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뼛속까지 ISTP인 친구가 있는데 얘는 귀찮은 걸 진짜 싫어해. 매일 연락하는 것도 귀찮고 나와서 놀자고 하면 귀찮고.. 귀찮은게 제일 싫대. 근데 또 자존감도 없고 가치관은 그냥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아 여서 계속 귀찮게 굴면 자기가 먼저 사라질거라는 둥.. 이런 얘기를 해. 어차피 사람은 안 바뀔테니 자기가 떠나는 게 맞다고. 얘가 이런 얘기할 때마다 나는 좀 무서워. 얘랑 관계가 끊길까봐. 나한테 관계를 꾸역꾸역 밀고 가려고 하지 말라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연락을 끊으면 얘는 죽어도 먼저 연락 안 할 애라 진짜 서로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라는 식으로 될 것 같은데.. 이래도 돼? 이게 맞는 건가?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흘러가듯이 관계를 이어가는 게 맞아?

아니 그건 걍 너를 싫어하는거 같은데;;

>>2 싫어한다기엔 얘기하면 잘 받아주고 같이 게임하자고 하면 같이 하고.. 솔직히 잘 모르겠어.. 내가 얘한테 너무 과도하게 집착하고 있는 건가 싶고..

>>3 둘다 성별이 어떻게 되는데?

>>4 나는 여자고 걔는 남자야

>>5 그냥 너를 완전 친한건 아니고 그냥 그런 친구로 알고있는거 같은

>>6 그런가.. 근데 나한테만 이러는 게 아니라 얘 주변 대인관계 모든 사람한테 그래. 얘 사고 방식이 약간 "나를 대체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굳이 상대방한테 마음을 줄 필요를 못 느낀다. 어차피 언젠가는 다 떠날 사람들이다."여서 여지를 아예 안 준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더욱 어려운 것 같아..

으아아아악 진짜 모르겠다 그냥 연락하는 것도 이제 지쳤고 나만 뭐하자 뭐하자 하는 것도 좀 한심하고 그냥 다 부질 없는 것 같아.. 그만 할까. 인연을 끊는다는 건 아니지만 그냥 이렇게 얘랑 인연을 이어갈려고, 얘 말대로 관계를 억지로 꾸역꾸역 이끌어나갈려고 하는거에 지쳤어. 그만하고싶다.. 근데 이렇게 마음 먹은지 또 작심 삼일 만에 연락 할 것 같고.. 나 왜이래 진짜 정신차리자..

>>8 혹시 너 걔 좋아하는거 아닐까

>>9 좋아했었지. 이미 차였고.. 그 후에 이제 그냥 친구로 지내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계속 좋아하고 있나.. 라고 인정하기가 싫다. 이미 얘한테 좋게 보일 이미지는 없고, 얘도 나한테 좋게 보이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거 누구보다도 잘 알고. 나는 그냥 얘랑 친한 친구로 계속 지내고 싶은데 얘는 그냥 아무생각이 없으니까 그게 제일 속상한 것 같아.. 근데 이런걸 걔한테 말해봤자 "싫으면 손절하던가"라는 대답밖에 오지 않을거라..

>>11 아이구... 내가 미안해ㅜ

>>12 아냐아냐!! 레더가 미안할게 뭐가 있어!! 이건 내 문제니까 내가 해결하는 게 맞지. 음.. 나는 그냥 어떻게 하면 얘가 나를 귀찮게 여기지 않을까가 고민이니까.. 물론 정답은 내가 연락을 줄이고 찡찡대거나 조르는 걸 안 하면 되지만.. 어렵다 이거.. ㅋㅋㅋ

본인 잇팁인데 걍 말해주는 걸로밖에 안 보임 나도 맨날 가면 가고 오면 오는 거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서 뭐 선 넘는 행동 안 하는 이상 손절치지도 않을 것 같고 연락 솔직히 끊겼다가 다시 보내도 난 연락 왔네~ 하고 답장해주는 쪽이라 괜찮을 것 같은데

>>15 엇.. 그냥 의미없이 툭툭 던지는 말이야..? 괜히 내가 의미부여 하는건가..

>>16 ㅇㅇ 그냥 알려주는 거임

>>17 그냥 나는 이렇다 알려주는 거야? 그렇다기엔 얘는 진심으로 나랑 손절할 수 있을 것 같아서..

>>18 ㅇㅇ 손절할 수는 있지 당연 근데 그런 말들을 너한테 하는 걸로 손절각 재는 건 아니다 이거임 손절이었으면 진작 너 신경 안 쓰고 자기 할 일 했을 거임

>>19 기회를 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나? 이렇게 말 한적이 처음이 아니긴 한데.. 근데 얘는 이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도 하니까 상처 안 받은 척 해도 어느 한편으로는 서운해.. 예전에 이런 말 처음 들었을 때는 아.. 나한테 얘는 이정도구나.. 하고 엄청 서운하고 상처받았는데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니까 나도 무뎌진것 같아. 하지만 그래도 조금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나.. 진짜 속 마음을 모르겠어

>>20 기회... 일수도 있고 걍 말하는 거일 수도 있고 너무 맘에 담아두진 마

>>21 응.. 그래야지 답변해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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