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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23:05:08 ID : bzTO7apQsnX
요즘 사기꾼들 왜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음 원래대로면 지금 자야되는데 혹시나 당할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서 한번 적어본다 길가다 이런 경우 있으면 한번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음
2021/01/14 23:05:45 ID : r9io0nzXzhA
ㅂㄱㅇㅇ
2021/01/14 23:06:14 ID : bzTO7apQsnX
정확히 오후 9시 40분쯤 있었던 일임, 친구랑 운동하고 집 가는 길이었는데 어떤 여자 한명이 나한테 서점이 어디있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그 주변에 서점이 있긴 했음, 백화점 건물에 있어서 못갈 뿐이지 글서 서점이 있긴한데 문닫아서 아마 못갈거다 말하고 내 갈길 가려했다?
2021/01/14 23:08:34 ID : bzTO7apQsnX
이어폰 끼고, 다시 집가려니까 갑자기 날 부르더라? 무슨일인가 해서 봤더만은 갑자기 뭔가 이야기를 함, 지금 보니까 얼굴에 근심이 많고 뭐가 많고... 그냥 헛소리 하는거면 무시하고 가려했는데 진짜 신기하게 내가 어디가 아프고 어떤지 그런건 맞추더라? 그래서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보기로 했음
2021/01/14 23:09:41 ID : jupVhumoFeF
“얼굴에 근심이 많고” 여기서 바로 감이 오넼ㅋㅋㅋㅋ ㅂㄱㅇㅇ
2021/01/14 23:10:54 ID : bzTO7apQsnX
뭐 그렇게 이야기 하다가, 주변에 좀 베풀어야 잘 된다고 하고 갑자기 베풀어줄수 있냐고 하더라? 그래서 돈달라는건가 싶어서 런 치려했는데 마스크같은거 사주면 된다고, 자기들 도닦는곳 어르신들 나눠준다고 뭐 그러더라고 마스크 정도는 충분히 사드릴 수 있어서 7천원인가 쓰고 KF94 5개들이 두갠가 사줬음 그래서 딱 집가려니까 갑자기 시간 좀 내줄수있냐고 하더라?
2021/01/14 23:12:48 ID : bzTO7apQsnX
솔직히 시간은 많았는데, 밖에 있긴 싫고 좀 그래서 한 10분정도 시간 내줄수있다고 하니까 주변 벤치앉아서 이야기를 하자고 하더라고 근데 뭔가 느낌이 이상하길래 그여자한테 혹시 두분 뭐하시는 분들이세요? (말하는 여자말고 옆에 한명 더 있었음) 물어보니깐 뭐더라...그 무슨 절에서 도닦고 업보를 청산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그 절 이야기 들었을때 정상적인 곳은 아니다 라는 느낌이 딱 들었음
2021/01/14 23:14:10 ID : bzTO7apQsnX
여튼 뭐 시간 내준다 했으니까 벤치 앉아서 이야기 들었지 대충 기억나는건 자기들도 시간은 없지만 지금 한을 풀어드려야되서 말해주는거다 지금 이렇게 말하는건 조상님들이 말해주셔서 말씀드리는거다 대충 이런 이야기 하면서, 조상님들이 날 많이 보살피는데, 뭔가 있다 그러는거야
2021/01/14 23:16:12 ID : Qnu9y6jdxA4
나였으면 여기서 집에 왔을듯..
2021/01/14 23:16:42 ID : yHBfgpaq1vb
ㄹㅇ...레주 맘씨 착한거바
2021/01/14 23:20:07 ID : bzTO7apQsnX
그러다가...뭔 소지를 태워야된다고 하더라? 이게 뭐냐고 하니까 종인데, 종이에 땅과 하늘을 잇는 표시가 있고, 밑에 내 이름을 적어서 소지를 태워야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이거 돈달라는건줄 알고 소지는 얼마냐 물어보니까 소지는 돈을 내는게 아니래, 이 뒤에 뭐라고 했는데 뭐라했는진 기억 안남
2021/01/14 23:20:28 ID : asqo5bvfU6q
'얼굴에 근심이 많다'는거랑 '베푸어라'하는 말이 나오면 99퍼 그쪽아냐?
2021/01/14 23:20:54 ID : bzTO7apQsnX
하여튼, 소지를 태우면 뭐 일이 잘 풀린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 태우는건 지금 태워야된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종이태우면 끝이겠거니 했는데 태울때 진심으로 빌고 뭐 해야된데, 종이태우는거에 비는건 쉽지, ㅅㅂ 돈잘벌게 해주세요 하면 되는거잖아
2021/01/14 23:27:13 ID : bzTO7apQsnX
근데 뭐더라? 막 공을 들이고 정성을 드려야된다 이러더라? 이게 뭔 뜻인가 했는데 제사상을 차려야된데,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가 했어 잘못들은줄 알고 뭔소리냐 물어보니까 소지를 태울때 그냥 태우는게 아니라 정말 간절히 빌면서 태워야되는데 그 과정에서 정성을 드리는게 제사상을 차리는거라고 하더라?
2021/01/14 23:30:13 ID : bzTO7apQsnX
뭔가 TV에서 본거같은거야, 제사상 목적으로 돈 준내받아서 런치는거 그래서 돈이 얼마나 드냐 물어보니까 상황마다 다르다고 하면서 안알려주더라, 그냥 딱 알려달라니까 적어도 500은 들거다 하더라고? 정성드리는게 태어나서 딱 한번 하는거니까 재료나 그런거 다 최고급으로 해야된다고 ㅅㅂ 제사상 풀세트로 때려도 500이 안나오는데 적어도 500은 어디제사상인건가 싶더라
2021/01/14 23:31:19 ID : bzTO7apQsnX
가만히 듣다가, 그냥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일어서서 그냥 막말 존나했음 짜피 기부도 매달 하고, 덕은 존나 쌓았으니까, 안해도 될거같다 이러니까 지금 안하면 힘들어질거라고 막 그러는거야 그래서 그냥 무리수 두겠다고 ㅋㅋ 그쪽말대로 정말 힘들어지면 조상님이 접신한번 하셔서 알려주시겠죠 뭐 ㅋㅋ 이러고 그냥 집 왔음
2021/01/14 23:31:43 ID : bzTO7apQsnX
그래서 지금 썰 풀고있는거임 너희들도 혹시나하니까 조심해 ㅅㅂ 내 7000원 그거면 담배한갑인데 아 ㅋㅋ
2021/01/14 23:34:15 ID : MkmnxCoZdvh
도를 아십니까네 사이비종교임
2021/01/15 00:58:38 ID : a61u8qp9jxQ
아니 zzzzㅋㅋㅋㅋㅋㅋ 나랑 내친구는 지하철 봉사하다가 사이비 붙어서 역무원 아저씨가 사이비한테 ㅈㄴ소리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
2021/01/15 22:20:12 ID : A2JQmtApf83
도룰 아십니까 아직도 있네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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