwJWmK
2020/05/10 20:16:45
ID : 5TWi4E8ksrw
0
1월 25일
전기가 나가 버렸다.
실내는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불을 붙잡고 조금씩 떨기 시작했다.
그때 창밖에서 갑작스레 번개가 내리쳤다.
비명을 지르고 이불을 뒤집어썼다.
조금 있자 주변이 밝아져서 살펴보니 침대옆에 촛불이 켜져 있었다.
주변은 무서우리만큼 고요했다.
72
이름없음
2020/05/10 20:17:57
ID : pRA2GrhzeY6
0
아핫.. 다시봐!
73
이름없음
2020/05/10 20:31:40
ID : zSLcHxu8jfX
0
ㅂㅍ 내일 봐!
74
이름없음
2020/05/10 21:51:30
ID : 6Y8mJV9fVcJ
0
내일 다시 보자
75
이름없음
2020/05/11 14:26:25
ID : pe5fe1wspbB
0
발판
76
이름없음
2020/05/11 15:05:37
ID : a5O09s1a7hx
0
가속갱신
77
이름없음
2020/05/11 16:04:58
ID : 06Y4JVcNz86
0
곰인형
78
◆anzQsrwJWmK
2020/05/11 17:45:50
ID : y3PeFirzfap
0
1월 26일
옛날에 잃어버렸던 곰인형이 나타났다.
반가웠던 나머지 달려가서 곧바로 껴안았다.
푹신푹신했다.
그동안 어디 갔던거야
......
곰인형에 얼굴을 묻고 있자니 너무나 편안했다.
79
이름없음
2020/05/11 18:01:11
ID : SLf9jBxO60k
0
침대
80
◆anzQsrwJWmK
2020/05/11 18:24:50
ID : y3PeFirzfap
0
1월 27일
침대에 기대 앉아 창 밖을 바라봤다.
새하얀 눈이 내려오고 있었다.
창문을 통해 실내로 조금씩 들어오고 있었다.
첫 눈이 내리는 날 데리러 올게.
오늘 엄마가 온다.
문 앞에서 하루종일 기다렸다.
81
이름없음
2020/05/11 18:55:09
ID : vwmnvfU442F
0
슬리퍼
82
◆anzQsrwJWmK
2020/05/11 19:27:42
ID : y3PeFirzfap
0
어디선가 슬리퍼 끄는 소리가 들려 일기장에서 시선을 들자 언제나처럼 그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무엇을 보시는 겁니까?"
"일기."
"누구의?"
나는 그 이상은 대답하지 않고 다시 시선을 일기로 보냈다.
83
이름없음
2020/05/11 19:44:15
ID : xDBs8mINAo1
0
미안 정주행해보니 한번 나왔던 단어구나;;
앵커는 거짓말
84
◆anzQsrwJWmK
2020/05/11 19:53:01
ID : y3PeFirzfap
0
1월 21일 소녀는 무엇을 본 것일까. 페이지가 찣어질 정도의 충격이 메르를 덮쳤고 그로인해 아무래도 기억이 날아가 버린 것 같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더 있다. 그 전까지 메르는 엄마랑 '아빠'를 그리워 했다. 그렇지만 그 날을 기점으로 그리워 하는 대상은 '엄마'로 한정되어 버린 것이다. '아빠'는 어디로 간 걸까. 왜 더이상 아빠는 찾지 않는 걸까.
개인적인 추측을 하면 이제 '아빠'는 찾지 않아도 된 것 아닐까.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엄마만을 그리워하는 것 아닐까. 그럼 '아빠'는 대체 어디에서 봤을까.
이제 답은 나왔다. 그 날 메르가 보고 충격받았다는 사실과 함께 생각하면 구덩이에서 본 건 아빠의 시체였을 것이다. 그것도 정신을 잃을정도니까 일반적인 시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처참하고 잔혹했겠지.
대체 어째서 메르는 이런 일을 겪고 있는 걸까. 조금 더 읽어 봐야 겠다.
85
◆anzQsrwJWmK
2020/05/11 19:53:26
ID : y3PeFirzfap
0
에, 이미 망각으로 써버렸는데!
괜찮아 썼던 단어 다시 써도 문제 없엉
86
이름없음
2020/05/11 19:56:35
ID : xDBs8mINAo1
0
사냥꾼
87
◆anzQsrwJWmK
2020/05/11 20:00:04
ID : y3PeFirzfap
0
2월 1일
오늘은 저택에 새로운 손님이 왔다.
키가 크고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등에 총을 메고 있었다.
당신이 이 저택 주인인가
아뇨. 이 저택은......
그럼, 당분간 실례 좀 하지.
아저씨는 멋대로 들어오더니 2층으로 올라갔다.
할아버지 뒤에 숨어서 지켜보다가 눈이 마주쳤다.
눈을 감았다.
88
이름없음
2020/05/11 20:02:30
ID : 9vwk9wJO79f
0
한숨
89
이름없음
2020/05/11 20:03:51
ID : zSLcHxu8jfX
0
여우
여우가 아빠를 죽인거야 뭐야..
90
이름없음
2020/05/11 20:04:04
ID : zSLcHxu8jfX
0
악
91
◆anzQsrwJWmK
2020/05/11 20:10:51
ID : y3PeFirzfap
0
2월 2일
정원으로 갔더니 소나무가 피아노에 앉아있었다.
조심스레 다가갔더니 소나무는 한숨을 내쉬었다.
안녕?
내가 다가가도 소나무는 그저 쳐다만 보고 다시 숨을 쉴 뿐이었다.
안녕?
소나무는 어두운 구석으로 돌아갔다.
92
이름없음
2020/05/11 20:11:42
ID : zSLcHxu8jfX
0
여우
여우가 아빠를 죽인거야 뭐야..
93
◆anzQsrwJWmK
2020/05/11 20:14:07
ID : y3PeFirzfap
0
2월 3일
어디선가 총소리가 들려왔다.
깜짝 놀라서 책에 얼굴을 가까이 하고 문을 바라봤다.
아저씨가 한 손에 여우를 들고 돌아왔다.
여우는 언젠가 내가 준 하늘색 리본을 하고 있었다.
나는 내 가슴에 달린 리본을 바라봤다.
똑같았다.
94
이름없음
2020/05/11 20:14:31
ID : pRA2GrhzeY6
0
거울..
95
이름없음
2020/05/11 20:16:49
ID : zSLcHxu8jfX
0
레주야 이 스레 뭔가 스토리거 았는고야?? 기분 나쁘다면 미안한데 궁금해서!!
96
이름없음
2020/05/11 20:18:06
ID : 1Bak3DBAi2t
0
무계획이지 않을까 근데 정해진 루트는 있는것 같아
97
◆anzQsrwJWmK
2020/05/11 20:18:34
ID : y3PeFirzfap
0
2월 4일
거울속에 있는 내가 움직였다.
다시 바라봤지만 거울속의 나는 나랑 똑같이 움직이고 있었다.
다시 바라봤더니 거울속의 나는 나랑 반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다시 생각했더니 당연했다.
거울은 나랑 반대로 비춰지는 거니까.
아니다.
거울속의 나는 내가 아니다.
#이제 내일 봐 다들. 오늘은 뭔가 별로 못 쓴 것 같아서 아쉽다 ;ㅅ;
98
◆anzQsrwJWmK
2020/05/11 20:19:11
ID : y3PeFirzfap
0
나 아무생각 없이 진행하고 있는 거야. 그냥 단어 주면 떠오르는 거 아무거나 쓰고 끼워 맞추는 중
99
이름없음
2020/05/11 20:20:38
ID : zSLcHxu8jfX
0
앗 고마워
100
◆anzQsrwJWmK
2020/05/11 20:20:57
ID : y3PeFirzfap
0
.
101
이름없음
2020/05/11 20:21:22
ID : pRA2GrhzeY6
0
재밌졍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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