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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촉스레 (615)2.난 INFP야.. (3)3.감 좋은 일반인이 점봐드립니다 (112)4.아니라고 해줘 (2)5.미안해 (1)6.타로 연습 중 (20)7.사주보는 곳 36판 (853)8.진짜 친구는 어떻게 사귀는 걸까 (8)9.옮겨다니는 직업이 뭘까? (8)10.본인 엠비티아이가 아닌 다른 엠비티아이처럼 보여지는 사람✋ (7)11.Istp들아 조언 부탁해 (4)12.istp나 ntp가 estj랑 친해지기 쉬울까 (5)13.타로볼사람 ! 내맘데로 선착슌 ! (46)14.중학교 자퇴 (6)15.있잖냐 그렇게 내가 잘못함? (3)16.소름돋는 심리테스트 (1)17.그 사주라서 그렇게 사는거다 vs 그 사주 성격이 그래서 그렇게 사는거다 (9)18.혹시 본인이 신기있고 무당 쓰니있다면 질문있어.. (2)19.entp 여자 앞에서 떨면 병신 같아 보여? (2)20.나 촉이 개좋아 ㅋㅋㅋㅋㅋㅋㅋ (8)
모든 생명은 소중하니까
타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니까(연애적의미가 아닌건 바보도 알지)
동정심, 연민
자살은 윤리적으로 나쁨, 그리고 그 인식
노동력의 상실
등등이겠지. 레주도 딴 사람이 죽는다면 '죽든 말든 맘대로해라' 하지는 않을거잖여
가기전에 말이라도 더 들어줄걸 어쩌면 안 갔을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 전혀 자살할것 같은 티를 안낸 사람이 가버리는거랑 나한테 티를 냈는데도 내가 제대로 위로같은걸 못해줬다면 찝찝하고 나름 죄책감도 느낄거 같아.. 나랑 얼마나 친한지도 중요할거 같아. 아주 친한 친구가 너무 위험한 상황에 몰려있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으려 하겠지.
나한테 소중하면 이기적인 마음으로 말리지 소중한 사람을 잃고싶지 않으니까 근데 사실 그게 아니면 상관없어 누가 대신 삶을 책임져줄것도 아닌데 살라는거나 죽으라는거나 둘다 무책임하니까 말리지도 부추기지도 않을거야
당장 길에 어린아이가 울고 있으면 괜히 신경쓰이고 챙겨주고 싶고 바닥에 지갑이 떨어져있으면 그 지갑 주인이 걱정되는 둥 그렇게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 아닐까 누군가 자살한다고 했을 때 그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걱정되고 살아줬으면 좋겠고 만약 내가 그를 말려서 그가 잘살게 되면 내가 너무 행복할 것 같아. 마치 좋은 일을 하면 뿌듯한것처럼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대 내가 본 인연있는 사람을 잃고싶지 않아 처음 본 사람이라도 살아서 다음번에 또 만나면 좋겠어 좀 이기적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다 벌써 떠나긴 아까운 사람들인걸...
실제 아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말리지? 자살을 하려는게 뭔가 고통스러운 상황 중에 있다는 건데.. 쉽진 않겠지만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음에도 본인의 부정적인 사고에 속아서 자살하려 하는 거라 생각되거든. 왜 우울증도 보면 쉽게 자살사고로 빠지게 된다고 하잖아? 이게 나는 자살을 결심한 본인이 아프기 때문에 그렇게 결심한 거고 그래서 그 결정도 정상적인 판단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 예를 들면 술 취한 사람이 전화로 내가 ㅇㅇ 다 살게~ 하는 거처럼
그런데 실제가 아니라 인터넷 같은 곳에선 나서서 잘 말리진 않음. 내 말 한마디에 마음이 돌아설 거 같지도 않고 그래서.. 그리고 말려도 그 사람의 처지가 내가 생각해도 정말 힘들고 고통에 공감이 될 땐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는 말 잘 못하겠더라.
정말 tmi지만 우리 할아버지께서 자살로 돌아가셨어. 물론 그 사람의 힘든 정도나 고통은 내가 이해하려 노력해도 헤아릴 수 없지만, 내 주위 사람이 그렇게 죽었다는게 너무 힘들고 마음아프더라. 아직 가보지 못한 것,보고 느끼지 못한 것,누리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렇게 가저린다는게 너무 슬퍼. 그리고 내가 말리지 않았다면 그 사람이 어떻게 됐을까 하면서 무서워지기도 하고... 후회하고싶지 않기도 하네.
걍 암말 안 하면 뭐라하고 ㅇㅇ 그럼 죽어라고 하면 인성 스뤡이라고 욕먹ㅇ서 ㅋㅋㅋㅋ 물론 안 친한 애한테만 일케 말하지 친한 애는 뜯어말리고`
난 망가졌나봐 자살하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부러워. 그 사람의 자유고 내가 가고싶은 길이라서 그런지 말리고 싶지도 않아 그냥 그 마음이 진심이라면 성공하길 응원하는거야
난 내가 자살하고싶었을 때 누군가 잡아주길 바랬어. 난 혼자서 잘 이겨냈지만, 정말 진심으로 누군가 날 말려주길 바랬어. 사실 다들 자살한다 얘기하는 이유가 죽기싫어서 그래. 진짜 죽고싶으면 말 없이 혼자 어다가서 뒤짐. 남이 바라는데로 행동해도 나쁠것 없잖아?
죽고 싶은 사람은 없으니까..사람의 생존욕구를 거스를만큼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인데 내가 그냥 지푸라기라도 되어주고 싶어서..
무조건 막지는 않아 그것 또한 현실에 지친 이에게는 하나의 결정이니까... 그래도 죽기 전에 아픈 기억만 떠안고 가면 슬프지 않겠어? 내가 보는 세상을 상대에게도 보여 주고 싶어 내가 달라지면 행복하지 않을 이유는 무엇인지 타인에게 사랑받는 걸 여실히 느낀다는 기분은 무엇인지 그런 감정을, 기분을 알고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어 그러니까 잡아 주는 거야 세상에는 아직 네가 겪지 못한 일들이 우주의 행성만큼이나 무수하니까 네 청춘을 여기서 꺾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그리고 자살한다고 말하는 사람 대부분 죽고 싶은게 아니라 행복하게 살고싶은 사람들이라 그렇지.. 진짜 죽음을 원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자살하고 싶다는 하소연 자체가 날 좀 위로해달라 아님?
그래 너는 자살하고 싶구나 고통 없이 빨리 가기를 기도할게! 이러는 건 실질적 문맹아닌가
내 생각으로는 서로 동족을 살려서 세대를 이어나가야하니깐 그런거 아닐까 우리의 본능인거 같아 멸종하지 않기 위해서는 한 명의 생명이라도 필요하니까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잖아.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는 말도 있고. 살다보면 어쩌면 나중엔 더 좋아질 수도 있는걸. 일단 살아있으면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잖아. 나도 죽지 않고 살아봤더니 이전보다 조금은 나아졌거든.
그리고 다른 선택은 되돌릴 수 있지만 한 번 죽으면 되돌릴 수가 없잖아. 죽고 살고는 섣불리 선택할 일이 아니라 좀더 찬찬히 제대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그런데 지금 자살하겠다는 친구들은 보통 지금 너무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인 경우가 많더라. 그 상태에서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하도록 내버려두고 싶지 않아.
자살 한 사람을 막는 이유는 그거야.
상대방이 자살할거란 것을 인지한 시점에서, 그 사람이 진짜 자살해버리면
자신은 평생 트라우마나 죄책감 등 계속 시달릴거고 경찰 조사 등 불편하게 만들 일들이 닥쳐 올 걸 아니까.
생명이 소중해서 죽지말고 일단 살아보라고? 개소리지. 눈 앞에 자기가 알아버린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거니까.
죽지 말고 일단 살아서 네가 뭘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살리고 나면 사라진다? ㅋㅋ
벼랑 끝까지 내몰린 얘한테 잘가라고 하면 얘가 역시 이 세상에 내편은 없구나 하고 떨어지겠지 음~ 작별인사를 받았으니 세상아 안녕 하고 떨어지진 않을거 아냐 물론 세상은 혼자 사는 거라고 하지만 그럴거면 왜 죽겠다고 다른 사람한테 말하는 데 듣는 사람은 뭐 어쩌라고 나 이제 죽을 건데 관심 좀 가져주라 하는 거 아님?
자살을 말리는 사람이 정말 진심으로 간절하다는 가정 하에, 누구나 죽고싶은 순간이 오고 누구나 자신의 자살을 막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그게 무의식적으로 상대에게 나오는 것 아닐까? 자기 자신을 투영한 셈이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글 본 순간 그사람도 잠깐 머물다가는 인연이잖아. 다만 서로 얼굴, 이름도 모르지만 살다보면 어느순간 만나게 되는게 우연이고 그게 인연이야. 그저 잠깐 머물기엔 그 사람이 내게 중요한 사람이고 소중한 생명이기니까. 지금 당장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더라도 내 걱정, 내가 말하는 그 글에 그 사람이 위로를 받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길 바라.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재고의 기회를 주는 쪽에 가까워
덧붙여, 난 자살 선택이 진짜 진지하게 고민해서 충동적이지 않은 사고 하에 내린 결론이라면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편 (물론 관련 없는 사람들한테까지 피해 주는 식으로 거하게 저지른 건 좀 아니라고 봄)
나도 한때 자살시도 했던 사람으로서... 아직 세상은 아름다운(?) 걸 내가 깨달은 것처럼 너도 알았음 하는 마음에 그러는 듯
1.그냥
2.별로 마음이 크게 아파본 적은 없지만 잠깐잠깐 우울했을 때의 나를 생각하면 저사람은 제발 안 그랬음 좋겠다 싶어서?
3.일말의 인류애? 일말의 양심? 죄책감? 등 내 감정
1에 대한 보충설명?:그냥 사람 하나가 자기 목숨을 버린다는게 그냥 막 너무 슬프고 안 그랬으면 좋겠어 걍 본능적으로 나랑 같이 세상 살아줬음 좋겠어.
걍 일단은 살리고 보는게 맞는거 아닌가..?
누구라도 그런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는 생각도 언하고 살리려는 생각부터 들지 않나 ㅠ 솔직히 누가 내 앞에서 죽으면 너무 충격적일 것 같기도 하고
최소한의 인간성. 말려서 안 죽을 사람이면 적어도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으니까. 적어도 한 번 더 생각할 기회를 주는 거라 생각해.
일단은 본능이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말리지 않으면 무조건 후회할 것 같아서,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봤을 때는 사람이 일단 죽으면 자원이 손실되는 거니까,,, 최대한 살리는 게 이득인 거지
말했듯이 나 개인적으로는 눈 앞에 사람이 죽으려고 하면 당연히 살리려는 생각밖에 안 할 것 같아
의무처럼 느끼는거야. 누군가가 자살하는 것을 그냥 보고만있다면 결국 욕먹는건 자기 자신이거든. 그 사람을 몰랐더라도 그리고 사람이 죽는걸 보고 편안할 사람이 어딨겠어. 그리고 소방관 경찰관은 사람을 살리는게 의무니까 죽게 놔둘 수 없는거지.
자살한다고 말하는건 진짜 죽으려고 그러는거보다는 나 이렇게 힘드니까 좀 잡아줘 이런느낌이야
이럴때 누가 같이 있어주면 좋잖아
자살기도까지 해봤던 사람으로서 그게 얼마나 무섭고 떨리는 일인지 알고있고, 사실 누구보다 살고싶어서 그런 선택을 하는거란걸 알거든. 그때 당장은 죽고싶을지 몰라도 누군가 나를 도와주는순간 살고싶어짐.
아무래도 의무니까... 대교에는 대놓고 자살방지문구를 적어두고 창문에는 막아두는 방지턱 같은 것들을 세워두고 학교에서는 자살은 나쁘다고 가르치고 종교에서도 나쁘다 가르침. 자연스럽게 사람들 머리에 자살->나쁨, 말려야 함 이라고 새겨질 수밖에 없음. 그거 제외해도 애가 물에 빠질 것 같으면 잡아주고 누가 넘어지면 일으켜주잖음. 다를바 없음.
그리고 진짜 ㄹㅇ 죽든말든 알바 아니고 솔직히 죽어도 될 것 같다싶은 애여도 대놓고 내 앞에서 자살할거라 말하거나 티를 내면 뭐 어쩌라고 싶어도 말리게 되어있음. 거기서 그래 죽어라! 축하한다! 이럴수도 없고. 그니까 진짜 죽고싶은 애들은 자살할거라 말하고 다니지 않는다 하는거지.
타스레에서 인팁달고 다니는 레더같은데 심리판이어도 엠비티아이 안 물어보는 스레에서는 그런 자표 하면 안 됨.
자살 방법은 참 다양하지. 목 매달아 죽는다던가 높은 곳에서 떨어진다던가 물 속에서 익사한다던가 차에 치인다던가 칼에 찔린다던가 불에 타죽다던가 등등... 근데 그 행동들을 결심하는데 결코 쉬운 건 아니잖아. 두려움도 있을 뿐더러 안식과 동시에 고통도 동반하니까. 살면서 누구 한 명 고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잖아? 고통을 아니까 두려움을 지고서도 스스로 고통을 선택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안쓰럽거나 그 사람이 느낄 고통을 생각해 막는 게 아닐까?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해. 위 레스들의 이유도 있을 테고 말야.
그냥 평소에 누군가 병으로든 노환으로든 사고로든 죽었다/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받고 나는 100% 고독사할 운명인데 축의금과 부조금 내면 나한테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결혼식이든 장례식이든 가기 싫은데 가기도 안 가기도 뭐하고 그냥 놀러가는 것도 눈치보이고 불편한데
누군가의 자살이고 그걸 눈앞에서 보게 된다면 정신적으로 큰 손해와 스트레스라서 그럼
내 앞만 아니면, 나에게 소식이 들려올 만큼 가까운 사람, 가까운 장소만 아니면, 뉴스에 떠서 세상 흉흉해졌다는 소문에 일조하는 거 아니면 솔직히 하나도 신경 안 씀
솔직히 진지하게 그 사람을 생각해서는 아니지 않냐? 생판 남이면 그 사람이 얼마나 힘든지 무슨 심정으로 그런 선택을 하려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말리는 것도 맞으니까
말리되 절대 친해지거나 가까히 하기싫음 백프로 감정스레기통 취급당함.... 피해의식심하고 사람 나쁜사람으로 만드는거 제일 잘함
애초에 죽고싶다거나 죽을거라거나 이딴 말은 왜 하는데?
내가 대답하는 거에 따라 죽을지 살지 정해지는 거라면 차라리 나 요즘 우울하다고 얘기를 하면 되지. 일부러 자극적인 단어 써가면서 타인 신경 긁는 거 같음
고딩 때 술먹고 나한테 죽고싶다 죽는다 맨날 남탓하고 욕하면서 염병 떨던애 차단했는데 한 5~6년이나 지났는데도 안 죽고 잘 살아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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