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7/17 18:58:10 ID : wrfgmHB84JX 8
난입 환영(ღゝν')ノ♥
602 이름없음 2025/10/24 12:08:06 ID : fU4Y4KY9vwt 0
잠깐의 감정이다. 그걸 잊지 말아야한다.
603 이름없음 2025/10/24 20:55:15 ID : srAjbdwsnRu 0
- ...그렇게 자신들만이 가장 이성적으로 행동한다고 믿었던 이들은 어느 해에, 세상 멍청한 전쟁을 일으켜서 모조리 흙으로 돌아갔단다. 이 이야기의 교훈을 알겠니? - 남자들은 이성적인 체하지만 실로 어리석은 족속들이다. 하지만 저희들은 그럴 일은 없죠. - 너 내 이야기를 귓등으로 듣기는 했... 에휴, 됐다. 인간 아이야, 네 좋을 대로 믿으렴. 난 말리지 않아.
604 이름없음 2025/10/25 23:51:31 ID : srAjbdwsnRu 0
지금 시대에 누가 종이 지도로 길을 찾냐 묻겠지.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3일 내로 그 지식이 필요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605 이름없음 2025/10/28 00:38:15 ID : wpXz83DurcL 0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그대야
606 이름없음 2025/10/28 00:38:48 ID : wpXz83DurcL 0
언젠가 네게 꼭 전하고싶어 사랑아
607 이름없음 2025/10/29 18:31:10 ID : wpXz83DurcL 0
그런 사람 있잖아, 온갖 자유분방함과 개성이 난무하는 지금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기품과 예의의 시대 같은 신사분들. 우리 할아버지는 그런 사람이었어. 밖을 나설 때면 늘 중절모를 쓰셨고 침대에서 일어나실 수 없을 때 까지 구두를 신으셨어. 할아버지의 겨울 코트는 아직도 기억해. 신기하지, 난 10살 이후로 할아버지를 뵐 수 없었거든. 남아있는 기억이라고는 겨울날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시던 모습 밖에 없는데 난 그 후로도 할아버지를 아주 많이 사랑했어. 마치 아주 오래 함께한 사람처럼, 그를 동경하는 사람처럼. 꽤 오래 의문을 가졌어. 난 대체 뭘 보고 그를 사랑했던걸까? 조각조각 있던 기억은 참 사소하기 그지없었는데. 나는 그 사람들 사이에서도 가장 작은 시간을 가져왔는데. 근데 살다보니 알게되더라. 이 가족들 안에 한마리 돌연변이로 태어난 줄 알았던 나는 꼭 할아버지와 닮았더랬지. 7남매에 그 자녀들 복작거리며 수다 떨 때 조용히 빠져나와 그저 하늘을 쳐다보는, 처음 보는 나와 같은 사람. 떠나가는게 원망스러워 끝까지 소매를 적시게하는. 그런 사람이었어, 할아버지는.
608 이름없음 2025/10/30 01:30:45 ID : u9wMqlvjzgk 1
너는 내 미지근한 물
609 이름없음 2025/10/30 22:42:46 ID : srAjbdwsnRu 0
어디부터 잘못된 것인지를 한탄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내심 '어디'가 잘못된 것인지는 알고 있다.
610 이름없음 2025/11/01 16:53:19 ID : oE6Y1cljBus 0
사람은 항상 실수를 하곤 한다. 간혹 있는 정말 큰 실수도, 결국은 실수지.
611 이름없음 2025/11/05 20:47:35 ID : dXxVdPcqZfS 0
내 괴로움을 부수고 으깨 희석하여 혹할 법한 문장을 만드는 것.
612 이름없음 2025/11/05 21:22:29 ID : wpXz83DurcL 0
날카로운 물속을 허우적거리다 빠져나와 그 강을 쳐다보는 기분. 누가 날 처넣었을까, 왜 만들어졌을까, 왜 그렇게 아파했을까. 생각하지않는다. 그저, 다행이다.
613 이름없음 2025/11/05 21:33:19 ID : Vgkrhze6lu2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614 이름없음 2025/11/07 20:50:46 ID : va9y59ck66m 0
모든 게 엉망이야.
615 이름없음 2025/11/10 21:51:23 ID : srAjbdwsnRu 0
그리 쉽지는 않더라도 조금만 기다릴게
616 이름없음 2025/11/13 09:12:49 ID : k2mlcq440nv 0
그 눈에 비춰진 후에야 비로소 내가 되었다
617 이름없음 2025/11/13 16:05:12 ID : 0nva5SHA0ml 0
한방울 한방울 흐르던 눈물들이 더는 참지 못하고 쉼없이 흘러내렸다. 더는 가식적이고 계획된 눈물이 아닌, 심장이 아릿할 정도의 고통에서 비롯된 진물같은 눈물들이었다. 훌쩍이는 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눈 앞이 뿌옇게 흐려져 손등으로 마구 문지를 때마다 실감나는 현실이 차가웠다. 아, 그것은 사랑이었구나. 네게만 더욱 거짓된 눈물을 보였던 것도, 모진 말들은 부러 더 머리를 굴려 피해갔던 것도, 전부 사랑 탓이었구나. 이런 사랑을 할 마음은 없었는데. 너 같은 아이를 사랑하고 싶지 않았다는 울분과 너라서 사랑을 하게 되어버렸다는 원망이 가득 차 또다시 흘러내렸다.
618 이름없음 2025/11/27 12:00:39 ID : bwmlii78064 0
물에서 빠져나온 날 부터는 며칠 후유증이 남고는 한다. 그럼 난 마치 젖은 몸을 천천히 말리듯 그저 시간이 흐르는 것을 지켜본다.
619 이름없음 2025/12/02 14:35:26 ID : 3TPg5bwlg3X 0
내 바다는 너무 작아. 바다라고 할 수도 없어. 그래도 괜찮아. 사실 호수였다고 해도 아직 내게는 바다니까. 지금은 그저 이 새로운 마음의 바다 위에 펼쳐진 멋진 파도를 느끼고 싶어. 기나긴 잠수도 깊은 잠이 되고 외로운 표류도 잊지 못할 포옹이 되는 이 바다를 바닥까지 사랑해야지. 그리하여 언젠가는 제대로 숨을 쉬는 깊고 넓은 푸른 바다가 되어야지.
620 이름없음 2025/12/03 20:25:26 ID : hvBaldBak3C 0
그 때 사실은 꽤 빛나고 있었구나. 새삼 깨닫는다.
621 이름없음 2025/12/12 19:38:02 ID : ZeFg3QrgmGt 0
영원히 꿈 속에 갇히고 싶었다.
622 이름없음 2025/12/19 21:55:01 ID : i5SGr9cnCpb 3
난 당신들의 이름도 얼굴도 성별도 나이도 모르지만, 우린 친구잖아 그렇지?
623 이름없음 2025/12/21 15:41:51 ID : nXs67ze2E9v 0
always
624 이름없음 2025/12/21 16:45:50 ID : nXs67ze2E9v 0
엄마 제발…
625 이름없음 2025/12/21 21:51:44 ID : nXs67ze2E9v 0
사랑하지 않았기에
626 이름없음 2025/12/21 23:28:33 ID : Qts62Mkk7cK 0
내 시야에서 사라지는 걸 바라는 게 아냐...그냥 사라지는 걸 바라는 거야...
627 이름없음 2025/12/25 17:08:53 ID : RxxyIGk8qql 0
얼어진 숨 성긴 걸음을 밟는 겨울 아침
628 이름없음 2025/12/25 17:57:18 ID : Mo6rvAY2nu2 0
받는 사람이 정해지지 않은 사랑해라는 말.
629 이름없음 2025/12/25 19:14:55 ID : Mo6rvAY2nu2 0
잘있어라, 아마 가장 괴로웠을 한 해야.
630 이름없음 2025/12/26 18:14:12 ID : h9du8nO1bjv 0
모두에게 삶은 어느정도 저주이며, 죽음은 가끔 축복일 때도 있다.
631 이름없음 2025/12/31 16:21:39 ID : srAjbdwsnRu 0
...하지만 세상은 바뀌었고, 너희들은 굳이 반려나 배필을 찾을 필요가 없지. 그럴 시간에 너희들은 귀한 꿈을 그리며 끊임없이 일하고, 그렇게 늙어 죽는 것이 사명이 되었단다. 친구가 있다 한들 네 삶은 오롯이 너 혼자만의 것이고, 그러니 죽는 것 또한 너 혼자여야 하지 않겠니?
632 이름없음 2026/01/08 20:17:06 ID : vA5apQpQrhw 0
네가 자신을 아껴야 해. 네가 너를 사랑해야 해. 넌 네가 사랑 받을만한 존재인지 고민하는 걸 줄일 필요가 있어.
633 lemonlight 2026/01/08 21:28:46 ID : hwLffatBvwn 0
그사이 비가 왔었는가 보다. 있지도 않은 흙의 페트리코가 횃대색 아스팔트 위에 잔뜩 깔려져 있다. 로맨티시즘의 뜻이 없지 않다.
634 이름없음 2026/01/08 21:30:26 ID : hwLffatBvwn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635 이름없음 2026/01/11 15:53:49 ID : dAY08o7zhuq 0
흑역사 각인 증후군
636 이름없음 2026/01/11 16:05:42 ID : dAY08o7zhuq 0
절망 같은 추위에도 만개하는 꽃이 있듯이, ㅡ달큼 darlkem playlist
637 이름없음 2026/01/18 13:14:36 ID : XuqY1beNteK 0
not be a gray
638 이름없음 2026/01/18 19:29:13 ID : A3QsmNzbDwI 0
무너지기는 싫어서 어쩔 수 없었어
639 이름없음 2026/01/21 13:32:34 ID : srAjbdwsnRu 0
야만의 시대의 종언이라. 후후. ...이보다 오만한 발언이 또 있을까요?
640 과자 2026/01/22 19:51:39 ID : 7e43Pcrf85O 0
목구멍 끝까지 아릿하게 달았다. 혀 끝에서 맴도는 향에 작은 조각을 바스라뜨린다. 이내 다시 목젖을 두드리는 묵직한 감미가 황홀한 쾌락을 머금었다. 흐릿해진 이성이 한 번 더, 라고 외치는 본능에 순종한다. 그것을 쥐고, 바삭, 꿀꺽. 한 입 더. 후회하지마. 먹고 나서 후회하는 것만큼 바보같은 것도 없지. 즐겨. 나중은 나중에.
641 이름없음 2026/01/25 18:47:23 ID : u79dDs05O7a 0
한 번 지운 외로움에 대한 토로를 평소와 같은 괴로움의 색으로 덧칠해가며
642 이름없음 2026/01/27 17:47:40 ID : cNulikrgo2L 0
언니는 이해하죠? 언니 결혼하기 싫다고 했잖아, 응.. 그러니까. 결혼하지 않게 해줄게요. 응, 좀만 참아봐. 이것도 싫어? 언니 엄살이 심하네. 꽤 좋은 혼처라던데, 언니. 동앗줄은 간절한 사람이 잡아야지. 맞죠?
643 이름없음 2026/01/27 18:01:33 ID : Y7ffdSHBe7s 0
수치와 후회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감정
644 이름없음 2026/02/07 08:43:11 ID : Pbjy3SHBe2E 0
싫은 사람을 닮아가는 병에 걸렸다.
645 이름없음 2026/02/07 11:47:55 ID : XxXAo2E79ha 0
>>644 정신 안 차리면 네가 가장 싫어하는 모습으로 변하게 돼. 사실 어디선가 봤던 말이긴 한데 떠올라서 적어봄 원본 찾았다
정신 안 차리면 네가 가장 싫어하는 모습으로 변하게 돼. 사실 어디선가 봤던 말이긴 한데 떠올라서 적어봄 원본 찾았다
646 이름없음 2026/02/10 19:53:21 ID : wpXz83DurcL 0
그야 사람은 보통 닮은 사람을 싫어하게 되니까 너의 미운 점을 너무 미워하진 마
647 이름없음 2026/02/11 01:25:27 ID : wpXz83DurcL 0
음 언니는 내가 보기엔 언니랑 잘 맞는 가정에서 산 것 같아서... 난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나한테 집은 좀 힘든 곳이야. 엄마는 나한테 너무 부담스럽고 아빠는 나랑 비슷하게 집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이거든. 그래서 나한테 언니는 마른 땅에 내린 비 같았어. 내가 쉴 수 있고 날 다 알려줄 수 있고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언니였어. 언니한테는 가볍게 느껴질지도 몰라 내가 많이 밀어내고 벽을 쳤으니까.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한 것도, 언니가 싫어할만한 질투유발을 한 것도 다 그래서였어. 다희언니가 술마시고 진지한 얘기하지말랬는데 내가 겁쟁이라서그런지 이럴때 꼭 얘기하고싶네. 죽고싶을때 생각나는게 언니더라. 미성년자때는 죽을 수 있는 도구가 근처에 없어서, 성인이 되서는 꼭 해보고 죽고싶은게 있어서 미뤘었는데 모든걸 이루고 도구를 손에 넣은 지금은 살고싶은 이유가 언니가 됐네. 길게 말했지만 말하고싶은거 하나밖에 없어. 언니랑 같이 살고싶어. 다르게 말하면, 사랑해.
648 이름없음 2026/02/11 17:36:06 ID : rbu9wKY9tfR 0
거짓말이 들키는 순간
649 이름없음 2026/02/17 01:53:11 ID : srAjbdwsnRu 0
이성의 눈으로 진실된 지혜를 좇는다는 것은 기실 차고 굳건한 이성을 믿는다는 자기최면으로 이성의 신을 섬기는 것은 아닐까. 옛 미학을 숭배하고 철학을 신앙한 결과, 이들은 마침내 인간의 의지로 신을 만들어낸 것이다.
650 이름없음 2026/02/18 09:39:05 ID : iqjikoJPbfQ 0
우연히 태어난 인생에 기필코 의미가 있으리라 여기며
651 이름없음 2026/02/18 19:08:04 ID : iqjikoJPbfQ 0
가장 위험한 때가, 도박이 필요해지는 순간이에요.
652 이름없음 2026/02/22 08:44:28 ID : bfPeFa5XupX 0
오늘이 가장 우울하지는 않을 것이다.
653 이름없음 2026/02/24 05:42:53 ID : eGlfWlzWnXt 0
외로움도 슬픔 분노도 슬픔 불안도 슬픔 후회도 슬픔이다 슬프구나
654 이름없음 2026/02/25 19:57:40 ID : a1ijjxSMmHv 0
나 언제 울어요, 언제 울어야 되는데요.
655 이름없음 2026/02/25 19:59:25 ID : a1ijjxSMmHv 0
한 걸음만 더
656 이름없음 2026/02/26 01:39:40 ID : Qts62Mkk7cK 0
답답하다. 나는 이렇게 피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나? 뭐든 내 잘못과 책임은 아니라며 둘러댈 궁리만 하는 사람이었나?
657 이름없음 2026/02/28 00:16:55 ID : wpXz83DurcL 0
그 또한 살아내는 방법이기에
658 이름없음 2026/02/28 00:18:17 ID : wpXz83DurcL 0
알맞게 차가워진 방 안에서 그보다 조금 더 차가운 숨을 뱉는다. 몸은 따뜻해지고 정신은 바람에 흩어지는 기분. 지금은 흩어져야할 때인가
659 이름없음 2026/03/02 12:27:42 ID : wpXz83DurcL 0
비가 오는 날은 생수에서도 물비린내가 난다
660 이름없음 2026/03/05 17:49:03 ID : z866lvhfdWp 0
사랑이란, 동경이자 연민이자 우정이자 익숙함
661 이름없음 2026/03/05 18:05:19 ID : zgrtcoE8nWm 0
그리하여 생명은 비로소 고귀해지고
662 이름없음 2026/03/05 21:41:16 ID : srAjbdwsnRu 0
보기에 아름답기 때문에 세상이 멸망할 때까지 사랑을 합쳐야 하는 세계라면, 그건 동물원이 아니라 식물원이 차라리 맞지 않을까
663 이름없음 2026/03/09 22:14:07 ID : anBe43TRAY8 0
혼자가 되지 않는 법! 1. 혼자가 되지 말 것!!!!!!!!!!!
664 이름없음 2026/03/11 18:58:44 ID : z85Wo3QtzbB 0
그러나 우연과 인연의 서사를 완결하는 것이 운명인 법이라서.
665 이름없음 2026/03/11 19:40:18 ID : z85Wo3QtzbB 0
똑같은 문장을 썼다는 것을 깨달은 날.
666 이름없음 2026/03/13 00:07:42 ID : Y5TRBbA5cE5 0
남탓은 생존법이다
667 이름없음 2026/03/13 00:47:53 ID : wpXz83DurcL 0
가끔은 휘어지지 못해 부러지고 또 가끔은 단단하지 못해 기울어져도 언젠가는 눈을 뜨면 거센 바람을 스쳐보내는 기둥이 되어있을거야.
668 이름없음 2026/03/14 06:30:24 ID : yLeZfRzSJQr 0
흰 입김을 뿜으며 흰소리 뱉는다.
669 이름없음 2026/03/14 18:18:33 ID : 7hvAY5U6qo3 0
마음이 서걱서걱한 탓에
670 이름없음 2026/03/14 18:19:07 ID : 7hvAY5U6qo3 0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서 만났는지.
671 이름없음 2026/03/20 22:47:06 ID : wpXz83DurcL 0
살다보면 참 자연스러운 일들이 있다. 남들 앞에서 반짝이길 바라며 오디션장을 전전하던 내가 청소년이라는 끈을 잘라내고는 비단 오디션장에서만 빛날 수 있는게 아니란걸 깨닫는 것이 그랬다. 술에 취해 어두운 배경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아보자고 밖에 나오는 사람은 한둘이 아니었고 그건 내가 그렇게 꿈꾸던 무대나 다름없었다. 난 저기 위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일반인이었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연예인이었다. 목 아플 정도로 높은 무대와 술집 지하 스테이지는 높이만 달랐지 환경은 같았다. 팬들도 여자, 연예인도 여자. 여자들은 '예쁜'내게 추파를 던지고 시선을 주었으며 가끔은, 키스도 해주었다. 정말이지 내가 바라던 세상.
672 이름없음 2026/03/21 00:41:20 ID : wpXz83DurcL 0
결코 끝은 알 수 없었다
673 이름없음 2026/03/24 10:36:42 ID : pPinWpe1Ds3 0
7번 죽고 7번 살아 돌아왔으나, 내 인생에 진짜 나를 찾지 못했다. 어두운 곳에서 있는 것을 무서워 하던 아이는 자라서 자라고 있는 중이다. 7번째 삶이 나의 끝이지만 후회는 없다.
674 이름없음 2026/03/26 20:27:05 ID : 79jyZa5Wi9t 0
항상 그렇게 쓰러지고, 서고, 꺾이고, 다짐한다.
675 이름없음 2026/03/29 22:41:29 ID : wpXz83DurcL 0
태양을 사랑하는 인간은 꽤나 처량하다는 생각을 했다
676 이름없음 2026/03/31 14:41:11 ID : srAjbdwsnRu 0
시대가 발달함에 따라, 마침내 단순한 문장이 아닌 **'not just'**를 쓸 수 없는 병이 생겼다.
677 이름없음 2026/03/31 19:20:05 ID : wpXz83DurcL 0
머리와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 문제에 대해 전문가와 논의 후 내 불필요한 죄책감을 버리기 위해 그리고 제대로된 반성-무한정 사과하고 자신을 깎아내리는 대신 단지 그 일을 하지않으려고 노력하게되는 것-을 하기위해 연습을 시작했어
678 이름없음 2026/03/31 19:20:33 ID : wpXz83DurcL 0
결국 난 나쁜아이가 아니었다는거야
679 이름없음 2026/03/31 19:26:14 ID : wpXz83DurcL 0
한 통 가득 찬 알약을 뺏기며 내 보험이 사라졌다 느꼈는데, 그들은 늘 보험이 생긴거라고 얘기해주더라. 어떻게 되든 살 수 있다는, 살아갈 수 있게 해주겠다는 그런 보험. 그건 생명이었을까
680 이름없음 2026/04/01 22:45:33 ID : yKZdu3xzWph 0
만우절 장난이길
681 이름없음 2026/04/04 04:25:00 ID : wpXz83DurcL 0
죽이고싶은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죽으려한대요, 나로선 꽤 괜찮은 일이에요. 근데 그 사람을 살리래요 나한테. 아주 악을 쓰며 여기저기 구르고 뭉치며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래요. 그러면 내가 하고싶겠어요? 난 그래서 살기가 힘들어요
682 이름없음 2026/04/04 20:02:10 ID : Xtii4K3RveE 0
미안해, 항상 힘들다고만 해서. 근데 나 조금만 더 힘들 순 없을까? 좀 있다 진짜 행복해질게. 약속해. 일상이 아직 버거워서 그래….
683 이름없음 2026/04/05 15:10:19 ID : xCi8jeFfQtw 0
이 삶을 통틀어 단 한 번이더라도
684 이름없음 2026/04/05 16:37:18 ID : 1hhxRwrgo59 0
무분별하게 찍어내는 에코백에 에코는 대체 어디 있지
685 이름없음 2026/04/06 17:53:32 ID : oL83u5SE784 0
삶이 신의 질문이라면 누군가의 순수한 질문이 그렇게 아픈 것도 당연한 일인가.
686 이름없음 2026/04/07 15:41:48 ID : 04JPfSJXtg5 0
그마저도 하기 싫은 날
687 이름없음 2026/04/07 15:52:56 ID : s3Co3O6444Y 0
어린아이가 가득 채워온 소쿠리에 제비꽃과 진달래꽃, 민들레와 쑥이 한움큼 섞여있는 그런 동화를 좋아한다
688 이름없음 2026/04/08 19:09:47 ID : Qts62Mkk7cK 0
못 하겠어? 그럼 나가
689 이름없음 2026/04/14 18:43:54 ID : XtcpU0lhf87 0
먼저 사랑하겠습니다.
690 이름없음 2026/04/15 06:06:05 ID : knu1ba64Y2q 0
온리 유
691 이름없음 2026/04/15 19:29:01 ID : 88i8qi9BzdQ 0
언젠가는 신이 진리이며 이성이었겠지
692 이름없음 2026/04/17 04:48:07 ID : nu67tg7y6i6 0
나는 너로 완성된다
693 이름없음 2026/04/19 03:10:58 ID : wpXz83DurcL 0
내 안에 있는 모든 감정을 다 토해내고싶은 날
694 이름없음 2026/04/19 20:45:16 ID : NwMmNwHyJTT 0
사랑 할 이유를 찾기 위해 미워하지 않을 이유를 찾았습니다. 그것이 아주 멍청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불과 며칠 전의 일입니다.
695 이름없음 2026/04/21 16:05:47 ID : g7uk63WmIGp 0
저는 대체 언제 집이 생길까요? 편히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집이요. 가끔은 막 신나도, 막 울어도 내 옆에 있어주는 그런 집이요.
696 이름없음 2026/04/21 23:45:15 ID : SNxV88jbcr9 0
여전히 그들은 그 뜨거운 순간에 머물러 있다
697 이름없음 2026/04/22 22:11:39 ID : hvBaldBak3C 0
나 그냥 괴롭기만 한 줄 알았거든? 근데 그 모든 시간이 상처였더라.
698 이름없음 2026/04/22 23:31:33 ID : Qts62Mkk7cK 0
계속 해 봐...그런다고 네 인생이 나아지나...
699 이름없음 2026/04/23 09:44:05 ID : hvBaldBak3C 0
왜 이렇게 괴로운거야. 나 성공하면 정말 행복해질 수 있는거 맞아?
700 이름없음 2026/04/23 20:38:10 ID : U3UY5O5O9Ai 0
찾아오지 않은 사랑에 감당하지 못할 요구를 했다.
701 이름없음 2026/04/25 22:13:10 ID : zSFeMnUZclg 0
시간이 항상 진전을 의미하지는 않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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