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 온다 너는 안 오고 (731)2.단무지 (868)3.제정신 아닌 미친 플레이 (831)4.나 요즘 몸 관리 엉망으로 해 (86)5.성경에 공룡 안 나온다는 새끼는 뭐냐? (631)6.남남수수학학원원장장기기증증서서명명단 (61)7.Life is a curse and existance is a prison (750)8.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166)9.결점마저도 동경하는 (201)10.일기(명상) (30)11.🙃🙃 (304)12.오늘 생일입니다만? (756)13.레모네이드 더블샷 (487)14.제비꽃 설탕 절임 (244)15.오늘 생일인 사람이 있다? (100)

일기

🛸 36.5 00.0; ··· 말머리성운;🛸

Disappeared 2021/06/27 01:36:51 ID : oIGspalija1

송신중 파일손상/ 복구불가 손상된 파일을 보는 방법

. 2021/06/27 01:39:24 ID : oIGspalija1

📂 중요한 것 이미 잃어버렸으면 어쩌죠? 다시 찾고싶어요. 확률의 편에 서서

. 2021/06/27 16:27:08 ID : oIGspalija1

신은 어디 있는 걸까요? 은하계 좌표를 주세요. (현 위치 은하 NGC2442) 지금 당장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

. 2021/06/27 16:27:54 ID : oIGspalija1

업무능력상실 고장났군요?

이름없음 2021/06/27 19:08:01 ID : oIGspalija1

분노를 느끼고 엔돌핀 세르토닌 도파민 옥시토신

이름없음 2021/07/01 05:48:35 ID : oIGspalija1

잠깐만요 아파요

이름없음 2021/07/01 05:49:42 ID : oIGspalija1

아프다면 병원에 기쁘다면 성당에 슬프다면 천국에 잠깐! 혐오스러운 건 뭐죠?

이름없음 2021/07/01 05:54:07 ID : oIGspalija1

집착이 지나칩니다만 찾고 싶은 마음이 여전하다면.

이름없음 2021/07/01 07:26:47 ID : oIGspalija1

연료부족으로 인해 시스템을 종료합니다.

이름없음 2021/07/04 23:50:07 ID : oIGspalija1

시스템 가동 중 ⏳

. 2021/07/04 23:50:39 ID : oIGspalija1

솔직히 말해서 달갑지는 않아요. 좋은 결과를 바란다.

이름없음 2021/07/04 23:54:13 ID : oIGspalija1

WASP-107b 지구의 단 맛이 나는 가루로 만든 식량 지구인의 입맛에 따라 녹아

이름없음 2021/07/05 03:27:49 ID : oIGspalija1

📂 수면시간에 관한 보고서

이름없음 2021/07/05 23:25:43 ID : oIGspalija1

내장이 불타오르고 배설기관의 부재를 느낍니다.

이름없음 2021/07/05 23:26:15 ID : oIGspalija1

건강을 챙기셔야죠! 저런. 보고싶은 것이 있나요?

이름없음 2021/07/09 07:09:07 ID : oIGspalija1

빈 파일. 처음부터 채워지지 않았던.

이름없음 2021/07/09 07:10:52 ID : oIGspalija1

걸쭉한 혈액과 흐르는 내장은 저의 긍지입니다. 그러니까 존재를 부정하는 일은.

이름없음 2021/07/12 15:26:54 ID : oIGspalija1

감각기관의 상실이 의심됩니다.

이름없음 2021/07/12 21:09:55 ID : oIGspalija1

고통을 느끼는 것을 보니, 그래 지금 안에 계시는군요. 건강하신지요?

이름없음 2021/07/13 02:16:01 ID : oIGspalija1

시체가 될 때까지

이름없음 2021/07/13 02:16:35 ID : oIGspalija1

아파요. 그렇다면 혐오를.

이름없음 2021/07/13 16:40:52 ID : oIGspalija1

사람들의 호의에 안심하지 말아요. 어차피 그들은 대가를 바랄 뿐, 그 어디에도 진심은 없으니까.

이름없음 2021/07/13 16:42:37 ID : oIGspalija1

하지만 내게 남은 게 있어요. 잠깐만, 음... 여기 있네요! 너덜너덜한 살점과 오염된 체액입니다.

이름없음 2021/07/15 09:53:02 ID : oIGspalija1

걸쭉합니다, 이것의 정체는? 다음 이 시간에. 잠깐, 제게는 다음이 오나요?

이름없음 2021/07/15 12:30:06 ID : oIGspalija1

죽음을 잉태한 별에게 미래는 없나니.

이름없음 2021/07/15 12:31:26 ID : oIGspalija1

아아, 부끄럽습니다. 처참한 작품이고, 결국에 실패를.

이름없음 2021/07/15 16:52:01 ID : oIGspalija1

위치정보 파악 불가 행성 간 충돌이 의심되오니 조심을.

이름없음 2021/07/17 02:13:28 ID : oIGspalija1

유기물과 무기물로 채워진 심장이 뛰고 있나요?

이름없음 2021/07/17 02:14:36 ID : oIGspalija1

>>25 생명을 품고 태어난 죽음이 별을 죽이는 방법

30 이름없음 2021/07/17 02:15:18 ID : jbfTUY7bClx

난입 ㅇ? >>31 무슨 파일

이름없음 2021/07/17 02:28:35 ID : oIGspalija1

>>30 잃어버린 파일을 찾아준다면.

이름없음 2021/07/18 15:52:09 ID : oIGspalija1

걸쭉해집니다.

. 2021/07/18 15:52:54 ID : oIGspalija1

견뎌야죠

이름없음 2021/07/18 22:06:54 ID : oIGspalija1

금속이 아니므로 열등한 존재들

이름없음 2021/07/18 22:09:22 ID : oIGspalija1

용서 못 할, 잊지 못할, 그러므로 말하지 못할.

. 2021/07/20 12:17:08 ID : oIGspalija1

반짝거려요.

이름없음 2021/07/21 01:46:53 ID : oIGspalija1

그는 스스로 무덤이 되었다. 생명을 가지지 못한 것의 최후란 그런 것이다.

이름없음 2021/07/21 01:48:19 ID : oIGspalija1

안타깝다고 해야 할까, 그보단 기쁘지만요.

이름없음 2021/07/25 04:11:16 ID : oIGspalija1

스스로의 선함을 부르짖는 곳이 지옥이라면 지옥에서는 다들 상냥하겠네요.

이름없음 2021/07/25 04:11:46 ID : oIGspalija1

그런데 지옥은 또 어디에 있죠?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이야.

이름없음 2021/07/25 15:38:10 ID : oIGspalija1

슬픈 새가 지저귀는 이곳에. 지구에 있습니다.

이름없음 2021/07/25 15:38:36 ID : oIGspalija1

보온효과라는 단어는 어딘가 차갑게 들리는 군요. 과연.

이름없음 2021/07/28 10:35:36 ID : oIGspalija1

아, 소리가.

이름없음 2021/08/08 23:55:57 ID : oIGspalija1

지구의 바이러스는 강합니다. 그보다 죽지 않은 게 용하네요.

이름없음 2021/08/09 01:00:50 ID : oIGspalija1

나는 생각보다 위태롭구나. 회피중이야.

이름없음 2021/08/09 01:01:05 ID : oIGspalija1

모든 걸 사랑해버리고 마는 게.

이름없음 2021/08/12 14:17:03 ID : oIGspalija1

하늘을 나는 고래와 구름을 닮은 물결이.

이름없음 2021/08/12 14:18:39 ID : oIGspalija1

고래의 울음소리는 엔진과 닮았네요.

이름없음 2021/08/13 16:11:13 ID : oIGspalija1

고래가 서럽게 우는 날에 유성우를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어요.

이름없음 2021/08/13 16:11:31 ID : oIGspalija1

지금 다들 거기에 있기를

이름없음 2021/08/13 23:20:34 ID : SMkqZhe5ffg

숙희야

52 이름없음 2021/08/14 01:08:31 ID : 0mnCqo1Be2F

외계든 지구든 비슷하구나

이름없음 2021/08/21 03:08:09 ID : oIGspalija1

살아있다는 감각.

이름없음 2021/08/21 23:16:42 ID : oIGspalija1

수분과다섭취

이름없음 2021/08/21 23:17:39 ID : oIGspalija1

지구에서 미아가 될 바에는 우주에서 미아가 되겠어요! 목성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이름없음 2021/08/21 23:18:05 ID : oIGspalija1

금속도 아닌 주제에 차갑기는. 따스하게 대해줘요.

이름없음 2021/08/22 05:31:47 ID : oIGspalija1

아침식사는 등유.

이름없음 2021/08/22 05:33:53 ID : oIGspalija1

저기요. 사실은 여기 캡슐 안인데 너무 추워요. 위치가 어디냐면... 아, 까먹었다.

이름없음 2021/08/22 05:34:27 ID : oIGspalija1

뭐, 그렇게 길을 잃는 거지. 돌아올 땐 제대로 신발 끈을 확인해.

이름없음 2021/08/23 20:09:03 ID : oIGspalija1

당신이 그렇게 소중하게 쥐고 있는 그거, 사실은 쓰레기라는 걸 아는 데까지 얼마나 걸렸나요? 웃기지. 그건 가치가 없어.

이름없음 2021/08/23 20:10:19 ID : oIGspalija1

>>60 틀렸다. 모든 소중한 것들은 존재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다. 아, 그렇지만 미련은 소중함이 아니에요.

이름없음 2021/08/23 20:11:47 ID : oIGspalija1

꽃병을 소중히 하는 건 사랑. 저당잡힌 꽃병을 깨트린 건 집착. 깨진 꽃병의 조각을 움켜쥐고 기어이 피를 보는 건 미련.

이름없음 2021/08/23 20:12:40 ID : oIGspalija1

근데 그거 알아요? 충분히 사랑했다면 미련은 없어요. 왜 그걸 모를까.

이름없음 2021/08/23 20:15:56 ID : oIGspalija1

돌아가고 싶은 곳이 지독하게 깜깜한 밤이라도 언젠가는 돌아가야지.

이름없음 2021/08/23 20:19:12 ID : oIGspalija1

이상수치발견. 그냥 죽을까봐요.

이름없음 2021/08/24 23:41:30 ID : oIGspalija1

번져가는 이미지가 기억하고

이름없음 2021/08/29 20:50:08 ID : oIGspalija1

넘어지지 마. 아팠지? 그러게 시도는 왜 해서...

이름없음 2021/08/30 01:10:59 ID : oIGspalija1

외로워요. 혼자있기 싫었을 뿐인데.

이름없음 2021/08/30 18:22:27 ID : oIGspalija1

외로운 건 싫으니 차라리 바쁠래요.

이름없음 2021/08/30 18:22:50 ID : oIGspalija1

그걸 뭐라고 하더라. 회피?

이름없음 2021/09/03 08:38:47 ID : oIGspalija1

새벽에 뜬 달을 부수고 아침에 뜬 태양을 맞이하고 구름으로 창문을 닦고

이름없음 2021/09/05 01:23:10 ID : oIGspalija1

무거워

이름없음 2021/09/05 01:24:38 ID : oIGspalija1

눈이 낡았어. 아른아른. 새것으로 교체해야겠군.

이름없음 2021/09/14 05:29:01 ID : oIGspalija1

어이가 없어서 정말. 아니, 데미지 케어 샴푸가 상처 난 곳에 바르는 게 아니라고요? 그야 상처에서 거품이 일더구나.

이름없음 2021/09/17 02:24:17 ID : oIGspalija1

내가 사랑하기로 마음먹은 것들은 나를 사랑하지 않고 내가 사랑하기 시작한 것들은 나를 떠나가고

이름없음 2021/09/17 02:25:52 ID : oIGspalija1

익숙함에 속아 꿈결같더라도 희망을 보고 싶어요. 나는 시작할 때조차 끝의 비참함을 떠올려버리고 마는데.

이름없음 2021/09/17 02:27:28 ID : oIGspalija1

좋아하지 않았던 게 아니야. 나는 지나가는 것들에도 온 마음을 다 주는데. 단지 부서진 마음을 쓸어 담기 싫었기에 좋아하지 않은 척했던 거야.

이름없음 2021/09/17 02:28:46 ID : oIGspalija1

어차피 버려질 마음이라면 내가 먼저 죽이는 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라고 배웠어요.

이름없음 2021/09/17 11:24:04 ID : oIGspalija1

나를 보고 웃지말아요. 아, 사랑인가요?

이름없음 2021/09/21 15:19:52 ID : oIGspalija1

오늘은 둥근 달이 뜬대요. 그런데, 달은 항상 둥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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