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무 질문이나 받아봄 최대한 대답하려 노력할게 (34)
2.학원쌤이 들려준 친구 이야기인데 (30)
3.이상한 사이트를 찾았어 (7)
4.자기방에 감금되었다고 했던 글 아는사람 (6)
5.이거 약간 운명론적인 얘기라서 꺼내기 겁나는데 (21)
6.친구가 꿈을 팔았는데 이상해 들어볼 사람있어? (70)
7.펑 (7)
8.인어에 대해 (8)
9.괴담은 아니고 (5)
10.지금은 전혀 안 보이지만 예전엔 보였던 것들 (49)
11.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아 (11)
12.전생에 대해서 (25)
13.펑해쪙 (15)
14.괴담판 주작에 대해서 (5)
15.알 수 없는 상처가 계속 생겨 (3)
16.놀라우리만치 평범하고도, 너무 평범해서 오히려 놀라운. (13)
17.지금도 선명히 기억나는 꿈 (3)
18.𝐸𝓁𝑒𝓂𝑒𝓃𝓉𝒶𝓇𝓎 만들기 시도해볼거야. (30)
19.어.. 머리카락에서 손톱이 나왔는데 괜찮은걸까.. (1)
20.나르시스트를 사랑한 남자 (4)
1
이름없음
2021/06/06 20:26:05
ID : wturdSIMkk1
4
스레딕 뉴비라 이렇게 하는게 맞나 모르겠다...
쌤이 고딩때 어느날 갑자기 이상해진 모범생 친구 있었다는 이야기 들려줬는데 말할 사람이 없으니까 근질근질해서...
볼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한번 풀어볼게
2
이름없음
2021/06/06 20:35:57
ID : wturdSIMkk1
0
일단 쌤이 다닌 학교는 과학고등학교였고 그 친구는 과학고 애들 중에서도 공부를 되게 잘하는 애였대
성격도 착하고 성실하고 태도도 바르니까 쌤들도 좋아하고 인기도 많았대
근데 어느날부터 얘가 수업시간에 자꾸 졸고 성격도 좀 예민해지고 했다는 거야
그러다 결국 전학을 가버렸대
성인 되고 어쩌다 한번 만났는데 그때 쌤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이야기해줬대
3
이름없음
2021/06/06 20:38:34
ID : IE1g59fWjfW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1/06/06 20:41:01
ID : byNs2qZhara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1/06/06 20:42:22
ID : wturdSIMkk1
0
그 친구가 꿈을 꿨는데, 화창한 날씨에 복도가 긴 한옥에 자기 혼자 있었대
처음 꿨을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매일매일 똑같은 한옥에서 한 발자국씩 앞으로 나간 다음에 꿈에서 깼다는거야
6
이름없음
2021/06/06 20:45:08
ID : wturdSIMkk1
0
그리고 10일인가 11일째 되는 날에 한옥 밖으로 나가게 됐대
밖은 잔디밭에 징검다리처럼 납작한 돌 몇개 깔려있는 정원이었는데, 정원을 지나 멀리 대문 앞에서 흰 옷을 입고 갓을 쓴 선비가 춤을 추고 있었대
그 꿈을 꾼 다음날부터는 계속 피곤하고 환청이 들리고 했대
7
이름없음
2021/06/06 20:51:02
ID : fQmoL9fSJPc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1/06/06 20:55:21
ID : wturdSIMkk1
0
근데 그 다음부터는 별일 없길래 그냥 헤프닝인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또 며칠 지나고 나서 같은 꿈을 꾸기 시작했대
이번엔 자기는 앞으로 두 걸음씩 가고 그 선비는 춤을 계속 추면서 한 걸음씩 다가왔대
9
이름없음
2021/06/06 20:56:49
ID : wturdSIMkk1
0
가까이 가면서 보니까 선비는 칼을 휘두르면서 춤을 추고 있는거였대
그걸 보고부터 무서워서 잠도 안자고 학교에서 졸고 에민해졌던 거래
10
이름없음
2021/06/06 20:58:50
ID : bdAZjwK1zO4
0
헐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21/06/06 21:11:14
ID : wturdSIMkk1
0
그 정원이 꽤 커서 매일매일 계속 꿈을 꾸면서 앞으로 가도 선비 얼굴을 마추지지는 않았대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심각해져서 학교에서 잠깐 졸때도 그 꿈을 꿨대
안 자고 있는데도 그 선비가 춤추면서 내는 사락사락하는 칼소리? 들리고 복도 걸으면 끝에 하얀 옷 입은 사람 보이는거같고
그래서 그때 제정신이 아니었대
그때부터는 선비 목소리도 들렸는데 되게 억지로 하는거같았대
우는거같기도 하고
12
이름없음
2021/06/06 21:20:40
ID : wturdSIMkk1
0
그렇게 계속 꿈을 꾸다보니 결국엔 그 선비랑 두세 걸음밖에 안 되는 거리에 있게 되었대
지금까지 갓에 가려져있던 얼굴도 보게 됐는데... 이목구비가 좀 뒤틀려 있었대 울고 있었고
쌤이 그친구가 그려준 그림 그대로 칠판에 그려줬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한 건 그...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거인들 같았음
13
이름없음
2021/06/06 21:22:43
ID : dQmmsoY5Qlg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1/06/06 21:28:12
ID : wturdSIMkk1
0
그날은 학교를 안나갔대
쌤이랑 친구들도 걔가 가끔 실수하는건 봤어도 학교 안나오는거는 본적 없어서 놀랐는데 그날부터 좀 망가지기? 시작했대
기운없고 다크써클 많고 수업도 많이 빠지고
그러다가 걔가 갑자기 전학을 간 뒤로 무슨 일이었는지는 모른 채로 살았대
근데 나중에 만나서 들어보니까 꿈에서 두 걸음씩 가다가 결국 그 선비랑 부딪힌 날에 너무 무서워서 무당을 찾아갔었대
15
이름없음
2021/06/06 21:33:22
ID : SKY2slxBbxA
0
ㅂㄱㅇㅇ
16
이름없음
2021/06/06 21:43:42
ID : 1DwE1inQk2l
0
ㅂㄱㅇㅇ
17
이름없음
2021/06/06 22:48:40
ID : dyFikoGre6p
0
ㅂㄱㅇㅇㅇ
18
이름없음
2021/06/06 22:53:36
ID : js5Wo2FjyZf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21/06/06 22:56:57
ID : yHBapSFh9hf
0
ㅂㄱㅇㅇ!
20
이름없음
2021/06/06 23:49:15
ID : jfXtii1a02k
0
ㅂㄱㅇㅇ
21
이름없음
2021/06/06 23:53:27
ID : kk2pTVdO3yJ
0
어디갔어..보고있어 ㅠ
22
이름없음
2021/06/10 14:09:50
ID : tAi1dyLglCp
0
뭐야 어디갔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23
이름없음
2021/06/10 14:12:19
ID : h9bhhtg0nwm
0
그래서????
24
이름없음
2021/06/11 17:44:50
ID : 5XwILfbBdVb
0
모야ㅠㅠㅠ
25
이름없음
2021/06/12 00:21:56
ID : jfO8o7wJTQq
0
당장 돌아와.....롸잇....나우....
26
이름없음
2021/06/12 12:56:09
ID : O09ummk4Fcm
0
돌아와!!ㅂㄱㅇㅇ...ㅠㅠ
27
이름없음
2021/06/12 20:12:29
ID : 6nTRvfQk8qi
0
오오
28
이름없음
2021/06/12 21:06:23
ID : leK42Hwlcr9
0
그래.. 학원 선생님이 저기까지 알려주신거지..?
29
이름없음
2021/06/12 21:12:53
ID : io7s6ZeK6ph
0
보고이써
30
이름없음
2021/06/12 23:50:02
ID : fTWp9fO2rfd
0
아 왜 다들 잘 풀다가 튀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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