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이런 글 쓰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어떤식으로 대처해야 할지 몰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간략히 제 소개를 하자면 전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어느날 야근으로 너무 피곤해서 골아 떨어지듯 잠을 자게 되었는데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 생생한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 여동생은 초등학교 1학년 정도 되어보였는데 저희 집은 가난하여 저와 여동생이 한 방을 쓰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한 방을 쓰고 있었습니다. 밤마다 저와 여동생은 씨름(?) 비슷한 것을 하였는데 대충 서로의 몸을 간지럽히는... 그런 놀이였던것 같습니다. 꿈을 꾸고 아... 그런 일이 있었지 회상하고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성추행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 하냐면 언제부터인가 여동생과 제가 방을 따로 썼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언제부터인가 부모님이 창고 방 하나를 비워서 여동생에게 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이 먹으면서 남매가 방 따로 쓰는건 당연하지 않냐고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그 씨름이란걸 할 때 여동생의 가슴과 엉덩이를 여러번 만졌던것 같기도 하고 여동생이 싫어했었는지 아닌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깜깜한 어둠속이었는데다가 서로 간지럽힐때는 웃고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여동생이 부쩍 집에서 빨리 독립하고 싶다는 심경을 내비친적도 있고 그 모든게 혹시 제가 여동생을 성추행하여 여동생이 저랑 떨어지고 싶고 그 사실은 부모님께 말하여 부모님이 배려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 생각해보니 부모님께서 갑자기 저를 불러다 사랑은 남매랑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셨던것 같기도 하구요. 그때는 왜 이런이야기를 하시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저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런 일이 생기면 오빠를 싫어해야 할텐데 저는 동생이랑 평범하게 지내는것 같습니다. 거의 남남이지만 명절때 한 번씩 보고 서로 안부인사하고 그렇게 헤어지는데 만약 어렸을 적 있었던 성추행을 동생이 기억하고 그 사실을 지금까지 투영하고 있다면 너무 부끄럽고 부모님과 동생을 뵐 낯이 없습니다. 동생에게도 너무 미안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여동생을 찾아가 예전 일을 끄집어내어 사과해야할까요? 혹시 제 착각은 아닐까요...? 되려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건 아닐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 이야기는 나눠보는게..

얘기를 나눠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얘기 나눠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초딩때까지 오빠랑 씨름같은 몸놀이 하다가 중학생때 성추행 당했습니다. 일단 저는 느껴져요 초등학생땐 성적인 그런거 없이 진짜 가슴하고 엉덩이 만져도 잠깐이었고 장난치다보니 만져졌던걸로 기억해 그건 아무렇지 않아요. 진짜 순수하게 장난이었다라는게 느껴졌어요. 근데 중학생때는 확실히 성추행이라고 느껴졌던게 제 가슴을 오랫동안 만졌고 심지어는 옷속에 손까지 넣어 만졌어요. 저는 같은집 사는데 분위기 흐리기 싫어서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중이고 요새 오빠랑은 같은집에 살아서 꼭 필요할때만 대화하는 사이입니다. 동생분도 진짜 님이 순수하게 장난이었다면 장난으로 받아들였을 확률 높다고 봐요, 그래도 찝찝하시다면 조심스럽게 대화해보고 성추행이라 느꼈다면 사과하시는게 좋아보여요.

한번 이야기를 해보는게 좋지. 다만 '너와 이러하게 놀았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이러한 접촉이 있었고, 그 때 네가 불쾌했을지 걱정이 된다. 혹시 불쾌했거나 무서웠는지 이야기해줄 수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봐. 분위기 무섭게 하지 말고, 진지하게. 네가 먼저 성추행 이야기를 꺼내면 네가 의도적이었다는 의심을 받거나 동생이 새삼 의식하게 될 수 있어. 동생이 불쾌하거나 무서웠다거나 부정적인 답을 하면 사과 꼭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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