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8/05 18:28:00 ID : K6kk4Ntg587 0
진짜로 해도 될지 모르겠어.. 이제까지 연락하면 항상 바로 답 해주긴 했는데 이 쌤이 나때문에 괜히 지치고 스트레스 받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나한테 이런 속얘기도 하는구나 나를 이정도로 좋게 보는구나 라고 생각할까 아님 자꾸 고민 얘기해서 귀찮아할까?
2 이름없음 2020/08/05 20:37:02 ID : pSLfcGoNwNz 0
적당하게 조언을 구하고 이야기를 털어놓되 상대방이 내 감정 쓰레기통이 되게 하지 말 것
3 이름없음 2020/08/06 01:45:14 ID : cK7BAmLar9d 0
내가 그쌤이라면 레주가 믿고 이야기해준다는 게 정말 기쁠 것 같아. 교사가 단순히 가르치기만 하는 직업은 아니거든. 레주 같은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고 도와주는 게 교사의 의무이고 보람인데, 레주가 힘들 때 본인에게 털어놓는다면 귀찮기는 무슨. 정말 최선을 다해 도와주실 거야. 쌤도 사람이니까 지치고 피곤할 수 있지. 하지만 그런 걸로 절대 스트레스 받거나 귀찮아하지 않아. 오히려 제자가 쌤 배려한답시고 혼자 끙끙 앓고 속에서 곪아가는 게 더 슬픈 일일 거야. 계속 의지하고 고민상담해도 괜찮으니까, 레주가 너무 망설이지 말고 힘든 일 있을 때 연락했으면 좋겠다. 물론 월급 때문에 교직하는 인간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쌤은 아닌 것 같아서ㅎㅎ 나는 은사님 덕에 교사 지망하고 있는데 옛날에 레주랑 똑같은 걱정을 했던 게 생각나서 살짝 쓰고 가!
4 이름없음 2020/08/06 02:14:33 ID : B803yMi9xXu 0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해진 거 같아 넘 고마워ㅠㅠ 레스주 댓글 보니까 미래에 정말 멋진 선생님이 되어있을 거 같아 마인드 완전 참교사ㅠㅠ 꼭 선생님 되어줘 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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