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라면 이때 어떻게 했을 거 같아?' 의 답변을 들려주면 안 될까? 나는 감정입이 궁금한 게 아니라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더 고민해 보고 싶고 얘기 나구고 싶어

20210411_005000.jpg물론 친구 앞에서의 아이가 느끼는 감정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 정도로 화낼 거면 애 낳지 말라면 나는 못 낳을 거 같아. 교통사고만큼의 상처를 입고 만든 생명 때문에 내가 병이나는 꼴이라면 차라리 죽음이 더 반가울 듯. 내가 이기적이라서 그런 거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부모랑 자녀는 필의 상처를 주고 받을 수밖에 없는 관계라 생각하거든. 완벽한 부모도 없고 완벽한 자녀도 없으니까.

부모님도 부모님이 처음이고 완벽한 부모는 없다는 말에 동의하지만 훈육의 방식이 잘못된 것 같음 저건.. 부모는 저 행동을 경고의 의미로 한 거겠지만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그 의도를 이해하긴 힘들지.. 순간 부모는 진짜로 날 버려두고 갈 수도 있는 사람이구나 하고 판단했을지도 몰라. 더군다나 친구가 그걸 지켜보고 있었다니 자존심 많이 상했을 듯.. 아마 너무 어린 나이에 일어난 일이라 충격이 커서 트라우마 생긴 것 같음 다른 방식도 있었을 텐데 그렇게 강압적으로 나가야 했나 싶네

당연히 엄마도 엄마가 처음인데, 순간적인 실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저 상황은 엄마의 잘못이 맞다고 봐. 저 일로 아이가 친구 앞에서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자존감을 잃거나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엄마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공감할 순 없어.

내가 묻고 싶은 거는 어떻게 대처했을 거라는 소리인데 그래 토론이랑 안 맞는 질문이려나

당황하고 무서운 건 이해되는데 계속 얘기하면 짜증나는 엄마의 입장도 이해 됨.. 근데 시간이 지나고 잊을 수 없는 상처는 분명히 있어 본인은 그게 큰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할지라도 말이야.. 난 이건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봐 그냥 미숙했기 때문 아닐까 그래도 엄마가 조금 더 양보해서 위로해주고 다독여줬다면 좋았을텐데 결국 또 언성을 높였다는 소리에 나도 조금 아픈 느낌..

>>5 '저 상황에 내가 엄마 역할이었다면 어떻게 대처했을까?'를 묻는건가?

나도 어릴 때 부모에게 받았던 상처들이 있는데, 나중에 고딩이 되어서 내가 진짜 위태로워졌을 때 부모님이 그걸 인지하고 내 얘기를 들어줬던 적이 있어. 그제서야 어릴 때 받았던 상처를 말했거든. 그 때는 부모님이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사과를 하셨어. 상처가 다 아물진 않았지만 알 수 없는 감정과 함께 부모님이 불쌍하다고 느끼기도 했고 감사하기도 했었거든.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 나에게 함부로 대하셔서 그 때의 상처들이 오버랩이 되더라고. 그래서 그걸 또 말했다? 지금 엄마아빠가 하는 말들이 어릴 때 들었던 폭언들이랑 똑같아서 미치겠다고... 그랬더니 왜 또 그런 소리를 꺼내냐고 앞으로도 그거 들먹이면서 부모 이겨먹겠다고 외려 화를 내시더라... 그 때 정말 살고 싶지 않아지더라 이상한 죄책감도 들면서 우울해지고 어릴 때 트라우마가 되살아나서 요즘 많이 힘드네 지금은 커서 안 맞고 사는가는 몰라도 그런 말 들으니까 더 괴롭고 더 힘들더라

근데 서로 상처를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는 관계이기도 해서, 서로를 이해하려면 아이가 결국 자라서 부모가 되고 나서야 이해 하지 않을까 싶은데. 5학년이면, 사춘기 시즌이라 어찌 할 도리가 없는데...

>>7 응, 그게 궁금해서 이 글을 썼거든

나는 하소연이 듣고 싶은 게 아니라 대처 방법이 궁금하니까. 본인의 트라우마로 무작정 몰아붙이는 건 원치 않아. 나도 내 직업 다 때려치우고 집안일 이런 고려할 거 없이 오로지 아이에게만 집중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하고 능숙한 엄마 역할을 해낼지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결국 상대를 100% 이해하고 받아들일 자신이 없거든

아이의 입장으로 봐도 이해가 가고 엄마의 입장으로 봐도 이해가 가기는 해 아이는 아직 엄마의 사과를 진심어린 사과로 느끼지 못했고 그 당시에 받은 상처가 정말 컸던 것 같아 엄마는 진심어린 사과를 했는데도 딸이 계속 그때의 일을 꺼내니 지치고 진짜 난제네... 만약 내가 엄마의 입장이었더라면 하루를 날잡고 딸이랑 둘이 데이트하면서 놀다가 집 돌아갈 때쯤 딸한테 다시 사과할 것 같아 그 당시 너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했다고 엄마도 성숙하지 못해서 섣불리 너에게 그리 행동했던 것 같다고 그리고 다시 그 얘기를 꺼내니 화냈던 것 까지 사과할 것 같음 어쩄든 딸에게는 왜 다시 그 일을 들먹이냐는 엄마의 화가 또 상처가 됐을 가능성이 크니깐... 일단 처음 발단은 엄마로부터 시작됐다고 나는 생각하기 때문에 먼저 사과해야한다고 봐 그리고 대화 다 끝나면 우리 이제 일이 다 풀렸으니까 앞으로는 이 일은 얘기하지 않고 좋은 얘기들만 하는거다? 라는 뉘앙스로 이제는 끝난 일이니 더는 얘기하지 않기로 은연중에 약속을 받아놓을 것 같음

>>10 솔직히 평생 죄인으로 살 순 없으니까. 진심으로 사과도 몇 차례 했는데 자꾸만 지난 날을 들추니까. 나였다면, 아이에게 타이르는 듯한 말투로 '엄마를 평생 죄인으로 만들고 싶은거야?' '그럼 OOO이가 앞으로 무슨 잘못하면, 엄마도 평생 용서 안해도 괜찮아?' 'OOO이가 이제는 용서하고 잊어줬으면 좋겠어.' 라고 얘기하지 않을까...

둘의 입장이 이해가 돼서 안타깝다... 그래도 아직 애가 어리니깐 조금만 더 크길 기다려줬음 좋겠다 그때까지 어머니께서 조금만 더 미안해 하셨으면... 점점 크면서 애도 무뎌지는 순간이 올테니깐.

>>2 내가 엄마의 입장이라면... 이건 전적으로 내 책임이니까 계속 사과 할수밖에 없지. 그리고 그때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해.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반성의 의미를 행동에 담아서 아이에게 보여주겠지? 아이의 입장에선 트라우마가 돼 버린거니까. 그래도 솔직히 짜증은 날수있다고 생각해. 마지막 문단에서 어머님이 아이에게 또 화를 낸게 이해는 안돼지만.

저건 100% 엄마의 잘못된 훈육이 맞고 저 얘기 나올때마다 사과해야한다고 보는데 난 저 포인트에서 화 낸 엄마도 이해안감 사과했는데 왜 지랄이냐라고 밖에 안들리네

>>3 쓴 사람인데 그냥 별다른 방법은 없을 것 같음.. 아이한테 사과하면서 신뢰를 주는 방법밖엔 없지 큰 충격이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고 괜찮아지기도 하니까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인 듯 근데 내가 봤을 땐 앞으로 저런 일 또 있을 거 같음 일단 부모가 아동을 이해 못 하는데ㅋㅋ.. 사과한다고 트라우마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어린 나이에 상처받는건 당연한데 사과하면 끝이라는 마인드네 아직 어린 애를 어른이랑 동일시 하는 것 같음

엄마도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겠지 본인도 잘못을 인지하고 있는데 욕할 필요는 없어보임 근데 엄마는 죽을때까지 딸한테 미안해하면서 살듯 딸도 죽을때까지 저 트라우마를 잊진 못할 테니까. 글만 봐서는 엄마가 지쳐가는 것 같은데 사과만해서 될게 아니라 트라우마를 고칠방법을 찾아야지 상담선생님이나 여기저기 물어보면서 안그러면 저 딸이 진짜 죽을때까지 트라우마에서 못벗어남 초5라고 했는데 이제 곧 버스도타고 지하철도 탈텐데 본인두고 버스나 지하철이 그냥 가버리면 또 ptsd옴 사회생활하면서도, 연인과 싸워서도 저 사정을 알지 못하면 언젠가 다른 사람에 의해서도 반복될수도 있고.

나도 3~4살정도에 저 애 입장이 돼 본 적이 있는데 엄마가 장난식으로 그런 거기도 했고, 내가 우니까 그 따 바로 사과하고 내가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는 믿음을 줘서 그런가 난 아무렇지도 않음. 저 글을 쓴 분이 그 때 당시에 대처를 못 한 부분에서는 잘못이 있는 것 같아. 근데 그렇다고 엄마 입장이 이해 안 되는 것도 아님ㅋㅋㅋㅋㅋ 나 같아도 진심으로 사과한 오래 전 일로 울고 하소연하고 또 사과하고 하는 제자리걸음이 반복된다면 지칠 것 같음... 내 생각엔 딸이 이러이러한 일을 말하면서 힘들다고 하면 엄마가 관심을 주고 자기한테 미안해하니까 상습적으로 그러는 거 아닌가 싶어. 자기도 모르게 힘든 일이 생기거나 하면 어렸을 때 상처를 방패, 무기 삼아 행동하는 것 같아 내가 보기엔

근데 아이 잘못 없다는 것도 사실 조금 이해 안 됨. 엄마가 애 버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애가 안전벨트 없이 가다 다칠까 봐 한 걱정이잖아. 그 나이 때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일이라지만 엄마도 그 나이 때 하는 흔한 실수잖아

애 트라우마 만들어놓고 감당 못하겠다고 징징대는 꼴로만 보인다.

엄마도 지쳐 보이는 것 같은데 심리 상담받는 것을 고민해 볼 것 같아 어쨌든 내가 한 행동으로 큰 충격을 받은 거잖아

어머니가 너무 이해되는데 애기가 고집을 피우면 한도끝도 없이 피우는 애들있잖아 심지어 그 이후로 진심어린 사과를 했는데 계속 저러면 나도 진짜 미쳐돌아버릴듯

나도 저런 일 있었는데 나는 >>19 말대로 저걸 방패로 썼어. 사실 별로 고통스럽지도 않고 슬슬 무뎌지지만 그건 엄마가 잘못한 일이었으니까 하면서. 지금은 후회하고 있고 엄마한테도 그때 일은 사과했어. 나는.. 둘 모두의 입장이 이해가 가. 내 식견이 좁아서 저 아이가 나처럼 그 경험을 관련없는 일들에 대한 방패로 쓰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미안해지네.

근데 애초에 5살짜리를 조수석에 앉히면 안되는게 아닐까...카시트라도 두고 뒷자석에 애기들이 앉아야 맞는게 아닐까 더군다나 5살이면 차로 이동하는 중에 엄마의 케어가 급하게 필요한 일도 별로 없을거고..물론 이게 논점은 아니지만 내 생각은 그래

엄마 탓이라고 하는 레더들은 자기라면 어떻게 했을지 없네. 나는 그게 궁금했는데

안매면 출발안할거라고 멈춰있어야지. 물론 동석한 다른 일행에게 양해를 구해야 가능한 일이겠지만>>26

>>26 양해를 구하고 뒷자석으로 옮겨타게 하고 케어를 맡긴다

친부가 바람나서 사라지고 그 새끼 때문에 빛이 생겨서 집이 망해갔을때... 우리 엄마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드셨을때 그때 내가 11살이었거든. 내 생일에 케이크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엄마한테 말을 했어 딱 두 번 했어. 두 번째에 엄마가 칼을 들고오더니 나한테 말하더라 같이 죽을까 라고 아니면 자기를 죽이래 내 손에 칼을 쥐어주고 같이 잡고 엄마가 자기 팔을 그었던게 난 아직도 생생해 지금은 집도 멀쩡하고 다 괜찮은데 그 일이 있고난후에 10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나 엄마가 날붙이 들고있는것만 봐도 손이 덜덜떨리고 숨이 안쉬어져 케이크 보기만해도 구역질이나고 그냥 죽을거같아 엄마가 처음에는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다가 몇 번 반복되니까 날 잡고 다그쳐. 그만할 때 되지 않았냐고 내가 너땜에 더 힘들다고 물론 우리 엄마도 나한테 진심어린 사과를 했어. 진짜 미안해하고 내가 이럴때마다 엄마가 지치고 힘든거 머리로는 이해 충분히 해. 근데 트라우마라는게 정신과 치료를 받아도 생각보다 잘 나아지지가 않아. 사실 난 내가 나아질지 잘 모르겠어.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저 아이랑 나랑 다른점이 뭘까. 쟤도 적어도 몇년간은 조수석은 물론이고 차를 보기만해도 불안할수도 있고 위 레더 말대로 버스나 지하철을 놓쳤을때 많이 힘들수도 있어. 이건 아이가 철이 없을때.. 모든 아이가 하는 투정을 부린 아이의 탓일까?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다. 실수다. 그래 충분히 그럴 수 있지. 하지만 적어도 책임은 다 해야하는거 아닐까. 경중을 따지기는 싫지만 과연 저 아이보다 엄마가 더 힘들까.. 비난하는건 절대 아닌데 위에 레더가 '엄마를 평생 죄인으로 만들고 싶은거야?' '그럼 OOO이가 앞으로 무슨 잘못하면, 엄마도 평생 용서 안해도 괜찮아?' 이 말이 되게 잊혀지지 않을거같다. 평생 죄인...저 아이는 엄마를 평생 죄인으로 만들고 싶은게 아니라 자기가 받은 상처가 얼마나 컸었고 아팠는지 한탄하는거같아. 둘 다 힘들고 아픈거 알지만 엄마의 행동을 정당화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난 엄마가 나한테 칼을 들이댔던거 이해하지만 영원히 그 행동이 정당했다는건 이해못해.

>>28 이게 맞는 거지... 애초에 초등학교조차 안 들어간 애를 카시트?인가 그것도 없이 조수석에 태운다는 거 자체가 부모로서도 운전자로서도 실격 아닌가? 엄마가 처음이라고? 부모가 처음이라고? 미숙한 어른이라고? 난 거기서부터 의문이 드네. 스스로 미숙한 사람이라는 자각을 하고 있으면 애를 안 낳는 게 맞는 거 아닐까? 그리고 부모가 처음이면 그만큼 더 이 어리고 여리고 자신이 세상의 전부인 생명체를 어떻게 다룰까에 대해 열과 성을 다해 공부하고 연구해야 되는 거 아냐? 그게 귀찮고 싫으면 안 낳는 게 맞는 거고. 누가 그러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만큼 우리 주변엔 제대로 된 부모가 없는 거지. 자신의 일조차 제대로 책임지는 사람도 몇 없는데 어떻게 하나의 생명에 대해 책임진다는 건지.

나는 "부모님도 부모가 처음이잖아" 라는 말이 좀 그렇더라 자식한테 하는 모든 잘못의 면죄부가 되는것 같아서

내 머리론 레더들이 바라는 결말을 모르겠어. 부모는 완벽해야 돼→나는 완벽하지 않으니까 아이를 낳지 않을래→ 인구 종말을 원해! 이거야? 이게 나쁘다는 뜻은 아니고 그런 생각을 품은 계기라던가 각자의 신념이나 생각이 있을텐데 딱 부모는 이래야지~ 만 던지면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어

>>32 부모가 완벽해야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아이보다는 성숙하고 완벽에 가깝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니까 미숙해. 그러니까 너네가 이해해"라는 식의 말을 본인보다 최소 20살 이상 어린 아이들에게 하는건 뻔뻔하다고 생각하거든. 본인이 낳은 생명이면 최대한 좋은 것만 주고 완벽하게 키우려고 노력해야지. 물론 누구나 실수는 하니까 그런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본인의 실수를 당연한 것이 아니라 미안한 것으로 여겨야 한다고 생각해.

부모도 부모가 처음인건 맞지. 그런데 부모가 된 건 처음일지 몰라도 자녀가 되는 건 이미 해 봤잖아. 언젠가 자기가 자녀였던 시절에 부모님이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건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을 거 아냐. >>2에 나오는 엄마는 자기가 자녀였던 시절에, 엄마가 저렇게 자길 버리고 차 타고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을까? 난 아닐 것 같은데.

>>32 일부로 인간 종말이라고 극단적으로 말을 쓰면 반박해주길 바랬는데 딱히 그런 건 없구나.

나같으면 벨트 안 매면 죽을수도 있다고 말했을듯 대부분 이렇게 말 하면 화 안 내도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던데 아님 벨트 안 매면 엄마랑 너, 경찰 아저씨가 잡아간다 이렇게 말해도 알아듣고... 심각한 상황을 안 만들 수 있었을 텐데 둘다 너무 안타깝다

글쎄 누구 잘못같진 않음 솔직히 사람들 다 크면서 상처받고 어디 하나 결핍된 채 자라는거지 어떻게 완벽한 부모를 바라고 완벽한 교육을 바라고 완벽한 자녀를 바랄 수가 이써 부모 교육이 잘못되었단 말엔 이해를 하지만 저것도 제3자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본인들도 자기 부모나 자식이랑 저런 일 백퍼 하나쯤은 있을텐데 다 저러면서 사는거지.................................. 학대 수준이면 문제지만

엄마가 화가나서 극단적으로 한 행동이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된거같은데 센터 이런곳에서 치료를 하는게 좋을거같다 또 엄마가 친절하게 이거 안매면 사고났을때 큰일나 이런식으로 침착하게 대했으면 어땟을까 생각한다

이건 상처 받아본 사람만 알듯.. 내 입장은 무조건 엄마 잘못이라고 봄 왜 안전벨트를 매야하는지 엄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하고 설득을 해야지 애를 냅다 두고 가려고 해? 이건 협박이지 나도 어렸을 때 캠핑가서 아빠가 자러 들어가라고 돌 던진 거 아직도 못 잊음. 어른들끼리 얘기하다가 화나서 화풀이 했던건데 나한테 돈만 있으면 가족 다 버리고 살고싶어

난 애 잘못인 것 같은데 나도 저런 경험 있지만 계속 반복해서 저걸 꺼내는 건 그냥 엄마랑 얘기하다가 불리해지거나 성질 부리고 싶을 때 쓰는 방법임 몇 년이 지났을테고, 엄마도 계속해서 사과했을텐데 이해 안 감

저 상황에서 엄마의 대처는 확실히 잘못됐음. 처음 엄마가 돼서 미숙할 수 있지만 그건 그거고 아이의 트라우마를 책임져야지.. 위에 아이가 그때 상황을 이용한다는 말도 있는데 진짜 그런건지 아직 트라우마가 남아있는건지는 몰라서.. 심리상담 받아보는게 좋을거같다

무조건 미안하다고 해야함

5살의 잘못을 초5때까지 계속 말하며 자식이 계속 울고 상처 받았다고 한다면 나도 많이 혼란스러워질 것 같아. 그래도 엄마고 아이에겐 엄마의 존재가 인생의 한 부분이고 사회에 나가게 해주는 한 부분이니까 계속 사과하고 잘 풀 것같아. 무조건 사과하는 게 아니라 그때 어떤 상황이였는지 내가 왜 그랬는지 말하고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으면서 사과할 거 같아. 물론 부모가 자식에게 상처를 아예 안주는 건 없는 거 같아. 나도 이건 레주 말에 동감해. 그래서 부모가 준 상처는 어쩔 수 없이 자식이 용서해줘야 하는거야. 너무 불공평하지? 하지만 그만큼 부모도 자식 때문에 상처 많이 받았을거야. 무조건적으로 상처를 주는 사람도 상처를 받는 사람은 없어 이 세상에. >>32 이 말을 반박해주자면, 완벽한 사람은 없잖아. 부모가 되어 자식을 키우면서 배우는 사람들도 많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무조건적으로 상처를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없어. 예전에 엄마한테 자식 때문에 상처 많이 받는데도 자식 낳은 거 후회 안하냐고 하니까 안한다고 하시더라고. 그래도 자식이 주는 기쁨이 더 크대. 자식을 낳는 데에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이유는 없어. 사람도 결국 동물이니까 종족번식의 본능이 자연스럽게 나온 거지. '부모는 완벽해야해'부터 잘못된 것 같다. 부모가 완벽하길 바라? 부모도 자식이 완벽하길 바랄걸? 페인트라는 책 있는데 이 토론에 대해 적합한 책인 것 같네, 추천해.

난 둘 다 이해가 아이의 입장에선 엄마가 나를 이해해주지 않고 화만 내고 그러인해 내가 울었는데 그게 다른사람의 앞이야 얼마나 부끄럽고 화가나겠어 그 감정 백번도 더 이해하고, 반대로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나의 아이가 나의 잘못으로 엉엉울면서 말을 하길래 나는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진심을 담아서 사과했어 하지만 그 이야기를 2~3번 까진 다시 꺼낼수 있겠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꺼낸다면 화가 날 수 있을거같아 난 둘다 이해가 가면서도 둘 모두가 잘못한것같기도하네

당연히 계속 사과해야지. 고작 5~6살 때의 일이 얼마나 트라우마가 됐으면 12살... 거의 6년이 지날 때까지 애가 저걸 마음에 담아두고 있겠어? 아 근데 쓰다보니깐 점점 화나네 저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 못할 것 같으면 애초에 애를 낳지 말아야 함. 어휴 ㅋㅋ 애가 안전벨트고 뭐고 뭘 알겠어 애가 안전벨트 하기 싫어서 고집 좀 피울 수도 있지 아 진짜 존나 화난다 아....

난 솔직히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다 이거 다 핑계라고 생각함… 초5때 까지 저게 뚜렷하게 기억날 정도면 얼마나 트라우마였겠어 음.. 나였으면 벨트를 메야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그래도 안되면 협상을 시도하고 만약 그래도 안된다? 그러면 그냥 메지말라고 했을거같아 그리고 다치면 자기도 깨닫겠지 왜 메라고 했는지

나는 어른이 아이를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해. 아니면 아이가 충분히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하든 사과를 하든 해야하고. 어렸을땐데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계속 저 얘기를 꺼낸다는건 아이가 엄마에게 충분한 믿음을 느끼지 못해서라 생각하거든. 처음 상황에서 아이가 잘한건 아니지만 거기에 대응한 엄마의 행동도 잘했다 생각하진 않아. 아이의 세상에서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는건 부모님이고, 한 순간이라지만 엄마가 자신을 버리고 갔다는건 큰 충격일거라 생각해. 그렇기에 그 후에 엄마가 아이에게 어떻게 행동했냐가 중요하다고 보고, 아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을 하고 사과를 했으면 저런일은 발생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해. 물론 엄마도 처음이고 미숙하기에 그럴 수 있고 어설플 수도 있지. 어찌됐든 처음부터 완벽한건 없으니까. 그렇지만 그 뒤에 아이가 저렇게 계속 말한다면 아이에게 적어도 앞으로는 저런 행동을 하지 않겠단 믿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아이에게 시간을 들여서 대화를 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하고.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앞으로 저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말이야. 한 번 일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으니 앞으로 잘 지내기 위해 날 잡고 이야기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해.

>>40 동감 그냥 투정같음. 레더들은 부모의 의무는 어쩌구~이런느낌으로 말하던데 내 눈엔 부모가 사과하고 끝낼만할 상황에서 쟤는 과거 경험갖고 부모 현재 행동을 꼬투리잡는걸로 보임. 본인도 그 때 상황 입장을 반전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

>>48 남들 눈에는 별것 아니게 보여도 당사자에게는 엄청나게 커다란 상처인 일들이 있어 심지어 어른도 아니고 애한테 일어난 일이잖아 그게 트라우마가 되는 거고 이건 얼마나 사과를 받는대도 전혀 나아질 문제가 아니야 끝내기는 커녕 생각할 수록 더 복잡한 감정이 들지 단순히 사과 받고 끝날 문제였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거라 생각해 다들 몇 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기억은 하나씩 담고 살 거 아니야 다만 아이가 상대적으로 미성숙해서 그걸 혼자 감내하는 법을 모를 뿐이지 과거 경험 갖고 꼬투리~ 그것까지 생각해서 일부러 말할 정도로 애가 영리하지도 않고 나이가 많지도 않아 글 보면 답 나오잖아 상처받은 자기 감정 하나 숨길 줄 몰라서 그때 창피했다고 엄마한테 울면서 말할 만큼 순수하게 솔직한 애야 그 백지 같은 솔직함 탓에 자기 안에서 끝나지 않았으면 끝나지 않았다고 엄마한테 그대로 얘기하는 거겠지... 그렇게 넘겨 짚을 건 아니라고 봐 그때 당시의 자기를 반전해서 볼 정도로 눈치 있고 영리한 애였다면 애초에 엄마한테 말을 안 꺼내지 않았을까 싶네

지나간 일에대해 꼬투리를 잡는 느낌 어떠한 상황에서 무얼 해야하는데 논점을 흐리려는 용도같음. 예) 양치해야하는 상황에 하기 싫으니 그 전 이야기를 꺼내서 사과를 받아낸다거나 물론 부모님은 계속 사과를 해야하는 게 맞음. 근데 아이가 자꾸 저 이야기를 꺼내면 꺼낼수록 저 이야기에 담긴 사연은 값싸질 것. 사람은 상처를 주고받는 존재다보니 본인도 반대의 상황이 될 수 있는 상황들을 만들어서 역지사지의 방법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듬.

>>46 다치면 깨닫겠지가 더 무책임한 말 아닐까? 부모는 보호자이니 아이가 안전벨트를 메지 않아 다치게 된다면 비난의 화살은 부모로 돌아가게 되어있어

>>51 ㄹㅇ 진짜 맘충마인드다. 다치면 깨닫는다니..

여기 연령대가 어리다는 것을 깨달음...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네. 부모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야. 과연 글쓴이가 처음부터 애를 놓고 내렸을까. 계속 타일렀겠지. 근데 그게 몇분간 지속되면? 더군다나 혼자 타는 것도 아니고 동승자도 있는데. 동승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른 조치를 취한다. 이게 말은 쉽지. 근데 그 상황이 닥쳐도 그렇게 행동할 수 있을까? 머릿속은 이미 혼란과 짜증과 미안함으로 가득 차 있는데? 당장 웹툰 몇 개만 봐도 늘 독자들은 주인공을 비난하면 해결책을 찾고 답답하다, 멍청하다 이러는데 그런 상황이 정말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걸까? 그렇다면 살면서 어물쩍 넘어간 찝찝한 일도 트러블도 하나도 없어야지. 지금 다시 보면 대부분은 좋은 해결책이 있는 방법인데. 만일 안전벨트를 메고 가지 않는다면 엄마는 아이를 무책임하게 놓은 사람이 돼. 사고가 나면 부모 탓이고, 친구 엄마에게 아이가 성을 내니 그대로 포기하는 무책임한 사람이라고 소문이 나겠지. 이런 소문은 빨리 퍼지니까 말이야. 계속 시간을 끌고 있는다 해도 아이 하나 케어 못하는 엄마가 되지. 엄마도 조바심이 났을 거야. 다들 아이의 울음은 당연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부모의 행동은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네. 또한 후의 일에 무조건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 대부분은 학창 시절에 부모님과 학습과 관련된 일로 트러블이 난 적이 있을 거야. 사실 공부를 해서 더 좋은 기회가 더 많이 오는 것은 맞는 말이지. 그런데 부모님이 늘 공부하라고 하면 정말 짜증 한번 안내고, 불만 한번 안가지고 꼬박꼬박 공부한 사람 있어? 그저 이제는 잔소리로, 상대하기도 귀찮은 소리로만 느껴질 때가 많잖아. 아무리 내 잘못이라도, 아무리 옳은 상황이라도 그것이 반복되면 지치는게 인간이야. 난 엄마의 마음이 더 이해가 가.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 같다.

스레주가 말하는 '저 상황'이라는 게 안전벨트로 실랑이 벌이던 상황을 말하는 게 맞나? 그렇다면 일단 잘 타이르고, 그래도 싫다고 울며불며 떼쓰면 뒷좌석에 계신 아이 친구 어머님께 운전하는 동안 아이를 부탁하는 게 나은 대처방법인 거 같아. 이미 아이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차분하게 얘기를 하는 건 힘들테고, 또 저 상황의 어머님께서 화가 났다는 걸 보면 차분하게 애를 달랠 시간적 여유도 없었던 것 같으니까 그런데 이야기에서 어머님이 취한 방식("너 혼자 여기있어")은 협박이잖아. 물론 어머님께서 혹시 모를 사고가 걱정되니까 그런 거지만, 대여섯 살짜리 애한테 저런 말은 그냥 너 혼자 버려두고 가버리겠다 정도의 협박으로 밖에 안 들려. 부모가 된다고 보살이 되는 것도 아닌데 바쁜 와중에 애가 말을 안 들으면 짜증도 나고 화가 나는 건 당연하지. 그래도 저렇게 강압적으로 내 말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드는 건 올바른 혹은 이상적인 대처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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