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뒤지라고 할 수는 없잖아

약간 아이가 우물에서 떨어질려고 하면 잡아주는 것처럼 그런거 아닐까

죽는 걸 쉽게 생각 하지 않으니깐

모든 생명은 소중하니까 타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니까(연애적의미가 아닌건 바보도 알지) 동정심, 연민 자살은 윤리적으로 나쁨, 그리고 그 인식 노동력의 상실 등등이겠지. 레주도 딴 사람이 죽는다면 '죽든 말든 맘대로해라' 하지는 않을거잖여

가기전에 말이라도 더 들어줄걸 어쩌면 안 갔을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 전혀 자살할것 같은 티를 안낸 사람이 가버리는거랑 나한테 티를 냈는데도 내가 제대로 위로같은걸 못해줬다면 찝찝하고 나름 죄책감도 느낄거 같아.. 나랑 얼마나 친한지도 중요할거 같아. 아주 친한 친구가 너무 위험한 상황에 몰려있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으려 하겠지.

나한테 소중하면 이기적인 마음으로 말리지 소중한 사람을 잃고싶지 않으니까 근데 사실 그게 아니면 상관없어 누가 대신 삶을 책임져줄것도 아닌데 살라는거나 죽으라는거나 둘다 무책임하니까 말리지도 부추기지도 않을거야

당장 길에 어린아이가 울고 있으면 괜히 신경쓰이고 챙겨주고 싶고 바닥에 지갑이 떨어져있으면 그 지갑 주인이 걱정되는 둥 그렇게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 아닐까 누군가 자살한다고 했을 때 그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걱정되고 살아줬으면 좋겠고 만약 내가 그를 말려서 그가 잘살게 되면 내가 너무 행복할 것 같아. 마치 좋은 일을 하면 뿌듯한것처럼

잘 가라고 하면 정 없다 인성 고쳐라 이런 소리 하잖음

내가 그럴 때,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좋겠다고 생각 했었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대 내가 본 인연있는 사람을 잃고싶지 않아 처음 본 사람이라도 살아서 다음번에 또 만나면 좋겠어 좀 이기적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다 벌써 떠나긴 아까운 사람들인걸...

실제 아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말리지? 자살을 하려는게 뭔가 고통스러운 상황 중에 있다는 건데.. 쉽진 않겠지만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음에도 본인의 부정적인 사고에 속아서 자살하려 하는 거라 생각되거든. 왜 우울증도 보면 쉽게 자살사고로 빠지게 된다고 하잖아? 이게 나는 자살을 결심한 본인이 아프기 때문에 그렇게 결심한 거고 그래서 그 결정도 정상적인 판단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 예를 들면 술 취한 사람이 전화로 내가 ㅇㅇ 다 살게~ 하는 거처럼 그런데 실제가 아니라 인터넷 같은 곳에선 나서서 잘 말리진 않음. 내 말 한마디에 마음이 돌아설 거 같지도 않고 그래서.. 그리고 말려도 그 사람의 처지가 내가 생각해도 정말 힘들고 고통에 공감이 될 땐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는 말 잘 못하겠더라.

안 막으면 나중에 내가 죄책감 느껴질 것 같아서,,

정말 tmi지만 우리 할아버지께서 자살로 돌아가셨어. 물론 그 사람의 힘든 정도나 고통은 내가 이해하려 노력해도 헤아릴 수 없지만, 내 주위 사람이 그렇게 죽었다는게 너무 힘들고 마음아프더라. 아직 가보지 못한 것,보고 느끼지 못한 것,누리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렇게 가저린다는게 너무 슬퍼. 그리고 내가 말리지 않았다면 그 사람이 어떻게 됐을까 하면서 무서워지기도 하고... 후회하고싶지 않기도 하네.

살아도 되는 사람이니까

하지마...봤던 사람인데 충격임

걍 암말 안 하면 뭐라하고 ㅇㅇ 그럼 죽어라고 하면 인성 스뤡이라고 욕먹ㅇ서 ㅋㅋㅋㅋ 물론 안 친한 애한테만 일케 말하지 친한 애는 뜯어말리고`

난 망가졌나봐 자살하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부러워. 그 사람의 자유고 내가 가고싶은 길이라서 그런지 말리고 싶지도 않아 그냥 그 마음이 진심이라면 성공하길 응원하는거야

그럼 뭐 죽겠다는 사람한테 그래 우리한테 화풀이하고 니 감정 던지지 말고 죽어 라고 하니?

자살하고싶다고 생각할 때 말리는 사람마저 없으면 더 비참해지고 자살하고 싶어질까봐

불쌍하기도 하고 윗레스들 말대로 죽으라고 할 수 없으니까 진짜 죽으면 내 마음 불편할 것 같고

>>2 222 봐봐 "나 자살하고 싶어...." "응 그래 뒤져" 이거 되는 거임

태어났는데 살 궁리부터 해야지...왜 안 좋은 선택을 하는거야?생명 존중이라는 게 있는데?

그냥 자기 죄책감 줄이려고 그러는 것 같아

난 내가 자살하고싶었을 때 누군가 잡아주길 바랬어. 난 혼자서 잘 이겨냈지만, 정말 진심으로 누군가 날 말려주길 바랬어. 사실 다들 자살한다 얘기하는 이유가 죽기싫어서 그래. 진짜 죽고싶으면 말 없이 혼자 어다가서 뒤짐. 남이 바라는데로 행동해도 나쁠것 없잖아?

죽고 싶은 사람은 없으니까..사람의 생존욕구를 거스를만큼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인데 내가 그냥 지푸라기라도 되어주고 싶어서..

무조건 막지는 않아 그것 또한 현실에 지친 이에게는 하나의 결정이니까... 그래도 죽기 전에 아픈 기억만 떠안고 가면 슬프지 않겠어? 내가 보는 세상을 상대에게도 보여 주고 싶어 내가 달라지면 행복하지 않을 이유는 무엇인지 타인에게 사랑받는 걸 여실히 느낀다는 기분은 무엇인지 그런 감정을, 기분을 알고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어 그러니까 잡아 주는 거야 세상에는 아직 네가 겪지 못한 일들이 우주의 행성만큼이나 무수하니까 네 청춘을 여기서 꺾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그럼 죽으라고 할 수는 없잖아

글쎄 그 자살을 막는 사람의 개인적인 도덕적 의무가 아닐까?

그리고 자살한다고 말하는 사람 대부분 죽고 싶은게 아니라 행복하게 살고싶은 사람들이라 그렇지.. 진짜 죽음을 원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자살하고 싶다는 하소연 자체가 날 좀 위로해달라 아님? 그래 너는 자살하고 싶구나 고통 없이 빨리 가기를 기도할게! 이러는 건 실질적 문맹아닌가

내 생각으로는 서로 동족을 살려서 세대를 이어나가야하니깐 그런거 아닐까 우리의 본능인거 같아 멸종하지 않기 위해서는 한 명의 생명이라도 필요하니까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잖아.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는 말도 있고. 살다보면 어쩌면 나중엔 더 좋아질 수도 있는걸. 일단 살아있으면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잖아. 나도 죽지 않고 살아봤더니 이전보다 조금은 나아졌거든. 그리고 다른 선택은 되돌릴 수 있지만 한 번 죽으면 되돌릴 수가 없잖아. 죽고 살고는 섣불리 선택할 일이 아니라 좀더 찬찬히 제대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그런데 지금 자살하겠다는 친구들은 보통 지금 너무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인 경우가 많더라. 그 상태에서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하도록 내버려두고 싶지 않아.

자살 한 사람을 막는 이유는 그거야. 상대방이 자살할거란 것을 인지한 시점에서, 그 사람이 진짜 자살해버리면 자신은 평생 트라우마나 죄책감 등 계속 시달릴거고 경찰 조사 등 불편하게 만들 일들이 닥쳐 올 걸 아니까. 생명이 소중해서 죽지말고 일단 살아보라고? 개소리지. 눈 앞에 자기가 알아버린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거니까. 죽지 말고 일단 살아서 네가 뭘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살리고 나면 사라진다? ㅋㅋ

벼랑 끝까지 내몰린 얘한테 잘가라고 하면 얘가 역시 이 세상에 내편은 없구나 하고 떨어지겠지 음~ 작별인사를 받았으니 세상아 안녕 하고 떨어지진 않을거 아냐 물론 세상은 혼자 사는 거라고 하지만 그럴거면 왜 죽겠다고 다른 사람한테 말하는 데 듣는 사람은 뭐 어쩌라고 나 이제 죽을 건데 관심 좀 가져주라 하는 거 아님?

자살을 말리는 사람이 정말 진심으로 간절하다는 가정 하에, 누구나 죽고싶은 순간이 오고 누구나 자신의 자살을 막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그게 무의식적으로 상대에게 나오는 것 아닐까? 자기 자신을 투영한 셈이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글 본 순간 그사람도 잠깐 머물다가는 인연이잖아. 다만 서로 얼굴, 이름도 모르지만 살다보면 어느순간 만나게 되는게 우연이고 그게 인연이야. 그저 잠깐 머물기엔 그 사람이 내게 중요한 사람이고 소중한 생명이기니까. 지금 당장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더라도 내 걱정, 내가 말하는 그 글에 그 사람이 위로를 받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길 바라.

자살 전에 자살하겠음을 밝힌다는 게 본인 잡아달라는 메세지라고 하더라

일단 내 눈에 띈 이상 찝찝하니까 말린다- 보통은 이 생각이지 않을까

다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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