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론 들어 가기전에 나는 남자가 아니고, 이 이야기는 내 지인에게서 들은 군대 썰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때 당시가 지금처럼 핸드폰이 보급 되어 생활하던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인증 같은건 어렵겠지만 아직도 여름에 얘기 나오는거 보면 정말 무서웠던 기억이라는건 확실할 듯!

일단 내가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비중은 해군 이야기 비중이 가장 크다. 주변 사람들이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해군 지원을 많이 하더라구. 그래서 해군 이야기를 먼저 좀 들려 줄까 해.

길게 한번에 쓸거기 때문에 올리는 속도는 좀 더딜 수 있으니 양해바람.. 글 안올라 오고 있으면 다른거 보다가 와도 돼!

1. 해군함 밀실 존재의 이유. 사실 나도 군대에 다녀 온건 아니다 보니 함 내부가 어떻고 함이 얼마나 크고 이런건 잘 모른다. 하지만 해군은 특정 행사가 있을 때 가족을 초청해서 생활하고 있는 함을 보여주는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실제로 가서 본 함은 정말 컸다. 대충 설명하자면 150명이 탈수 있는 함에 들어가 본거라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다. 근데 간혹가다 문이 아예 막혀있는 밀실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 경우는 병사의 자살이나 혹은 사건 사고 때문에 밀실이 되는 경우, 다른 한가지의 경우가 있다고 한다. 환한 시간 때에 불이 다 켜져있고 사람들도 많으면 그 밀실이 무서울 만한 이유가 없는데, 그건 잠시 구경이나 하는 우리의 경우고. 군인들의 경우는 같을까? 군대에서 뿐만 아니라 함에서도 밤이 되면 전체 소등을 하게 된다. (바다위에서 밤에 불을 켜고 있을 경우 그건 적에게 내 위치를 알리는 것과 다름이 없는거니까.) 그럼 병사들이 밤에 어떻게 생활할까? 바로 후레쉬와 정말 은은하게 켜져있는 붉은 빛에 의존해서 다닌다고 한다. 그냥 흰불 켜두고 생활해도 답답한데 붉은 빛을 켜두는 밤이되면, 적응 하기전까지는 무슨 공포영화가 생각 날듯한 그런 분위기 같다고도 한다. 하루는 나의 지인이, 모든 일과가 거의 끝나고 소등을 한 후에 후임으로 부터 함장님이 부르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장실에 간적이 있다고 한다. 함장실은 높은 층에 있기 때문에 2번정도를 올라가는데 가는 길에 밀실이 조금 많다고 한다. 그래서 그 을씨년 스러운 분위기의 밀실을 제치고 열심히 올라갔는데. 함장실 문이 열려있고, 문 턱 넘어에는 함장님이 의자를 뒤로 한채 앉아있는 형상으로 지인의 이름을 불렀다고 한다. 지인은 함장실로 들어갔고 의자에 가까이 갔을 때 쯤 함장실에 아무도 없다는 걸 인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인지하는 순간 뒤도 안돌아보고 뛰쳐 나왔고 잠시 후에 밑층에서 함장님을 만나기 되었다고 한다. 함장님이 본인을 부르신건 사실이지만, 오는데 시간이 걸릴 것을 예상하여 화장실에 가신 것 이였고, 내 지인이 함장실의 이야기를 해드리니 거짓말 치지 말라며 함께 올라가 확인해 보자고 하셨다고 했다. 그리고 윗층에 올라가보니. 함장실의 문은 닫겨있었고. 문을 여니 의자가 문 앞까지 와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함장실을 옮기고 또 하나의 밀실이 생겼다고 한다. 위에서 말했던 경우 중 다른 한가지의 경우가 이 것, 함 내에서 귀신을 목격하거나, 이상현상이 있을 경우에 함실을 밀실로 만든다. 이것이 밀실 존재의 이유이다.

2. 논산 훈련소의 귀신은 실제로 존재 한다. 논산 훈련소는 귀신의 성지일 지도 모를만큼 귀신을 목격한 썰이 상당히 많이 들린다. 그중에도 무기보관실이나, 밤 행군 때 마주하는 귀신의 썰이 상당하다. 내 지인은 행군을 하며 무기보관실에서 귀신을 본 적이 있다. 피로도가 높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힘들기도 하니까 헛것을 본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진짜 귀신을 보는 훈련병 때문에 간혹가다 조교가 확인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지인이 본 귀신은 자신과 같은 훈련병의 형태였으며, 무기보관실 안쪽에서 창문을 통해 훈련병들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 나의 지인은 본인이 헛것을 본것 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피곤하고 짜증나고 힘드니까 그런가 보다 했는데, 한바퀴를 돌고 그 지점에 돌아온 순간 그게 귀신일 것이라는 확신을 했다고 한다. 사람일 수 있지도 않을까 생각 했지만 너무 이상하게도 보관실 안의 불은 꺼져있었는데 창문을 통해 보이는 그 남자의 얼굴은 빛 하나 없이 너무 명확하게 보였으며 생기라고는 찾아 볼 수없는 형태로 눈한번 깜빡이지 않고 지인을 쳐다 보고 있었다고 한다. 너무 놀란 지인은 정신을 뺏긴 채로 행군을 하다 발이 걸려 넘어지고 발목을 다치게 되었다. 열외가 된 상태로 의무실에 가게 되었는데 의무병이 어쩌다 다치게 되었냐는 질문에 귀신을 본 것 같다고 하자. 의무병이 웃으며 " 귀신을 보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니 보았다고 해도 똥 밟았다- 생각 하고 훈련에 집중 하셔라. 심하게 다치지 않았으니 다행이지 홀리기라도 했으면 어쩔뻔 했느냐-." 라고 했다고 한다. 그만큼 논산 훈련소의 귀신 이야기는 유명하고, 실제로 본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잠시 볼 일 좀 보고 오도록 할게! 긴 글들 일텐데 내가 잘 정리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줘!

ㅂㄱㅇㅇ 완전 재밌다

>>7 >>8 >>9 >>10 >>11 휴우 일하는 시간이 정해져있는게 아니라서 빨리 빨리 못 올려 줘서 미안해 다들 ㅠㅠ 그래도 재미있게 봐줘서 고맙고 오늘도 몇가지 올려줄게!!

3. 엔진실에서 생긴 일. 참고로 이 이야기는 내가 들었던 이야기 중 가장 무서웠던 군대 이야기이고, 다른 플랫폼에서도 한번 이야기 한 적이 있기 때문에 들어본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 그럼 이야기 시작할게! 실제 군 생활을 하게 되면 점호를 마치고 당직을 서거나, 순찰을 도는 등의 야간 근무를 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야간 순찰을 돌다가 생긴 일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번 밀실 이야기에서 이야기 했겠지만, 해군은 저녁이 되면 소등을 하고 붉은 등을 켜고 후레쉬에 의존한다. 이건 순찰을 돌 때도 마찬가지이다. 하루는 나의 지인이 둥기와 함께 순찰을 되었는데, 내 지인은 겁이 상당히 많은편이라 어둡거나 좁은 곳을 굉장히 싫어해서 동기에게 엔진실 순찰을 부탁했다고 한다. 여기서 엔진실이 왜 무서워? 라고 의문을 가질 사람들도 많은데 해군 함의 엔진실은 이어플러그를 끼지 않으면 귀가 아플정도로 소리가 크고 기계의 위화감이 상당히 커서 내 지인처럼 겁이 많은 경우는 어둡고 시끄럽고 좁아서 무서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엔진실의 경우는 함 아래 쪽에 위치 하기 때문에 입구를 열고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서 반대편 벽 끝쪽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거나, 용지에 싸인을 해야 순찰이 완료가 된다. 이 날은 내 지인이 동기에게 부탁을 해서 동기가 엔진실을 순찰하고 내 지인은 다른 곳을 순찰을 돌기로 했다. 사건은 그렇게 시작 됐다, 내 지인이 순찰을 다 돌고 엔진실에 다다랐을 때, 열려서 고정이 되어있어야 할 문이 굳게 닫쳐있었다. 놀란 내 지인은 문을 열었고 문 밑에 떨어져있는 동기를 발견하게 되었다고한다. 내 지인은 다급히 다른 선임을 불러 동기를 데리고 올라왔고, 동기는 다음 날 점심이 되어서야 깨어났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동기에게 어쩌다 떨어지게 된거냐고 물었고. 동기의 대답은 이러했다. "내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서 엔진실에 들어갔는데 소리가 너무 시끄러웠다. 생각해보니 이어 플러그를 주머니에 넣고 안 꼈더라, 그래서 바로 이어 플러그를 끼고 엔진실을 걸어가는데 그 시끄러운 엔진실에서 내 뒤로 발소리가 계속 들리더라. 너무 무서운 나머지 엄청 뛰어서 끝에 버튼 누르고 다시 뛰어서 사다리까지 갔다. 근데 위를 보니까 문이 닫혀있었다. 그래서 열어야겠단 생각으로 올라가는데 거의 다 올라가서 문에 손대는 순간, 내 귀에 누가 어디 가!!!!!!!!!!!!!!!!!! 하고 크게 소리를 지르더라, 난 너무 놀라서 떨어졌고, 다리가 부러진 것 같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데 수십 명이 내 귀에 대고 어디 가, 어디 가, 어디 가, 어디 가, 어디 가 물어보더라. 그때 기절 한 것 같다.." 실제로 순찰 시에 목소리나 발소리를 듣는 경우가 꽤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적이 없어 따로 조취를 취하지 않았던 것. 엔진실을 다른 공실처럼 밀실로 만들 수 없어 그 이후로는 두명이 같이 순찰을 돈다고 한다.

무서운 일들 이기 때문에 귀신을 제외하고도 실제 있던 일들도 얘기 해볼거야. 근데 얘기 해도 될지는 모르겠다만.. 안되면 알아서 컷해주겠지? 군대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실상 뉴스에 나오거나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으니까..

4. 해군 함에서는 바깥도 쉽게 나가지 말아야 한다. 전 이야기에서 순찰을 둘이 도는 경우가 몇가지 있다고 했는데, 귀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는 사고들 때문인 경우도 있다. 바로 순찰시에 파도로 인한 실종 사고 때문이다. 해군 함은 특히 바다에 있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보니 매우 높은 파도들도 마주하게 된다고 한다. 이와 같은 경우 사람이 혼자 나가 있게 된다면, 파도 한번에 쥐도 새도 모르게 쓸려나가게 된다. 이로 인해 담배를 피거나, 순찰을 돌거나,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혼자 나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한다. 두명이 동시에 나가서 고정줄을 달고 다니거나, 한명이 문을 잡고 다른 한명이 문을 잡은 사람의 손을 잡는 등, 무조건 고정적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실제 나의 지인이 해군 생활을 할 때, 다른 함에서 조리병사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혼자' 나갔다가 실종된 사건이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많겠지만 알려지지 않았을 뿐.

5. 군생활시 관계의 중요성. 훈련병 때는 인편과, 손편지로 하루를 살고. 실제 군생활 때에는 진급과, 제대를 바라보며, 혹은 친구나 연인 관계로 군생활을 버티게 된다고 한다. 핸드폰이 지금처럼 자유롭게 쓰지 못했던 시절, 내 지인의 생활관 옆 생활관에서, 상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일어났던 적이 있다고 한다. 훈련을 마치고 모두 샤워를 하고 돌아오는데 모 상병이 생활 도구중 줄로 된 도구를 이용해 목을 메달았다는 것이였다. 이유는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 하지만 편지라던가 아무런 흔적도 없었는데 어떻게 이별 통보를 받았던 것일까. 모 상병은 휴가 이후에 몰래 핸드폰을 가지고 생활관에 들어왔고. (어떠한 경로를 사용해서 가지고 들어왔는지는 아무도 모르겠다고 했다.) 여자친구와 연락을 하다가 이별통보를 받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같은 생활관을 쓰던 병사들은 전부 심리 치료를 받게 되었다. 사실 같지 않겠지만 실제로 병사들이 자살하는 경우는 상당수 이다. 하지만 사회에 알려지지 않는 이야기들이 대다수이며, 지금 이시간에도 알려지지 않는 사건들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또 시간 나면 나는대로 빨리 올게 다들 재미있게 읽어줘!

와.. 재밌는데 무서워..ㄷㄷ

남친이 군생활 중이라서 흥미 있게 보는중이야 ! 실제로 자살하는 분들이 되게 많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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