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나랑 싸우고 나면 혼자 감정에 지배되서 이성적인 생각을 못하고 계속 혼자만의 시간을 달라고 하고(그렇다고 잠수타는건 아니고 그냥 그 주제 를 가지고 대화를 안하려고해) 짧으면 4일 길면 일주일까지 생각할 시간을 줘야해. 나는 아무리 속상하고 화가나도 감정에 지배되는데 싫어서 최대한 대화로 빨리 풀고 싶은데, 남친은 그게 안돼. 나는 기다리는 내내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헤어지고 싶은 생각이 커지다가도, 또 나도 그냥 남친이 생각하는 시간동안 나도 내 할일 하면서 보내다가 다시 만나서 풀고 그랬어. 크게 싸운건 지금 세번째인데 항상 이런패턴이 반복되고 있어. 나 너무 지치고 힘들어. 오늘도 나 일주일을 기다리고 오후에 잠깐 이야기하려고 만나기로 했어. 기다리는 동안 난 마음고생 하고 해어질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할때마다 가슴이 너무 답답했어. 나 진짜 지금도 심장이 막 뛰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헤어지는건 자신이 없고 그렇다고 계속 연애하는것도 나에게 좋지 않을꺼 같아... 진짜 너무 힘들다
이름없음2021/04/10 08:19:30ID : peZbjs7fdO5
불안으로 기다리는거 힘들다는 이야기 남친한텐 해봤어?
이름없음2021/04/10 09:49:18ID : O3woGsmL863
예전에도 화해하고나서 넌지듯이 나 힘들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었고. 이번에도 대화하기전까지 남친이 나보고 힘들어도 나보고 버텨달라는식으로 그랬어. 나 힘든거 다 알아 남친도. 알면서도 그래..
이름없음2021/07/24 20:44:49ID : Lats07gjfPb
(스탑 걸고 쓸게!!)
혹시 레주 아직도 만나는 중이야? 너무 내 남자친구 같아서…ㅋㅋㅋㅋ ㅠㅠ
이름없음2021/08/01 09:57:44ID : O3woGsmL863
늦었지만 아직 사귀고 있어! 사실 4월에 한번 해어졌다가 7월부터 다시 만나고 있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