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짝남이랑 8년지기로 거의 불알친구급인데 급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걔가 좋아진거 그래서 사랑은 쟁취하는거야라는 말을 듣고 작정하고 확!은 아니지만 어설프게 어케든 꼬셨지(모솔) ㅋ.. 성과가 있는것 같은데 뭔가 좀 애매함... 아 뭐라 설명하지

ㅂㄱㅇㅇ

썸을 타는것 같긴 한데 너무 친구같음 남이 보기엔 우리 썸타는지 내가 걜 좋아하는지 절대 모를걸 아니 내가 느끼기엔 썸이야 왜냐하면 걘 진짜 친구한테 원래 그렇게 행동 안 하니까 하 걍 내 망상인거임...??

>>3 고마워..ㅋㅋ 예를 들면 내가 책을 많이 들고 다녀갖구 가방이 무거워서 힘들게 다니면 걔가 책을 더 넣음 아니 얘들아 여기서부터 가지 말고 들어봐.. 아니 걔가 원래 성격이 진짜 무심하단 말야 막 무뚝뚝하단건 딱히 아닌데 무심해 잘 웃고 다니고 그래 농담도 하고 그런데 이렇게 막..? 장난 칠 타입이 아니란 말야 ..........

..말하다보니까 좀.. 현타 오넼ㅋㅋㅋ 아니 썸 아닐 수도 있겠다 하 근데 얘가 확실히 태도가 바뀐건 맞는데... 그냥 갑자기 친구로써 좋아진건가?? 얘 누구 좋아하는걸 본 적이 없음 아니 뭐래야 돼지 얘 연애는 몇번 했는데 연애할때 나랑 잘 안 마주쳐서... 잘 몰겠음.. 뭐 연애하는걸 봐라 하고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근데 남자애들 장난치면 좋아하는거다 이 말이 있잖아 그래서 얘가 나 좋아하나 싶다가도 정말 아직 친구로서만 대하는 느낌이고... 진짜 설명 못하네......

일단 너무 조급해하지말자

그리고 뭔가 나랑 너무 가까우니까.. 스킨쉽은 그냥 둘다 안 하는 편인데 우리끼리는 해도 별로 상관 없어하는? 정도라 너무 헷갈려... 제목 바꿔야겠다...

>>8 그르까..ㅠㅠ 얘 얼굴도 그리 잘생긴건 아닌 주제에 인기는 많아서 불안한ㅁ......ㅜ