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4/25 01:33:58 ID : dB9du2tzaty 0
내가 밟아온 삶이고 실제 겪은것임에도 불구하고 소설이라고 불린다. 친구였던 존재가 한 이야기 중 하나는 나에게 소설책을 써보라고 했다. 근데 지금도 그 이야기를 들어. 자신이 겪어본 일이 아니면 인정할수가 없는걸까??
2 이름없음 2021/04/25 01:35:34 ID : dB9du2tzaty 0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였다. 사랑의 결실이 이별의 걸림돌로 변모되었을 뿐이었거든.
3 이름없음 2021/04/25 01:37:16 ID : dB9du2tzaty 0
내 어머니는 내가 뱃속에 있는 상태로 무언가를 해낼 생각이 전혀 없었던것같다. 집안에서 날 인정하지 않았던것도 한몫 했을거라고 추론해본다.
4 이름없음 2021/04/25 01:40:42 ID : dB9du2tzaty 0
내 아버지는 사별한 이후 내 어머니와 사랑에 빠졌나보다. 그리고 내가 만들어졌고 그게 사랑이 아니었던건지 나를 바랬던건 아니었는지 다른 무슨 문제가 있었던건지는 내가 알 방법이 없다... 그렇게 내 어머니는 버려졌고, 그 시대에 아이를 가진 여자가 할수 있는 일은 거의 전무했다.
5 이름없음 2021/04/25 01:42:31 ID : dB9du2tzaty 0
어머니는 집안에서도 기피한 나를 키워줄 사람을 갈구했고 예뻤던 어머니를 겉만 좋아한다던 아무 남자와 결혼하고 나를 낳았다..
6 이름없음 2021/04/25 01:44:07 ID : dB9du2tzaty 0
당연히 나는 그사람에게 인정받을수 없었다. 자기 자식이 아니라며 맞기 일쑤였고 왜 내 집에 남이 있냐며 쫒겨나기도 했다.
7 이름없음 2021/04/25 01:45:37 ID : dB9du2tzaty 0
어머니는 본인마저 쫒겨나기는 싫었는지 점점 나를 배척했는데 그사람의 아이를 낳고나서는 그게 더욱 심해졌다.
8 이름없음 2021/04/25 01:47:10 ID : dB9du2tzaty 0
차라리 보육원 생활을 해도 이것보단 낫겠다 싶어서 이야기를 했는데 얻어맞았다. 지금 생각해도 솔직히 모르겠다..
9 이름없음 2021/04/25 01:49:01 ID : dB9du2tzaty 0
다른건 다 기억을 못하겠고 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 키 132에 몸무게가 23이었다. 집에서 배부르게 먹어본 기억이 없던 나이였다.
10 이름없음 2021/04/25 01:54:29 ID : dB9du2tzaty 0
덩치가 작아도 머리가 컸다고 가출을 감행했다. 그리고 곧장 붙잡혀왔는데 처음 붙잡혀 온 날 밤에 새아버지가 내 팬티속에 손을 넣었다. 다음날 다시 나갔는데 경찰에게 가출청소년취급당해 잡혀왔다. 나에게 싹수가 노란년이라고 하면서 서류철로 내 머리를 내려쳤다. 아버지가 내 몸에 만든 흉터를 보여주면서 악을 질렀는데 내가 독한 년이라며 패싸움 그만하라고 하더라.
11 이름없음 2021/04/25 02:00:30 ID : dB9du2tzaty 0
그리고 악지르면서 아버지 아니... 엄마 남편이랑 싸웠다. 그리고 내 배가 칼로 구멍이 났다. 죽을까봐 무서웠는지 응급실은 안데려갔어도 병원은 갔었는데 엄마는 사고라고 얼버무리더라. 참 멍청한 여자더라. 처음 한 말이랑 그 다음이랑 달랐으니까. 의사가 날 따로 불러다가 물어봤다. 사고로 이런 상처가 생길수가 없다고. 누가 찔렀냐고 추궁했는데 나도 멍청하게 그때까지는 엄마를 곤란하게 하고싶지 않아서+말하지 말라던걸 믿고 사고가 맞다고 답했다
12 이름없음 2021/04/25 02:07:24 ID : dB9du2tzaty 0
그러고나서 학대는 더욱 심해졌는데 기본이 칼을 뽑는거였다. 내 눈 앞에서 흔들어대면서 네 눈알을 후벼파고 싶다는 말도 자주했고 실제로 칼날도 눈앞에 들이대기 일쑤였다.
13 이름없음 2021/04/25 02:12:21 ID : dB9du2tzaty 0
나는 지금도 모서리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때의 영향인거같다.. 때리는 이유도 없었다. 새벽 3시에 아버지가 들어오는걸 기다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맞았는데 그게 이유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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