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5년전에 친구한테 꿈을 사고 난 이후 부터 이상한 일이 막 일어났어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믿던 말던 보는 사람 있으면 시작할께

ㅂㄱㅇㅇ! 어떤 꿈인지 궁금하다

내가 17살때 그때도 꿈을 파고 사는게 유행했던때야

아마 그때가 2월달이였을걸? 나랑 같은 중학교 나온 친구랑 같이 놀려고 약속을 잡았어

근데 그 친구가 평소에 엄청 시끄럽고 옆에있으면 내가 지칠정도의 텐션을 가진 친구였는데 얘가 오늘은 쥐죽은듯이 가만히 있더라고 이상해서 물어보니깐

자기가 꿈을 꿨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라는거야 내가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해달라고 하니깐 안된다고 그러는거야 나중에 알려준다면서 그래서 알겠다 하고 그날은 카페나 그런데만 쭉 있었어

원래 같으면 노래방가고 게임방가고 이곳저곳 다 갈텐데 그날은 유난히 나까지 텐션이 다운되더라고

그러고 나서 학교를 등교하게 되었는데 친구가 아직도 상태가 영 안좋더라고.. 얘랑 같은 학교 나왔는데 다른반이라 얼굴을 잘 못보지만 그래도 쉬는시간에는 자주 마주쳤어

얘가 갑자기 나 끌고 매점 옆으로 데리고 가더라고 그러고는 자기가 요즘 너무 힘들다고 그러는거야

그러고는 막 알 수 없는말을 자꾸 하더라고 자기가 귀신을 보는것 같다니 죽을거 같다니

내가 대충 달래고 이야기를 해보라니깐 또 안한다는거야

그래서 나는 답답하게 일주일 정도를 보냈어 그러고 나서 학교에 가니깐 친구가 얼굴은 엄청 죽을상인데 표정은 웃고 있어서 소름이 좀 끼쳤는데

자기가 요즘 엄청 좋아졌대 그래서 내가 정말?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라고 물으니 자기가 요즘 좋은 꿈을 많이 꾼대 그러다 갑자기 나한테 너 꿈 살래? 라고 물어보길래 나는 아 얘가 요즘 너무 힘든가 보네 그래 친구니깐 한번 사주자 하고 꿈을 샀어

그런데 진짜 신기한게 그날 이상한 꿈을 꾸더라

일단 나 과제 있어서 과제하고 다시 시작할께

앗 궁금해..! 잘 보고 있고 돌아와서 또 풀어줘!!

>>18 아 오타 났다 지칠 정도로

나 왔어 다시 시작할께

꿈을 꾸는데 약간 엄청 밝은 곳에서 내가 계속 걷고 있는 꿈을꿨어

처음에 너무 밝아서 눈이 부시더라고 근데 뭔가 편안한 기분이더라

한동안은 쭉 그런꿈을 꿨어 그런데 그 꿈을 꾼 이후부터 막 눈이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그러더라 병원 가보니깐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다고 쉬면 좀 괜찮아 진대 난 의사 말 믿고 편하게 쉬었지

근데 쉬어도 쉬어도 머리가 더 아프고 눈도 터질거같고 근육통도 너무 많이 오고 괜히 꿈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이대로는 안돼겠다 친구한테 물어봐야겠다하고 약속 잡고 씻으려고 거울을 봤는데 나도 그 친구처럼 얼굴이 다 죽어가는 얼굴인거야..

진짜 얘가 좋은 꿈이 아니라 진짜 이상한 꿈을 팔았구나 싶어서 얘한테 화를 내면서 이런 꿈이면 진작에 말을했어야지 꿈을 판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고 화를 내니깐 자기는 진짜 좋은 꿈이였다고 몸이 편안해져서 팔았다고 너도 요즘 힘드니깐 편안하게 쉬라고 꿈을 팔았다는거야

그 말 듣고 일단은 알겠다고 믿겠다 하고 집에가려고 했어 그런데 눈이 진짜 너무 아파서 죽을거같은거야 너무 이상해서 지하철 화장실 들어가서 거울보니깐 양쪽 눈이 무슨 완전 빨개져서 무섭게 보이는거야 그래서 그냥 바로 집가서 자려고 지하철 타고 집에 가려는데

지하철 의자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귀가 삐 거리더니 눈에서 뭔가 터지는 기분들면서 눈앞이 안보이는거야 나는 겁나서 막 소리를 쳤어 그러니깐 주변사람들이 괜찮냐고 물어보고 거기서 나는 어떤사람 부축받아서 위에 까지 올라가고 119에 전화해주시고 어떤 차에타서 병원까지 갔어

그러고는 나는 바로 잠들었는데 일어나니깐 다행이 눈은 제대로 보이고 수액 맞고 있더라 의사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렇다고 집에서 한동안 푹 쉬라고 그러더라

그런데 그 이후부터 사람이 아닌거 처럼 보이는게 막 보이는거야 귀신같은거 그제서야 친구가 한말이 이해가 되더라고 얘가 귀신이 보인다니 죽겠다니 하는게

엄마한테 이야기하니깐 그 딴걸 함부로 막 사냐고 니가 생각이 있냐 없냐 하면서 강제로 무당집 끌려갔는데 무당이 나보고 너 친구 데려오라고

그러는거야 일단 내일 오겠다 하고 친구한테 그냥 만나자라고만 연락하고 잠자리에 들었어 그런데 계속 꾸던 꿈이 아니라 내가 엄청 어두운 골목길을 걷고있었는데 어떤 여자가 내 쪽으로 천천히 걸어오는거 그런데 보고 엄청 놀랐어 머리는 허리까지 내려오고 팔은 무슨 발까지 닿일 정도로 엄청 길더라고

그러고 꿈에서 바로 깼는데 내가 잠든지 한 3분도 안지났더라고 진짜 그 상태론 잠을 못 잘거같아서 엄마랑 같이 잤을거야 그런데 아까처럼 어두운 골목길을 계속 걷고 있었어 다행이 그 여자는 없었고

그러고 그 다음날 친구 끌고 무당집 가니깐 친구한테 욕부터 박더라 너 무슨 자신감으로 얘한테 꿈을 파냐고 그러고는 쭉 있었던 이야기 하니깐

나머지는 밥 먹고 이야기 해줄께 자꾸 중간에 끊어서 미안해

궁금해..!! 지금은 괜찮아진거야 눈?ㅠㅠ

ㅂㄱㅇㅇ 그 친구가 나빴네..

이거 1분후에 계속 뭐 이런건가.....궁금하다 ㅋㅋㅋㅋㅋ

궁금해 빨리말해줘ㅠㅠ

꿈사는 과정이 궁금해. 현금결제했어? 아니면 카드로 긁었어????

미안해 나 어제 밥 먹고 바로 자버렸어...ㅎ

다시 시작해줄께 진짜진짜 미안해 ㅠㅠ

>>37 이야기 하다보면 나올꺼야!

그 무당이 친구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니깐 친구는 울고불고 하면서 이래저래 설명을 다 하더라고 그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진짜 악몽을 꾸다가 나중에 그 악몽이 사라지고 좋은꿈을 꿨다고 나도 한번 보여주고 싶어서 팔았다고 이런식으로?? 이야기했을꺼야

거기서 무당한테 마아악 혼나다가 무당이 머리 맡에 컵에 소금을 받아서 두고 자라고 부적 같은건 함부로 안써주니깐 부적은 안써준다고 이렇게 이야기 하는거야 난 그 말 듣고 바로 머리 맡에 소금 두고 잤어

아 맞다 그전에 무당한테 내 눈에 대해서 물어보니깐 너 영안 트인거라고 어쩔 수 없다고 이렇게 이야기하는거야

이게 무슨 말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그 이야기는 안들었어

그리고 잠에 들었는데 꿈에서 되게 환한 곳을 걷고있는거야 내가 처음 꿈을 꿨던곳이랑 비슷했어 근데 저기 멀리서 그때 본 여자가 걸어오는거야. 근데 내가 걸음을 멈추려해도 안멈추고 그 여자 쪽으로 계속 걸어가길래 너무 무서워서 눈을 질끈 감았는데

그 여자가 갑자기 귀에다 대고 미안해 미안해 아기야 라고 그러더라..

나 되게 당황스러워서 막 실눈 뜨듯이 떴는데 되게 이쁘장한 사람이 막 울면서 나 쓰다듬어 주더라고... 그래서 이..이게 뭐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여자가 막 자꾸 미안하다는거야...

너무 당황스러워서 멍때리고 있는데 여기서 꿈이 깨더라고.. 근데 나도 모르게 막 울고있었어 그거 엄마한테 이야기하니깐 달래주더라고

그러고 나서 나는 쭉 이런 꿈 안꾸더라고..

그리고는 몇일 뒤에 내 친구한테 연락와서 자기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라고

일단 알겠다고 받아줬어 뭔가 찝찝하고 안풀린게 있는거 같던데 생각해보니깐 내가 가끔씩 사람이 아닌걸 보는게 남아있는거야

이건 어쩔 수 없다고도 말했었고 그냥 이대로 쭉 살아야할거 같아서 지금 까지도 가만히 놔두고 있어. 우리엄마가 가끔씩 아프신대 보면 어떤 손이 엄마 발목을 꽉 잡고 있더라고

믿던말던 너희 판단인데 아직도 가족이나 친구에게 숨기고 지내고 있어 혹여나 알면 날 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계속 담아두고 있고

그 친구랑은 연락을 끊었는데 가끔씩은 생각이 나더라고 그리고 물어보고 싶었어 니가 꿨던 그 편안한 꿈이 뭐냐고 내가 마지막에 꾸었던 꿈인가 그렇다 해도 왜 나한테 판걸까 라고 생각이 나더라

일단 여기서 끝이긴한데 중간중간 오타에 제대로 못 적어서 미안해 꽤 오래된 일이기도 해서 기억이 자세히 나지는 않아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되고
스크랩하기
레스 작성
15레스 고통없이 죽는 방법 1분 전 new 146 Hit
괴담 2021/06/20 01:36:25 이름 : 이름없음
117레스 정령 소환에 대해서.. 5분 전 new 1223 Hit
괴담 2021/06/04 23:19:26 이름 : 이름없음
12레스 서대문 형무소 괴담 알아? 32분 전 new 181 Hit
괴담 2021/06/20 00:23:54 이름 : 이름없음
68레스 주작감별놀이 하자 39분 전 new 1304 Hit
괴담 2021/05/03 18:53:09 이름 : 이름없음
544레스 2문장으로 괴담 만들기 39분 전 new 4091 Hit
괴담 2021/03/01 14:07:41 이름 : 이름없음
61레스 세계가 다 가짜같아 1시간 전 new 720 Hit
괴담 2021/06/14 19:33:20 이름 : 이름없음
7레스 안산 살던 사람중에 풍선 아저씨라고 알아 ? 1시간 전 new 315 Hit
괴담 2021/06/19 08:04:36 이름 : 이름없음
10레스 혹시 의왕역 자살사건 알아? 1시간 전 new 264 Hit
괴담 2021/06/19 00:02:30 이름 : 이름없음
427레스 무당 아들이야 궁금한거 말해봐 1시간 전 new 3193 Hit
괴담 2021/06/01 19:42:12 이름 : 무당아들
59레스 나지금 맨정신은 아니긴한데 조금 무서워서.. 2시간 전 new 1007 Hit
괴담 2021/05/15 21:42:08 이름 : 이름없음
4레스 그 스레 무슨 스레였지? 찾아도 안나옴 2시간 전 new 76 Hit
괴담 2021/06/20 13:39:22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괴담레스토랑 스레 2시간 전 new 34 Hit
괴담 2021/06/20 15:53:28 이름 : 이름없음
831레스 악마가 만약에 3가지 소원을 들어준대.. 뭐라고 할래? 3시간 전 new 14042 Hit
괴담 2018/11/10 19:31:22 이름 : 이름없음
187레스 음... 내 뒤에 좀 이상한?여자애가 있어 5시간 전 new 2359 Hit
괴담 2021/06/05 01:06:09 이름 : 이름없음
14레스 짧지만 진짜 무서웠던 꿈 6시간 전 new 46 Hit
괴담 2021/06/20 12:21:12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